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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2기 정기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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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개 교육프로그램 운영... 만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2023년 제2기 정기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
남부·북부·서부 등 권역별 3개 교육장에서 바리스타, 필라테스, 컴퓨터, 캘리그라피, 의류제작, 한식조리사 준비과정, 제과제빵기능사 준비과정 등 총 170개의 다양한 기술 및 취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 초과 강좌는 전산 추첨으로 선발된다. 교육 기간은 5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4개월(1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민에게 지속적인 평생교육을 지원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집 일정 및 신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https://pyeongtaek.go.kr/learni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각 교육장(북부 ☎ 031-8024-7430~7433, 남부 ☎ 031-8024-5439~5440, 서부 ☎ 031-8024-833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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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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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史로 보는 ‘평택지역의 성곽 유적’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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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축성돼 아산만, 안성천, 진위천 통해 들어오는 왜적 방비
▲ 방축리산성 동치성
◆ 방축리산성(소재지: 고덕면 방축2리, 시대: 삼국시대 추정)
방축리산성은 방축 안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장안산(해발 53m) 토축의 포곡식 평산성이다. 성의 둘레가 2.2km 정도로 지형의 단면은 동고서저, 북고남저 형으로 동서를 장축으로 사다리 형태로 농경지를 따라 형성돼 있다. 서천사 뒷편 성황목자리 주변이 동치성으로 추정되며, 옆으로 동문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장안산에서 기와편이 나와 건물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방축리는 동고리, 궁리 등과 함께 본래 양성현 지역이었으나, 통일신라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영풍현으로 고쳐 수성군의 영현으로 삼았다. 고려시대 특수행정구역인 오타장(吾朶莊)이 있었고 조선시대 오타면이 있었던 곳이다. 영풍현의 읍성을 보호하면서 조선초기 항곶포와 내륙수로를 확보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1994년 편찬된 『송탄시사』에 의하면 방축리 성지로 소개되는데 약 400여 년 전에 경주 김씨(경순왕의 29세손)가 성두(城頭, 성머리)마을에 입향(入鄕)했을 때 마을에는 도적떼가 심해 토족(土族)이었던 공(孔)씨, 봉(奉)씨 문중과 의형제를 맺은 후 뒷산에 토성(土城)을 쌓고 도적을 방비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 축성돼 아산만과 안성천, 진위천, 좌교천을 통해 들어오는 왜적을 방비했고, 조선시대에는 조창과 관련해 항곶포를 보호했다. 임진왜란 때 승병 1,500명을 이끌고 서천사 부근에 머물렀던 사명당이 왜적의 방비를 위해 쌓았다고 한 것으로 보아 임진왜란 때도 이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문헌: 평택시사(평택시사편찬위원회 펴냄)>
※ 다음호(673호)에서는 ‘평택서북부지역 - 자미산성(慈美山城)’이 이어집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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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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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 담그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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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함께 간장과 된장 담그는 과정 체험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에서는 지난 20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평택시 양성평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이며 가족 건강의 필수 식재료인 전통장에 대한 효능,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직접 메주를 이용하여 간장과 된장을 담그는 과정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만드는 과정을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담근 장은 7~8개월의 숙성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경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등 취약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민서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에게 우리 고유의 먹거리 문화를 알리고,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평택시가족센터 및 험프리스연합 부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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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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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방문 시 모기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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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10개국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 보고된 국가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동남아시아 출국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우리나라 주요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베트남 등을 방문 후 뎅기열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도 확인됐다.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병을 일으키는 원인체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감염된 숲모기류(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개 모기가 동일하다.
해외 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3종은 각각 전 세계 아열대 및 열대지역 약 100여 개국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캄보디아, 브루나이,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10개국은 모두 매개모기 서식 및 모기매개 감염병 자체 발생이 보고된 국가에 해당한다.
올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이 보고된 모기매개 감염병 사례는 이번에 첫 확진된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포함하여 모두 41명으로, 2022년 같은 기간(2명) 발생 대비 약 21배 증가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께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숙지하여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에어포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여객 수는 463만5,614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아시아(219만2,502명)로 전체 여객 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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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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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독감접종처럼 1년에 한 번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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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민 10~11월경 무료 접종...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현재 시행 중인 동절기 추가접종이 4월 8일자로 종료되고, 독감백신처럼 10~11월에 연 1회 접종하는 것으로 전환된다고 23일 밝혔다.
