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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교육/문화/웰빙 기사

  • 평택대학교, 9월 1일자 교원보직 인사발령
    평택대학교 정문 ▲교학부총장 지세화(국제지역학부 중국학전공 교수) ▲대외부총장 이희은(미래전략추진단 단장, 특임교수)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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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8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수원고읍성·효암바위 일대에서 정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전개
    연구소 회원들이 수원고읍성 일대에서 고수문(고서문)과 관련된 흔적을 확인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달 30일(토), 경기도 화성시 기배동과 봉담읍 분천리·수기리에 소재한 수원고읍성과 최루백 효자각, 효암바위 일대에서 정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가졌다. 수원고읍성은 옛 수원부의 읍치가 있었던 곳으로, 흙으로 쌓은 토성 형태의 성곽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읍성(邑城)의 둘레가 4,035척(尺)에 달하며, 당시 이미 성벽 대부분이 허물어진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여지대전도(1700)』에 옛 수원부의 읍치가 잘 묘사되어 있다. 수원고읍성, 옛 수원부의 읍치가 있던 곳으로, 흙으로 쌓은 토성 형태의 성곽이었다. 현재는 성벽의 일부 구간만 남아 있다. 최루백 효자각은 최루백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으로, 『고려사』와 『삼강행실도』 등에 그의 효행이 기록되어 있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호랑이에게 변을 당한 아버지의 원한을 갚기 위해 최루백은 직접 호랑이를 쫓아가 죽였으며, 이후 부친의 유해를 수습해 홍법산 서쪽에 장사지낸 뒤 시묘살이를 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그가 호랑이를 처단한 장소로 알려진 장소가 ‘효암바위’다. 연구소 회원들이 효암바위 아래에 위치한 산신 제단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김희태 소장은 “수원고읍성은 장헌세자(사도세자, 추존 장조)의 묘인 영우원(현 융릉)이 천봉되기 전까지 옛 수원부의 행정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흔적”이라며 “최루백 효자각과 효암바위는 융·건릉과 함께 효(孝)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유산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18년 4월 개소 이후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로 활동하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유산 관련 조사 및 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 사업 ▲영상 제작·저술·강연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관련 문의는 연구소(☎ 031-893-3340)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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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 평택시민대학, 비전도서관과 협력 강좌 가져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평택시민대학이 주최한 비전도서관과의 협력 강좌가 지난달 28일(금)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번 강좌에는 평택대 박기철 교수를 초청하여 ‘중국의 강대국화와 한국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되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기철 교수는 강의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직면한 외교·경제적 도전과 기회를 설명했으며, 특히 미국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정책과 중국의 ‘중국몽(中國夢)’ 전략을 비교하면서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균형적 외교와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교수는 “지금의 국제질서는 새로운 냉전 구도로 흘러가고 있으며, 한국은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해 생존전략을 능동적으로 세워야 한다”며 “중국의 강대국화는 한국에게 도전이자 기회이며, 우리는 미중 전략의 경쟁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한 독자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자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여기고 주변국을 위성국가로 본다”면서 “이럴 때 한국은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줄이고 위험 분산(디리스킹, derisking) 전략을 세워야 한다(8월 19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포럼에서 제라르 롤랑 UC 버클리 교수 발언)는 주장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대학교 평택시민대학은 지난 3월 창립되어, ‘평택시민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미래산업, 문화예술, 인문학 등 다방면의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배우고 나누며,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대학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평생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시민대학과 도서관 협력 두 번째 강좌는 9월 18일(목) 오후 2시 배다리도서관에서 아침편지 고도원 이사장의 ‘독서의 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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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34인을 무대 위로 불러내다!
