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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장선 평택시장 ‘정계 은퇴’ 선언… “30년 정치 마무리”
    기자회견에서 정계 은퇴 입장과 의미를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장선 시장은 9월 26일 오후 1시 30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임기를 끝으로 모든 공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0년 정치 인생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래전부터 30년쯤 되면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지사 등 공직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정치적 세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었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국회의원과 평택시장 재임 기간 때의 성과를 보고하면서 국회의원 시절 평택항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확보해 6~8번 부두를 조성한 일, 평택지원특별법 제정과 18조 원 규모 정부 지원 확보한 일, 430만 평 산업단지 조성과 삼성전자 유치한 일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당시 국토부가 20만 평만 주겠다고 했지만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430만 평을 확보했다”며 “이 산업단지가 평택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계획, 국제대교와 평택지제역, 안중철도, 동부고속도로 추진 등 사회기반시설(SOC) 성과에 따른 경제 급성장과 도시발전을 언급하면서 “지금 그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취임 후에는 미래 특화도시 전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카이스트를 유치해 반도체·AI 특화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수소 특화도시, 그린웨이 30년 계획, 정원도시를 추진하면서 평택을 녹색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와 철도망, 서부 뉴프런티어 계획으로 교통중심 도시와 균형발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청과 서부출장소 이전, 아주대병원, 중앙도서관, 화장장 건립 등 대부분의 중요 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시장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있지만 평택 발전은 새로운 리더십이 이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 시장, 국회의원, 도지사 등 어떠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다소 일찍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향후 거취를 묻는 것이 일상화돼 있고,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정치를 내려 놓지만 평생 평택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동행해 준 평택시 공무원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임기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고,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1995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제4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제5대 경기도의회 의원 ▶16·17·18대 국회의원(3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선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10-01
  •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대형마트보다 약 7만4천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8일~9월 15일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766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3,164원이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4,398원(19.9%)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43.9%), 수산물(31.4%), 육류(24.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다. 27개 전체 조사 품목 중 20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고사리(62.9%) ▷깐도라지(62.1%) ▷동태포(43.7%) ▷대추(41.0%) ▷탕국용 쇠고기(40.4%) ▷송편(32.3%) ▷곶감(29.6%) 순으로 조사됐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다면 우리 가계의 고민과 부담은 줄이고, 보다 넉넉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0월~5일까지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평택 통복전통시장, 송탄시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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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1
  • 홍기원 국회의원, ‘수소도시법’ 제정 입법 공청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외교통일위원회)이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소도시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수소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법안을 대표 발의한 홍기원 의원과 문진석, 전용기, 천준호, 손명수, 염태영, 윤종군, 이건태 의원 등 7명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정희 원장의 축사, 홍기원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된 공청회는 ▶탈탄소 시대 수소도시 및 수소사회 구현전략 ▶수소에너지 고속도로와 수소도시 적용 방안 ▶수소도시법 제정 추진 경과 및 입법 방향 ▶수소도시법 필요성에 대한 건설업계 의견을 주제로 하는 발제 이후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소도시법」 제정이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 체계 전환을 이끄는 제도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하여 신속하게 관련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홍기원 의원은 “수소도시는 국내에서 이미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그 잠재력이 확인됐지만, 현재 우리의 법체계는 실제 수소도시 조성과 운영을 지원하는 데 많은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신규 법률 제정을 통해 우리 국회와 정부가 이를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빠른 시일 내에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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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평택시의회, 3개 시·군의회 통합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9월 26일(금),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3개 시·군의회의 통합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방의회 상생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역대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부 순서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축하공연 ▶평택시의회 홍보영상 상영 ▶통합 30주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 떡 절단식 ▶역대 의원 소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기념식수 순으로 이어졌다. 강정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시·군의회의 통합은 지역의 균형 발전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었으며, 평택시가 인구 65만 명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민과 함께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컸다”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3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 1995년 5월 10일, 평택군·송탄시·평택시 3개 시·군의회 통합으로 공식 출범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통합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 있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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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김현정 국회의원, ‘삼성생명·화재’ 보험업법 위반 지적
    국내 1위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임직원의 성과평가(KPI)와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해 보험설계사들에게 사실상 삼성카드 모집을 강요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위탁계약서 외 업무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보험업법 제85조의3을 위반한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김현정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임원부터 지점장 등 영업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의 성과평가에 ‘카드 가동률(소속 설계사의 카드 발급 참여율)’을 핵심 지표로 반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카드 실적에 비례한 인센티브 재원을 신설하고 평가 배점을 확대하며 카드 모집 압박의 강도를 높여 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적 압박은 현장 설계사들에게 그대로 전가됐다. 보험설계사 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삼성화재 설계사의 96.6%, 삼성생명 설계사의 93.6%가 카드 발급을 “강요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강요 행위 유형으로는 ‘카드 목표 미달 시 지점운영비 회입(삼성화재, 64.4%)’, ‘관리자 평가 반영을 이유로 한 압박(삼성생명, 73.2%)’ 등이 꼽혔다. 응답자 대다수는 카드 영업이 본업인 보험 판매에 지장을 준다고 답해, 부수적인 업무 강요가 설계사의 핵심 업무 경쟁력까지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의 신규 모집 채널은 지난 10년간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2015년 전체 신규 발급의 84.8%를 차지했던 일반 전속 모집인의 비중은 2024년 63.6%로 급감한 반면, 같은 기간 삼성생명·화재 설계사를 통한 발급 비중은 15.2%에서 36.4%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삼성카드가 비용이 더 드는 전속 채널을 줄이고, 계열사 보험설계사 조직을 핵심 영업 채널로 활용하는 전략적 전환을 단행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보험설계사 채널은 삼성카드 입장에서 ‘저비용 고효율’ 채널이었다. 2024년 기준, 신규 카드 발급 건수에서 36.4%의 점유율을 차지한 보험설계사 채널에 지급된 수수료 점유율은 34.0%로, 일반 전속 모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행은 개별 회사의 영업 정책을 넘어, ‘삼성금융네트웍스’ 차원의 복합영업 및 시너지 전략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금융경쟁력제고TF’와 같은 사실상의 컨트롤 타워를 통해 계열사 간 사업 전략을 조율하고 있다. 통합 앱 ‘모니모(Monimo)’를 통한 고객 데이터 공유 및 교차 판매, 경영진 상호 교류 등은 모두 이러한 그룹 시너지 전략의 일환이다. 결국, 수만 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 조직이 삼성카드 등 타 계열사의 실적을 올리기 위한 저비용 영업 채널로 동원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시너지’라는 명분 아래 보험설계사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현행 보험업법 제85조의3 제1항 제5호는 보험사가 보험설계사에게 ‘위탁계약서에서 정한 위탁업무 외의 업무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삼성생명·화재의 주장처럼 설계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볼 수 있지만, 임직원 평가와 보상을 연계하여 실적을 압박하는 구조는 사실상의 ‘간접적 강요’ 행위에 해당하며 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 김현정 의원은 “생명, 화재 등 국내 대표 금융사들을 거느린 삼성이 그룹의 이익과 시너지를 위해 보험설계사들에게 부당한 영업 압박을 가해 온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설계사의 소득과 직결되는 본업 경쟁력을 훼손시켜 결국 그 피해가 보험계약자에게까지 미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금융당국은 삼성생명·화재의 명백한 보험업법 위반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설계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동원한 불공정 영업 관행의 문제점을 철저히 따지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9-30
  • 아주대의료원, ‘평택병원’은 ‘과천병원’과 별개로 지속 추진 밝혀
    • 헤드라인뉴스
    2025-09-24
  • [제29회 로컬포럼] 평택시 재정 건전성 이대로 좋은가?