연 1회 접종 대상은 전 시민이며, 10~11월경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다만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 기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하며,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항암치료자·면역억제제 복용환자 등), 기저질환자(당뇨병·천식 등) 등 고위험군에게는 코로나19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또한 동절기 추가접종이 4월 8일자로 종료되지만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 등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세부 계획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코로나19 접종 유지기관은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www.pyeongtaek.go.kr/health/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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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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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효명중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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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안전의식 향상과 소방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기회 제공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22일 효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미래소방관 체험 교실은 효명중학교 1~3학년생 36명이 담당 교사와 함께 송탄소방서를 방문해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소방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교실에서는 소방공무원 업무 소개 및 진로 탐색 활동을 위한 ▶소방공무원 체력 측정 체험 ▶소방차량 제원 소개 ▶생활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학생들의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공무원 직업을 이해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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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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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개학 맞아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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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행안전 수칙 및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준수 홍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1일 지산동 송북초등학교 정문에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연합단, 녹색어머니연합회, 보행지킴이) 및 평택경찰서 교통과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피켓 홍보와 함께 교통안전 물품을 등굣길 초등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1단멈춤, 2쪽저쪽, 3초대기, 4고예방),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준수 등 스쿨존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으며, 등굣길 학생들에게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이 적힌 옐로카드(교통안전반사경)를 직접 배부했다.
정장선 시장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어린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서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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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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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기독교를 위한 변증 ‘믿음으로 사랑을 소망함’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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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주요 덕목 가운데 첫째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단순히 자선이나 감정이 아니라 의지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좋아하는 마음이나 애정이 절로 생기기보다는 미워하는 감정이 앞서는 사람이 있다는 게 난제입니다. 설령 내가 선천적으로 냉정한 기질을 가졌다고 해서 사랑을 배워야 하는 의무에서 벗어나는 건 아닙니다. 일단 그냥 그를 사랑한다고 치고 행동해보십시오. 얼마 지나지 않아 정말 그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거기서 느끼는 만족감과 기쁨은 그야말로 비밀입니다. 똑같은 영적 법칙이 정반대 방향으로 무섭게 치닫기도 합니다. 독일인의 유대인 학살은 그래서 벌어진 일입니다. 선과 악은 모두 복리로 증가한답니다. 기독교의 첫사랑은 지정의의 문제입니다.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마태복음 22:37-38) 라는 계명에 순종하십시오. 사랑은 우리의 죄나 무관심을 지치게 하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습니다.
신학적 덕목 가운데 소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류사를 훑어보면 바로 다음 세상을 위해 유의미한 족적을 남긴 사람들은 선한 믿음의 형제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그 이상을 생각지 않으면서부터 기독교의 영향력은 쇠퇴하고 말았습니다. 천국을 지향하면 세상을 덤으로 얻을 수 있거늘 반대로 세상을 바라보다가 둘 다 잃어버리는 법칙입니다. 이제 우리는 현재의 문명 이상을 소망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지상에서 천상의 가치를 추구하지 못하는 것은 그에 관한 훈련을 받지 못해서입니다. 우리가 받은 교육은 거의가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천국을 염두에 둘 때조차 미처 그걸 깨닫지 못하고 흘려버릴 정도였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으로 채우지 않으면 끝내 공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절대 공간이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예 그 공간의 존재를 무시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환경을 탓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모든 게 환상일 뿐이라고 지레 결론을 내리는 자들도 있습니다. 거듭난 기독교들은 하늘나라를 이룩하고자 자신의 목표를 바꾸는 자들입니다.
▲ 부락산 일대에서 만난 풍경화
믿음은 성경 말씀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결단입니다. 그러나 이성을 거치지 않은 믿음은 사상누각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정작 믿음을 무너뜨리는 주범은 상상력과 감정입니다. 믿음과 이성이 한편이 되고 감정과 상상력이 다른 편이 되어 싸움을 벌이는 것입니다. 고로 믿음은 단순히 누군가의 신념을 바꾸라는 제안이나 설득이 아닙니다. 치열한 추론을 거쳐 자기 확신이 들 때 고수하는 기술입니다. 믿음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훈련해야 합니다. 첫 단계는 사람의 기분은 바뀌기 마련이므로 지속적인 지도와 말씀 공부가 필수입니다. 가만히 내버려 두는 데도 점점 자라나는 신앙은 없습니다. 둘째 단계는 차원을 높여 기독교의 덕목들을 실천해보는 진지한 시도입니다. 일주일 이상의 고통을 감내해야 합니다. 선행을 위한 집요한 노력을 해보지 않으면 자기 자신을 알기 어렵습니다. 포기하고픈 유혹과 맞서 싸워보지 않은 사람은 유혹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를 모릅니다. 사악한 충동을 물리쳤을 때라야 시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상황을 속속들이 아실뿐더러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아는 순간부터 우리의 진정한 삶이 시작됩니다.
