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보조배터리.jpg

<제공=국립소방연구원>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IT 기기의 보급 확대로 대부분 가정에서 다수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제품 발화 때 주변의 가연성 물질로 옮겨붙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자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리튬이온 배터리로 발생한 화재 건수는 4년 연속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일어난 보조배터리 화재는 총 147건으로 재산 피해액은 37억1,903만 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17일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수칙을 안내했다.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충전 완료 후 신속하게 전원 분리 ▶외부 충격 등에 주의 ▶KC 인증 제품 사용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보관 시에는 100% 충전 상태로 장기 보관하지 않아야 하고, 입·출력 단자에 금속이 닿으면 화재 위험이 있어 금속류(동전, 장신구, 열쇠 등)와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특히 충전이 끝나면 신속하게 전원을 분리하고, 과열이나 특이한 냄새가 날 경우에는 사용 및 충전을 중단해야 한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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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보조배터리 과충전 화재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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