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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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을 수상한 일본어 원어연극 동아리 ‘키즈나’ 팀원들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 일본어 원어연극 동아리 ‘키즈나’가 지난 9월 6일(토)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중학교 4팀, 고등학교 8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국관광고 ‘키즈나’팀은 「너를 위한 이야기(あなたのための物語)」라는 창작 연극을 통해 자연스러운 일본어 발음과 풍부한 감정 표현, 팀워크 있는 무대 연출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품 속에 담긴 청소년의 꿈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금상을 수상한 ‘키즈나’팀은 JENESYS 일본청년방문단(8박 9일)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졌으며,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와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한층 더 키우게 될 예정이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수개월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대사와 연기를 준비해 온 열정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고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키즈나’ 동아리장 김보배(관광일본어통역과2) 학생은 “연습 과정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선 순간 모든 것이 보람으로 바뀌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한편, 이 대회는 한국미쓰이물산과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한국지점, MITSUI-SOKO KOREA,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서울지점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2008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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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고, 제18회 전국학생 일본어 연극발표대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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