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탐조 프로그램 ‘날아라 탐조단’ 성료
-
-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에서는 지난 5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5개월간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하는 자연 관찰 탐조 프로그램 ‘날아라 탐조단’을 성황리에 마쳤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2025 성큼성큼 꿈자람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회 2시간씩, 총 18회기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쌍안경으로 새를 관찰하면서 새에 대해 배웠으며, 이에 따른 연계 활동인 나만의 새 도감 만들기, 새 키링 만들기, 나무 새집 만들기, 새 모이 주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 보호자는 “아이가 탐조단에 참여하여 사회성과 즐거움을 찾고 많이 밝아졌다”며 “자신감도 높아지고, 매일 탐조단 활동을 하는 날만 기다렸는데 마지막이라 아쉽다”고 말했다.
변지예 관장은 “탐조라는 교육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통합교육의 가능성을 봤다”며 “앞으로도 넓은 잔디와 자연 속에 위치한 복지관의 환경을 이용하여 날아라 탐조단 2기를 모집 후 탐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
-
-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외금양계비 보존 위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전개
-
-
환경 정화의 일환으로 외금양계비 표면에 있는 이끼와 흙을 제거하고 있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9월 27일, 정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화성시 태봉산에 위치한 외금양계비에 대한 환경 정화 및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금양계비는 화산에 현륭원(현 융릉)이 조성된 이후, 능의 경계이자 화소의 바깥인 외금양에 속한 태봉산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금표(禁標)로, 당시 산림 행정과 왕릉 보호 정책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현재 실물이 남아 있는 외금양계비는 1기뿐이지만, <일성록>의 기록을 통해 태봉산을 중심으로 총 4기의 표석이 설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북쪽 노리언덕과 남쪽 황곡리 고개에 세워졌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연구소 회원들은 이날 또 다른 표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노리고개와 항골 일대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김희태 소장이 <일성록> 속 황곡리 고개로 추정되는 항골 일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희태 소장은 “화성 외금양계비는 왕릉에 세워진 금표 가운데 실물이 남아 있는 유일한 사례”라며 “우리 연구소는 앞으로도 외금양계비에 대한 학술적 연구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그 보존과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18년 4월 개소 이후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로서 ▶유산 보호 활동 ▶문화재 조사 및 연구 ▶학술 발표 및 공모 사업 ▶영상 제작·저술·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관련 문의는 연구소(☎ 031-893-334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
-
-
정장선 평택시장 ‘정계 은퇴’ 선언… “30년 정치 마무리”
-
-
기자회견에서 정계 은퇴 입장과 의미를 밝히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이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정장선 시장은 9월 26일 오후 1시 30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임기를 끝으로 모든 공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0년 정치 인생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래전부터 30년쯤 되면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지사 등 공직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정치적 세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었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국회의원과 평택시장 재임 기간 때의 성과를 보고하면서 국회의원 시절 평택항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확보해 6~8번 부두를 조성한 일, 평택지원특별법 제정과 18조 원 규모 정부 지원 확보한 일, 430만 평 산업단지 조성과 삼성전자 유치한 일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당시 국토부가 20만 평만 주겠다고 했지만 끈질기게 설득해 결국 430만 평을 확보했다”며 “이 산업단지가 평택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초석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덕국제신도시 계획, 국제대교와 평택지제역, 안중철도, 동부고속도로 추진 등 사회기반시설(SOC) 성과에 따른 경제 급성장과 도시발전을 언급하면서 “지금 그 결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어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취임 후에는 미래 특화도시 전략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카이스트를 유치해 반도체·AI 특화도시로 나아가고 있으며, 수소 특화도시, 그린웨이 30년 계획, 정원도시를 추진하면서 평택을 녹색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평택지제역 환승센터와 철도망, 서부 뉴프런티어 계획으로 교통중심 도시와 균형발전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청과 서부출장소 이전, 아주대병원, 중앙도서관, 화장장 건립 등 대부분의 중요 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시장은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있지만 평택 발전은 새로운 리더십이 이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 시장, 국회의원, 도지사 등 어떠한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다소 일찍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향후 거취를 묻는 것이 일상화돼 있고, 정치권이나 시민사회에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정치를 내려 놓지만 평생 평택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동행해 준 평택시 공무원들께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며 “임기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고,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장선 시장은 1995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제4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제5대 경기도의회 의원 ▶16·17·18대 국회의원(3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선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
