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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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위협하는 여름철 식중독 이겨내기
    여름철 아이들은 각종 세균 및 장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쉽다. 대체로 1~3일의 짧은 잠복기 후 두통,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특히 성인에 비례하여 체중이 적게 나가고 아직 면역성이 부족한 어린이 환자들에게는 심한 경우 극도의 탈수증상, 장 마비, 경련,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식중독의 원인과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의 대표적인 균이다. 사람의 손에 주로 서식하는 균으로 손을 통해 음식에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곤충인 파리도 포도상구균을 옮길 수 있다. 포도상구균은 육류,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두부, 삶은 팥, 어묵 등의 단백질 음식에서 잘 번식하다. 대부분의 균들은 끓이거나 소독을 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포도상구균은 열에 강해서 아무리 가열해도 세균만 죽을 뿐 독소는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두부나 우유, 치즈 등의 발효식품은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아까워도 아이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버리는 것이 좋다. ◆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어패류를 먹은 뒤 20~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근육통과 함께 하루 5차례 이상의 설사와 구토가 나타나는 식중독을 말한다. 심한 설사로 탈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균은 바다에 사는 꼬막, 바지락, 물미역, 피조개, 새우, 낙지 등의 어패류에 서식하므로 여름철 자주 먹게 되는 어패류 등은 특히 주의해야한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바닷물에 들어가도, 비브리오균에 감염될 수 있다. 비브리오균은 소금을 함유하지 않은 물에 매우 약하다. 그러므로 어패류를 수돗물에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대다수의 균을 죽일 수 있다. ◆ 살모넬라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6~48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열, 복통, 설사,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살모넬라균은 우유, 달걀, 닭고기와 육류 등을 통해 전염된다. 특히 오염되거나 상한 달걀과 메추리알에 의하여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60~65도에서 30분 정도 살균하면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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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0
  • [성모의학칼럼] 소아천식
    김종호(평택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최근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천식은 알레르기 체질 혹은 알레르기 소인(아토피 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자극물질과 알레르기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반복적으로 유발되는 기도 폐쇄로 인해 증세를 보이게 되는 만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의 환아에서 쌕쌕거림(천명)과 기침, 호흡곤란 및 기도과민성을 보이지만 소수에서는 증상이 미묘할 수 있다. 또한 기침(주로 밤과 새벽에 하는 반복적 기침)만이 유일한 증상(기침 변이성 천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전인구의 약 10%가 천식 증상을 경험하는데 이들 중 80~90%가 5세 이전(환자의 1/3은 1세 이전)에 발병하여 소아천식을 앓게 되고 이들 환아의 50~70%가 사춘기를 지나 성인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에서 알레르기성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중요한 유발인자들은 운동,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어떤 냄새나 연기 같은 자극물질, 찬 공기,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동물의 털이나 비듬 등의 알레르기 물질 그리고 기침, 고함, 웃음, 울음 등의 기계적 자극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여서라기보다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인자 즉 우유, 계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증가, 산업 발달에 의한 공해의 증가 그리고 생활의 서구화에 의하여 집안내의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 물질인 집 먼지 진드기의 서식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환경 인자를 제거하는 것은 약물요법보다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특히 소아천식의 90%이상, 성인 천식의 7O~80%, 알레르기성 비염의 50%이상, 아토피성 피부염(영아 습진)의 중요한 원인 알레르기 물질로 밝혀진 집 먼지 진드기는 육안 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미세한 크기의 벌레로 주로 옷감 등의 먼지 속에서 생존한다. 예민한 천식 환아는 때로는 헤어스프레이, 향수, 페인트, 휘발유, 모기향, 새 가구의 광택 냄새, 음식을 조리할 때 나는 냄새, 후덥지근한 공기, 간접흡연 등에 의해서도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과거에 이러한 경험이 있었던 환아에게는 심한 냄새가 나는 주위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일단 천식이 발병된 환아에 대해서는 천식 유발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회피(환경 예방 요법)를 통해 천식의 악화 또는 발작을 예방할 수가 있으며, 아울러 주치의의 일관된 약물 요법 및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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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조현옥의 건강산책] 도라지