    제29회 평택로컬포럼이 ‘평택시 재정 건전성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9월 2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평택시와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평택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로컬포럼은 현재 평택시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경기 위축, 신청사 이전 등의 대내외적 여건에 발맞춰 평택시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선 및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살피고 대안을 모색했다. 평택지역신문협의회 회장인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성과 과제’, 조원경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 실장의 ‘평택시 중장기 재정 전망과 과제’ 기조발제에 이어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 최준구 평택시의회 의원,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전진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가 참여해 토론을 가졌다. <편집자 말> ■ [좌장]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대표 지방채 발행 증가, 시청사 건립 기금 마련 등의 문제로 최근 지역사회에서 평택시 재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로컬포럼은 현재 평택시 재정을 제대로 진단하고 재정 문제를 극복하면서 100만 도시로 발전한 계기를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 [기조발제 1] 지방자치단체 재정 건전성과 과제(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사업 제때 추진하지 않고 돈만 묶어놓으면 효율성 떨어져” 현재 지자체가 겪는 재정압박은 중앙정부의 조세 정책과 경기 부진에 따른 측면이 대단히 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23년과 24년도에 국세 예산액 대비 실적치가 30.8조 원과 56.4조 원 덜 들어왔다. 결국 덜 걷힌 세수만큼 예산이 줄었고, 지자체의 자주재원인 보통 교부세 감소로 이어져 지자체는 재정압박 상황에 놓이게 됐다. 평택시 2020~2024년 결산 기준 일반회계 재원별 규모를 보면 지방세와 지방세·교부세 같은 자주재원 비중이 감소하고, 대응사업비가 추가되는 보조금 비중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2020~2024년 5년간 문화·관광 분야 예산이 무려 2.6%포인트나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채무의 경우 2022년부터 급격히 증가해 2023년 말 1,566억 원에서 2024년 말 1,961억 원으로 395억 원이 늘었다. 2024년 지방채 발행 내역을 보면 장기미집행 도로 토지보상 30억 원이 있는데, 이 정도 금액이면 3.89%나 되는 이자를 내기보다 통합재정안전화기금을 활용하는 것이 어떨지 정책적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 예산은 자원 배분, 소득 재분배, 경제 안정의 기능이 있다. 주어진 재원을 90% 이상 사용해야 효율적이다. 90% 미만은 지난해 평택시 기준 2,500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2,500억 원이 평택시 제1금고 안에서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한 채 잠자고 있다.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사업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함으로써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사업을 제때 하지 못하고 돈만 묶어놓은 상황은 재정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이와 함께 ▲세입징수 역량 강화를 통한 체납액 축소로 추가 재원 확보 ▲보통교부세 자체 노력 강화로 페널티 최소화 ▲사업의 우선순위 재조정과 불요불급하지 않은 사업의 순연으로 지방채 발행 최소화 ▲자체 평가로 효율이 낮은 사업, 유사중복 사업 정비를 추진해야 한다. ■ [기조발제 2] 평택시 중장기 재정 전망과 과제(조원경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 실장) “2029년 재정 규모 3조 원 예측, 안정적 재정 운용 노력 병행할 것” 평택시 세입을 보면 삼성전자 업황 부진에 따른 지방소득세 감소 등으로 흐름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다른 세 수입의 경우 타 지자체에 비해 그 기반이 약한 편이어서 지방소득세 증감이 평택시 지방세 총량을 좌우하고 있다. 2023년을 기점으로 자주재원인 지방세·교부세 수입이 줄어들면서 우리 시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재원이 감소했다. 반면 지자체의 자주성은 없는 보조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국·도비 보조금을 전략적 자원으로 인식할 때다. 지방채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월금이나 잉여금은 예산 편성과 추경 과정에서 세입 세출을 정교하게 예측하고 정확성을 높여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세출을 보면 복지 분야 예산의 증가, 행정타운·평택항·아트센터·공원 등 우리 시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법정경비·인건비 같은 의무 지출의 증가로 재정압박이 발생해 새로운 사업에 투입할 여력이 줄어들고 정책적 유연성도 떨어지고 있다. 의무 지출 증가에 따른 압박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재정 상황을 전망하겠다.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국가재정 운영계획에 비춰볼 때 평택시 재정은 2025년 2조4,000억 원에서 2029년 3조 원 규모로 확대된다. 안정적 재정 운용을 위해 지방세 기반 내실화, 세 수입 다변화, 특별 기부세 확보,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을 병행해야 한다. 특히 미군기지 평택이전 지원특별법에 의거해 국비보조금의 가산 지원금을 받는 만큼 기간 연장을 통해 국비를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 향후 재정 운용의 방향과 과제는 ▶복지 지출의 확대와 균형 및 제도개선, 민간 참여 확대, 전달 체계 혁신 등 복지정책의 효율성 높이는 방법 모색 ▶미래 대비 투자와 혁신 및 반도체·첨단산업·수소 등 미래산업 기반 구축 ▶재정 혁신과 지출 효율화 ▶효율적인 지방채 발행 및 적극 상환이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효율적 활용 ▶공공 분야 민간 자본 투입이다. ■ [토론 1]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만 효율적 재정 운용 가능해져” 평택시 이월금과 순세계잉여금 증가 문제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 매년 수천억 원을 이월하는 재정 운용은 재정 효율성을 떨어뜨려 예산의 긍정적 영향력과 행정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세입 추계가 실제 세입과의 격차가 큰 점도 개선해야 한다. 보수적으로 적은 액수를 예측했다가 과하게 들어와 잉여금으로 남는 관행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세금은 평택시 금고에 묵혀두는 재원이 아니라 현장에 필요할 때 써야 한다. 필요한 사업을 제때 추진하지 못하면 결국 피해는 우리 시민이 볼 수밖에 없다. 현재 경기도는 정부 재난지원금 매칭예산 확보를 위해 각 시·군에서 미집행 사업비를 거둬갔다. 사정이야 있겠지만 평택시가 제때 집행했다면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예산이다. 경기도 특조금을 봐도 확보 후 몇 년이 지났는데 집행이 안 돼 반납되는 예산은 없을지 불안하다.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평택시 공직자의 역량이나 노력이 부족했던 것부터 따져야 한다. 평택시 행정역량을 강화하는 데에서 재정 건전성 문제의 해결이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면 재정의 효율성도 따라온다. ■ [토론 2] 최준구 평택시의회 의원 “중장기 재정계획 수립·관리하고 재정정책 연구 시스템 구축해야”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려면 산업구조 개편 등으로 세수를 어떻게 확보할지 등을 담은 중장기 재정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현재 평택시의 중장기 재정계획이 정말 꾸준하게 관리되면서 개선되는 중인지 전문 연구기관이나 전문가나 검증받는 것도 방법이다. 삼성전자가 내는 세수 감소 문제는 대기업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차원에서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자주재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로드맵도 필요하다. 미래산업 발전과 인구 증가로 세수를 확보한다는 막연한 계획이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뒤에 세수가 몇 % 증가할지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신청사 건립 등 공공건물 건립 사업의 경우 예산에 건립비용뿐 아니라 운영비도 포함해야 한다. 지방채 비율, 채무상환계획 등도 핵심 재정지표로 설정하고 주기별로 진행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와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해 협력관 제도의 도입, 재정정책을 구체화하고 꾸준히 연구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 덧붙여 연구와 검증을 담당할 시정연구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 ■ [토론 3]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세수 다변화 통한 자체 재원 확보 및 특정기업 의존 세입구조 개선해야” 특정 대기업에 의존한 세입 구조를 개선할 세수 다변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2017년 7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1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을 때 평택시는 ‘P6까지 준공되면 세수 3,000억원’이라고 했다. 당시 행정이 띄운 장밋빛 애드벌룬은 현재 굉장한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경기도의원들이 노력해 2024년 평택시 박물관 건립기금으로 도비 20억 원을 교부받았다. 그런데 평택시가 아직까지 대응 예산을 세우지 못했고 내년에도 못한다고 한다. 도비를 3년이나 묶어놓고 있는 셈이다.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대규모 도시 인프라와 복지 지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특정 대기업에 의존해 주요 세입이 흔들린다면 균형 재정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세수 다변화로 자체 재원 확보를 강화해야 한다. ■ [토론 4] 전진규 전 경기도의회 의원 “불요불급하지 않은 사업 미루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해야” 재정은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와 단기적 경제 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상충하는 목표에서 끊임없이 충돌하는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평택시 예산을 보면 복지 분야 예산은 갈수록 늘어나고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돼 세수가 줄면서 재정압박을 받고 있다. 과거 3개 시·군 통합 이후 통합시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다수의 공공청사를 건립했다. 그러다 보니 재정압박이 누적돼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그런데 3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런 행정이 반복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건립하려는 공공건물이 25개이고 예산 2조6,350억 원이 필요하다. 25개 공공건물은 500억 원 이상 규모인 만큼 예산이 적게 투입되는 공공건물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시가 재정압박을 받는 이유는 하드웨어적 측면에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그 예산이 묶여있는 것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평택시가 한정된 재원을 운용하면서 얼마만큼 투입할지 면밀하게 살펴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더욱 고민하고 연구했으면 한다. ■ [토론 5]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원을 적재적소 배분하는 행정 필요해” 최근 곳곳에서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건립되거나 건립 중이다. 수백억 원을 들여 건립한 청사를 보면 밤이나 주말에 문을 닫아 예산 투입 대비 효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지하에 100억 원 이상을 들여 조성한 한 공영주차장도 마찬가지다. 주변에 마트도 있고, 예식장도 있어 대체할 공간이 많은데 이렇게 과도한 예산을 들일 필요가 있나 싶다. 이런 예산 낭비 사례를 접하면서 평택시 예산을 큰 틀에서 분석하고 운용 지침을 개선하는 용역을 제안한다. 용역이 만능일 수는 없지만 적은 액수라도 세수를 늘리고, 어디에서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세수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행정력도 필요하다. 민간의 자원을 적절히 활용해 행정의 낭비를 줄이고 이 과정에서 시민사회와 지역사회의 낭비도 없앨 수 있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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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4
  • 청북소각장반대대책위, 한강유역환경청에 탄원서 전달
    한강유역환경청에 탄원서를 접수한 청북소각장반대위 관계자들 청북어연한산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9월 17일(수) 하남시에 소재한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청북소각장 반대 의지를 담은 탄원서(3,728명)를 제출했다. 이날 탄원서 전달에는 김웅 대책위 대표, 오치성 고덕국제신도시총연합회장,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김훈 평택환경행동 대표가 참석했다. 한강청에서는 박해철 환경평가과장과 양현욱 자원순환과장이 대책위로부터 현황설명을 청취한 후 탄원서를 접수받았다. 이날 제출한 탄원서에는 “청북어연한산공단 내에 추진되고 있는 의료·산업폐기물소각장은 외부 폐기물을 반입하여 소각하겠다는 시설로, 인근에 아파트, 주택, 교육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결코 허가되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한강청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부동의하고, 업체가 제출한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에 대해 부적합 통보를 해야 한다”고 적시되어 있다. 또한 “현재 부지 용도가 경기도 고시(관리기본계획)에 매립장으로 명확히 기재되어 있으므로, 소각장으로의 용도변경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반대한다. 경기도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승인해서는 안 된다. 평택시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견지해야 하고, 평택시와 평택시의회는 해당 부지를 매입하여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공적(公的)인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담았다. 대책위 김웅 대표는 “지난 8월 21일 청북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는 발표된 자료에 중대한 하자가 있어 무산되었다”며 “이는 치유할 수 없는 하자로, 초안에 따른 행정절차는 중단되고 반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초안 공람자료에는 소각장 80톤이 경기도 고시 관리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다고 되어 있으나 실상은 고시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 한강청 박해철 과장은 “관리기본계획 내용과 달리 초안에 올렸어도 중대하자가 아니다. 본안 제출 시 시정하면 된다”며 “환경영향평가법 45조 시행령은 주로 절차 하자를 다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훈 평택환경행동 대표는 “고시내용 허위 기재가 중대하자가 아니라는 것은 옳지 않다”며 “대책위는 의료폐기물 포함 일체의 소각장을 반대하는 만큼 허가를 반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강청 관계자는 “(청북소각장의) 의료폐기물(소각)은 산단에 맞지 않아 초안에 대해 부정 의견으로 회신했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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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4