-
-
추석 이동 인원 3,218만 명… “귀성 5·6일, 귀경 8일 가장 붐벼”
-
-
<제공 = 국토교통부>
올해 추석은 10월 3일~9일까지 긴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총 이동 인원은 3,218만 명, 일 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2일(목)~10월 12일(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추석 연휴기간 통행실태조사’ 설문조사(조사표본 총 9,911명)에 따르면 귀성 출발은 추석 전날(10.5) 및 당일(10.6) 오전이 14.8%로 조사됐고, 귀경은 추석 다 다음 날(10.8) 오후가 16.4%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민의 40.9%가 여행(국내 89.5%, 해외 10.5%)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 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27만8천 원으로 집계됐으며, 작년 연휴 기간(27만 원)보다 약 8천 원 증가가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평택에서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 시에 ▶평택~대전 3시간 30분 ▶평택~부산 6시간 10분 ▶평택~광주 5시간 30분 ▶평택~목포 5시간 50분 ▶평택~강릉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 시에는 ▶대전~평택 4시간 30분 ▶부산~평택 8시간 50분 ▶광주~평택 7시간 20분 ▶목포~평택 7시간 10분 ▶강릉~평택 5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년과 비교하면 귀성 시간은 증가하고 귀경 시간은 감소했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5%로 가장 많았고, 철도 7.9%, 버스 5.7%, 항공 1.2%, 해운 0.7%로 조사됐으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 21.9%, 서해안선 11.8%, 호남선 10.0%, 중앙선 8.1%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 해주시길 바란다”며 “승용차를 운전하여 이동하는 경우에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4일~7일까지 4일간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한 KTX·SRT 역귀성 할인, 인구 감소지역 철도 여행 상품 이용 시 반값 할인, KTX·SRT·KTX-이음 일부 좌석 최대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
-
-
[인터뷰] ‘가치이룸 가게 1호점’ 평택 아름미용실 박기순 원장
-
-
‘가치이룸 1호점’ 평택 아름미용실 외경
본보는 이번호부터 평택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과 협력하여 12월까지 매월 1회 장애 친화마을사업인 ‘가치이룸’에 참여한 가맹점 중 한 곳을 선정해 지역상인 인터뷰를 보도한다. 통계청이 조사한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에 대한 차별 인식이 ‘약간 있다’ 44.7%, ‘매우 있다’ 15.4%로, 설문에 참여한 과반수 이상이 장애에 대한 차별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이 ‘장애인 차별이 있다’라고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2020년 63.5%보다 높은 80.1%로 조사돼 장애인 스스로가 차별을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가치이룸’은 이러한 장애에 대한 높은 차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누구나 편히 드나드는 공간을 함께 만들기 위한 지역 협력 사업이며, 음식점·카페·미용실·병원 등 평택시 내 모든 상점이 참여할 수 있다. ‘가치이룸’에 참여한 상점에는 복지관이 자체 제작한 가맹점 마크가 부여되며, 본보를 통해 월 1회 홍보가 진행된다. 첫 번째로 선정된 ‘가치이룸’ 가게 1호점은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아름미용실(원장 박기순, 팽성읍 안정순환로287번길 43, ☎ 031-691-4725)’이며, ‘가치이룸’에 동참한 아름미용실 박기순 원장을 만나 ‘가치이룸’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가치이룸’에 대한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편집자 말>
■ 박 원장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차별하는 사회적 분위기 변화 위해 참여”
- ‘가치이룸 1호점’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최근 강남구의 한 대형쇼핑몰 내 음식점에 지체장애인이 식사를 하기 위해 휠체어에 탑승하여 방문했다가 입장을 거부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언론 보도에 깜짝 놀랐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서울뿐만 아니라 평택 내에서도 장애인 A씨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이용해 체육시설 사용 신청을 했으나, 장애를 이유로 시설 이용을 거부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전국은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 내에서도 장애인을 차별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장애인을 차별하는 사회적 분위기 변화를 위해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과 평택자치신문이 공동 협력하여 진행하는 장애친화마을 사업인 ‘가치이룸’에 1호 가게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매번 같은 마음으로 손님을 대해왔기 때문에 ‘가치이룸’ 가게 참여에 대해 특별히 고민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또 미용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늘 같았습니다. 앞으로 평택 곳곳에 ‘가치이룸 가게’에 참여하는 가맹점이 많이 늘어나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장애인 손님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신 이유는?