    도라지는 한국, 중국 및 일본 등지에 널리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인 초롱꽃과에 속하는 식물로 염증성 호흡기 질환 치료 및 식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봄과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 것으로 먹거나 나물로도 먹는 도라지는 그 효능이 인삼에 뒤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 우수한 약효를 자랑한다. 사포닌, 칼슘, 철분, 무기질, 단백질, 비타민 및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고, 특히 도라지의 뿌리에 있는 사포닌 성분은 거담 효과가 있어 폐의 기능을 돕는 한편, 고름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노화, 숙취, 이뇨, 신장염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의보감에도 그 효능이 무려 278종이나 기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도라지의 효능에 관한 연구는 주로 한국과 일본의 과학자들에 의하여 이뤄지고 있는데, 2000년까지는 도라지의 항염증 효능 및 도라지 성분 분석에 관한 약리학적 연구 위주로 수행되어 왔으며, 그 이후에는 간 독성 보호효과 및 면역증진 등과 같은 도라지의 우수한 효능이 한국 과학자들에게 알려진 바 있다. 국내산 도라지는 짧고 가늘며 전체적으로 잔뿌리가 많으며, 도라지 고유의 향긋하고 사포닌 냄새가 강하게 난다. 하지만 중국산은 굵고 길쭉하며 끝 쪽에만 잔뿌리가 약간 있으며, 흙이 많이 묻어있지 않다. ♣ 도라지의 효능 ♣ 1.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을 함유한 도라지는 호흡기질환에 효능이 있다. 2. 도라지에 함유된 '이뉼린'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다. 3. 지질과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도라지는 피로회복에 좋다. 4. 도라지의 식이섬유는 심장순환기계 질환의 예방에 효능이 있다. 5. 다년생 도라지는 일반도라지보다 사포닌과 스테로이드 계통의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혈액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소의 활성을 증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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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영유아 수족구병, 손씻기로 예방하세요!
    전국의 기온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봄이 짧아지고 여름이 빨리 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여름에 유행하는 수족구병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손발과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열, 두통, 구토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대개 1주일정도 지나면 호전되지만 뇌수막염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백신이 없는 관계로 자주 손을 씻어 수족구병을 예방하여야 한다. ■ 유치원·어린이집 등 개인위생 철저히 관리해야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빨갛게 선이 둘러진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 이 발진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며 대부분 가벼운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으로 악화되거나 급성 신경성 합병증 등이 발생해 사망할 수도 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이라는 장 바이러스에 의해 5~8월경 영유아 등 어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접촉성 질환이다. ■ 팔다리 늘어지고 힘없는 증상 때는 전문 진료 필요 수족구병의 대부분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면 감염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만일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 팔다리가 가늘어지고 늘어지면서 힘이 없는 증상 등 급성 이완성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경우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침·가래·콧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발병 일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고 잠복기는 약 3~7일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인성 감염병의 약 50∼70퍼센트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 참고로 손을 씻지 않을 경우 세균 수는 1시간 64마리에서 3시간이 경과하면 무려 약 26만 마리로 늘어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손을 씻더라도 올바르게 씻지 않을 경우 손끝의 세균은 대부분 그대로 남게 되고, 특히 손등 쪽 손끝 부위에는 세균이 많이 남게 되므로 ‘올바른 손씻기 6단계’에 따라 자주, 올바르게, 깨끗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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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회사를 퇴사했는데 개인적으로 국민연금에 퇴직 신고를 해야 하나요? “사업장 퇴사신고는 회사의 4대 보험 업무담당자가 신고하므로 본인이 신고할 필요는 없으나,지역가입자 자격취득신고는 본인이 지사내방 또는 전화 등으로 처리해야합니다.” 회사(국민연금 적용 사업장)에서 퇴사한 경우에는 회사 담당자가 신고하게 되므로 개인적으로 퇴직신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연금이 적용되는 사업장에서 직원이 퇴사하였다면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사 후 다음달 15일까지 사업장가입자 자격상실신고서를 작성하여 신고하며, 개인이 별도로 상실신고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퇴사 후에도 사업장에서 상실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면 퇴사자는 관할지사에서 자격확인청구서를 작성·제출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퇴사 후에는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서 지역가입자 자격취득신고서가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발송이 되는데, 이때는 본인이 관할지사로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소득이 있으면 소득신고를,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가입자 자격취득신고는 방문이나 우편, 전화 및 팩스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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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발 건강, 건강의 시작입니다!