  • 홍기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지난 10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외교통일위원회)이 지난 10일 국회에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방위산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러-우 전쟁 등 세계정세 불안 속에서 선전 중인 우리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당내에 ‘방위산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총 28인의 위원과 6인의 자문위원이 함께하는 특별위원회는 향후 기업 현장에 대한 점검과 간담회, 그리고 국회에서의 다양한 제도개선 노력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이를 국가안보와 미래 경제를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홍기원 의원은 “러-우 전쟁과 중동 분쟁 등 세계 정세 불안이 심화되고, 미국발 방위비 증액 압박 등으로 최근 세계 국방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최근 이러한 바람을 타고 우리 방산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 바로 국내 방위산업 기반을 더 튼튼히 다지고, K-방산의 우수함을 세계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적기”라며 “현재 민주당 내 유일한 외교관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발한 특위 활동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이라는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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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다!”
    농업생태원을 방문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류정화)는 제258회 임시회 중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류정화 위원장을 비롯한 소남영 부위원장·이관우·유승영·김승겸·김순이 위원이 참여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차인 16일,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 방향을 모색한 후 농업생태원을 방문하여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평택시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관리 실태 및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2일차인 17일에는 통복하수공공처리시설 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수질 기준 강화와 악취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안정커뮤니티광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민문화공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도 38호선 안성IC에서 평택 방향 버스전용차로 위반 카메라 설치 현장, 국도 45호선 수촌-신촌지구 터널 박스 이용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3일차인 18일에는 송탄정수장을 방문하여 송탄 취·정수장 폐지에 따른 가압장 신설의 필요성과 기존 시설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류정화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활동은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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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주요 사업장 9개소 현장 점검
    진위향교를 방문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산수)는 제258회 임시회 중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복지환경위원회 김산수 위원장을 비롯한 최준구 부위원장·이종원·이윤하·정일구·최선자 위원이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일차인 16일에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연습실을 방문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포승읍 홍원리 체육시설을 찾아가 생활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접근성 향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2일차인 17일에는 평택시체육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의논한 후 평택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찾아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전략을 살폈다. 이어 안정리예술인광장, 평택향교를 방문하여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3일차인 18일에는 진위천 상류부 일대를 찾아 친수지구 조성과 시민 휴식 공간 확대의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이어 진위향교를 방문해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산수 위원장은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이번 현장활동은 사업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와 체육 그리고 예술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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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평택시, 제15회 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 진출 10팀 확정
    우천 시 평택대 90주년기념관... 트리플에스, 대상 수상팀 축하공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팀 10팀의 밴드가 17일 최종 확정됐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3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밴드가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평택대학교 대운동장(우천 시 90주년기념관)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밴드(무순)는 ▶넉아웃(Psycho Town Child-자작곡) ▶Grayful Ocean(Idolatry-자작곡) ▶황토길부루쓰(Whiskey On Fire-자작곡) ▶DEFAULT(미소 지어줘-자작곡) ▶FLEET(Enough-자작곡) ▶스칼렛킴밴드(레드하이-자작곡) ▶MUZZY(BUFF-자작곡) ▶가로인들(공허함에 대하여-자작곡) ▶FIRR(High ‘n’ Low-자작곡) ▶Twelve(Take five-자작곡) 등 총 10팀이다.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예선 심사를 진행한 전영준 예선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진출한 수준급 밴드들의 곡 완성도, 대중성, 독창성을 보면서 국내 밴드음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본선 10팀을 비롯한 총 233팀 밴드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뮤지션들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에서 진행된 2023년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 9월 20일 진행되는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드러머)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강원대 외래교수)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유성은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가 맡는다. 한편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인 ‘OBS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는 2025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밴드와 트리플에스,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 PTU 슈퍼밴드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 관람 및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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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평택시의회, “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 연장해야”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평택시의회 의원들 ■ “법적·재정적 지원 중단되면 평택은 개발 격차 문제 감당해야”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4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을 위한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택지원특별법」은 지난 2004년 한미 양국이 용산기지이전계획(YRP) 및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합의함에 따라 전국에 산재된 주한미군의 약 70%가 평택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미군기지의 원활한 이전과 함께 평택시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바 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은 2004년 제정 이후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이전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해 왔으나 오는 2026년 12월 31일 일몰을 앞두고 있다”면서 “법적 효력이 다하는 경우에는 진행 중인 15개 핵심사업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하고, 수도권 규제 특례 폐지 등으로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도시이자 국가안보의 전초기지로서 역할과 부담을 일상적으로 감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재정적 지원이 중단된다면, 평택은 개발 격차 문제를 감당해야 하고, 이는 국가안보에도 중대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미군이전평택지원법」의 일몰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지난 4월, ‘특별법 기간 연장 개정안’ 52명 국회의원 공동 발의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국회의원인 홍기원 의원(평택시갑), 이병진 의원(평택시을), 김현정 의원(평택시병)은 앞서 지난 4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평택지원특별법의 유효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대표발의 홍기원 의원) 발의했다. 제정 당시 유효기간은 2014년이었으나 사업 추진 지연으로 인해 유효기간을 3차례 연장한 바 있으며, 오는 2026년 다시 한번 일몰을 앞두고 있다. 현재 평택은 미군 상대 전체 공여면적 가운데 46%에 달하는 2,867만㎡(867만 평)를 제공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이전 미군 부지 환경정화사업과 부지매각사업 집행률이 각각 61.1%와 42.6%에 불과해 특별법 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의 지역발전 저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특별법 연장이 절실한 시점이며, 그동안 특별법에 따른 지역개발사업 명목으로 추진되어 온 전체 86개 사업 가운데 아직까지 진행 중인 사업은 총 15개로, 이 중 일부 사업은 특별법 일몰 기한인 2026년 이후에도 계속 추진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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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평택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전경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4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주요 의사 일정으로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5일까지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8일부터 9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에 이어 10일부터 15일까지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중 16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평택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포승읍 홍원리 체육시설 ▶평택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평택시 동물보호센터 ▶통복하수공공처리시설 이전 공사 현장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 후,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경비 및 변경 교부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2,254억 원(8.74%)이 증가한 2조8,052억 원으로 상정됐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 및 청취가 있다. 평택시의회가 새롭게 추진하는 만큼, 지적한 사항들이 충실히 이행되어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평택시의회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9-09
  • 김현정 국회의원, 국회에서 보훈단체 존립 공청회 개최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현정 의원 참전유공자 고령화로 보훈단체 유지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국회에서 ‘보훈단체 회원 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3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현정·강민국·강준현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한홍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참전유공자 고령화로 향후 10년 이내 보훈단체가 기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례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회원은 현재 1명에 불과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평균 연령은 93세에 달한다. 월남전참전자회 역시 평균 연령이 78세로 상황이 비슷하다. 이에 김현정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보훈단체 유지를 위해 현행 ‘유공자’에 한정된 회원 자격을 ‘유가족’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정무위원들이 함께 참석하면서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청회를 주최한 김현정 의원은 “보훈의 명예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와 여러 의원이 보훈단체 회원 자격을 유가족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평생을 바쳐 지켜오신 호국정신이 후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단체 회원들은 공청회 발표자로 직접 나서 법안 통과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철호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사무총장은 “재일학도의용군이라는 연탄불의 불씨가 꺼지고 있다”면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에 불씨가 살아날 수 있도록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연주 6·25참전유공자회 연구실장은 “6·25참전유공자회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역사의 산증인으로 존속돼야 한다”면서 “참전유공자가 사망하게 되면 유족에게 회원 자격을 승계해 후손들이 애국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는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참전명예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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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 이병진 국회의원, 군수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시을)은 5일 전비품 대여·양도 시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군수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당시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우크라이나에 장애물 개척 전차 등 17종, 300억 원이 넘는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무상으로 대여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해당 장비들은 우리 군에서조차 보유율이 100%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재발 방지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전비품 대여와 양도는 그 자체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외교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병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전비품 대여·양도에 대해 국회의 사전 동의를 얻도록 해 타당성과 위법성을 점검하도록 절차를 마련한다”며 “국회의 집단지성을 거쳐 정부가 국익 중심의 외교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 국격을 낮추고 국익을 저해하는 일을 결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한반도가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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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종합뉴스 검색결과

