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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대기질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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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2025년도 전기자동차(승용, 화물)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비 139억 원, 약 1,786대를 편성해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사업을 접수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연속해 평택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평택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개인사업자 ▶평택시에 사업장이 소재한 법인·기업 등이다.
지원금 신청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구매 계약 후 판매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일부 계층에 대한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층(만 19세 이상~만 34세 이하)은 국비의 2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만 18세 이하 자녀를 2명 이상 양육 중인 다자녀 가구에는 100만 원~300만 원의 국비가 추가 지원된다.
전기 화물차 구매 시에는 소상공인에게 국비 30% 추가, 농업인에게는 국비 10%가 각각 추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대기질 개선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상반기 신청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매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공고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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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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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보조배터리 과충전 화재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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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립소방연구원>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IT 기기의 보급 확대로 대부분 가정에서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발화 때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붙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로 발생한 화재 건수는 4년 연속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일어난 보조배터리 화재는 총 147건으로 재산 피해액은 37억1,903만 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17일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칙을 안내했다.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 분리 ▶외부 충격 등에 주의 ▶KC 인증 제품 사용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보관 시에는 100% 충전 상태로 장기 보관하지 않아야 하고, 입·출력 단자에 금속이 닿으면 화재 위험이 있어 금속류(동전, 장신구, 열쇠 등)와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특히 충전이 끝나면 신속하게 전원을 분리하고, 과열이나 특이한 냄새가 날 경우에는 사용 및 충전을 중단해야 한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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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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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 공사 현장서 24m 천공기 넘어져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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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8일 오후 5시 40분경 평택시 합정동 소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 매입 임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24m 길이의 천공기(지하 터파기 장비)가 넘어지면서 승용차 3대가 크게 파손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오피스텔이 밀집해 항상 보행자가 많지만, 사고 당시 보행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 관리소장 A씨는 “오늘 흙막이 공사를 실시했고, 작업은 오후 5시 30분경 종료되어 현장에 인부는 없었다”며 “쓰러진 천공기는 사고 크레인으로 이동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소방당국, 평택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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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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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영상물 범죄 집중단속… 7개월간 96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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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찰청>
2023년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영상(딥페이크)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이를 악용한 딥페이크 이용 성적 허위영상물 범죄(이하 ‘허위영상(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지인이나 유명인들의 일상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한 허위영상 성범죄 위협이 크게 대두되면서 경찰청(국가수사본부)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엄정 대응하기 위해 2024년 8월 28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아동·청소년 및 성인 대상 성적 허위영상물의 제작·반포·소지·시청 등 범죄행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합동단속을 전개한 결과, 집중단속 시행 이전(’24.1.1.~’24.8.27.)에는 267명(구속 8)을 검거했으나, 집중단속 시행 이후(’24.8.28.~’25.3.31.)에는 260% 증가한 963명(구속 59)을 검거했다.
연령별 현황으로는 ▷10대 669명(촉법 72) ▷20대 228명 ▷30대 51명 ▷40대 11명 ▷50대 이상 4명을 각 검거했으며, 10대·20대가 전체 검거 인원 중 93.1%를 차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허위영상을 이용해 성적 허위영상물을 제작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단순히 소지·구입 및 시청만 하는 경우도 처벌 대상이 된다”며 “이번 집중단속 이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사이버성폭력 범죄 집중단속(’25. 3. 1.~10. 31.)’을 통해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위영상물을 소지·구입·저장 또는 시청한 경우 ‘성폭력처벌법 제14조의2 제4항’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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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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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상습 임금 체불 사업주 ‘체포·구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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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외경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정당한 사유 없이 근로자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은 채 출석요구에 불응한 사업주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60대 남성인 A씨는 평택에서 초등학교 시설 관리자로 근무한 근로자에게 3개월 임금 1,0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채 9차례의 노동청 출석요구에 불응했다.
특히 근로감독관에게는 전화로 체불임금을 곧 지급하겠다고 읍소하다가, 올해 2월부터는 아예 일체의 전화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월 14일 저녁, 회사 인근에서 체포됐으며, 근로감독관은 이번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또한, 이경환 지청장은 4월 15일 제조업체 B사를 방문하여 체불임금 청산 현장 지도에 나섰다. B사는 회사의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70여 명이 넘는 근로자에게 장기간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경환 지청장은 A사 대표에게 체불된 임금을 신속히 지급하도록 지도했으며, 향후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임금체불은 그 액수를 불문하고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업주는 체포영장 집행,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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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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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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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15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정구 의장과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이 참석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평택시의회 의원과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강정구 의장은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평택시의회가 마련한 작은 정성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역경을 딛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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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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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전통사찰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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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김진학 서장과 적문스님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17일 포승읍에 위치한 수도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와 산림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재로 지어진 건물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연등이나 촛불 같은 불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예방을 위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옥외소화전 등 주요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으며, 전통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초기 대응 요령교육, 소방차량 진입로와 소방용수 위치를 확인했다.