    발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체의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지만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심장에서 나와 우리 몸을 돌며 그 역할을 다한 혈액을 다시금 심장으로 돌려보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발이기 때문이다. 발에 대한 건강관리법들을 알아보자. ▶ 발 건강을 지키는 좋은 신발의 선택 좋은 신발을 선택하는 것으로도 발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발바닥은 신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되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으로 몸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신발은 발 길이나 폭에서 1~1.5cm정도 여유를 두고 굽은 4cm이하의 쿠션이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은 습기로 인해 무좀과 피부질환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땀을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어 신발의 표면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 족욕으로 발 건강 지키기 뒤꿈치의 굳은살이나 갈라진 살은 염증을 유발해 발 건강을 해친다. 그러므로 발 건강을 위해 적절하게 각질을 관리하고 발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족욕은 청결유지와 혈액순환에 좋다. 따뜻한 물에 오일을 섞어 발을 담그면 발의 청결은 물론 전신의 피로회복에도 아주 좋다. 족욕 후에는 발이 건조한 상태에서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야 무좀을 예방할 수 있다. ▶ 플랫슈즈로부터 발 건강 지키기 보통 하이힐만 발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이 많이 신는 플랫슈즈도 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발의 아치를 지탱하고 탄력을 유치해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통증이 나타나는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평발, 오래 서있는 직업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굽이 없거나 쿠션이 없어서 지면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는 플랫슈즈와 같은 신발을 오래 신는 경우에도 나타난다. 족저근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바닥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바닥에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도록 한다. ▶ 발 마사지로 발 건강 지키기 1. 발등의 발가락 위에서 발목까지를 양손의 엄지손가락으로 쓸어 올려가며 마사지한다. 2. 복사뼈 둘레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원을 그리면서 문질러준다. 3. 발가락 하나하나를 왼쪽, 오른쪽으로 각각 3회씩 돌려주면 부기가 빠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4. 발바닥 윗부분과 중간 사이에 人자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점을 양손으로 마사지한다. 5.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복사뼈 뒤에서 종아리 뒤끝까지 밑에서 위로 올라오며 주물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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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비전1동, 무단투기 쓰레기 미수거 캠페인 전개
    미수거 쓰레기는 파봉 검사 후 과태료 부과 등 강력대응 평택시 비전1동(동장 서미경)은 5월부터 시작되는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2단계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관내 민간단체와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불법쓰레기 미수거”와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민센터 청사 외벽에 대형 현수막과, 주요 도로 교차로, 배출 취약지 등에 홍보 현수막 30개를 게시하였다. 아울러 비전1동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택지개발지구 등 관내 주택가 전 세대와 퇴근길 유동인구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전단지 약 5,000매를 배포하고, 쓰레기가 다량 배출되는 지역 상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올바른 쓰레기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 수거되지 않은 무단투기 쓰레기는 파봉 검사 후 행위자를 추적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비전1동 서미경 동장은 "이번 조치로 평택시의 쓰레기 문제가 근본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강력대응 하고자 한다"며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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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청북이안아파트, 가상화재 현장대응 훈련 실시
    입주민들 몸으로 체험하면서 흥미롭게 안전교육 받아 청북면 이안아파트(옥길4리장 이병묵)는 지난 24일(금) 이안아파트단지 내에서 경로당, 어린이집, 관리사무소, 동대표, 주민 등 100여명이 화재예방 및 조치요령 에 대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청북, 고덕소방파출소에서 펌프차 2대, 고가차 1대, 소방차량 4대 등을 동원해 화재 시 주민대피요령,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등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흥미롭게 현장대응 훈련을 가졌다. 옥길4리 이병묵 이장은 “매년 송탄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하여 주민의 안전유지를 위해 협조체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화재발생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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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평택·오산·안성, 전년 동기 대비 남성 육아휴직↑