  • 평택시의회,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 협약식 참석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정구 의장 평택시의회는 9월 22일,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위치한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애니 라이트 스쿨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로 확인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애니 라이트 스쿨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협력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리셉션에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강정구 의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평택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완료하고 교육환경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평택시의 글로벌 교육환경이 조속히 조성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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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30
  • 윤성근 경기도의원, ‘화재안심보험’ 운영 실태 점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9월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와 함께 ‘화재안심보험 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의를 진행해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경기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 중인 화재안심보험제도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화재피해 주민에 대한 실질적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조례에 명시된 바와 같이 도민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험료는 전액 경기도가 부담한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화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재난이며, 갑작스러운 피해 앞에 도민이 최소한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화재안심보험이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다가구 밀집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험 적용 범위와 보장금액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가 도민의 안전망으로 확실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의에서는 재난대응과 관계자가 보험 가입 현황, 연간 지급 건수 및 보장금액 현황을 보고하고, 실효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도민 안내 부족 문제, 경계지역 주소 등록 누락 등 실무상 문제점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9-30
  • 김재균 경기도의원, 투명·공정한 주민참여예산제도 만든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도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 사용의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그러나 그간 심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일부 사업이 도정 주요 사업으로 둔갑하거나, 동일 이해관계자의 요구가 반복적으로 반영되는 관행적 사업 배분 우려가 있었다. 김재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는 도민이 직접 제안한 사업이 투명하게 심사되고 공정하게 반영되는 것에 있다”며 “명확한 심사 기준이 부재할 경우 제도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위원회 심의 기준 신설이다. 이번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도민에게 보편적으로 효과가 제공되는 사업 ▶주민 안전사고 예방 관련 사업을 우선 선정하도록 규정하여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본래 취지와 일관성을 강화했다. 이번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 기준을 토대로 도민 제안 사업을 심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실효성이 높아지고,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도민 전체의 이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균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도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재정민주주의의 실질적 구현과 도민 권리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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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3
  • 김근용 경기도의원 “평택소사지구 학교용지, 교육청은 답해야 한다”
    임태희 교육감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지난 8일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임태희 교육감을 대상으로 평택 소사지구 학교용지 문제와 교육 현안을 집중적으로 지적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평택소사지구 학교용지 관련 2024년 7월 임태희 교육감은 지역 주민들을 만나 통학환경이 열악하고 평택중학교 과밀 등으로 소사지구 내 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현재 용도변경 중인 학교용지 유지와 학교 설립 검토를 지시했다”며 “그때 주민들은 희망을 가졌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 없이 용도변경만 추진되면서 그 희망은 고문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소사지구에는 이미 5,386세대가 입주했고, 초등학교는 대동초등학교가 유일하며 중학교는 전무한 상황”이라며 “향후 소사4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6,863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형성되는 만큼 반드시 신규 학교용지 확보를 통해 아이들이 원거리 학교로 내몰리는 현실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끝으로 “소사지구 학교용지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며,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며, 경기도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책을 거듭 촉구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9-23
  • KGM, ‘무쏘 EV’ 연판매 목표 6천 대 6개월 만에 달성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인 ‘무쏘 EV’ KG 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이하 KGM)는 전기 픽업 ‘무쏘 EV’가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6천 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무쏘 EV’는 KGM이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지난 3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무쏘 EV’는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9월 16일 기준) 700여 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년 만에 올해 목표치로 제시한 내수 6천 대를 넘어섰다. 론칭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기록하고, 온라인 전용 모델을 1시간 30분 만에 완판하는 등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20여 년간 축적된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중형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뛰어난 적재 능력(최대 500kg)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5년간 600만 원 수준의 운영비와 각종 친환경차 혜택까지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실구매가는 국고 보조금 652만 원 및 지자체(서울시 기준) 보조금 186만 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 원 후반대(3,962만 원)로 형성되며,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을 받아 3천만 원 중반까지 낮아진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의 목표 조기 달성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픽업 시장 정체라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며 No.1 픽업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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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2
  • 경기평택항만공사, 인도네시아에서 평택항 포트세일즈 실시
    ‘2025 평택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설명회’ 기념 촬영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9월 2일(화), 인도네시아 웨스틴 자카르타(Westin Jakarta) 호텔에서 세계 4위 인구(약 2.9억 명) 규모로 동남아 최대 잠재시장인 인도네시아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한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실시했다. 이번 평택항 포트세일즈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를 비롯하여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시, 컨테이너 터미널(한진평택컨테이너터미널, 평택동방아이포트), 벌크 터미널(평택항만), 화인통상 등 평택항 유관기관·민간기업 대표 및 임직원 16명이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평택항 설명회에는 MAERSK 등 인도네시아 현지 선사, 포워더, 화주 등 해운 항만 물류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컨테이너, 자동차, LNG 등 다양한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평택항의 장점 및 미래 전략, 컨테이너 및 벌크 터미널 소개 등 인도네시아 물동량 최적 항만으로서의 평택항의 특장점과 이용 장점을 소개했다. 김석구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까이 위치한 대한민국 거점 항만으로 콜드체인(냉동·냉장) 화물 등 다양한 인도네시아 화물의 물류비와 이동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 항만”이라며 “평택항 유관기관 및 컨테이너·벌크 터미널 운영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화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물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평택항을 소개했다. 한편 평택항 대표단은 자카르타에 이어 4일(목)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를 방문하여 현지 선·화주 및 포워더를 대상으로 상그릴라 수라바야 호텔에서 신규 물동량 유치 평택항 포트세일즈를 진행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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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 평택시의회,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 중간보고회 기념사진 평택시의회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기형)’는 3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노동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기형 대표의원, 유승영·김승겸·최선자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회원,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시화노동연구소 손정순 연구위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손정순 연구위원은 ▶평택시 노동시장 현황 ▶평택시 노동조례·정책 검토 ▶타 지자체 노동센터 운영 사례 분석 ▶정책 방향 및 대안 제시 등을 발표한 후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는 이기형(가운데) 대표의원 이기형 대표의원은 “오늘 중간보고회를 통해 노동정책 연구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진행될 연구 활동에서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는 노동 관련 제도와 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분석함으로써 평택시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 발굴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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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 김근용 경기도의원, “점자블록은 장애인의 눈”… 관리 강화 시급
    대집행부질문을 하고 있는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8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김동연 지사를 대상으로 점자블록과 장애인이동편의시설의 부적합 설치 문제를 지적하면서 전수조사 및 철저한 관리·개선을 촉구했다. 김근용 의원은 “도로에 설치된 점자블록은 횡단보도 방향과 맞지 않아 오히려 횡단보도 밖으로 유도하거나, 버스정류장에는 아예 설치되지 않고, 또 연석 높이가 과도해 휠체어 이용이 어려운 등 다양한 부적합 사례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구간은 점자블록이 볼라드 앞부분에만 설치되어 시각장애인이 차량으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각장애인과 보행 약자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사 내부 역시 일부 점자블록이 잘못 설치되거나 미설치된 구간이 있고, 점자안내판조차 전원 연결이 되지 않아 작동하지 않는 등 설치와 관리 모두에서 심각한 문제가 확인됐다”며 “경기도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질적 안전 대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는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빠르게 조치하고, 전수조사와 함께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근용 의원은 “점자블록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길을 안내하는 눈과 같은 존재”라며 “경기도는 모든 이동편의시설에 대해 사전·사후 점검을 의무화하고, 31개 시·군에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가 설치되고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근용 의원은 “도민이 바라는 것은 형식적인 정책이 아니라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라며 “경기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장애인의 생존권과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9-09
