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팽성배수지.jpg

9월부터 가동되는 팽성2배수지 조감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건설한 ‘팽성2배수지’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배수지 조성 사업은 총 583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시설 용량 1만2,000㎥/일, 관 직경 700~800㎜, 연장 21㎞에 이르는 송·배수관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팽성읍 지역의 지속적인 저수압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목적으로 건설됐다.


이전에는 비전2배수지에서 팽성읍 전 지역에 수돗물을 단일 관로로 공급한 관계로 관로 누수 사고 발생 시 팽성읍 전체가 단수될 수 있었지만, ‘팽성2배수지’가 운영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급수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팽성2배수지’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 및 수질 모니터링 센서가 도입되어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수 사고 및 급격한 물 사용 증가와 같은 비상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팽성2배수지’ 상부 공간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 및 휴게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체육시설, 산책로, 휴식 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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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2배수지 9월부터 가동… 안정적 급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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