    평택고용노동지청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적극 지원” 평택고용노동지청 관내 남성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근무자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5%, 4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고용지청 관내(평택, 오산, 안성)지역의 전체 육아휴직 사용자수는 올해 4월말 기준 4,064명으로 전년 동기 2,715명 대비 49.7% 증가하였고,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올해 4월말 기준 198명(전체 육아휴직자 대비 4.9%)으로 전년 동기 80명(전체 육아휴직자 대비 2.9%) 대비 147.5%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는 작년 10월부터 ‘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가 시행되고, 아빠의 육아참여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인식 변화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두 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 1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40%→100%(상한 100만원→150만원)로 상향 지급하는 제도인데, 결국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해야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에 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자수도 ▶2013년 4월: 28명 ▶2014년 4월: 33명(17.9% 증가) ▶2015년 4월: 91명(175.8% 증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는 육아휴직 대신 일주일에 15~30시간으로 단축 근무하는 제도로서, 임금 외에 고용보험에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를 지급 받을 수 있는데, 작년 10월 1일부터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의 기준 단가를 월 통상임금의 40%에서 60%로 인상하여 단축한 시간에 비례하여 지급받게 된다. 평택고용노동지청 황병룡 지청장은 “최근 남성들이 적극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여 여성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고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경력을 유지하면서 육아도 병행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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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올해 처음 도입된 자녀장려금 ‘1인당 50만 원 지원’
    5월 ~ 6월 1일까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 받아 소득이 낮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근로장려금과 부양 자녀가 있는 서민층에 제공되는 자녀장려금 신청이 5월 1일부터 시작됐다. 국세청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 신청을 받아 오는 9월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장려금은 최대 210만원, 올해 처음 도입된 자녀장려금은 18새 미만 부양자녀 1인당 50만까지 지급 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의 경우 지난해 총소득이 단독가구는 1,300만원(최대지급액 70만원), 홑벌이가구는 2,100만원(최대 지급액 170만원), 맞벌이가구는 2,500만원(최대지급액 210만원) 미만일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자녀장려금은 근로장려금 지급대상 보다 소득이 높더라도 부부합산 연간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이면 지급받을 수 있다. 단, 근로장려금과자녀장려금 모두 지난해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원이 합쳐서 주택을 1채만 보유하거나, 무주택자여야 받을 수 있고, 가구원 재산 합계가 1억원 미만이면 장려금을 전액 받을 수 있지만, 1억원 이상~1억4천 미만이면 50%만 받을 수 있다. 재산에는 주택과 토지, 자동차, 전세금, 금융 자산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ARS전화(1544-9944)를 걸어 5월초에 발송된 안내문에 기재된 개별인증번호를 입역해 이용하거나, 국세청 ‘홈텍스’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도 되며, 서면, 또는 세무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장려금은 추석 명절에 경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9월에 지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새미래 콜센터(국번없이 ☎ 12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일호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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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얼굴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요가
    1-2-3. 양손은 주먹을 쥐어 눈 옆 관자놀이, 얼굴 광대뼈 주변, 아래 턱 순으로 주먹을 굴리듯이 내려준다. 또한 손에 너무 힘이 들어가지 않게 어깨의 긴장을 빼준다. 위에서 아래로 3번 반복한다. 4. 양손으로 얼굴선을 감싸준다. 이 반복을 10초간 유지해준다. ※ 운동효과: 얼굴 전체의 근육을 풀어주어 얼굴라인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잘못된 습관들로 생긴 불균형을 바로 잡아준다.