  • 김재균 경기도의원 “산업 현장의 영웅들에게 합당한 존중을”
    숙련기술자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재균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지난 3일(수)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숙련기술자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숙련기술인의 예우 및 지위가 향상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재균 의원이 지난해 11월 1일 대표 발의한 「경기도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라 ‘숙련기술자 주간’을 지정하여 마련된 첫 공식 행사로,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예우를 높이고, 기념행사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균 의원은 축사에서 “숙련 기술은 오랜 경험과 노력으로 다져온 지혜로, 우리 사회와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원동력”이라며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오늘 행사가 숙련 기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숙련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기술을 다음 세대에 전수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숙련기술자의 권익 향상과 지위 향상을 위해 정책적, 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9-09

사회 검색결과

  • 평택보호관찰소, 스토킹 재범 40대 교도소 수용
    평택준법지원센터 외경 법무부(장관 정성호) 평택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기간 중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가석방 대상자 A씨를 보호관찰 종료 1주일을 앞두고 교도소에 구금하였다고 지난 9월 25일 밝혔다. A씨는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6월 가석방되어 보호관찰 중이었고 출소 당시 보호관찰심사위원회로부터 성실히 생업에 종사하고 재범하지 말 것 등의 보호관찰 준수사항 이행 의무를 부과받았다. 그러나 보호관찰 종료 직전 피해자에게 금전적인 목적 등으로 반복적으로 접근하며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와 가족에게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였다. 이 같은 행위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A씨는 구인되어 보호관찰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가석방이 취소되고 교도소에 재수감되었으며 남은 형기 1년 3개월을 복역하게 되었다.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지속적, 반복적으로 접근하거나 연락해 일상생활을 침해하는 범죄로 상대방에게 심각한 불안과 공포를 주며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평택보호관찰소는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 평택보호관찰소 박상문 소장은 “스토킹 범죄는 일상의 삶을 위협하고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심각한 범죄”라며 “보호관찰 기간 중 위반 행위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엄정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9-30
  • 평택시,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내 안심 비상벨 점검
    평택시(시장 정장선) 감사관에서는 지난 16일 시민명예감사관과 함께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내에 설치되어 있는 안심 비상벨의 작동 여부를 현장점검했다. 안심 비상벨은 비상신고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는 버튼형과 이상음원(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등) 발생 감지형 2가지 유형이 있다. 공중화장실 내 이용자의 범죄 노출, 건강 이상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로 연결되며, 이후 비상벨이 설치된 장소로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평택시 감사부서와 시민명예감사관 등 11명이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 공중화장실 6개소의 안심 비상벨과 외부 경광등 정상 작동 여부, 비상벨 터치 시 경고음 발생과 종합관제사업소 통화 연계 여부, 비상벨 관련 안내문 부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 시 확인된 안심 비상벨 미설치 시설, 비상벨 탈락, 통화 음질 저하 등 관리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한 시민명예감사관은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을 상시로 점검해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 및 불편 사항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9-22
  • 고덕면 좌교리 주민들, ‘11m 흙장벽’ 사생활 침해·불안 호소
    고덕 3단계 성토공사 관련 간담회 모습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성토공사와 관련해 생활권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오후 평택시의회 3층에서 ‘고덕국제신도시 고성토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시공사, 시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민대책위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3-1공구 서측 경계부에 해당하는 좌교리 일대에 경관녹지로 계획된 구간이 ‘장벽형 고성토’로 약 11m 높이로 조성되면서 하부 마을 주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이기형 평택시의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고성토로 인한 사생활 침해와 경관·안전·환경 문제를 두고 상생형 대안을 논의했다. LH는 “대안을 재검토해 구체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고, 참석한 시의원들은 “일방적 신도시 개발 관행을 지양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주민대책위는 “장벽형 고성토로 인해 사생활 침해와 심리적 위압감, 일조 저하가 발생하고, 장마철 토사 유실과 비산먼지·탁수 유출 우려가 커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대책위와 LH, 시의회는 과잉 성토 구간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테라싱(단계 성토) 전환을 비롯해 완만 경사 확보, 15~30m 폭의 차폐녹지 보강, 저류지·펌프·방수벽 설치 등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LH는 설계 타당성 및 방재 성능을 재검토하고, 현행안과 테라싱·완만 경사·차폐녹지 확장·방재 패키지 등을 비교한 대안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민대책위는 “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신도시와 기존 마을이 함께 살 수 있는 상생형 재설계를 요구한다”며 “표고·경사·배수·경관 자료의 전면 공개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검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이기형 시의원은 “절차와 소통이 부족한 일방적 개발은 갈등만 증폭시킨다”며 “자료 공개와 실측 검증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신속히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측정값과 시뮬레이션 결과, 대안 비교표를 공유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9-10
  • 평택시, 9월 정기분 재산세 1,516억 원 부과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2기분 및 토지) 31만여 건에 1,516억 원을 부과·고지하고 납기 내에 납부하도록 홍보에 나섰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 건축물 및 주택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7월에는 건축물과 주택1기분(50%)이 부과되며, 9월에는 토지와 주택2기분(나머지 50%)이 각각 부과된다. 단,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액이 10만 원 이하이면 7월에 전액 부과된다. 고지서는 9월 중순 우편으로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납부 방법은 지방세 ARS(142211) 신용카드 납부, 가상계좌, 전자고지, 간편 납부(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 등 다양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다.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재산세 분납제도가 시행 중이다. 부과된 재산세 본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전체 세액의 일부분(본세액이 500만 원 이하인 경우 250만 원, 500만 원 초과인 경우에는 본세액의 50% 이상)을 납부 기한 내 납부한 뒤 나머지 세액은 납부 기한이 지난날부터 3개월 이내에 납부할 수 있다. 문제홍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추가되고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9-09
  •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 “평택시 예산은 어디로 갔을까?”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상임대표 소태영)는 지난달 21일(목), 27일(수), 9월 3일(수)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총 10시간에 걸쳐 평택시 예산 분석 및 연구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시 예산은 어디로 갔을까?’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담쟁이 소속 단체 회원 및 관심 있는 공익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8월 21일(목), 27일(수) 양일간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8시간 동안 예산 보는 방법, 용어 정리, 시대적 흐름과 평택시 예산 세입, 세출 결산 분석 방법, 지자체 예산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9월 3일에는 박호림 담쟁이 집행위원이 향후 연구모임을 위해 교육 참석자들에게 1~2기 담쟁이 예산연구모임을 소개하고, 향후 모임의 방향성 및 목적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동가 역량강화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공익활동가 중 15명은 예산연구모임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으며, 다음 예산연구모임은 9월 24일(수) 오후 2시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이찬열 평택안성흥사단 청년활동가는 “예산에 대해서 공부한다는 것이 막막하고 무겁게 느껴졌지만, 알기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민사회연대 담쟁이는 2021년부터 평택의 20곳 이상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상시 연대체로,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건강한 변화를 통해 시민주권을 세워 민주사회를 만든다’라는 목표로 2025년에도 시민사회의 연결과 연대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9-09

지역소식 검색결과

  • 평택 배다리공원, ‘개구리 생태사다리’ 첫 시범 설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삼성물산의 지원과 참여로, 배다리 생태지기와 시민들이 함께 개구리 등 양서류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생태사다리 시범 설치 활동을 9월 22일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개구리 생태사다리는 배수시설에 빠져 고립·폐사되는 양서류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이는 기존 농수로나 배수로에서 양서류가 이동하지 못해 생태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양서류의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직접 생태 보전 활동에 동참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작은 시설이 생태계를 지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설치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검토한 뒤, 향후 다른 양서류 주요 서식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번식기와 장마철 등 양서류 주요 활동 시기에는 현장 감시 활동을 하여 사다리 이용 여부와 구조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설의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양서류의 고립·폐사 감소와 이동 경로 확보를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 환경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9-30
  • 송탄소방서·정책자문위원회, 북부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오기영)와 함께 9월 26일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배식 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송탄소방서와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어르신 6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으며,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점심 배식 재료 구매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광동제약, hy(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이 음료를 협찬했다. 행사에는 홍의선 송탄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관 6명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10명이 참여해 직접 배식을 돕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기영 위원장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의선 송탄소방서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9-30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추석맞이 희망 나눔 물품 전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9월 23일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과 함께 ‘추석맞이 희망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 나눔 물품은 총 203상자로, 평택지역 22개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 가운데 5개 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손길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삼성전자 봉사자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을용 평택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희망 나눔 물품 전달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9-30