저는 오랫동안 장애인 손님들께 미용 봉사를 해왔습니다. 미용 봉사는 특별한 일이라기보다 제 삶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청력이 약하신 분에게는 천천히 또박또박 말씀드리고, 이해가 어려운 분에게는 직접 동작을 보여드리면서 설명합니다. 머리를 다듬는 짧은 시간 속에서도 ‘오늘 기분이 좋아졌다’라고 웃어주실 때 더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런 순간들은 저를 이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아름미용실에 방문한 손님과 박기순(가운데) 원장
- 가게 운영 중 장애인 손님을 맞이하면서 느낀 어려움은?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손님이 오시면 입구의 작은 문턱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작은 문턱 하나가 이렇게 큰 불편이 될 수 있구나’ 하고 절실히 느낍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문턱 때문에 불편함을 겪는 손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단순히 머리를 자르는 공간이 아닌 모두가 불편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낍니다.
- 이번 ‘가치이룸 가게’ 참여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손님들을 차별 없이 맞이했을 뿐이라, 이번 참여가 낯설지 않았습니다. 장애가 있든 없든 모든 손님이 가게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이 자리에서 손님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단골손님들 중에는 오랜 시간 동안 가족처럼 찾아와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분들과의 인연이 저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고, 이번 ‘가치이룸’ 참여도 결국은 그 마음을 이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
-
-
국민연금공단,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에 나서
-
-
<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지사장 조창림)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홍보는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기초연금 신청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경우에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격오지 거주, 생업, 거동 불편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국민연금공단 고객센터(☎ 1355, 유료)로 ‘찾아뵙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단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과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창림 지사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주변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 신청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길 바란다”며 “공단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통해 더욱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
-
-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대형마트보다 약 7만4천 원↓
-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8일~9월 15일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766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3,164원이며,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4,398원(19.9%)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43.9%), 수산물(31.4%), 육류(24.4%) 등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다.
27개 전체 조사 품목 중 20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고사리(62.9%) ▷깐도라지(62.1%) ▷동태포(43.7%) ▷대추(41.0%) ▷탕국용 쇠고기(40.4%) ▷송편(32.3%) ▷곶감(29.6%) 순으로 조사됐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다면 우리 가계의 고민과 부담은 줄이고, 보다 넉넉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0월~5일까지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평택 통복전통시장, 송탄시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
-
-
경기도, ‘2차 소비쿠폰’ 접수… 현재 68.3% 지급
-
-
<제공 = 경기도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접수 1주 차(9월 22일~27일) 마감 결과 경기도에서는 9월 2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의 68.3%에 해당하는 827만 명에게 8,269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1,211만3,851명으로 지급예정액은 1조2,114억 원이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609만 명에게 6,088억 원, 경기지역화폐가 186만 명에게 1,859억 원이 지급됐다. 선불카드는 32만 명에게 322억 원이 지급됐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60만1,000여 명, 601억 원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71.7%에게 지급돼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오산시 16만5,000여 명, 166억 원(71.1%) ▶광명시 17만5,000여 명, 176억 원(71.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민 중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지급하는 2차 소비쿠폰 지급과정에서는 본인의 지급 여부에 대한 이의신청도 이어졌다. 전체 9,16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으며, 이의신청 사유로는 해외 체류 후 귀국이 1,870건(20.4%), 출생 1,365건(14.9%) 등이 주를 이뤘으며, 소득감소 및 재산매각 등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조정 신청도 1,550건(16.9%)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1차에 이어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2차 지급대상 선정에 대한 문의 및 이의신청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일선 세무서와의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2차 소비쿠폰을 신청·지급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및 접수는 큰 영향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기도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이용할 것을 권고하면서, 부득이하게 오프라인 신청이 필요하거나 이의신청이 필요한 사람들은 반드시 사전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며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정상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202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