    평택청소년합창단과 출연진들이 엔딩곡을 부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감시대상 - 평택34’가 평택시민과 만났다. 이 작품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주최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법인이자 평택의 예술단체인 소리사위예술단이 주관하고, 평택문화원이 후원한 기념비적인 공연이었다. 소리사위예술단은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이 작성한 ‘감시대상 인물카드’를 바탕으로,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 34인의 삶과 정신을 무대에 담았으며, 역사와 기억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 객석에는 보훈협의회, 광복회, 3.1운동선양회, 무공수훈자회, 민세 안재홍기념사업회, 원심창기념사업회 등 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3.1 만세운동 준비’를 위해 배우와 관객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모두 하나 된 순간을 시작으로, 일제의 총탄에 쓰러진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판소리와 씻김 춤이 펼쳐졌으며, 공연 마지막에는 배우들과 소리꾼, 평택청소년합창단, 관객이 함께 엔딩곡을 부르면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관객들은 “평택 출신 독립운동가가 이렇게 많았는지 몰랐다. 공연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을 총괄한 ‘문화기획 발전소 판’ 백정일 대표는 “창작뮤지컬 ‘감시대상-평택34’는 3.1만세운동 정신의 복원과 판소리·뮤지컬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평택 문화예술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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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 한국근현대음악관 “시민 여러분 체험·공연 즐기세요”
    일일 해금 체험을 하고 있는 체험·공연 프로그램 참여자들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오는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하반기 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꾸준히 운영해 온 한국근현대음악관의 대표 참여형 행사로, 시민, 청소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 공연·프로그램은 ▶한복 입고 인생 한 컷(한복 체험 및 사진 촬영) ▶일일 해금 체험 ▶음악 살롱(LP 음반 체험)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사전접수와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한국근현대음악관 누리집(https://www.ptlib.go.kr/mkmp/index.do)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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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2
  • 평택시민 리더십아카데미 2기 개강… 최재천 교수 강연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평택시민대학이 운영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평택시민 리더십 아카데미’가 제2기 첫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8월 29일(금) 오후 7시, 평택대학교 제2피어선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강연에서는 시민 리더십의 핵심 가치인 ‘양심’,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 이백규 평택시민대학 학장, 신상영 평생교육원장 및 수강생, 이태규 시민대학 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시민 등 60여 명이 함께해 시민 리더십의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번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공공의 가치와 윤리적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이화여대 석좌교수이자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공평이 양심을 만날 때 비로소 공정이 된다”며 “인간의 양심이 단순한 도덕적 개념이 아닌 생물학적 진화와 사회적 규범 속에서 형성된 신경학적 구조이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양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교수는 공평(公平)과 공정(公正)의 개념을 구분하며, “항상 특권을 누려온 사람들에게는 공평이 억압처럼 보이기 시작한다”는 캐럴 앤더슨의 말을 인용하면서 사회적 특권과 평등 사이의 관계를 설명했다. 평택시민대학 리더십 아카데미는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음 강연은 9월 11일, ‘반도체 한국 골든타임과 평택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리더십 아카데미 2기는 소정의 수강료로 개별 강의 신청도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향후 7강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민대학 사무국(☎ 031-659-80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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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1
  • [시가 있는 풍경] 화절령花折嶺
    권혁재 시인 참꽃을 따 먹은 사내들이 죽었다 죽어서 한데 모여 탄부가 된 사내들은 마지막 탄차를 밀며 참꽃들을 뱉었다 새들이 메아리로 돌아와 울었다 부러진 꽃가지가 길을 낸 산마루 태백선 끊긴 소식에 천년 한도 꺾였다 참꽃 꺾어 막장 속 숨소리가 나는지 심장에 갖다 대고 쓸쓸히 들으면 오래전 불탄 집에서 우는 탄부가 있었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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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1
  • 송탄중학교 “나만의 동기강화인형을 만듭니다”
