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전통사찰 현장 점검
문화재 보호와 시민 안전 위한 현장 중심 화재 예방 활동 강화
▲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김진학 서장과 적문스님
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4월 17일 포승읍에 위치한 수도사를 방문해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와 산림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재로 지어진 건물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연등이나 촛불 같은 불을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예방을 위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안전지도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옥외소화전 등 주요 소방시설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으며, 전통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발생 시 대피 및 초기 대응 요령교육, 소방차량 진입로와 소방용수 위치를 확인했다.
평택소방서 김진학 서장은 “전통사찰은 문화재적 가치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찾는 종교시설인 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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