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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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우 칼럼] 파면 정국과 우리
    지난 주간 우리는 대한민국 역사에 또 하나의 변곡점을 찍었다. 작년 12월 3일에 일어났던 계엄 선포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났다. 10년 만에 또 한 번의 대통령 파면이라는 오점을 남겼다. 이제는 법리와 국민의 여론 사이에서 장고의 고뇌 끝에 나온 헌재 재판관들의 최종 판결에 존중하고 승복하는 것이 민주주의 법치국가의 정상적인 국민의 자세라고 본다. 그동안 각자 자기주장이 옳다고 표현하는 일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제부터는 성숙한 시민으로서 대한민국 최고 법정 기관 결정에 승복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파면 정국을 맞아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숙고할 때라고 본다. 그동안 이념을 신앙화함으로써 좌우로 갈라져 행동을 해왔다면 이제라도 성숙한 자세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뼈아픈 역사적 교훈을 곧잘 잊어버려 힘든 사태를 맞았다. 결국 세 번째 탄핵 정국을 겪어야 했다. 여기에 지불한 비용이 너무나 컸다. 광화문과 여의도, 헌재와 용산에서 지샌 에너지가 얼마인가? 결국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운을 빼야 했는가? 이제 파면 정국을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 나갈지를 생각해 보자. 먼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국제적, 경제적, 안보적 위상을 돌아보자. 미국의 관세 폭탄과 새로운 국제 질서 재편이 우리에게 주는 압박이 크다. 그동안 탄핵으로 인한 공백은 소상인으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위태로운 절벽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이 틈새에 북한은 어떤 색다른 위협을 준비했을지 불안스럽다. 그러나 정작 우려스러운 과제는 국민의 흩어진 마음이다. 두 진영으로 갈라진 상상 이상의 분열이 있다. 평소에 중도는 목소리를 잘 내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또 다른 진영이다. 이런 상태로 우리 마음이 여전히 흩어져 있다면 이것이 더 큰 파국이다. 이제 머리를 맞대어 보자. 파면 정국은 모두가 풀어가야 할 과도기적 과제이다. 대선을 위한 일정표는 주어졌다. 마음을 추스를 차례이다. 갈라진 마음으로는 이 과정을 제대로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다. 계절은 어김없이 우리에게 돌아온다. 지난 겨울은 너무도 혹독했다. 지루하고 생기를 앗아간 시기였다. 하지만 봄날이 돌아와 만물이 생기를 되찾았다. 이처럼 우리도 봄날을 맞이할 준비를 해보자. 마음의 봄날을. 나라를 잃어본 고통을 기억하자. 자유를 잃고 억압으로 지샌 날들을.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독재로 부패했던 나라의 절망을 기억하자. 국운이 상승하던 월드컵 4강, 기적의 날들을 기억해 보자. 지금이야말로 이 놀라운 유산을 끄집어내어 하나의 마음으로 회복할 때가 아닌가? 교회력으로 사순절 기간이다. 이 기간의 특징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의미를 생각하고 이에 합당한 마음과 몸가짐을 취하는 기간이다. 속죄에 대한 원형은 구약에 나오는 속죄일에 담겨 있다. 속죄일을 위해 3가지의 준비가 있어야 했다. 백성과 대제사장과 제물이다. 백성은 용서받기 위해 “스스로 괴롭게 하라(레23:27,29,32)”는 말씀을 실행했다. 금식하면서 철저히 한 해의 죄를 회개했다.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보수와 진보 모두 성경이 강조하는 정의, 정직, 사랑보다는 특정 이념에 집착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현 시국을 진단했다. 이런 실태를 지적하면서 파면 정국 이후 한국 사회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 하자고 촉구하고 있다. “첫째, 교회는 이념 갈등의 어느 쪽에도 편들지 않아야 한다. 둘째, 성경이 강조하는 정의, 정직, 희생, 겸손의 가치를 실천하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과 가난한 이웃, 개발도상국을 향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모습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교회는 도덕적 권위를 회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구체적인 회개라고 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은 이것이 아닌가?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괴롭게 하는 시간을 가질 때이다. 이는 자기를 낮추는 겸손한 마음이다. 자기 욕망을 내려놓는 절제이다. 조용히 묵상하며 기다림이다. 새로운 희망의 봄날을. 파면 정국은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분열에서 화합으로 나가는 시간이어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와 타협으로 나가는 시간이어야 한다.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시간이어야 한다. 오직 스스로 괴롭게 하는 마음으로.