    송탄중 재학생이 정성들여 만든 동기강화인형을 들고 있다.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도란도란 원팀’, ‘다품교실’ 등 다양한 심리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탄중 위(Wee)클래스에서는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5일~29일 1주일간 위(Wee)클래스 상담주간을 운영했다. 송탄중학교의 심리지원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 중인 이은정 전문상담교사는 “아이들의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는 걱정인형처럼 송탄중학교 학생들이 각자의 정성으로 만드는 인형은 자신의 소망, 목표, 듣고 싶은 말을 전해주는 인형”이라며 “아이들이 이번 학기에도 자신만의 동기강화인형과 함께 평온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기강화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 상담실은 재미있고 독특한 활동들을 많이 제공해 줘서 좋다”며 “완성된 인형을 보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러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탄중학교는 미술치료활용 생명존중교육,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외부전문기관 연계 심리지원프로그램 운영 등과 함께 개별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모래놀이 치료실을 운영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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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1
  • 평택시문화재단, ‘가을, 그 그리움의 노래’ 공연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중·장년층과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기획공연 ‘2025 감성콘서트 - 가을, 그 그리움의 노래’를 오는 9월 27일(토) 오후 5시, 평택 북부(송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이 사랑했던 7080 음악과 포크, 레트로 감성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그 시절 시간 속으로 소환하는 무대와 함께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부드럽고 잔잔한 멜로디는 중·장년층부터 실버세대까지 아우르며, 세대를 연결하는 감성적인 음악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날 공연에는 한옥빈을 비롯해 징검다리 밴드, 권은미, 유경윤, 이재성, 로이와 필, 양희종 등이 출연하며, 7080 시대를 풍미한 명곡들과 레트로 감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레트로 감성과 추억을 간직한 세대에게는 그리움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성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콘서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0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Nol 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문화재단(☎ 031-8053-351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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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1
  •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꿈꾸는 꿈틀이, 내 꿈은 특수분장사’ 운영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은 지난 7월 19일과 26일 초등 고학년 및 중등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꿈틀이, 내 꿈은 특수분장사’를 진행했다. 지난 ‘내 꿈은 과학자’에 이어 진행된 이번 ‘내 꿈은 특수분장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생소하지만 흥미로운 직업군인 ‘특수분장사’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특수분장사의 역할과 업무를 알아보고, 영화와 공연 현장에서 사용되는 상처 표현, 좀비 분장 등 기초 특수분장 기법을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을 통해 직업을 탐색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문○준(초등6) 청소년은 “TV나 영화에서만 보던 분장을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좋았고 앞으로 더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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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9
  • 청북유치원, 제2대 최재경 원장 정년퇴임식 개최
    41년간 교사·원감·원장으로 헌신해 온 최재경(왼쪽 네 번째) 원장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청북유치원은 8월 28일(목) 오전 11시, 3층 강당에서 제2대 최재경 원장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1년간 교사·원감·원장으로 헌신해 온 최재경 원장의 교육적 발자취를 기리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감사와 축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최재경 원장은 2021년 청북유치원 개원 초기부터 제2대 원장으로서 “스스로 해보고, 함께 놀자”라는 교육 비전을 실천하고, 원훈인 “신나게, 밝게, 행복하게”를 바탕으로 유아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같이 놀이 Day’ 및 ‘문화·감성 충전 Day’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놀이배움터 및 돌봄 과정 확대 ▶2024년 ‘청렴60초 영상공모전’ 최우수 및 장려 수상 ▶2024년 청렴조직문화 최우수상 수상 ▶‘The 존중 The 배려 The 청렴’ 인성 브랜드 우수학교 선정) ▶‘안전 든든 유치원’ 선정(2024)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청북유치원의 위상을 높였다. 퇴임하는 최재경 원장과 청북유치원 원아들 또한, 유치원 시설 개선과 학부모·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립 단설유치원의 안정적 정착을 이끌었으며, 유아 모집률을 개원 초기 대비 10% 이상 향상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퇴임식은 ▶개식 선언 ▶재임 기간 주요 성과 및 발자취 소개(원감) ▶상장 및 꽃다발 증정(원감, 유아, 학부모 대표) ▶축사(학부모 대표) ▶송사(교사 및 유아 대표) ▶답사(원장)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최재경 원장의 교육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 및 유아 합창 공연(스승의 은혜, 원장님과 헤어질때)이 이어졌다. 청북유치원 관계자는 “최재경 원장님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존중하며, 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셨다”며 “이번 퇴임식을 계기로 원장님의 교육 철학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유아들이 신나게 배우고 밝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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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8
