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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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대 평택캠퍼스’ 국회 토론회 기념사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농해수위·경기 평택을)은 15일(화),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립해양해사대학교 평택 설립 필요성과 추진방안> 국회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내항선원의 고령화와 열악한 근로환경, 낮은 임금 등으로 위기에 처한 해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해양산업과 고등교육을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국립해양해사대학교 평택 설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를 대표 주최한 이병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해양강국이자 무역대국으로 도약했지만, 정작 해양 분야의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평택항을 중심으로 국가 미래를 책임질 해양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평택캠퍼스 설립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박명섭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최부홍 국립목포해양대학교 교수와 조인식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발제자로 나섰다.


최부홍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역시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내 국립해양해사대학교 설립 검토’를 국가 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국가 해양력 강화와 해양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國 1국립해양대 3캠퍼스(부산·목포·평택)’ 체제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인식 입법조사관은 발제를 통해 “수도권 해양대 평택캠퍼스 설립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토론자로는 이정로 해양수산부 과장, 고명석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박혜리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 조원경 평택시 실장, 윤소영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 신용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좌장을 맡은 박명섭 교수는 마무리 발언에서 “해양산업의 백년지대계를 위해 지금이라도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서야 한다”며 “다시는 해양산업이 제로섬 게임에 갇히지 않도록 수도권 해양인재 양성기관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이병진 의원이 대표로 주최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농해수위 간사(전북 군산·김제·부안을), 문정복 교육위 간사(경기 시흥갑), 홍기원 의원(경기 평택갑),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병)이 함께 공동주최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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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국립해양대 평택캠퍼스’ 설립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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