    • 생활/의학
    2015-05-06
  • 평택복지재단, '제4회 평택나눔 컨퍼런스' 개최
    5월 20일(수) 오전 남부문예회관 2층 소강당에서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공재광)은 복지정책의 변화와 함께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와 함께 5월 20일(수) 오전 10시 2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2층 소강당에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주제로 '제4회 평택나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SK브로드밴드, CJ대한통운, LG전자, 평택시 무한돌봄팀을 비롯해 공공·학계·NPO·기업 사회공헌관련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하며,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사회공헌을 위한 섹터 간 목적과 상생을 위한 협력방안’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곽대석 사회공헌정보센터 소장의 ‘기업의 전략적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대기업의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SK브로드밴드 김도영 사회공헌팀장, CJ대한통운 조은진 CSV경영팀과장, LG전자 김민석 CSR팀장의 기업 사회공헌 사례와 평택시 무한돌봄팀 김대환 팀장의 ‘민관협력을 통한 나눔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평택시 나눔시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재)평택복지재단 서준호기획연구실장은 “벌써 4회째를 맞는 평택나눔 컨퍼런스를 통해 민관협력에 관한 개념을 정의하고 복지정책의 패러다임 변화,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 공공영역의 시책을 공유하여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서 공공기관과 단체, 기업이 어떻게 협력해야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택나눔 컨퍼런스」는 지역사회의 학술대회로서는 흔하지 않는 경우로 지역사회의 나눔에 대한 목마름을 채워주고자 해마다 차별화된 주제와 패널을 선정하여 지역나눔문화를 성숙시키고 있다. 참가신청 접수는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www.ptwf.or.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csjchg@naver.com)과 팩스(031-618-8644)로 보내면 된다. (문의: 평택복지재단 기획연구실 ☎ 031-650-2607, 2610)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06
  • 평택평화센터, 생활기술 공작학교로 오세요!
    5월 30일(토) 책장·옷걸이 만들기...5가족 선착순 모집 평택평화센터(센터장 강상원)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화마을 대추리(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안길 5)에서 생활기술공작학교를 개최한다. 생활기술학교는 ‘직접 만드는 노동의 즐거움’,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지구인’을 목표로 총5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5월 30일에는 목공교실이 진행되며, 5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날 목공교실에서는 책장 또는 옷걸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제작하며, 가족단위로 책장 또는 옷걸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제작하면 된다. 책장은 높이 1200mm, 폭 900mm이며, 옷걸이는 높이 1500mm, 폭800mm로, 18mm 홍송집성목(red-fine)을 이용해 제작한다. 생활기술공작학교 일정은 ▶5월 30일(토): 목공학교, 가구 만들기(5가족) ▶6월 27일(토): 휴대용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만들기(10가족) ▶7월 25일(토): 재활용품을 이용한 햇빛 건조기 만들기(10가족) ▶9월 26일(토): 목공학교, 가구 만들기(5가족) ▶10월 31일(토): 카드, 탁상, 허리띠베틀을 이용한 옷감 만들기(10가족)가 진행된다. 생활기술학교는 가족단위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목공교실은 5가족, 나머지 프로그램은 1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가족 당 17만원(점심값 포함)이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평택평화센터(031-658-0901, http://www.peacept.org)로 하면 된다. 이일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06
  • 평택 명법사, 부처님오신날 5층 등탑 점등식 가져
    화정 스님 “시민 모두가 마음의 등불을 켜 희망 갖기를” 평택시 비전동 소재 명법사(대한불교 조계종)에서는 5월 3일(일) 오후 7시 평택역 광장에서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5층 등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대구 보성성원 주지 한북 스님, 김정환 불자회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권영화 시의원, 김수우 시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이동화 도의원, 홍순일 한국자율방범 평택시 연합대장, 시민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5층등탑 점등 ▷법고(의현 스님) ▷봉축사(화정 스님) ▷법어(혜민 스님) ▷봉축가(명법사 합창단) 순으로 진행됐고, 이어 한국무용, 가요공연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화정 스님은 봉축사에서 “불기 2559년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가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전하셨다. 오늘 명법사에서는 평택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염원하며 역 광장에 5층 등탑을 세워 서원한다”며 “평택역 5층 등탑과 함께 평택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의 등불을 켜 희망과 자신감이 넘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비전동 덕동산에 위치한 명법사는 영유아 보육시설인 아가동산 어린이집, 맑고 향기로운 연꽃동산 어린이집, 노인을 위한 보리살타 금빛학교(주간보호센터) 등 불교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평택소방서 급식봉사, 세교동 가스폭발 피해성금 전달 등 꾸준히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05