  •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The Great Classics!’ 정기연주회 개최
    평택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단장·지휘자 김동일)가 오는 9월 30일(화) 저녁 7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 ‘The Great Classics!’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타이틀 그대로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프로코피예프의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교향곡 제1번 클래시컬 심포니’, 서정성과 열정이 공존하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력적인 보물 같은 곡인 로시니의 ‘이탈리아의 터키인’ 서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가 협연자로 나서 차이콥스키 협주곡을 함께 연주하며, 서울대학교와 서울시립교향악단 출신 김동일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의 단원들과 클래식계의 권위자 김현미 교수의 만남이 이루어낼 아름다운 향연이 매우 기대된다. 김동일 지휘자가 이끄는 (사)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소사벌챔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처음 클래식을 접하는 분도, 클래식 애호가들도 모두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도 깊이가 남다른 선곡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평택시와 평택시문화재단의 전액 후원으로 진행되어 전석 무료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다. 좌석권은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부문예회관 티켓박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연주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507-1364-838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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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8
  • 의친왕기념사업회, “종묘를 개인 카페처럼?”... 김건희 여사에 공개 사과 요구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장증손이자 의친왕기념사업회 이준 회장이 김건희 여사의 종묘 사적 이용 논란과 관련해 국민 앞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이준 회장은 8월 27일 ‘의친왕기념사업회’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종묘는 황실 직계 조상들의 신위가 모셔진 신성한 사당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며 “대통령 영부인이 이를 개인 차담회 장소로 사용한 것은 국격을 훼손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의 발단은 김 여사가 종묘 휴관일에 비공개 구역인 망묘루에서 외국 인사 및 지인들과 차담회를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궁궐 가구를 사전에 배치하도록 지시하고, 냉장고 설치 및 CCTV 녹화 중단 등의 특혜성 조치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준 회장은 “황실 후손들조차 종묘 입장료를 내고, 명절에도 제례를 올리지 못하는 현실을 감내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부인은 왕후나 대비마마가 아니며, 국민이 선출한 공직자의 배우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묘를 사적으로 이용한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저희는 더 이상 정치 가문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500년 궁중 문화의 무형유산을 지키는 후손들”이라며 “종묘는 누구의 사적 공간이 아니라 모두가 지켜야 할 공공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친왕기념사업회는 2022년 고종황제의 후손 30여 명이 설립한 단체로, 황실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궁중 문화의 계승과 보존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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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28
  • [특집] 2025 지영희학술토론회… 지영희 선생 선양사업 성과와 과제
