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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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관 객실에서 화염이 솟구치고 있다. <제공 = 송탄소방서>


지난 4월 8일 오전 3시 57분경 평택시 서정동에 소재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36분 뒤인 4시 33분경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도착한 후 인근 건물에 불길이 옮겨 붙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객실 내부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내부 집기류 및 마감재 등이 전소되어 뚜렷한 발화 요인이 관찰되지 않는 상태이며, 차후 광역조사 및 경찰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로 객실과 복도가 불에 타 약 2천5백30만 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또한 투숙하던 30대 남성이 1도 화상 및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자력으로 8명이 대피하고 1명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송탄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인원 89명(소방 81, 경찰 6, 도시가스 2), 장비 31대(펌프 9, 탱크 6, 고가·굴절 2, 구조 4, 구급 5, 기타 5)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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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정동 숙박시설 화재… 1명 1도 화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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