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미분양 3,996→3,482가구’… 6개월 연속 감소
1월 미분양 6,438가구에서 7월까지 2,956가구 해소… 월평균 422가구 해소
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 가구가 올해 1월 6,438가구로 최다 정점을 찍은 후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8월 29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7월 말 기준 집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전월 대비 514가구가 감소한 3,482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월별로 보면 미분양 아파트는 1월 6,438가구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2월 5,868가구(570가구↓) ▶3월 5,281가구(587가구↓) ▶4월 4,855가구(426가구↓) ▶5월 4,442가구(413가구↓) ▶6월 3,996가구(446가구↓) ▶7월 3,482가구(514가구↓)가 감소했으며, 월평균 422가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전국 시·군·구에서는 여전히 평택시가 3,482가구로 최다이며, 포항시 3,020가구, 대구 달서구 2,618가구, 제주시 1,652가구, 양주시 1,642가구, 대구 동구 1,427가구, 대구 북구 1,267가구, 창원시 1,256가구, 아산시 1,219가구, 이천시 1,190가구 순이다.
현재 평택시는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8월 10일부로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됐으며, 고덕국제화지구·브레인시티·화양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꾸준히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미분양 가구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7월 말 미분양 아파트는 총 10,513가구로 전월 대비 580가구 감소했으며, ▶평택시 3,482가구 ▶양주시 1,642가구 ▶이천시 1,190가구 ▶김포시 492가구 ▶용인시 459가구 ▶여주시 448가구 ▶의정부시 402가구 ▶안성시 376가구 ▶가평군 361가구 ▶남양주시 358가구 ▶광주시 261가구 ▶부천시 169가구 ▶양평군 156가구 ▶동두천시 137가구 ▶포천시 123가구 ▶고양시 95가구 ▶화성시 85가구 ▶안양시 70가구 ▶구리시 68가구 ▶성남시 55가구 ▶연천군 39가구 ▶시흥시 32가구 ▶광명시 6가구 ▶오산시 4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순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씨:리얼(seereal.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