  • 5월부터 3세 이하 A형간염 예방접종 ‘무료’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장기간 예방 효과 우수” 5월 1일부터 3세 이하(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유아는 무료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효과적인 국가 질병 관리를 위해 기존 13종이었던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 항목에 A형간염 백신을 추가하고 1일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3세 이하 유아는 가까운 전국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예방접종도우미)에서 검색할 수 있다. A형간염은 2회 예방접종 완료 후 장기간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을 하고, 백신 제품 종류에 따라 6~18개월 또는 6~12개월 후 2차 접종을 한다. 도내 A형간염 환자 발생신고는 2013년(271건)까지 감소했으나 2014년(491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3월(185건)에는 2014년 같은 기간(79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한편, 국내 최초 광역자치단체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감염병관리본부(gidcc.or.kr)는 시군구 45개 보건소 및 552개 주민센터·출장소에 주민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안내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5-03
  • [아름다운 사람들]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이건일 과장 인터뷰
    30일(목) 오전 평택시 비전동 소재 평택시남부노인복지관 이건일 과장을 만났다. 이건일 과장은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통한다. 평택시남부노인복지관은 평택지역 어르신들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하여 사회교육, 자원봉사,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들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있으며, 이 중심에는 이건일 과장이 있다. 이건일 과장에게 사회복지사가 된 동기, 복지관에서 주로 하는 일, 복지사로서의 힘든 점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 말> - 사회복지사가 된 동기는?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지만, 대학에서 시회복지를 전공하면서 공부하면 할수록 관심이 생기고, 재미를 느끼게 되어 졸업 후 지금까지 11년 가까이 사회복지를 하고 있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어떤 기관인가요.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사실 자랑할 것이 너무나 많은 기관입니다. 평택 최고를 넘어 경기도 최고의 노인복지관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 바탕이 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복지관이라도 좋은 사람들이 많지만,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는 특히 좋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은 기관장을 비롯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들이 있고, 아침에 일어나면 보고 싶은 우리의 친절한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노인복지관은 결국 어르신과 함께 가야 하는 기관입니다.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그 어떤 곳보다 최고입니다. - 노인복지관에 근무하면서 힘든 부분은. 일하는 우리(복지관 직원)가 노인이 아니기에 어르신들을 이해하기까지의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수개월내 적응해 복지관 업무에 적응하지만, 안타깝게도 10년이 지나도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에서도 노인에 대한 복지는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부분이며,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는 것, 즉 노인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노인복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억에 남는 복지관 어르신은? 좋은 기억으로 남는 어르신들이 너무 많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분들이 있지요. 저희 복지관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배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반찬을 배달하기 위해서는 봉사자가 필요하고, 봉사자가 없이는 사업 또한 진행되지 않을 만큼 봉사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어느 날 봉사자가 사정상 계속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생겼고, 급하게 배달해줄 봉사자를 구해야만 했습니다. 그때 배달지 근처에 사시면서 평소에 복지관의 무료급식만을 이용하며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기초생할수급을 받으시는 어르신이 생각났습니다. 이 어르신께 집에 가는 길에 반찬을 배달해 줄 수 있는지 부탁을 드렸습니다. 한참을 고민하시더니 그럼 어차피 집에 가는 길이니 배달해 주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이후 어르신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셨습니다. 눈이 많이 온 겨울날이었습니다. 