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터,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개최
오는 9월 13일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13일(토) 오후 4시 한국소리터 야외공연장에서 ‘2025 전국풍류자랑 -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같은 날 개최되는 ‘2025 평택호 물빛축제’와 더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국악극으로, 김천 출신 흥 많은 네 형제가 전국을 돌며 지역별 고유의 소리 ‘토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수심가토리 ▷경토리(태평가, 군밤타령) ▷메나리토리(탈바꿈놀이, 김천농악, 옹헤야, 쾌지나 칭칭 나네) ▷제주민요(너영나영) ▷육자배기토리(버꾸춤) 등 지역별 민속 음악을 엮어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 참여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롭고 활기찬 무대가 기대된다.
공연을 선보이는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은 1987년 창단 이후 경북 김천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의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예술 활동을 통해 관객과의 공감대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소리터의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2025 평택호 물빛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가족 관람객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당일 평택호 물빛축제 진행으로 한국소리터 내 주차장 이용이 제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한국소리터 일대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 및 축제 관련 문의는 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31-8053-3545), 공연 관련 문의는 한국소리터(☎ 031-683-3891)로 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