    • 오피니언
    2025-04-08
  • [칼럼] 대통령 파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12월 3일 밤 10시 30분, 윤석열의 난데없는 비상계엄령 때문에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이 어안이 벙벙해졌다. 처음에는 필자처럼 가짜뉴스로 의심하는 사람도 있었고, 비상계엄령 선포 즉시 자리를 박차고 국회로 향한 사람도 있었다. 신속하게 국회로 모인 국회의원들과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아선 시민들,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에 비상계엄령은 2시간 만에 철회되었다. 그리고 4개월이 지난 현재, 마침내 헌법재판소는 2025년 4월 4일 11시 22분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이 한 문장을 듣기 위해 지난 추운 겨울 내내 광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고생했다. 남태령에서, 한남동에서, 그리고 경복궁에서 보낸 4개월은 상식적인 대한민국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 시간 등 모든 역량을 바친 시간이었다. 이것은 단지 한 사람의 파면이 아니라 상식과 정의가 승리하는 것을 의미했다. 다행히 이 많은 사람의 열정과 노력, 시간이 물거품 되지 않는 결과가 나왔기에 망정이지 탄핵이 인용되지 않았다면 많은 이들의 분노가 헌재를 향했을 것이다. 탄핵이 인용되는 순간까지 윤석열의 체포 과정, 지귀연 판사의 어처구니없는 구속 취소, 항고하지 않는 심우정 검찰총장, 늦어지는 헌재의 판결 등 중간중간에 함정처럼 놓인 위기는 국민들의 인내와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을 시험하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윤석열 한 명이 파면되었다고 해서 대한민국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비상식적인 계엄을 옹호하며 내란을 정당화하는 정당이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있고, 내란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눈곱만큼의 반성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에 대한 처벌이 없으면 대한민국 사회는 얼마든지 다시 썩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들을 반드시 처벌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려야 한다. 광장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랬다.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보다 훨씬 더 상식이 통하고, 법이 지배하며, 권력이 국민을 두려워하는 그런 대한민국을 이야기했다. 내란이 더 이상 옹호되지 않고 단죄되는 대한민국을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윤석열 파면은 엔딩이 아니라 오프닝일 수밖에 없다. 이제 시작이다. 윤석열의 파면은 끝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의 문턱을 다시 세운 첫걸음일 뿐이다.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우고, 책임지지 않은 자들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 그것이 진정한 ‘새로운 시작’의 완성이다. 광장의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꺼지지 않은 촛불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서 타오르고 있다. 그 불빛은 단지 어두운 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를 끊임없이 일깨운다. 이제 우리는 되묻는다. 정의란 무엇인가, 책임이란 무엇인가. 다시는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윤석열의 파면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삼아야 한다. 다시 시작하자 대한민국.