길이 미끄러워 배달 봉사가 어려워 어르신께 온 어르신께 오늘은 위험할 수 있으니 봉사를 가니 않으셔도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어르신이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껏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고맙게도 무료로 점심을 먹으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마음은 돕고 싶지만 내 형편이 어려워 다른 사람을 도울 수가 없었다. 그런데 반찬 봉사배달을 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들을 때마다 기분이 참 새롭더라. 매번 봉사활동을 하고 또 매번 감사의 인사를 듣고, ‘나도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구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꼈다. 이제 반찬 배달 봉사는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날씨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오늘 반찬 배달 봉사를 해야 하겠다”는 어르신이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단지 독거노인과 생활형편이 곤란한 노인이라고 해서 마냥 도움을 줘야 하는 존재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노인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어르신의 사례는 저에게 무척 감동적이었고, 이후 노인복지를 행함에 있어 중요한 가치가 되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가끔은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 하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일례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응시했던 한 어르신이 다른 고득점자에 밀려 일자리 참여에 탈락한 사실을 알고 복지관을 방문했습니다. 담당자에게 항의하고도 분이 안 풀리셨는지 중간관리자인 저에게 찾아와 자신을 합격 시켜달라시며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1시간여를 함께 상담하면서 어르신은 많은 화도 내시고 욕설도 저희에게 하셨지만, 어쩌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의 생활이 너무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합격을 시켜드리고 싶지만 정해진 인원을 모집하기 때문에 그분을 결국 도와드리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좀 더 복지가 확대되어 어르신들이 맘껏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복지관 어르신들이 추천해서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제가 ‘인기가 좋다’라는 사실을 인터뷰를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가 인기가 있는 것일까 스스로 생각하게 되네요. 일전에 한 어르신이 “복지관에 오면 저 남자선생님은 항상 저 자리에 있어. 그래서 오랜만에 오더라도 반가워!”라고 말해 기뻤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찾으셨을 때 항상 그 자리에 있다는 부분이 제일 보람됩니다. - 복지관에서 주로 하시는 일과 독자, 시민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저는 입사할 당시 노인일자리사업과 지역복지사업으로 복지관 일을 시작하였고, 평택남부노인복지관에서의 제 역할은 복지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업에서 우리 직원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여 최선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르신과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입니다. 우리 직원들이 좋은 외부사업 공모에 선정되거나,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칭찬받으면 그것이 저의 큰 기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치신문 독자, 시민 여러분들도 우리 남부복지관을 많이 응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응원과 관심은 저희에게 힘을 주기도 하지만, 결국은 우리의 부모이자 지역사회의 어르신인 복지관 어르신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는 시선이자,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 생활/의학
    2015-05-01
  • [조현옥의 건강산책] 참나물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는 봄은 활동량 또한 늘어나는 계절인 관계로 단백질,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은 증가하지만,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은 춘곤증이나 만성피로로 나타난다. 이럴 때에 봄나물에 든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이런 춘곤증과 피로감을 극복하게 해 주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봄나물의 쓴 맛을 내는 치네올(cineol)성분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봄나물에는 우리 건강에 좋은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인 참나물은 식용으로서 맛이 좋고 나물중의 나물로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우리나라에는 참나물, 노루참나물, 가는잎참나물 등 3종이 분포되어 있다. 숲속의 고랑이나 계곡 주변에 자생하며, 맛이 정말 좋다고 하여 참나물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참나물은 상쾌하면서도 독특한 향기가 있어서 입맛을 잃기 쉬운 봄철에 미각을 되찾아 주는 나물반찬으로 비타민A, 미네랄, 칼슘, 카로틴, 철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고 널리 알려져 있다. 연한 잎과 줄기 모두를 고기와 함께 날로 쌈을 싸서 먹으면 향기가 대단히 좋고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 참나물의 효능 ♣ 1. 참나물에 함유된 다량의 철분은 빈혈예방에 좋다. 2. 참나물은 열량이 잦아 비만방지에 효과가 있다. 3. 참나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4.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참나물은 고혈압이나 중풍예방에 좋다. 5.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참나물은 혈압, 발암 억제에 좋다.