이쯤에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기독교 서적을 읽다가 이해할 수 없는 게 나오면 그냥 넘어가십시오. 시간이 지난 뒤 자연스레 의문이 풀리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의 선행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 그분의 관심사는 우리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있습니다. 갈수록 나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맡기는 상태로 변화해가는 일이 관건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상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대속을 믿는 일입니다. 그것이 신행일치의 삶을 실천하는 데까지 이르는 길입니다. 굳건한 믿음으로부터 선한 행동이 나옵니다. 이 원리를 두고 이와 같은 패러디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오직 사랑이라고? 그 사랑은 돈이라고?”라고 말입니다. 심지어는 “오직 믿음이라고? 믿음만 있으면 무슨 짓이든 상관없다고?” 비아냥대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빌 2:12-13)라는 진리입니다.
■ 프로필
- 고교생에게 국어와 문학을 가르치며 ‘수필집·시조집·기행집’ 등을 펴냈습니다.
- 퇴임 후 기고활동을 이어가면서 기독교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습니다.
- 블로그 “조하식의 즐거운 집” http://blog.naver.com/johash을 운영합니다.
- <평택자치신문>에 “세상사는 이야기”를 14년째 연재하는 중입니다.
※ 다음호(673호)에는 ‘기독교를 위한 변증 - 삼위의 하나님을 신뢰함’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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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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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막혔던 ‘평택항 중국 뱃길’ 다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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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여객선 3년 2개월 만에 여객 운송 정상화... 지역경제 활력 기대
▲ 한·중 국제여객선(카페리선) <제공 = 해양수산부>
코로나19로 인해 3년 2개월 동안 여객 운송이 막혔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뱃길이 다시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그간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3월 20일(월)부터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최근 양국의 입국 및 방역 정책이 완화되었고,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수요를 감안하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4일(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해 3월 20일(월)부터 한·중 여객선의 여객 운송을 정상화하게 되었다.
세부적으로는 ▶평택항~연운항 ▶평택항~위해 ▶평택항~일조 ▶평택항~연태 ▶평택항~영성 등 5개 노선의 여객 운송이 정상화되며, 다만 여객 운송 중단 3년 2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만큼, 양국 항만의 여객 입출국 수속 준비와 승무원 채용 등 선사의 여객 수송 준비로 실제 여객 운송에는 시간이 더 소요되지만 오는 4월이면 여객 운송이 재개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한·중 항로 여객 운송 재개에 대비하여 운항 여객선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명·소화 설비, 화물 적재·고박 설비 관리상태 점검은 물론, 선박의 화재 사고를 가정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승무원들의 비상대응 역량, 여객 대피 유도 적정성 및 여객 대상 안전교육의 내실성 등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 정상화에 따라 여객선사들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평택항만 인근 지역인 서부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 관광객들과 소상공인들이 평택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 정상화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여객선사들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여객선 안전과 방역에 각별히 유의하여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 재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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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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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라인 증설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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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적률 최대 40% 상향... 약 6,000명 고용 창출 기대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항공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핵심 생산라인 중 하나인 클린룸(무균청정공간)을 기존 12개에서 18개로 증설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의 용적률을 현행 350%에서 490%로 완화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대한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 용적률을 법령상 수준보다 최대 1.4배 상향했다.
국가첨단전략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신청하면 지자체장이 용적률 상향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 완화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클린룸을 6개를 추가로 증설할 수 있다. 클린룸 1개당 약 1,000명의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약 6,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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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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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숫자로 본 코로나19 ‘평택의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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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팬데믹’ 선언 후 전국 최초 해외 입국 시민 대상 무료 진단검사 실시
마스크 해제 및 ‘심각’→ ‘경계·주의’ 논의... 코로나 긴 터널에서 새로운 길 보여
◆ 평택시, 전국 일반역학조사관 39명 중 5명 배출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인 대유행이 이어졌고,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여 현재까지 대응하고 있다.
평택시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6일 뒤인 1월 26일에 발생했다. 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3월에는 전국 최초 해외 입국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하였고, 4~5월에는 해외입국자 격리시설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였다.
