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 성료
정장선 시장 “신청사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행정의 중심 될 것”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수)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국·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청사 직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평택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신청사 건립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설명회는 ▶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녹색건축사업과 박성덕 과장의 건립 개요 설명 ▶해안건축사 오현석 대표의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회사에서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청사 건립이 아니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는 시민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열린 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신청사와 시의회 건립은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평택의 상징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명실상부한 시민 중심의 의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에 총사업비 3,46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8만6,609㎡(약 25,265평), 연면적 4만9,869㎡(약 6,848평), 지하 1층~지상 5층(시의회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또한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총 1,145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