    • 생활/의학
    2015-04-29
  • 만성피로 자가진단법 10가지
    만성피로는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이, 일을 과도하게 하여 육체적, 정신적으로 탈진한 상태가 6개월 이상 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나와 있는 이론에 의하면 신경내분비계의 이상, 바이러스 감염, 환경오염으로 인한 독성물질들, 유전적인 것을 잠재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만성피로가 되면 일반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목 안이 자주 아프거나 임파선이 아프고 근육통과 불면증, 우울증 등을 호소하게 된다. 피로는 점차 두뇌의 기능 이상이 오면서 장소와 시간에 대한 감각을 상실케 되기도 한다. 또한 장기간 피로가 지속되면 면역계 이상이 생겨 암 억제에 중요한 NK세포의 기능이 저하 된다. 만성피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감이 느껴지면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30분 정도의 낮잠, 철분과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목욕을 자주 해서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을 생활화하고 명상과 스트레칭으로 몸의 피로를 떨쳐내야 한다. ♣ 만성피로 자가진단 10가지 항목 ♣ 1. 오후가 되면 나른해지고 피곤함이 몰려온다. 2. 짜증을 쉽게 낸다. 3. 하는 일에 실수가 많다. 4.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나 학업의 진전이 없다. 5. 몸이 무겁고 아프다. 6.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다. 7.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다. 8. 머리가 자주 어지럽고 건망증이 생긴다. 9. 무기력해지고 성욕이 감퇴한다. 10. 피로하면 편도가 잘 붓는다.
    • 생활/의학
    2015-04-29
  • 가정의 달 맞아 과대포장 제품 집중 지도점검
    도내 백화점, 대형마트 대상 제과류, 주류 선물세트 점검 경기도가 자원 절약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도내 주요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행위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점검은 각 시·군별로 실시하며, 도와 시·군, 한국환경공단과의 합동점검도 병행된다. 주요 점검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 벨트, 지갑 등), 건강기능식품 등 각종 선물세트로, 제품의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포장 재질 등에 관한 규정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제품의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등 기준 위반 여부를 간이측정하고,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면 해당 제품 제조자, 수입업자 등에 전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게 된다.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 때문에 발생되는 자원낭비와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제조사에서도 실용적인 선물포장 및 포장폐기물 감량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4-29
  • 송탄보건소, 관절건강교실로 오세요!
    5월 4일~6월 8일 매주 월요일, 수요일 "요통아 가라" 송탄보건소(소장 양희종)는 허리디스크, 각종 척추질환 등 허리손상질환으로 인하여 통증이 심한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4일(월)부터 6월 8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요통 싹~ 관절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허리손상의 원인과 예방에 대한 보건 교육, 통증 및 근육문제 평가 및 해결방법 시범, 허리·골반 관절 핵심 밸런스 근육평가, 핵심밸런스 근육 개별 스트레칭 및 강화운동 실습 등으로 진행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허리통증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인자가 질환별로 다양하여 젊은층에서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는 질환"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정확한 운동법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여 삶의 질을 높여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송탄보건소 보건진료팀(☎ 031- 8024 -7294)으로 유선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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