2020년 8월부터 시작된 2차 유행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보건소 공무원 7명을 수습역학조사관에 임명하였고, 2021년 11월 2명의 일반임기제 역학조사관을 신규 채용하는 등 평택시 자체 역학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23년 1월 전국 일반역학조사관 39명 중 평택시에서만 5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20년 11월부터 유행의 반복 겪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하기 시작한 2020년 11월부터 델타형 변이,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3차부터 7차까지 유행의 반복을 겪으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코로나19 위기대응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주의’로 낮추는 시점에 대해 논의를 가지면서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새로운 길이 보였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평택시 총확진자는 35만6,195명(62.06%)이며, 이 중에서 지역사회 확진자는 34만2,399명, 해외입국 확진자는 1,444명, 미군 등 기타 1만2,352명,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는 5만6,340여 명이다.
◆ 2020년 541명, 2021년 7,284명, 2022년 33만1,604명 발생
아래의 통계자료는 중복, 이관, 미군 등 기타 확진자를 제외한 코로나19질병정보시스템상 평택시에 거주하는 확진자로 제한하였다. (통계 생성 기준일자: 22.12.31.)
연도별 확진자는 2020년 541명, 2021년 7,284명, 2022년 33만1,604명이 발생하여 전체 확진자의 97.7%가 2022년에 발생했으며, 그중 35%가 같은 해 3월에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50.4%, 여자가 49.6%로 성별 차이는 크지 않았다.
신속항원검사를 제외한 PCR 검사자는 총 227만8,184명(보건소 검사자 1,143,806명, 의료기관검사자 1,134,378명)으로 시민 1명당 약 4회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 감염경로 중 국외는 1,444명으로 평택시 확진자의 0.46%, 같은 기간 해외입국자의 3.7%를 차지했다.
연령별(5세구간별) 인구 대비 발생률은 ▶5~9세 88.2% ▶100세 이상 86.3% ▶10~14세 83.6% ▶0~4세 75.2% ▶15~19세 70.6% 순으로 주로 19세 이하에서 높았고, 확진자 발생 규모는 40~44세, 25~29세, 35~39세, 30~34세 순으로 많았다.
권역별로는 남부권역 30~44세, 북부권역 25~29세, 서부권역 40~44세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도별 외국인 확진자(미군 제외)는 2020년 87명(16.1%), 2021년 1,707명(23.4%), 2022년 12,288명(3.7%)으로, 2021년 외국인 확진자의 발생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국적별로는 국적이 확인된 85개국 7,435명 중 중국 3,197명, 미국 706명, 우즈베키스탄 451명, 베트남 408명, 카자흐스탄 290명, 필리핀 290명, 태국 284명, 러시아 278명 순이었으며, 평택시에 등록된 국적별 외국인 등록 인원 대비 발생률은 러시아 72.4%, 카자흐스탄 45.3%, 우즈베키스탄 42.0%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구 대비 발생률은 4개면(현덕면, 서탄면, 오성면, 진위면)과 송북동의 발생률이 낮았으며, 지산동, 고덕면, 동삭동, 용이동, 신장1동의 발생률은 비교적 높았다. 발생 규모로는 비전2동, 비전1동, 안중읍, 동삭동, 중앙동 순으로 많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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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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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기초지자체에 학교복합시설 설치·운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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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 국민체육센터’ 더욱 탄력받아... 오는 2024년 개장 예정
<제공 = 교육부>
◆ 다목적실, 창의활동공간, 수영장 및 체육관 설치 검토
정부가 평택시를 비롯한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되도록 설치를 추진한다. 또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으로 문화·예술·체육 등 프로그램이 가능토록 운영 내실화를 지원한다.
평택시는 현재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나, 지난 2021년 ‘팽성(청담중) 국민체육센터’가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 공모사업에 사립학교 최초로 선정되어 국비 3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14억 원(국비 30억, 교육청 18억8천만, 도비 4억, 시비 61억2천만)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팽성읍 청담중학교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800㎡, 지상 2층 규모의 수영장형 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 발표에 따라 팽성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17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늘봄학교에 다양한 학교복합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해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방안’은 교육분야 핵심 개혁과제로 지난 1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개혁 과제인 ‘늘봄학교 추진’과 연계해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늘봄학교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을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통해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업 방안 및 관련 제도개선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 복합시설 관리·운영권 시장에게 부여해 관리·운영 책임 명확화하기로
교육부는 먼저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하나 이상의 학교복합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142개 지역부터 학교복합시설을 우선 설치하도록 5년 동안 해마다 40개교씩 모두 200개교 규모의 사업공모를 추진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학교는 학교복합시설과 방과후 프로그램의 연계가 가능하도록 다목적실, 창의활동공간, 수영장 및 체육관 등의 설치를 필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으로는 지난달 교육부가 발표해 올해 운영할 늘봄학교 시범운영 214개교와의 연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늘봄학교 수요와 지역 수요가 부합하는 학교, 돌봄 및 교육활동 관련 관계부처 공모·지원사업 등과도 연계해 우선 선정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코딩, 빅데이터, 드론 등 미래사회 대비 수요가 높은 신산업 분야 방과후 프로그램의 운영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프로그램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지원한다.
