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고덕8초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고덕지구에 8번째 초등학교 신설 확정, 2028년 9월 개교 목표
평택교육지원청 외경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과밀 학급 해소와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칭)고덕8초 신설 계획이 2025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지속적인 공동주택 입주와 인구 유입으로 학생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최근 학교 시설 확충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고덕8초는 고덕지구 내 8번째 초등학교로,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총 41학급(일반 35학급, 특수 2학급, 병설유치원 4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신설을 계기로, 고덕지구 내 학교 과밀 문제 단계적 해소와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교육지원청 정일영 기획경영과장은 “빠르게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춰 적기에 학교를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한 명의 학생도 불편함 없이 안정된 교육 공간에서 배울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학생 배치 계획과 연계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추가 학교 설립을 검토하여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