  •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합동 망향제 성료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허용림)는 지난 9월 27일(토) 경기 남부지역인 평택·화성·오산·안성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80여 명과 함께 합동망향제를 개최했다.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 임진각 망배단에서 진행된 이날 망향제에서는 임진각 평화곤돌라, DMZ생생누리 체험관 등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합동망향제에서는 고향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안녕을 기원하고, 통일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간절한 바람으로 차례를 지냈다. 망향제에 참여한 최모 씨는 “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경기남부하나센터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에 가볼 수 없는 아쉬움을 망향제를 통해 고향 사람들과 함께 만나서 옛 추억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허용림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명절이 되면 고향과 가족을 더욱 그리워하게 되는데 망향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의 외로움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오는 11월 2일(일) 오후 1시 평택시청 앞 분수광장에서 남북한주민이 함께하는 통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남부하나센터(☎ 031-8059-257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9-30

교육/문화/웰빙 검색결과

  •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탐조 프로그램 ‘날아라 탐조단’ 성료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5개월간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자연 관찰 탐조 프로그램 ‘날아라 탐조단’을 성황리에 마쳤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2025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회 2시간씩, 총 18회기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쌍안경으로 새를 관찰하면서 새에 대해 배웠으며, 이에 따른 연계 활동인 나만의 새 도감 만들기, 새 키링 만들기, 나무 새집 만들기, 새 모이 주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 보호자는 “아이가 탐조단에 참여하여 사회성과 즐거움을 찾고 많이 밝아졌다”며 “자신감도 높아지고, 매일 탐조단 활동을 하는 날만 기다렸는데 마지막이라 아쉽다”고 말했다. 변지예 관장은 “탐조라는 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통합교육의 가능성을 봤다”며 “앞으로도 넓은 잔디와 자연 속에 위치한 복지관의 환경을 이용하여 날아라 탐조단 2기를 모집 후 탐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10-01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외금양계비 보존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전개
    환경 정화의 일환으로 외금양계비 표면에 있는 이끼와 흙을 제거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9월 27일, 정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화성시 태봉산에 위치한 외금양계비에 대한 환경 정화 및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금양계비는 화산에 현륭원(현 융릉)이 조성된 이후, 능의 경계이자 화소의 바깥인 외금양에 속한 태봉산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금표(禁標)로, 당시 산림 행정과 왕릉 보호 정책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실물이 남아 있는 외금양계비는 1기뿐이지만, <일성록>의 기록을 통해 태봉산을 중심으로 총 4기의 표석이 설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북쪽 노리언덕과 남쪽 황곡리 고개에 세워졌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소 회원들은 이날 또 다른 표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노리고개와 항골 일대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김희태 소장이 <일성록> 속 황곡리 고개로 추정되는 항골 일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희태 소장은 “화성 외금양계비는 왕릉에 세워진 금표 가운데 실물이 남아 있는 유일한 사례”라며 “우리 연구소는 앞으로도 외금양계비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그 보존과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18년 4월 개소 이후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로서 ▶유산 보호 활동 ▶문화재 조사 및 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 사업 ▶영상 제작·저술·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관련 문의는 연구소(☎ 031-893-33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10-01
  • 평택시민 리더십아카데미 2기, 이상근 교수 초청 강연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평택시민대학이 주관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평택시민 리더십 아카데미’ 제2기 세 번째 강연이 9월 25일(목)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이상근 교수를 초빙해 ‘AI+상식 초가속 시대와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사고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철학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AI 시대에 대한 이해와 대응법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AI는 인간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도구이며, 상식과 윤리가 결합될 때 진정한 가치가 발현된다”며 “기술 중심의 사고를 넘어 인간 중심의 사고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AI시대의 시민 리더십과 지역사회 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첨석자들이 질문한 ‘AI 기술이 인간의 삶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민이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에 대해 이상근 교수는 “기술을 이해하는 지식뿐 아니라, 인간다움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공동체적 책임 의식이 중요하다”며 “시민 개개인이 윤리적 기준을 갖고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평택시민 리더십 아카데미’는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 강연은 10월 16일, 권영철 전 CBS 기자가 '지역언론과 공론장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민 리더십 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수강료로 개별 강의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대학 사무국(☎ 031-659-80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30
  • 비전도서관, 야간 인문학 고선경 시인 초청 강연
    비전도서관 외경 평택시 비전도서관은 오는 10월 15일 저녁 7시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의 고선경 시인을 초청하여 ‘나의 세계를 시와 연결하기’를 주제로 야간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은 끝낼 인생을 끝내주는 인생으로 바꾸는 힘을 노래하며,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축하와 위로, 행운의 부적 같은 메시지를 건네는 고선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고선경 시인은 2022년 조선일보 신춘 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문단의 아이돌로 불리며 청년 세대의 대표 작가로서 젊은 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발표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산문집 <내 꿈에 가끔만 놀러와>가 있다. 강연은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비전도서관(☎ 031-8024-547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30
  • 평택교육지원청, ‘학생자치 다사리 리더십 캠프’ 성료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9월 27일(토) 경동인재개발원 대강의장에서 디지털 시대를 주도하는 ‘2025 평택 학생자치 다사리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평택 관내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약 30명이 참가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협력적 리더십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로보마스터(RoboMaster)를 활용한 전략 시뮬레이션 활동으로, 학생들은 조별로 팀을 구성해 전략을 세우고, 협력적 코딩을 통해 로봇을 조작하며 다른 팀과 대결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팀원들과 소통하면서 민주적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 경쟁과 협력의 균형을 배웠다.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단순한 리더십 교육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평택교육청은 학생자치가 살아 숨 쉬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학생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30
  • 평택시문화재단-평택대학교, 지역문화예술 발전 MOU 체결
    업무협약을 체결한 평택대 이동현(좌측 여섯 번째) 총장과 문화재단 이상균(우측 네 번째) 대표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과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지난 9월 24일 평택대학교 본관에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진흥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는 중추 기관으로,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의 외연을 확장해 왔다. 평택대학교 역시 지역사회의 학문적 중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상호 교류 프로그램 적극 추진 ▶지역 예술인 지원과 시민 대상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 ▶양 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상균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가 한층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평택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교육기관, 예술인,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의 성장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동현 평택대 총장은 “평택대학교의 교육 역량과 평택시문화재단의 전문성이 결합해 지역 문화예술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대학으로서 다양한 협력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으로도 양 기관은 정기적인 협의와 공동사업 발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평택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28
  • 평택시문화재단, ‘하늘과 바람과 별과 우리’ 기획 전시
    평택시와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평택시 통합 30주년과 가을을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평택시청 본관 1, 2층 로비와 별관 앞 잔디밭에서 기획 전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우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중심 소재인 ‘솟대’는 공동체의 평안과 소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을 입구나 높은 지대에 세워지던 전통적인 상징물이다. 김현태 작가는 뒤얽힌 뿌리목과 기이한 형상의 자연목, 태양광 전등 등을 결합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 나와 우리, 소망과 기억 등을 하나로 잇는 공동체적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시 제목은 윤동주 시인의 시집에서 착안한 것으로, ‘하늘’, ‘바람’, ‘별’은 각각 이상과 미래, 변화와 흐름, 기억과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며, ‘우리’는 이 모든 것들과 함께 살아온 평택시민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공동체의 시간과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자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시청 별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야외 전시는 시간제한 없이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평택시청 본관에서 진행되는 실내 전시는 평택시청 운영 시간(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중에 관람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28
  • 평택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진로·진학 대축제 성료
    장애학생 진로·진학 대축제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9월 19일(금)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시, 한경국립대학교와 공동주최로 ‘2025 꿈트리(Dream Tree) 장애학생 진로·진학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축제는 평택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위한 체험형 축제로, 학생 350여 명과 교사 및 지원인력,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진로체험관(쥬얼리공예, 나전공예, 캘리그라피 등 18개 부스) ▶미래체험관(드론체험, VR체험, 로봇공학 등 6개 부스) ▶전공체험, 진학 컨설팅 부스(의료재활공학, 제품공간디자인, 귀금속보석공예 등 16개 부스) 등 총 40개의 다양한 진로·진학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하여 학생들의 관심 분야인 프로그램(인공지능 아티스트, 민화부채제작, 세라믹 아티스트 등)을 선택하여 체험을 제공했다. 김윤기 교육장은 “꿈트리 대축제에서 특수교육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교육의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축제가 우리 학생들에게 꿈의 씨앗을, 교육공동체에게는 통합교육의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23
  •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제6회 영어 말하기대회’ 성료
    평택시국제교류재단(대표 정종필)은 지난 6일 오전 10시,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6회 Language Festival 영어 말하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개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3~4분 분량의 발표 원고와 PPT 자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심사는 ▶내용 구성 및 창의성 ▶문법과 발음 등 언어 사용 ▶표정과 제스처 등 전달력 ▶시간 준수 여부 등 다각적인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제출한 발표 영상과 자료를 기반으로 본선 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과정을 거처 평택시교육장상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부문별로 시상했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영어 실력은 물론 자신감을 키워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22