인근 학교 학생도 문화·예술·체육 등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가능한 ‘거점형 돌봄센터’가 지역 돌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학교복합시설 내의 돌봄시설에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바닥난방, 세면대 설치, 안전장치 등 아동친화적인 시설을 조성한다.
학교복합시설 내에 지역의 여러 늘봄학교에 대한 업무지원 등을 위해 운영하는 ‘방과후·늘봄지원센터’를 위한 공간 등 늘봄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교육부는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학교복합시설 이외에 중·고, 대학에도 신도시형·구도심형·농산어촌형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학교복합시설 특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교복합시설의 설치비 부담 완화를 통한 지자체의 사업 참여 유도를 위해서는 지자체가 투입하는 설치비 일부를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지원한다.
교육부는 복합시설의 관리·운영권을 지자체의 장에게 부여해 관리·운영 책임을 명확화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면제 등 행정절차 간소화 및 학교복합시설 관련 업무의 부담 해소를 위한 인력지원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모든 학교복합시설에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해 학생과 주민을 시간적·공간적으로 분리하고 지자체 협업을 통한 원격통합관제시스템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저출생 및 고령화로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지역소멸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학생의 소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 제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복합시설이 활성화해 국가가 교육과 돌봄을 책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및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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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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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금 탈루·체납자 은닉재산 제보하면 최대 1억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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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루 세액 추징 및 체납액 징수하면 제보자에게 포상금 지급
<제공 = 경기도청>
경기도는 지방세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하는 제보자에게 포상금 최대 1억 원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상금 신청대상자는 ▶지방세 탈루 세액 및 부당 환급·감면세액 산정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 사람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신고한 사람 ▶숨은 세원 발굴에 기여한 사람이며, 포상금 지급률은 탈루 세액 및 징수금액의 5%부터 15%로 최대 포상금 지급액은 1억 원이다.
고액 체납자 명단은 도,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www.wetax.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제보는 세금 탈루나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와 관련 장부,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첨부해 시·군 징수 부서에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신고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담당 부서는 제보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탈루 세액 추징과 체납액을 징수한 경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도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악의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신고자의 신원은 절대 비밀보장이 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제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군 징수 담당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광역 체납기동반의 가택수색, 전자 공매, 가상자산 체납처분 등 맞춤형 체납징수를 하고 있지만 경기도의 올해 체납액은 1조903억 원에 이른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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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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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 불편 해소 위해 ‘국도38호선 확장 사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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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지·정체 민원 커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건의조서 제출
▲ 국도38호선 확장 사업 위치도 <제공 = 국토교통부>
평택시는 지난 15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할 사업들을 경기도에 제출했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5차 계획 당시 미반영 되었던 ‘국도38호선 확장(안중~오성) 사업’을 비롯해 총 7개 노선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은 「도로법」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사업으로, 국도·국지도 간선기능 회복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들을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분석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민원 해소 및 지역 간의 균형을 도모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국도38호선은 평택시의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 도로망 역할을 하지만 인근 지역의 도시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는 여건으로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이 있어, 지속적인 민원 사항 및 차로 불균형 해소 대책으로 국도 계획에 적극 반영을 요청했다.
전차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2019년 4월 개편된 예비타당성 평가 기준 적용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을 강화한 비수도권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경제성분석(B/C) 강화로 수도권지역 대부분이 제외되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분리하는 현행 예타 제도의 ‘수도권 역차별’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대응을 준비 중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가 성장함에 따라 인구 및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 상습 지·정체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이전에 미비했던 부분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는 평택시에서 제출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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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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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성탄절 대체공휴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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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적정한 휴식권 보장 및 경기 활성화 위해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기독탄신일(12월 25일)에도 대체공휴일이 적용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안(대통령령)을 오는 16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 기독탄신일 등에 대해 대체공휴일 제도를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대체공휴일 확대 대상일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 및 중소기업 부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마련하게 됐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요일과 겹친 올해 부처님오신날(5월 27일) 다음 월요일(29일)은 대체공휴일이 될 전망이다.