    지영희기념사업회는 8월 22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지영희 선생 선양사업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2025 지영희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지영희 선생 선양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기수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류재원 명지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국악 인물 선양사업의 현황과 과제’ 주제로 기조발제, 박성복 평택학연구소장이 ‘지영희선생 선양사업 성과와 과제’에 대해 살폈다. 고희자 지영희기념사업회장은 “오늘 학술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사업회가 해왔던 일들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자 말> ■ [좌장] 김기수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 지영희기념사업회를 창립해 지역에서 지영희 명인 선양과 기념사업을 해 온 지 25년이 됐다. 그동안 평택시와 지영희기념사업회의 노력으로 은관문화훈장 수여, 지영희국악관 개관, 경연대회와 공모전 개최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이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앞으로 지영희 선생 선양사업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학술토론회를 준비했다. 선양사업의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 [기조발제] 류재원 명지대학교 교수 “명인의 예술이 지닌 가치보다 지역 연계성 강조하는 향토주의 우려” 기념사업회는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시작해 창립됐다. 창립 이후 사업회는 평택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양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전개 양상은 크게 학술 연구와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기념사업회는 지영희 선생의 예술 세계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그의 위대한 업적을 통해 평택시와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전통예술 발전의 선구자적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설립 목적을 명확히 했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음악 인재와 우수한 국악 창작곡을 발굴하는 ‘지영희국악창작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단순한 추모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양사업이 명인의 예술이 지닌 국가적, 보편적 가치보다 지역과의 연고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향토주의’에 머무를 수 있다. 또한, 사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이 지방 행정의 우선순위나 예산 변화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 따라서 중앙 기관과 지방 사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적 특수성과 국가적 표준을 조화시키는 균형 잡힌 접근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지영희 선생의 방대한 음악 자료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아카이브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기념’을 넘어 ‘창작’으로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지영희 선생의 삶과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예술 투어리즘’을 활성화해야 한다. 선양사업의 주체인 중앙정부, 지자체,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아울러 지영희 선생이 보유자로 인정됐던 시나위 종목에 관한 심층적인 연구와 복원 사업을 추진해 그 가치를 재확인하고 재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 [기조발제] 박성복 평택학연구소 소장 “조례 제정, 체계와 안정적 지원 있어야… 상근 직원·선양사업 재편과 중장기 계획 필요” 그동안 평택시가 해온 지영희 선생 선양사업의 성과들을 살펴보면 지영희 선생 사료와 국악 사료 확보 아카이브, 지영희국악관 운영을 통한 지영희 선생 지속적 홍보,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한 지영희 선생 선양사업의 안정화, 해금 등 국악기 교육프로그램으로 국악 저변 확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영희 선생 홍보 활동, 학술과 연구, 발간 사업을 통한 선양사업의 당위성 확보, 지영희기념사업회 활동과 사업의 체계적 지원 등이 있다. 지영희기념사업회의 성과들을 살펴보면 2000년 창립 이후 몇 차례 부침을 겪으며 사업 추진의 안정성 확보, 국악경연대회와 국악창작공모전의 공모방식과 심사위원 선정, 심사 방식의 투명성 확보로 대회 신뢰도 향상, 사업회 회비와 기부금의 안정적 확보로 사업 자부담 활용, 사업회 사무공간과 회의 공간 마련으로 활동 기반 확충,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사업 노하우 축적, 경연대회와 공모전 진행에 있어서 참가자와 심사위원 등의 지영희기념사업회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이 있다. 지영희기념사업회의 선양사업 개선 과제로는 ▶조례 제정을 통한 민간 차원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제도화 ▶학술, 연구, 학생과 시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확대 ▶최근 트렌드와 젊은 세대를 소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개발 ▶기념사업회 업무 증가에 따른 상근 직원과 행정 인턴 지원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사업 연계, 협력체계 구축 ▶한국소리터 위탁 관리 등 사업과 활동 기반 시설 확충 방안 마련 ▶기념사업회 선양사업 재편과 중장기 발전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 ■ [토론 1] 김산수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평택시의회와 행정의 역할 뒷받침 돼야…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참여 제도 구축” 지영희 선생 선양사업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며, 인식의 장벽을 허물고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선생의 예술세계를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이를 대중적 콘텐츠로 재구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젊은 예술가들이 지영희 선생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의 확대와 이에 대한 지원은 ‘지영희’라는 이름이 단순히 과거의 위대한 인물이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지영희 선생의 예술혼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평택시의회와 행정의 역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영희 선생의 예술적 성취를 재조명하는 다양한 학술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지영희 선생의 