  •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심포지엄 열려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주최하고, 의친왕기념사업회, 아펜젤러·언더우드기념사업회, 제물포문화아카이브가 공동 주관했으며, 광복회, 배재학당, 이화여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교육·문화기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광복 80주년 기념 심포지엄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가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언론계, 종교계, 문화계 인사들과 황실 후손,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제국과 황실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했다. 김교흥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환영사에서 “고종황제의 광무개혁은 대한제국의 자주성과 근대화 의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역사의 진실을 밝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 황손(고종황제의 장증손)은 “황실의 근대화와 독립운동은 식민사관에 묻혀 있었다. 대한제국의 법통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대한제국은 망하지 않았다”라는 선언과 함께 역사적 정체성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주 사무총장은 심포지엄 개최 경과를 보고하며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제국 황실의 독립운동사와 고종황제의 근대화 정책을 학술적·문화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고종황제와 황실이 추진한 개화·교육·의료·문화 정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고종황제는 아펜젤러, 언더우드, 알렌, 헐버트 등 서양 선교사들과 협력해 배재학당, 이화학당, 연희전문, 숭실학교를 설립하고, 세브란스병원과 대한적십자사 등 근대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이준 황손은 “이화학당, 배재학당, 세브란스병원은 모두 고종황제의 결단으로 설립된 기관”이라며 “오늘날 K-컬처의 기반은 이 시기의 문화개혁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희 교수(한국공학대)는 “일제는 황실을 무능으로 낙인찍어 식민지화를 정당화했다”고 지적했으며,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는 “대한제국은 망하지 않았으며, 한국인은 일제강점기에도 일본 국적을 가진 적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대한제국 고종황제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서는 이준 황손이 초대 총재로, 유은식 박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교흥 의원은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한 학술토론을 넘어 우리 역사를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17
  • ‘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 시민유산 학술세미나 개최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는 오는 9월 24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시민유산 개념정립과 지속가능한 보전·활용방안’을 주제로 시민유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민유산’의 개념을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그 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보전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이 주최하고,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문화동행(대표 신영주)이 공동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사)국가유산활용학회(회장 이동범), 김준혁 국회의원실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유정주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호운 회장의 환영사, 후원 기관 축사에 이어 이참 前 한국관광공사 사장(시민유산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시민유산, 새로운 시대의 유산 개념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시민유산의 개념 정립과 범주 확장 : 생활유산과 기억의 장소를 중심으로(이해준 前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장) ▶내셔널트러스트 모델의 한국적 적용과 시민유산기금 조성 전략(이동범 (사)국가유산활용학회장) ▶시민유산 보전·활용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 : 민법, 국민신탁법, 지자체 조례의 연계(장영기 국가유산청 사무관) 등을 발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신영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부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장덕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자문위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시민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동행(☎ 031-205-3022) 또는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042-489-885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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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0회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지난 10년의 음악적 여정 돌아보고 앞으로 또 다른 10년 향한 출발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이병기)는 오는 9월 28일(일) 오후 5시,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정기연주회는 ‘History’라는 주제로, 지난 10회의 음악적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공연을 넘어, 평택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성장을 집약해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이찬우 지휘자가 지휘를 맡으며, 유예경 악장이 리드하고, 평택청소년발레단(김리안·소나윤)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한층 더 다채롭고 예술적으로 풍성하게 꾸민다. 아울러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발레단의 섬세한 움직임이 어우러져, 음악과 무용이 결합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찬우 지휘자는 “이번 제10회 기념 정기연주회는 오케스트라의 지난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 또 다른 1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무대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6354-59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정기연주회와 함께 문화예술 사각지대를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면서 평택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12
  • 팽성청소년문화의집, ‘2025 청소년셰프 챌린지 요리경연’ 성료
    (재)평택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재남) 팽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일진)은 지난 6일(토)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2025 특화사업 청소년셰프 챌린지(요리경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관내 한·외국인 초등 청소년이 출전해 한국 청소년과 외국인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며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요리봉사단 청소년이 운영진으로 함께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의미 있는 요리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요리에 대한 흥미를 재발견하고, 장래 진로 탐색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무엇보다도 요리를 매개로 또래 청소년들과 협력하며 성취감을 얻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셰프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요리하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 창의적 역량 개발, 진로 탐색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아리 활동, 자치기구, 문화강좌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은 전화(☎ 031-657-110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택시청소년재단은 평택시가 출연한 청소년기관으로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센터, 북부·안중·팽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평택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11
  • (사)해반문화, 생생국가유산 사업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성료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백령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뜻깊은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사)해반문화(이사장 최정숙)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옹진군 백령도 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지구의 시작 백령도, 우리 함께 우주와 만나요’ 생생국가유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주최하고, (사)해반문화(이사장 최정숙)와 인천광역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공동 주관했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국가유산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천연기념물 ‘사곶 사빈’에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자연유산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연유산인 백령도 용틀임바위, 두무진, 콩돌해안, 맨틀포획암 분포지 등을 탐방하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끼고, 천연기념물에 대한 전문 해설을 통해 지식을 넓혔다. 특히 천연기념물 ‘사곶 사빈’에서는 『대지예술로 피어나는 해양쓰레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플로깅(Plogging)과 정크아트(Junk Art) 체험이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여러 가지 깊은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었다. 이는 참가자들이 자연유산을 직접 보호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백령초등학교(교장 최덕진)의 협력으로 진행된 ‘백령도 주민과 함께하는 제3회 백령 사랑 드로잉 대회 및 백령 별밤 시낭송회’ 프로그램은 지역 공동체와 교류하는 따뜻한 시간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국가유산이 우리 삶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깨달았다”, “지구 국가유산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국가유산청의 생생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라는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국가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를 담아낸 문화 프로그램이다. 2025년 현재 전국에서 132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사)해반문화 최정숙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해반문화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1994년부터 30여 년간 인천 지역의 역사문화, 예술, 교육, 전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관련 문의는 해반문화 사무국(☎ 032-761-0555)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11
  • 자동차 물류 1위 평택항에서 ‘평택항 페스티벌 차차차’ 축제 개최
    우리나라 자동차 물동량 1위 항만인 평택·당진항에서 처음으로 자동차축제가 열린다. 축제명은 ‘평택항 페스티벌 차차차’이고, 9월 20일 구 국제여객터미널과 마린센터 일원에서 개막한다. ‘다함께 차차차’는 평택예총과 (사)평택당진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과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평택항이 물류 거점을 넘어 모두가 즐기는 경쾌한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게 된다. 자동차축제답게 ‘자동차 물동량과 문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특별함을 더한다. 메인 무대는 자동차와 음악, 시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슈퍼카 전시장과 전기차 체험존에서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고, 자동차 트렁크마켓에서는 생활 소품과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다. 해경군악대가 웅장한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열고, 초청 가수 3개 팀과 주민 공연팀 3개 팀이 분위기를 돋운다. 노라조 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선사하는 열기, 어린이 해적 놀이터에서의 추억, 평택항홍보안내선 항해 체험과 평택항홍보관의 전시·체험관 공개가 제공하는 바다 체험의 기회 등 프로그램 하나하나 놓칠 수 없다. 경품으로 KGM이 후원한 SUV 티볼리 휘발유 차량을 제공해 ‘자동차 축제에서 자동차를 선물하는’ 특별한 풍경도 펼쳐진다. 냉난방기, 호텔숙박권 등 다른 경품도 풍성해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행사장 곳곳에는 주민 참여 부스와 기관 홍보부스, 푸드트럭 등이 알차게 배치돼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간이 화장실도 세심하게 준비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은 국가 자동차 물류의 심장부이지만 시민과 항만을 잇는 문화축제는 부족했다”며 “페스티벌 차차차는 자동차를 주제로 항만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09
  • ‘원균장군 순국 428주기’ 맞아 제향 엄숙히 봉행
    지난 9월 6일(토) 평택시 도일동 원균사당에서 원릉군 원균장군 순국 428주기 제향과 최근 최초로 발견된 원균장군의 친필서한인 ‘간찰(편지)’ 강연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1부 제향은 해금 추모 연주와 치제문(선조임금이 내린 원균장군의 영전에 내린 제문) 낭독, 제례 봉행 순으로 진행되어 순국한 장군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2부 연구발표회는 백승종 전 서강대 교수의 ‘원릉군의<간찰>-원릉군의 참모습 간찰에서 재발견하다’는 주제로 ‘원릉군의 편지, 1591년 여름’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백승종 교수는 “편지를 통해 원균의 인간적인 체취를 맡을 수 있고, 단숨에 붓을 휘둘러 쓴 글씨를 보면 원균장군은 활달하고 거칠 것이 없는 성격의 소유자였고, 글의 흐름과 내용을 보면 마음이 따뜻하고 속정이 깊고 문장력이 탁월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장군의 필체가 담긴 첫 사료인 ‘간찰’ 강연을 진지하고 흥미롭게 경청했으며, 백승종 교수와 함께 편지의 행간을 자세히 살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홍기원 국회의원, 김재균 도의원, 이종원·이관우·소남영 시의원, 원유철 전 국회의원, 오중근 평택문화원장, 김광태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 이광섭 평택현역사문화마을시민모임 대표, 김연진 원균학당 대표, 최영진 평택국가유산지킴이 회장,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이계은 함평이씨종친회장, 배옥희 전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 김종기·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 원주원씨종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09
  • 평택대학교, 학생 생활 지원 위한 ‘천원매점’ 개소