평택소방서 김진학 서장은 “전통사찰은 문화재적 가치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종교시설인 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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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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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불법 옥외광고물 연중 양성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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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문제를 해소하고,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불법 광고물 연중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간판 등 옥외광고물은 반드시 허가 또는 신고를 마친 후 설치해야 하며, 허가받지 않은 광고물은 안전 점검을 받지 않아 낙하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허가·신고 없이 설치된 광고물은 과태료, 이행강제금 부과, 철거 명령 및 고발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양성화 조치는 무단으로 설치된 간판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해 자진신고와 적법 요건을 충족하면 과태료나 철거 명령 없이 정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동종 업종 간 경쟁 과열로 인해 서로 간판 철거 민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단 설치된 광고물은 행정처분은 물론 철거비 및 새로운 광고물 설치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부담하게 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양성화는 이러한 시민 부담을 줄이고, 합법적인 광고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광고물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안내하고, 자진신고 기간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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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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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역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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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 청년들의 국제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계층 이동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제 진로 탐색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연수를 통해 17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수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청년이다. 모집 기간은 4월 29일(화)부터 5월 12일(월)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https://apply.jobaba.net)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과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 여행자 보험료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되며, 여권과 비자 발급 등 일부 항목은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택시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2025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채널(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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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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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민방위 집합 및 사이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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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민방위 대원 1~2년 차를 비롯해 기술지원대와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집합교육(기본교육)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3년 차 이상 대원은 4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하며, 대통령 선거 기간(5.12~6.3.)에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중지(사이버교육)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소속 민방위 대장과 대원은 대면 집합교육 및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한 사이버교육인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www.cdec.kr)’에 접속해서 수강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국제정세 안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 생활안전 국민 행동 요령 등이다. 집합교육은 4시간이며, 사이버교육 3~4년 차 2시간, 5년 차 이상 1시간 수강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을 맞추면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필요시 이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대응능력과 생활안전 역량을 높여줄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에 민방위 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안전총괄과(☎ 031-8024-4941), 또는 스마트민방위교육 상담센터(☎ 1522-71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 기간에 참여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두 차례의 보충 교육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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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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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애인회관·세교동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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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평택시장애인회관(합정장애인주간보호센터)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관리자를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평택시에는 총 730대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돼 있으며,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300명 이상의 사업장, 관광지, 터미널과 철도 대합실 등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구비 의무기관으로 매월 1회 이상 장비를 점검해야 하는 시설이다.
이번 평택보건소에서 설치한 시설은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은 아니지만, 이용자가 많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공공시설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정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기관을 확대해 골든타임 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매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시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서부 권역에 소재한 서부문예회관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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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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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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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 소방차 한 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이 시설은 신속한 초기 대응과 대피를 가능하게 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지난 2024년 3월 평택시 독곡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하여 거주자가 신속히 대피하며 인명 피해를 막았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소화기는 세대 또는 층별 1개 이상,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공간마다 설치해야 한다.
송탄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관련 문의 응대 ▶사후관리 지원 ▶민원 상담 창구 일원화 ▶관내 판매업체 및 구매 절차 안내 등 수요자가 보다 쉽게 소방시설을 구매·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방행정서비스다.