선양사업은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지영희 선생의 위대한 예술혼이 평택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 ■ [토론 2] 이선희 평택시 문화유산관광과 과장 “매년 지영희 선양사업 꾸준히 이어와… 학술서·홍보 영상·체험 등 성과 있어” 평택시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지영희 명인의 예술적 가치를 보존하고 평택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함께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5년에는 지영희 명인의 예술혼을 기리는 ‘지영희국악관’을 한국소리터에 개관했고, 2016년에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지영희국악관에서 ‘국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17년에는 ‘지영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2020년에는 명인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한국근현대음악관에 ‘지영희자료관’을 개관했다. 2021년에는 명인의 예술적 유산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유물을 경기도 근대문화재 등록을 추진했다. 2023년에는 ‘지영희 시나위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지영희 명인의 음악적 업적을 총망라하는 ‘학술서’를 제작하고, ‘지영희국악관 다국어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2024년부터 해금의 대중화를 위해 ‘해금 아카데미’와 ‘해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명인이 평생 사용했던 유품 악기 해금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이는 평택시가 지영희 명인의 유산을 단순한 기념을 넘어, 미래 세대에 물려 줄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다. ■ [토론 3] 김재영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보편적 가치로 확장하는 방법론 제시 필요… 정량적 데이터 있다면 선양사업 효과 뚜렷” 류재원 교수의 발표는 국악계에서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악 인물 선양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며, 정보의 파편화, 정태적 기념사업의 한계, 젊은 세대와의 소통 부재라는 문제를 지적함으로써 향후 정책 개선의 방향을 모색하게 하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몇 가지 보완점으로는 지자체 선양사업의 규모, 예산 투입 대비 성과, 참여 인원 및 교육 효과 등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가 보강된다면, 사업의 실제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더욱 명확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또 ‘향토주의에 머물 위험’을 지적해 줬다.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되, 보편적 가치로 확장시키는 실질적 방법론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필요가 있다. 기념 공연이나 경연대회 개최 여부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몇 명의 인재가 양성됐는지, 지역사회와 대중의 인식은 어떻게 변화했는지, 경제적 파급효과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필요하다. 평택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영희 기념사업은 지역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토론 4] 박상진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지영희 음악과 장단 분석, 체계적 정리… 지영희만의 특징, 음악 요소 재활용돼야” 지영희기념사업회에서 이뤄낸 그동안의 성과는 다른 어느 지역 선양사업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성공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현재보다도 훨씬 열악했던 평택시 제정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획기적인 업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활성화의 실천적 방안을 위해서는 지영희 음악에 관련된 음악 부분 즉 시나위, 경기굿과 같은 굿 음악, 민요, 판소리, 농악 등의 음악분석과 장단 분석 등을 체계적·학술적으로 정리해 지영희만의 특징 있는 음악적 요소들이 창작 음악에 반영되고 재활용되도록 해야 한다. 평택을 한류 음악의 메카로 조성하고 ‘가칭 지영희한류음악진흥원’ 같은 연구·교육기관을 설립, 평택만의 독창적 한류 음악과 댄스를 창조해야 한다. 지영희 선양사업의 실질적 활성화로 인해 평택이 한류 음악의 메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 [토론 5] 송선원 지영희기념사업회 부회장 “해례본 발간 시급, 소리터 사무실 마련 제안… 소리터 일원, 지영희 상설 국악공연 필요” 《지영희 민속음악 연구자료집》에 수록된 오선보, 구음보, 해설 등이 실음과 미세한 가락, 시김새 등이 정확히 표기되지 않아서 시급히 해례본 발간을 위한 학술발표회와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 시급한 이유는 현재 1세대 제자들이 70대 이상이라서 그분들이 생존해 있을 때 자료집에 대한 재해석과 정확한 표기법으로 새롭게 발간해야 한다.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서는 박헌봉 선생이 1966년에 국악예술학교 출판부에서 집필한 《창악대강》의 교역주 개정판인 《창악대강 해례본》을 2008년에 새롭게 발간했다. 현재 지영희기념사업회 사무실은 기념사업회 이사들의 회비에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다. 앞으로 여건이 허락된다면 한국소리터에 사무실 마련을 제안한다. 산청군 기산국악당에서는 매년 6월~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토요상설국악공연’을 개최한다. 따라서 지영희기념사업회도 한국소리터 일원에서 평택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토요상설국악공연’을 개최할 것을 제한한다. ■ [토론 6]김현태 포승읍농촌중심지사업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와 후손의 적극적인 관심 부족… 선생을 선양하기 위한 전문 공간 부재” 국악은 대중음악이나 현대예술에 비해 관심과 접근성이 낮다. 지역에서도 국악의 가치와 의미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에 지영희 선생을 기릴 만한 전문적 공간도 없고 타지역과 달리 국악을 중심에 둔 전문적 공간이 부재하다. 평택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영희 선생을 자산화하지 않았고 정책적 관심도 부족했다. 지영희 선생 후손들은 지역민과 교류가 부족하고 고향과의 연계 프로그램이나 기념행사도 거의 없어 후손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영희 선생의 삶과 음악을 토대로 한 관광, 교육, 전시, 콘텐츠가 부족하다. 이런 상황에서 활성화를 위해 제안하고자 하는 것은 지영희기념관 건립, 국악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악제 개최, 후손과 지자체의 협력, 콘텐츠 제작, 학생 대상 국악 프로젝트 수업, 청년이나 시민을 위한 굿즈 제작, 어르신을 위해 노인대학에서 지영희 국악 이야기 강좌 개설 등을 제안하고자 한다. 정리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8-27