    ‘천원매점’을 찾아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고 있는 학생들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3일(수) 오전 11시, 교내 학생관 1층에서 ‘천원매점’ 개소식을 진행했다. 평택대학교는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재학생의 생활비 부담 완화와 복지 강화를 위한 ‘천원매점’을 경기도의 지원을 받았으며, 고물가와 등록금 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된다. 대학과 재학생이 자체 운영하는 ‘천원매점’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먹거리, 생필품 등 일상적인 품목들을 3~5개 묶음 꾸러미로 만들어 90% 이상 할인된 1,000원 균일가로 제공한다. 이동현 총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평택대학교는 천원아침밥 사업에 이어 천원매점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활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복지 정책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은 향후 매점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농산물 및 사회적 기업 제품 등을 도입함으로써 착한 소비와 지역 상생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09
  • 남양호 노을 뮤직페스티벌, 주민 참여로 성황리에 마쳐
    지난 9월 4일(목) 평택시 포승읍에 소재한 도곡교 야외테크에서 열린 ‘제3회 남양호 노을 뮤직페스티벌(음악회)’이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평택환경위원회, 포승산단환경위원회, 도곡리이장단, 포승고려인마을사회적협동조합, 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 사)대한예술인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했다. ‘황혼에 물든 생명 화음’을 주제로 아름다운 남양호의 노을을 배경으로 음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포승읍 포승고려인마을과 도곡7리 박정자 이장의 전통무용과 민요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대한예술인협회 소속 가수들의 무대, 팬플룻 연주, 가수 도연의 ‘주문’, ‘환희 메들리’, 해군 18인조 악단 연주, 남상훈 트럼펫 연주는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으며, 남양호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들은 “노을이 물드는 남양호에서 함께 웃고 노래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축제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전명수 서평택환경위원장은 “이번 노을음악회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주도로 기획되었으며, 환경·생태와 문화예술 향유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했다”며 “내년에는 공모사업 참여로 더욱 내실 있는 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의 취지를 함께 나누기 위해 수도사 적문 스님과 괴태곶봉수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에서 각각 50만 원씩을 후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09
  • 평택교육지원청, AI로 교실 수업 패러다임 바꾼다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9월 1일(월) 경동인재개발원에서 ‘AI 활용 똑똑한 수업 만들기’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구글코리아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교원의 수업 및 업무 효율성 증진과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 기반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 ▶효율적인 학습 데이터 분석 ▶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AI를 활용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교실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실천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원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교실 수업에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은 “AI는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 확대하고, 교실 수업 적용 사례 공유,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08
  • 평택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 성료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9월 4일 예술관 음악당에서 국제교류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 중국, 러시아, 브라질, 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새내기 유학생들이 참석해 서로를 환영하며,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동현 총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큰 꿈을 품고 한국에서 유학 생활에 도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첨단산업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풍성한 대학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장은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을 잘 돌보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대학은 여러분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입학식에 참석한 네팔 신입생 ‘카르키 마니타(KARKI MANITA)’는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지만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동했다”며 “앞으로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인 평택대학교는 현재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 ▶글로벌 멘토링 ▶학습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9-08

생활/의학 검색결과

  • 국민연금공단,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에 나서
    <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조창림)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홍보는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연금 신청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경우에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격오지 거주, 생업, 거동 불편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 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과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창림 지사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주변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길 바란다”며 “공단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더욱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10-01
  • 평택시, 신규 맛집 5개소에 지정증·현판 전달
    정장선(가운데) 시장이 신규 맛집에 지정증을 전달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신규 지정된 평택 맛집에 지정증과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맛집 지정은 모집공고를 통해 1차 평가(서류심사, 현장점검), 2차 평가(시민 설문조사), 3차 평가(맛·위생 현장평가)와 맛집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5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으며, 현재 평택시로부터 지정된 맛집은 55개소이다. 신규 지정 업소는 ▶고기를굽는사람들 육달(고덕동) ▶기린아(진위면) ▶복가복(청룡동) ▶서양밥집(안중읍) ▶e-참치세상(평택동)이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 외식문화 발전을 위해 맛·위생·서비스·환경 등이 우수한 관내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 맛집 지정은 지역 음식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외식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하고 수준 높은 식문화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정신문과 시 누리집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평택 맛집이 단순히 먹거리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맛집 55개소는 평택시청 누리집 평택 문화관광 바로가기 > 평택에 가면 > 평택 맛집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9-23
  • 평택보건소, 시민 건강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매년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다채로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선행 질환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발병할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다양한 합병증이 뒤따를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정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주제로 20대부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자는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수치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기간에 평택보건소에서는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평택역사, 전통시장, 기업체 등 11개소를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레드서클존을 설치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2일에는 팽성 에스피엘을 방문하여 소속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보건소 건강상담실 연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관 건강을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2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받고 건강 생활 수칙을 적극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5-09-08

시민광장 검색결과

  • [인터뷰] ‘가치이룸 가게 1호점’ 평택 아름미용실 박기순 원장
    ‘가치이룸 1호점’ 평택 아름미용실 외경 본보는 이번호부터 평택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과 협력하여 12월까지 매월 1회 장애 친화마을사업인 ‘가치이룸’에 참여한 가맹점 중 한 곳을 선정해 지역상인 인터뷰를 보도한다. 통계청이 조사한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에 대한 차별 인식이 ‘약간 있다’ 44.7%, ‘매우 있다’ 15.4%로, 설문에 참여한 과반수 이상이 장애에 대한 차별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이 ‘장애인 차별이 있다’라고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2020년 63.5%보다 높은 80.1%로 조사돼 장애인 스스로가 차별을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가치이룸’은 이러한 장애에 대한 높은 차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편히 드나드는 공간을 함께 만들기 위한 지역 협력 사업이며, 음식점·카페·미용실·병원 등 평택시 내 모든 상점이 참여할 수 있다. ‘가치이룸’에 참여한 상점에는 복지관이 자체 제작한 가맹점 마크가 부여되며, 본보를 통해 월 1회 홍보가 진행된다. 첫 번째로 선정된 ‘가치이룸’ 가게 1호점은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아름미용실(원장 박기순, 팽성읍 안정순환로287번길 43, ☎ 031-691-4725)’이며, ‘가치이룸’에 동참한 아름미용실 박기순 원장을 만나 ‘가치이룸’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가치이룸’에 대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편집자 말> ■ 박 원장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하는 사회적 분위기 변화 위해 참여” - ‘가치이룸 1호점’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최근 강남구의 한 대형쇼핑몰 내 음식점에 지체장애인이 식사를 하기 위해 휠체어에 탑승하여 방문했다가 입장을 거부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언론 보도에 깜짝 놀랐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서울뿐만 아니라 평택 내에서도 장애인 A씨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이용해 체육시설 사용 신청을 했으나, 장애를 이유로 시설 이용을 거부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전국은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내에서도 장애인을 차별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적 분위기 변화를 위해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택자치신문이 공동 협력하여 진행하는 장애친화마을 사업인 ‘가치이룸’에 1호 가게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매번 같은 마음으로 손님을 대해왔기 때문에 ‘가치이룸’ 가게 참여에 대해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미용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늘 같았습니다. 앞으로 평택 곳곳에 ‘가치이룸 가게’에 참여하는 가맹점이 많이 늘어나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장애인 손님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신 이유는? 저는 오랫동안 장애인 손님들께 미용 봉사를 해왔습니다. 미용 봉사는 특별한 일이라기보다 제 삶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청력이 약하신 분에게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드리고, 이해가 어려운 분에게는 직접 동작을 보여드리면서 설명합니다. 머리를 다듬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오늘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웃어주실 때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 순간들은 저를 이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아름미용실에 방문한 손님과 박기순(가운데) 원장 - 가게 운영 중 장애인 손님을 맞이하면서 느낀 어려움은?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손님이 오시면 입구의 작은 문턱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작은 문턱 하나가 이렇게 큰 불편이 될 수 있구나’ 하고 절실히 느낍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문턱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손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아닌 모두가 불편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낍니다. - 이번 ‘가치이룸 가게’ 참여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손님들을 차별 없이 맞이했을 뿐이라, 이번 참여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모든 손님이 가게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 자리에서 손님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단골손님들 중에는 오랜 시간 동안 가족처럼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분들과의 인연이 저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고, 이번 ‘가치이룸’ 참여도 결국은 그 마음을 이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시민광장
    • 인터뷰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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