입법예고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관보에 공포된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개정안이 국민에게 적정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소비 진작, 지역경제 등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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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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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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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 향상 위해
평택시는 4월 3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의 경로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평택고~시청 앞~동일공고~굿모닝병원~동방학교~평택대~우림아파트 입구를 운행하는 8번 및 8-2번 노선이 4월 3일부터 평택고~시청서문~뉴코아~소사SK·효성해링턴1단지~효성해링턴2단지~우림아파트 입구로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선을 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내버스 8번, 8-2번 노선 변경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대중교통과(☎ 031-8024-4694) 또는 서울고속(☎ 031-656-59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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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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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2023년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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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구역 6개소에 12명 배치 예정... 4월 7일까지 신청해야
▲ ‘연안안전지킴이’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연안위험구역 6개소에서 활약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연안 특성에 밝은 지역주민이 항포구 및 방파제 등을 순찰하며, 관광객 안전 계도, 해안가 위험 정보 제공, 해양안전 시설물 관리 상태 점검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5일(평일 11일, 주말 4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3~4시간 예방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평택해양경찰서 홈페이지 게시물을 참조하여 필요 서류(지원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를 작성한 후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및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이며,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및 가까운 파출소에 접수할 수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연안안전지킴이 운영 결과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사고 예방에 큰 힘이 되었다”며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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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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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3년 질병정보모니터 기관 지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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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기관 282개소 지정으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3년 질병정보모니터 기관 282개소를 지정하고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질병정보모니터 기관은 병·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외국인이 다수 종사하는 산업체 등 42개소를 추가로 지정하여 모니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어린이집 등의 모니터 요원은 식중독 등 집단발생이 예측되는 질병에 대한 동태를 파악한 후 특이상황 발생 시 결과를 보건소에 즉시 통보하게 되며, 병·의원 및 약국 모니터 요원은 ▶법정감염병 진단 시 신속한 신고 ▶설사 환자 진료 시 항생제 투여 전 검체 채취 ▶평소보다 환자 수가 증가하는 질병 진료 시 보건소로 통보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평택시는 오는 4월 질병정보모니터 지정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정보 및 발생 현황, 감염병 예방수칙, 집단발생 시 신고 절차 등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임무 고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홍보물품 지원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힘쓸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정보 모니터망 구축과 상호 소통으로 신속한 대응체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모니터 요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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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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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진위FC U18팀,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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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에서 성남FC U18팀 풍생고 상대로 승부차기 6:5 승리
고교축구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평택 진위FC U18팀이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 축구리그에서 우승하면서 경기도를 대표해 올해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평택 진위FC팀은 그동안 KFA 고등축구리그 경기리그 24권역 1위(2021년도), 제26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2021년도), 제52회 부산MBC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2021년도), 금석배 고교축구대회 우승(2021, 2022년도),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우승(2022년도) 등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흥 강자이다.
2023 경기도지사배 유·청소년 축구리그는 올해부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경기도지사배로 승격된 대회로, 초등, 중등, 고등, 대학부 등 총 176개 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청소년 축구리그이다.
평택 진위FC팀은 전국체전 고등 선발전에 참가하여 1회전에서 부천1995팀을 3:1로, 2회전에서 파주고려팀을 6:0으로 대파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에서는 계명고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19일 화성시 봉담2생태체육공원 내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는 성남FC U18팀인 풍생고를 상대로 전후반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6:5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에 조우원 선수, 최우수 GK상에 유성준 선수, 최우수 지도자상에 김선진 지도자가 각각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 진위FC팀은 그동안 많은 대회에 참가하여 실력을 증명했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대회도 58만 평택시민과 같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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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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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모교육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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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자녀 둔 부모 10명 선발해 타로 테라피 통한 상담 제공
평택에 거주하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4월부터 5월까지 타로카드를 활용한 부모교육이 진행된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산하기관인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태숙)는 ‘잠시 멈춤, 나를 위한 시간’ 부모교육 참가자를 오는 31일(금)까지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장애 자녀를 둔 부모로, 총 10명을 선발하여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4월 5일(수)부터 5월 1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총 6회)까지 진행한다.
부모교육은 전문 타로강사가 진행하며, 타로 테라피를 통한 상담 및 솔루션을 제공해 먼저 자신의 성향을 알고 타인의 성향을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강태숙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부모의 자아 인식과 자아존중감 증진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31-8054-7979) 신청 또는 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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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