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화고등학교, 지원배·유현중 교수 장학금 전달
자율형 공립고 2.0 협약 대학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마련
현화고등학교(교장 조종문)에서는 지난 6월 11일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장학금은 자율형 공립고 2.0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 중인 한신대학교와 한남대학교 교수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단순한 장학금 수여를 넘어 지역 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장학금을 전달한 한신대 지원배 교수와 한남대 유현중 교수는 각각 ‘뉴스와 미디어’,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문형 강좌의 강의를 맡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과 교육적 열정을 바탕으로 현화고 학생들의 진로와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한신대 지원배 교수는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한신대학교와 현화고 간의 협약 체결을 비롯해 타 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교육과정 설계 등에도 폭넓게 기여해 왔다.
이에 현화고등학교는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원배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현화고 조종문 교장은 “교수님들의 진심 어린 기부와 꾸준한 교육 기여는 우리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며, 학교 교육과정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인 현화고는 ‘감(感)·동(同)·적(積)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대학·지자체·기업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융합형 진로 탐색,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