    • 오피니언
    2025-04-08
  • 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상호 협력 및 교류 확대 합의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동안 베트남 다낭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평택시와 다낭시 간의 우호 교류 합의서 체결, 기업설명회 및 투자·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와 문화 협력을 강화했다. 첫날인 4월 2일, 평택시와 다낭시는 우호 교류 합의서를 공식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르쭝찐(Le Trung Chinh)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간 경제와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 확대를 합의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글로벌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다낭시와의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3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는 평택시 4개 기업 대표가 다낭시 투자진흥청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가능성을 소개하면서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와 다낭시 투자진흥청(부청장 후인 리엔 프엉(Huynh Lien Phuong))은 투자 및 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강선 회장은 “베트남 시장은 한국 기업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다낭시 공식 방문을 계기로 경제 및 문화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경제 교류 분야에서는 양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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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정장선 평택시장 “헌재 결정 존중… 시민 생활 안정화에 최선”
    ▲ 4일 열린 탄핵 관련 지역안정대책 회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헌재 결정이 전적으로 수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평택시 차원에서는 지역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대선을 대비해 선거관리 근무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또 한겨울부터 벚꽃 피는 봄까지 우리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시스템을 몸으로 지켜냈던 모든 분께 찬사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은 민주 사회의 기본 중 기본이며, 법치주의 완성을 위한 최소한의 시민의식”이라며 “탄핵을 반대하신 분들도 이번 헌재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무엇보다 국가 안정이 중요한 시기로, 평택시는 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선거관리 근무 체계 확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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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평택시의회,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과 검사계획 일정 등을 협의했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김순이 의원을 비롯해 전문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외부 위원 5명(최중범 전 평택시 행정자치국장, 정해근 회계사, 조현우 회계사, 오병수 세무사, 박성준 세무사) 등 총 6명으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4 회계연도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검사하여 평택시 사업 집행의 적법성, 재정 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 낭비 사항 등을 검증한다. 강정구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 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결산검사위원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위원을 맡은 김순이 의원은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해 개선점을 찾아 예산 낭비를 차단하겠다”며 “외부 위원들과 함께 적법하고 투명하게 결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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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이병진 의원 ‘신장 투석 치료비 5% ↓ 법안’ 대표 발의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3일(목) 신장 투석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5% 감축하고, 5년마다 재등록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행정 절차를 삭제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현행 산정 특례제도에 따르면, 신장 투석 환자들은 의료비의 10%를 부담하고, 5년마다 재등록을 해야 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만성 신장병 환자들은 주 2~3회 병원에 방문해야 하며, 질병을 앓고 있는 자체로 일상 및 직장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환자들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투석 치료비 본인부담률을 10% → 5%로 낮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병진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으며, 법안에는 진료비 중 본인부담률을 5%로 하향하고, 산정 특례 재등록 절차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병진 의원은 “신장 투석 환자들은 수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환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완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평생 질병인 만큼, 두터운 보건·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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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김현정 국회의원 “최대 실적 거둔 은행, 고용 책임 다해야”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병)이 6일(일),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했다.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4대 금융지주(신한·우리·하나·국민)의 순이익은 총 16조4,205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 정기 채용 인원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신한은행은 전년 대비 35명 감소, 우리은행은 118명 감소, 하나은행은 57명 감소했으며, 당초 채용 계획보다도 적은 인원만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협은행은 상반기 채용 일정을 앞당기면서 전년 대비 채용 인원이 증가했으나, 이례적인 일회성 증가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년간 신입직원 정기 채용이 전무했으며, 토스뱅크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1명만 채용했다. 케이뱅크 역시 두 자릿수 채용에 그쳤고, 올해는 8명으로 축소됐다. 대신 이들 인터넷은행은 경력직 위주의 채용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어,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돌아가지 않고 있다. 김현정 의원은 “최근 청년 고용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는 가운데 ‘그냥 쉬는 청년’도 50만 명을 넘어섰다”며 ”은행은 국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곳인 만큼 고용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책임을 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헤드라인뉴스