  •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8월 21일~9월 5일
    <제공=교육부>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8월 21일(목)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는 온라인 사전 입력과 현장 접수로 실시된다. 온라인 사전 입력은 온라인 사전 입력 누리집(https://www.mycsat.re.kr)에서 본인의 응시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후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여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증을 발급받아야 접수 절차가 완료된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기간은 8월 20일(수) 오전 9시부터 9월 4일(목) 오후 6시까지이며, 기간 중에는 주말 포함 24시간 입력이 가능하다. 현장 접수 기간은 8월 21일(목)부터 9월 5일(금)까지 12일간(토·일 제외)이며, 현장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수능 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현장 접수처 등에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수험생은 본인의 응시 정보를 사전에 직접 입력하고, 응시수수료도 가상계좌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 사용이 어렵거나 사용을 희망하지 않는 수험생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 접수처에 방문(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여권규격 사진 2매 등 지참)하여 접수할 수 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며, 고졸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가 4개 이하인 경우 37,000원, 5개인 경우 42,000원, 6개인 경우는 47,000원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8-27
  • 평택시의회,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심사 개최
    심사위원들이 출품된 작품을 심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8월 21일,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전 ‘그림으로 떠나는 평택 시간여행’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송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심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평택의 역사와 과거 모습, 문화유산, 전통 이야기’를 주제로 7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하여 총 68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이 중 20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심사위원으로는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 안대현 회장 등 총 5명의 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표현기법 등에 따라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작품들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평택의 역사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재해석한 소중한 기록”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심사에 참관한 강정구 의장은 “올해 평택시 초등학생 공모 주제는 학생들이 지역의 뿌리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학생들이 배움 속에서 지역사회와 더 깊이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9월 5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며, 9월 중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시의회 본관 로비에서 수상작을 공개 전시하며, 평택시의회 및 평택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8-26
  • 제19회 안성·오산·천안·평택 교회연합 찬양대축제 개최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장로)와 서울극동방송평택·안성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오는 9월 14일(일) 오후 6시 안성시 공도읍에 소재한 함께하는교회(담임목사 김인환)에서 ‘제19회 안성·오산·천안·평택 교회연합 찬양대축제’를 개최한다. 김종훈 목사(오산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찬양대축제 1부에서는 김태성 목사(평택푸른초장교회) 대표기도, 김인환 목사(안성함께하는교회) 설교, 오명동 목사(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축사, 이명섭 목사(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 환영사 및 축도가 진행된다. 극동방송 곽금화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함께하는교회 마하나임워십선교단(담임목사 김인환) ▶동산장로교회 엔젤스워십댄스선교단(담임목사 차성수) ▶오산침례교회 포스워십선교단(담임목사 김종훈) ▶평택 행복한 팬플룻스쿨합주단(단장 양미화 권사) ▶안중나사렛교회 백합선교여성합창단(담임목사 류경렬) ▶남서울대학교 베리타스혼성중창단(단장 공문식)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장로연합합창단(단장 홍사권 장로) ▶푸른초장교회 할렐루야 찬양대(담임목사 김태성) ▶안성성결교회 시온찬양대(담임목사 김기현) ▶안성제일장로교회 연합찬양대(담임목사 양신) ▶함께하는교회 할렐루야연합찬양대(담임목사 김인환) ▶참가교회 연합 찬양대(대장 이명섭 목사)가 출연한다.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코로나19 기간 제외) 찬양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안성·오산·천안·평택 지역의 수준 높은 각 교회 찬양대와 지역 합창단, 중창단, 악기팀, 워십팀 등 12개 팀이 출연하는 제19회 교회연합 찬양대축제에 교회 성도와 시민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010-4594-0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8-26
