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헌재 결정 존중… 시민 생활 안정화에 최선”
지역 안정 대책 마련 및 대선 대비 선거관리 근무 체계 확립에 나서
▲ 4일 열린 탄핵 관련 지역안정대책 회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헌재 결정이 전적으로 수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평택시 차원에서는 지역 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대선을 대비해 선거관리 근무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게 깊이 감사한다. 또 한겨울부터 벚꽃 피는 봄까지 우리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시스템을 몸으로 지켜냈던 모든 분께 찬사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는 것은 민주 사회의 기본 중 기본이며, 법치주의 완성을 위한 최소한의 시민의식”이라며 “탄핵을 반대하신 분들도 이번 헌재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무엇보다 국가 안정이 중요한 시기로, 평택시는 시민 생활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치러질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선거관리 근무 체계 확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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