    2025-04-08
  • 평택대학교 “벚꽃 행사에 시민을 초대합니다!”
    ▲ 시민들이 평택대에서 벚꽃을 즐기고 있다. 평택대(총장 이동현)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벚꽃 행사를 개최한다. 벚꽃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야간 벚꽃 점등 ▶놀이기구 ▶프리마켓 ▶무료 사진 인화 이벤트 ▶드론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야간 벚꽃 점등은 일몰 후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대학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연대하는 의미에서 당초 계획했던 불꽃놀이를 취소하고, 대신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평택대는 행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를 위해 졸업생 및 재학생, 직원들로 구성된 ‘캠퍼스 패트롤’을 운영하며, 평택시청,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인근 도로 교통 통제, 주차 관리, 교내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이번 벚꽃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써 자리매김하고, 평택 및 인근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봄날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 관계자는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평택대 벚꽃 행사는 평택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사 기간 동안 주차는 무료로 운영되지만,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4-08
  • 괴태곶봉수대되찾기시민운동본부, 태안 안흥진성 탐방 다녀와
    괴태곶봉수대되찾기&안전대책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적문 스님, 이하 운동본부)와 평택시 포승읍 주민들은 지난 4월 3일(목) 최근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되돌려받기로 한 국가사적인 충남 태안군 안흥진성을 방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해군2함대 내에 위치하여 접근이 제한된 괴태곶봉수대 개방 방안을 비교 모색했다. 2023년 12월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괴태곶봉수대는 1986년 3월 평택시 향토유산 제1호로 지정되어 주민이 자주 찾는 장소였지만 1999년 11월 해군2함대 사령부 평택 이전 이후 주민 방문이 많은 부분 제한됐다. 특히 해군 2함대 사령부는 보안을 이유로 시민의 자유로운 출입과 관광을 통제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국방문화유산인 봉수대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지방의 군사적 중요지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태안 안흥진성과 인근 해양유물전시관을 방문하여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청취했다. 안흥진성 성벽 전체 길이는 약 1,798m에 달하며, 2020년 11월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됐으나 무기시험소인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센터가 1976년 1월 주변에 건립되면서 보호용 철조망이 설치돼 안흥진성의 45.3%에 해당하는 777m 구간 출입이 전면 차단된 바 있으며, 1989년 12월에는 보호구역으로, 지난해 8월에는 국가중요시설로 각각 지정됐다. 태안군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작년 주민들의 개방 요구 민원과 국민권익위의 조정에 따라 2025년까지 개방 범위를 정해 발굴 및 복원을 하고 안흥진성 종합 정비계획에 따라 일부 구간만 남기고 2026년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안흥진성이 군사시설로 수용된 1976년 이래 주민들의 개방 요구가 이어져 오늘의 개방을 이끌어 냈다”며 “우리도 아직은 주민 접근이 어렵지만 힘을 모아 조속히 개방시켜 국방안보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명수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지난 3월 연천 DMZ 방문에 이어 태안을 방문해 보니 군사시설 개방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고, 민·군이 협력하면 다양한 개방 방안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군2함대와 협력해 반드시 괴태곶봉수대를 시민 곁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형철 원정리 원효호암마을 이장은 “제주강정마을 해군기지는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며 상생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해군2함대는 주민들에게 지원은커녕 대화에도 소극적이고, 주민들의 바람과 반대로 봉수대 개방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행한 김훈 금요포럼 공동대표는 “안흥진성 성곽 옆 국방과학연구소 인근에는 농가가 가까이 있으며, 군부대 철책 옆으로 민가가 즐비할 정도로 군사시설과 민가가 가깝다”며 “해군2함대 내 괴태곶봉수대는 인근에 군사시설들이 있지만 안흥성곽 만큼 민가들이 근접해 있지 않아 개방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운동본부는 2021년 12월 창립됐으며, 역사 특강을 비롯해 관계기관과의 수시 간담회, 걷기 행사, 토론회와 봉수대 사적지 방문 등 괴태곶봉수대를 시민의 품으로 되찾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08
  • 평택시농기센터, 농촌진흥사업 기술보급분야 ‘최우수상’ 수상
    평택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우진)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 기술 보급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월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평택시 벼 지역특화품종인 ‘꿈마지’를 육성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28회, 9천여 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또한 품질 향상을 위한 쌀 단백질 분석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농협에서 수매하도록 체계를 확립하는 등 신기술 보급 분야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이우진 소장은 “최우수 기관 선정은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면적직불금 단가가 전 구간 단가 5%가 상향됐고, 비진흥 밭 단가의 논 단가도 80% 수준으로 인상돼 농가 혜택이 크게 증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4-08