  • 예총 평택지회, ‘전국 햄버거 요리경연대회’ 개최
    (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평택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평택시 전국 햄버거 요리경연대회’가 오는 10월 열린다. 평택시는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햄버거 문화가 앞서 있으며, 최근에는 수제 햄버거 전문 식당들이 유튜브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평택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햄버거가 평택 음식 문화를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음식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평택의 맛, 나만의 아이디어로 버거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회에서는 평택의 대표 지역 특산물인 쌀, 배, 오이, 토마토 등을 활용한 햄버거를 선보여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과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일반부와 가족부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부의 경우 고교생 이상이면 2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가족부는 초·중학생과 성인 1명 등 3인 이하의 가족으로 팀을 꾸려 참여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9월 7일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통해 일반부 10팀, 가족부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다. 부문별로 5팀씩 우수팀이 선정되며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료비는 최대 3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대회 현장에서는 경연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시식 행사도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전국 햄버거 요리경연대회’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평택예총 누리집(www.ptart.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31-657-2353/3393)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8-26
  • 한국관광고, 日 나고야시 고등학생들과 국제교류 가져
    한국관광고를 방문한 한국파견단과 한국관광고 학생들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는 8월 20일, 일본 나고야시립 고교생 한국파견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나고야교육위원회가 직접 추진했으며,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이 한일 양국 미래세대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 및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정립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한국파견단은 일본의 아이치현 나고야시 소재 13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한국관광고를 방문하여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들과 한국의 학교 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했다.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교문에서 1:1로 매칭된 일본 친구들의 이름을 직접 쓰고 꾸민 카드를 들고 학교를 찾은 학생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으며, 환영식을 시작으로 양국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즐거운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관광고를 방문한 나고야시립 고교생 한국파견단 일본 학생들은 한국관광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 이해 수업과 체육 활동으로 친교의 시간을 가졌으며, 한국관광고 학생들은 외국어 통역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관광특성화 고등학교만의 특색이 돋보이는 한국문화 소개 수업을 진행했다. 성혜원(3학년 관광일본어통역과) 학생은 “한글에 대해 어떻게 하면 쉽게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자료를 만들었는데, 일본 친구들이 잘 이해해 주어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많은 일본인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교류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고는 외국 청소년의 방한 교육여행 유치 확대에 뛰어난 공적을 보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포상을 받은 만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8-26
  • [시가 있는 풍경] 철암역
    권혁재 시인 광부의 발자국이 햇볕에 밟힌다 끊어진 햇볕이 역두에 서성이는 차편을 놓친 발길에 탄가루로 얹힌다 객차가 안부 대신 기적을 울려 대면 조금씩 흔들리는 까치발 건물*들이 탄부의 기침을 덮고 잠자리에 눕는다 광부의 업만큼 높이 쌓인 저탄 더미 선탄을 막 끝내고 탄차에 또 실어도 한없이 버티고 서서 진폐로 늙어 가는 집 * 까치발 건물: 철암역 앞에 있는 석탄 산업이 한창일 때 지어진 상가 건물로 지금은 철암탄광역사촌 건물로 보존하고 있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 교육/문화/웰빙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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