김승남 서장은 “우리 집과 가족을 지키는 첫걸음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서 시작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사회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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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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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정동 숙박시설 화재… 1명 1도 화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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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관 객실에서 화염이 솟구치고 있다. <제공 = 송탄소방서>
지난 4월 8일 오전 3시 57분경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36분 뒤인 4시 33분경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도착한 후 인근 건물에 불길이 옮겨 붙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객실 내부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내부 집기류 및 마감재 등이 전소되어 뚜렷한 발화 요인이 관찰되지 않는 상태이며, 차후 광역조사 및 경찰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로 객실과 복도가 불에 타 약 2천5백30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또한 투숙하던 30대 남성이 1도 화상 및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자력으로 8명이 대피하고 1명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인원 89명(소방 81, 경찰 6, 도시가스 2), 장비 31대(펌프 9, 탱크 6, 고가·굴절 2, 구조 4, 구급 5, 기타 5)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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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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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대통령선거 대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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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6월 3일(화)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여, 평택시를 비롯한 전국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단속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촉박한 선거 일정 등에 따른 사회적 혼란 및 갈등을 예방하고 공명선거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신속하고 빈틈없이 선거범죄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수사전담팀(전국 2,117명)을 가동하여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 및 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유형의 선거범죄를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하고, 이에 대해 불법행위를 실행한 자는 물론 배후에서 범행을 계획하거나 지시한 자, 불법 자금의 원천까지 추적하는 등 소속정당이나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강도 높게 단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올바른 선택권 행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나 여론조사 관련 각종 불법행위,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는 한편, 엄격한 중립의 자세로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선거범죄 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신고자 보호를 철저히 할 예정(공직선거법 제262조의2)이며,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 원까지(경찰관직무집행법 제11조의3, 범인검거 등 공로자 보상에 관한 규정) 보상금을 지급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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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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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 인구문제 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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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문제 개선 릴레이에 동참한 이상균 대표이사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14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인구문제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평택시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되었으며, 다음 주자로 평택시청소년재단 이재남 대표이사와 평택복지재단 최을용 사무처장을 지목했다.
문화재단 이상균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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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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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비번 소방관, 60대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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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에서 운동하다가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비번 소방관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평택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오전 10시 13분경, 평택시 칠괴동에 소재한 한 체육관에서 운동 중이던 60대 남성이 갑작스런 경련증세를 보이면서 의식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평택소방서 조정국 소방위는 상황을 목격하자마자 즉시 환자에게 달려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약 8분간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이후 조 소방위는 도착한 구급대와 함께 구급차에 동승해 병원까지 이송을 도왔다. 다행히 환자는 이송 도중 의식을 일부 회복했고, 병원에 도착한 이후 상태가 호전되면서 의식을 되찾았으며, 환자는 다음 날 조 소방위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정국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무사히 회복하셔서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소방서 김진학 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시 시민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 생활 속 다양한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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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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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오는 7월까지 대마·양귀비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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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해경 수사과 직원이 양귀비 재배 현장을 단속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 이하 평택해경)는 대마 수확기와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어촌 및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대마·양귀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평택해경은 관내 어촌·도서지역에서 대마·양귀비를 중점적으로 단속해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유통 행위 등에 대해 엄중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마와 양귀비는 은밀하게 재배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정보 제공자 신원에 대해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어선, 양식장에 근무하는 선원, 외국인산업연수생 등 해수산 종사 내·외국인의 마약류 투약, 유통 첩보 수집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양귀비와 같은 마약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단 1주만 심어도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예외 없이 처벌된다”며 “오는 7월 31일까지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지난해 단속반을 편성하여 양귀비 재배자 15명을 적발해 양귀비 2,311주를 압수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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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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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50지구, 아동학대 예방 사업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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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승운)은 지난 8일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강당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지원 사업인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 무궁화로타리클럽,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시,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등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과 성과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 체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는 2021년부터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3회에 걸쳐 총 1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가족관계 개선 등을 위한 심리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례관리 모형 활성화 방법, 아동학대 예방 사업 확장 등 향후 기관 차원의 사업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평택시 김대환 복지국장은 “아동의 다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도록 국제로타리 3750지구의 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보호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최승운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과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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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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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안전보험’ 갱신… 보험료 전액 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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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안전사고를 당한 평택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5년도 평택시 시민안전보험’을 이달 1일 갱신했다고 밝혔다. 보장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다.
평택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 가입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전입 시 자동 가입,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2025년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후유장해가 발생한 경우 장해 비율에 따라 1천만 원 한도로 보장되며,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시 사망보험금 1천만 원 지급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의 경우 1인당 50만 원 한도로 치료비를 보상한다.
또한 상해사고로 의료비(응급비용, 치료비, 수술비, X선 검사비, 입원비 등)가 발생한 경우 1인당 15만 원 한도로 지급(청구 시 3만 원 공제)되며, 상해사고로 사망해 장례비가 발생한 경우 1인당 5백만 원 한도로 지급된다.
평택시 시민안전보험은 보장 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청구 사유 발생 시 구비서류를 갖춰 시민안전보험접수센터(☎ 02-6714-6835, fax 0505-170-0765) 또는 모바일 접수처(QR코드 이용)로 직접 접수·청구하면 된다.
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해 보장 항목과 한도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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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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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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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범위에서 전세 주택을 결정하면 평택도시공사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 대상자는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고령자(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신청 및 접수는 4월 23일~30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도시공사 누리집(http://www.puc.or.kr)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하여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은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을 통하여 취약계층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여 평택시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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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