  • 금요포럼·원균학당, 평택역사인물 톺아보기 역사 특강 성료
    금요포럼과 원균학당은 4월 3일(목) 평택시 비전도서관에서 백승종 역사가와 함께 평택역사인물 톺아보기 ‘제1차 나라를 세우고, 구하다! <삼봉 전동전 & 선무1등공신 원균>’ 특강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는 금요포럼 김종기·김훈 공동대표, 김연진 원균학당 대표, 평택시문화관광해설사회 이광섭 전 회장, 배옥희 전 회장, 조병욱 총무, 윤시관 문화재지키기시민연대 대표, 전명수 평택시민환경연대 공동대표, 천기진 신장동 방위협의회장, 원주원씨 평택대종중 원선식 회장과 종친회원,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평택역사인물을 알아보고 역사적 진실과 왜곡 등을 살폈다. 금요포럼 김종기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늘 특강이 우리 모두가 평택의 특별함, 나아가 우리 민족의 특별함을 정립하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진 원균학당 대표는 “조선시대에 원균 장군의 영향을 받아 나라에 충절을 바친 13공신이 계셨다면 근대에는 독립운동가이자 통일운동가셨던 원심창 의사가 계셨다”며 “훌륭한 가문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가 바로 평택의 역사이자 나라의 역사인 만큼 시민으로서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백승종 역사가는 정도전 특강에서 “정도전은 이성계와 함께 역성혁명을 성공시켜 조선을 연 장본인으로 ‘백성이 가장 귀하고 군자는 가장 가볍다’는 민본사상을 주창하였고, 지주제를 비판하면서 급진적 전제개혁을 시도했다”며 “자영농민(중산층) 중심 국가, 도덕 중심 사회질서 개편, 고시 위주 인재 등용, 보편 공교육 실시, 보편 복지제도 실시, 공부하는 왕, 실력 있는 신하 등을 추구한 이념으로 무장된 최초의 정치가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진 원균 장군 특강에서 백 역사가는 “지나친 편견에 휩싸여서 좋게 말해야 졸장(拙將), 무식하고 못난 장수, 간신배나 다름없다는 오해를 받았다”며 “역사적 진실은 지난(至難)한 과제이기에 비판적 사고가 없으면 진실에 다가가기 어렵다. 우리는 여전히 원균 장군을 둘러싼 역사적 진실에 이르는 길 위에 서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승종 역사가와 함께하는 평택 역사인물 톺아보기 ‘2강 나라 독립을 위해 <원심창 의사 & 민세 안재홍>’은 5월 1일(목) 오후 7시 비전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08
  • 평택해경, 제14대 서장으로 우채명 총경 취임
    평택해양경찰서는 제14대 서장으로 우채명(55) 총경이 4월 10일 취임한다고 밝혔다. 우채명 신임 서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인하대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92년 순경으로 최초 임용됐다. 이후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 해양경계 T/F팀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 정보통신과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경비국 항공과장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4-08
  • 평택·안성선교협의회, 제20회 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 개최
    ▲ 지난해 신흥교회에서 개최된 제19회 찬양대합창제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명섭 목사, 협의회장 한상옥 장로, 이하 협의회)는 오는 4월 27일(일) 오후 6시, 안성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양신)에서 ‘2025 부활절 축하 제20회 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를 개최한다. 협의회 부이사장 송용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합창제 1부에서는 협의회 부이사장 류승빈 목사 대표기도, 협의회 부이사장 양신 목사 설교,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오명동 목사 축하 인사와 협의회 이사장 이명섭 목사가 지역 기독교문화 발전에 헌신한 매산장로교회 노성철 원로목사 외 3명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이어 극동방송 최다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에서는 ▶안성선교합창단(단장 김선식 장로) ▶안성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송용현) ▶성환장로교회(담임목사 이상원)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기성 목사) ▶안성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양신) ▶오산침례교회(담임목사 김종훈) ▶기쁜감리교회(담임목사 류승빈) ▶동산장로교회(담임목사 차성수) 찬양대와 합창단이 출연한다. 아울러 참가교회 연합찬양대(대장 이명섭 목사)와 지휘자 김도형, 피아노 반주 김희겸, 오르간 반주 이은영, 오케스트라 악장 유예경이 40명으로 구성된 교회연합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메시아 중 <헨델의 할렐루야> 곡을 들려준다. 합창제를 주최하는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제20회 찬양대합창제는 평택, 안성, 천안, 오산지역 주요 교회 찬양대와 한국관광고등학교 합창단, 안성선교합창단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것”이라며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합창제에 경기 남부지역, 충청 북부지역 교인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010-4594-0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교회연합 찬양대합창제는 한상옥 준비위원장이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교육/문화/웰빙
    2025-04-08
  • 평택시지속협, 경기제일신협과 알뜰나눔장터 업무협약 체결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덕일, 이하 협의회)는 4월 2일 오후 3시, 경기제일신협 1층에서 경기제일신협과 함께 서부권역 알뜰나눔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재활용품과 불용품을 나누고 판매하는 서부권역의 알뜰나눔장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지역 내 자원 선순환을 위한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문화 정착,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협의회와 경기제일신협을 비롯한 관계기관,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목적 설명, 알뜰나눔장터 연계 협력 방안 발표,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시민 중심의 재활용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기관의 사회적 공헌 및 ESG 가치와 연계한 SDGs12(자원 선순환을 위한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실천 사업 추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1·12·13·17번 과제 실현 기반 마련, 탄소배출 저감(탄소중립_Net Zero)을 위한 자원 재사용 체계 강화 등이다. 협의회 김덕일 상임회장은 “알뜰나눔장터는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참여형 지속가능 사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민, 특히 서부권역과 지역 금융기관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제일신협 이용주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공헌과 ESG경영 실천의 좋은 사례로, 앞으로도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정기적인 알뜰나눔장터 개최 및 교육·캠페인 등 시민참여형 환경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4-08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장애 인식개선 ‘이해 가득한Day’ 성료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유영애)은 4월 1일~4일, 1층 로비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자폐 체험 영상 시청을 통해 시민들이 자폐인의 감각과 일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폐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담은 전시를 진행해 자폐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폐인이 겪는 감각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자폐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이해의 시선으로 바라보겠다”, “전시를 통해 자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열리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자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는 카페 ‘이가 커피(이충점)’에서 후원한 수세미와 함께, ‘장애 인식개선 신춘문예 N행시’ 엽서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4-08
  • 평택소방서, 3월 모범 소방공무원 표창 수여
    ▲ 왼쪽부터 김재서 소방교, 김진학 서장, 강바름·이연지 소방사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지난 7일 2025년 3월 「평택소방서 모범 소방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 「평택소방서 모범 소방공무원」은 매월 현장 활동 및 각종 시책 추진 등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타의 모범이 된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3월 모범 소방공무원에는 김재서 소방교, 이현호·강바름·이연지 소방사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소방 행정 발전과 각종 재난 대응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수상자 대표 김재서 소방교는 “모범 소방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이번 표창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는 직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진학 서장은 “평택소방서를 대표하여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각 분야의 모범 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종합뉴스
    2025-04-08
  • 평택도시공사, ‘행복홀씨 입양사업’ 종합물류단지 환경정화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지난달 31일 송탄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일환으로 평택종합물류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쓰레기 취약 지역이나 청소 사각지대를 기관·단체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와 협약을 맺고 평택종합물류단지를 입양구역으로 지정해 정기적인 청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물류단지 내 보행로와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강팔문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3월 28일 혈액 부족 문제 해소와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공사 주차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찾아 소중한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4-08
  • 평택 가재리교회, 창립 100주년 맞아 사랑 나눔 장학금 전달
    ▲ 가재리교회 이지용 담임목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가재리교회는 지난달 30일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사랑 나눔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평택시 가재동에 소재한 가재리교회는 1925년 개소한 이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평택시 저소득 계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지용 담임목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재리교회가 100주년을 맞아 모아주신 후원금은 평택시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로 전달된 장학금은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평택시 관내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4-08
  • NH농협 평택시지부, 쌀 소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홍진의)는 4월 5일 이충레포츠공원 광장에서 개최된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범국민 쌀 소비 촉진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캠페인에는 홍진의 NH농협 평택시지부 지부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평택시 슈퍼오닝 소포장 쌀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를 위해 아침밥 먹기에 동참해 달라고 홍보했다. 홍진의 NH농협 평택시지부장은 “국가산업 노동력의 근본이 되어 온 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아침밥 먹기 운동 등을 통한 건강 증진, 평택쌀 구매 및 시민의 소비 확대 참여를 위해 지난해 평택시문화재단, 평택문화원, 평택예총 등 문화·예술 단체와 사회적협동조합 꿈자람지역아동센터와 쌀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지역소식
    2025-04-08
  • 평택형 스마트 화재 예방 ‘온(溫)라인’ 본격 가동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의 주민생활·복지의 중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평택시를 비롯해 전국 66개(경기도 3개) 지자체가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며, 거동이나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안중읍, 중앙동, 서정동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중증 장애, 고령의 어르신, 아동을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정 등 화재 안전에 취약한 60가구를 선정해 5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해온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소방서, 의용소방대, 생활업종 종사자 등 총 93명의 인적자원으로 구성해 위기가구 발굴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복지안전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와 안전이 결합한 시민 밀착형 프로젝트로,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 복지 안전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사회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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