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는 정장선(좌측 두 번째) 시장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9월 26일부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민생 경제를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 중이다.
정 시장은 26일 서정리시장, 27일 안중시장, 10월 1일 통복시장, 10월 2일 송탄시장과 국제중앙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사업 현장을 살폈으며,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평택시는 올해 전통시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인 ▶서정리시장 노면정비사업 ▶통복시장 고추전거리 아케이드 설치사업 ▶송탄시장 전기안전시설 개선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안중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중앙시장은 26년 노후간판 및 조형물 설치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께서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환경조성에 시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단속 유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선물용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알권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유통 질서 확립과 안심 구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평택해경은 자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수입 농·수산물 유통업체, 수산시장 등 다양한 판매처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준수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선물용 수산물(굴비, 옥돔, 민어, 어란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의 행위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적합 수산물의 시중 유통 및 가공 행위 ▶대규모 수입·제조업체의 원산지 증명서 거짓 발급 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 유통 질서 교란 행위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평택해경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악덕 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소방서는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2일 전통시장에서 유관기관 간담회 및 화재 예방 캠페인을 열고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 및 캠페인은 연휴 기간 다수의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과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예방 캠페인, 화재 시 대피요령, 초기 소화 방법 및 부주의 화재위험성 홍보, 점포 내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 안내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상인 중심의 자율 안전 점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이날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비응급 상황에서의 구급차 남용 자제, 구급대원 폭행 근절, 환자 병원선정 존중 등 안전한 이송 문화를 당부했다. 더불어 맞춤형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한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안내와 홍보도 병행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진학 평택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시민이 몰리는 만큼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불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 확산과 119안심콜 서비스 참여로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관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갑, 외교통일위원회)이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소도시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현재 국회에 발의된 「수소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법안을 대표 발의한 홍기원 의원과 문진석, 전용기, 천준호, 손명수, 염태영, 윤종군, 이건태 의원 등 7명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정희 원장의 축사, 홍기원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된 공청회는 ▶탈탄소 시대 수소도시 및 수소사회 구현전략 ▶수소에너지 고속도로와 수소도시 적용 방안 ▶수소도시법 제정 추진 경과 및 입법 방향 ▶수소도시법 필요성에 대한 건설업계 의견을 주제로 하는 발제 이후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공청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소도시법」 제정이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 체계 전환을 이끄는 제도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학계, 산업계가 협력하여 신속하게 관련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홍기원 의원은 “수소도시는 국내에서 이미 여러 시범사업을 통해 그 잠재력이 확인됐지만, 현재 우리의 법체계는 실제 수소도시 조성과 운영을 지원하는 데 많은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신규 법률 제정을 통해 우리 국회와 정부가 이를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빠른 시일 내에 법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복합환승센터 조성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월 29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국내 건설·호텔·백화점 부문의 민간기업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와 GTX-A·C 평택 연장, 수원발KTX 개통을 앞둔 평택지제역의 미래 발전상을 소개했으며,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세리머니를 진행하는 등 참석한 민간기업 임직원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변화를 주도하고 중심에 서 있는 평택시는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가치는 바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 예정사업시행자 공모에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유치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9월 26일(금),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3개 시·군의회의 통합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지방의회 상생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역대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1부 순서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축하공연 ▶평택시의회 홍보영상 상영 ▶통합 30주년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기념 떡 절단식 ▶역대 의원 소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기념식수 순으로 이어졌다.
강정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30년 전 시·군의회의 통합은 지역의 균형 발전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었으며, 평택시가 인구 65만 명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민과 함께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컸다”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지난 3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3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지난 1995년 5월 10일, 평택군·송탄시·평택시 3개 시·군의회 통합으로 공식 출범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통합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책임 있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응급·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평택시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이번 상황실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 응급상황 신속 대응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현황 점검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대시민 홍보 등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총 659개소로, 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박병원, 송탄중앙병원, 성심중앙병원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며, 성세아이들병원(달빛어린이병원)은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다.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20(시도 콜센터),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 또는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 기간 응급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경증 환자는 가급적 문 여는 의료기관(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국내 1위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임직원의 성과평가(KPI)와 인센티브 제도를 이용해 보험설계사들에게 사실상 삼성카드 모집을 강요해 온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위탁계약서 외 업무를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보험업법 제85조의3을 위반한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다.
김현정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임원부터 지점장 등 영업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조직 전반의 성과평가에 ‘카드 가동률(소속 설계사의 카드 발급 참여율)’을 핵심 지표로 반영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2년부터는 카드 실적에 비례한 인센티브 재원을 신설하고 평가 배점을 확대하며 카드 모집 압박의 강도를 높여 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구조적 압박은 현장 설계사들에게 그대로 전가됐다. 보험설계사 노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삼성화재 설계사의 96.6%, 삼성생명 설계사의 93.6%가 카드 발급을 “강요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강요 행위 유형으로는 ‘카드 목표 미달 시 지점운영비 회입(삼성화재, 64.4%)’, ‘관리자 평가 반영을 이유로 한 압박(삼성생명, 73.2%)’ 등이 꼽혔다. 응답자 대다수는 카드 영업이 본업인 보험 판매에 지장을 준다고 답해, 부수적인 업무 강요가 설계사의 핵심 업무 경쟁력까지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의 신규 모집 채널은 지난 10년간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2015년 전체 신규 발급의 84.8%를 차지했던 일반 전속 모집인의 비중은 2024년 63.6%로 급감한 반면, 같은 기간 삼성생명·화재 설계사를 통한 발급 비중은 15.2%에서 36.4%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삼성카드가 비용이 더 드는 전속 채널을 줄이고, 계열사 보험설계사 조직을 핵심 영업 채널로 활용하는 전략적 전환을 단행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보험설계사 채널은 삼성카드 입장에서 ‘저비용 고효율’ 채널이었다. 2024년 기준, 신규 카드 발급 건수에서 36.4%의 점유율을 차지한 보험설계사 채널에 지급된 수수료 점유율은 34.0%로, 일반 전속 모집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행은 개별 회사의 영업 정책을 넘어, ‘삼성금융네트웍스’ 차원의 복합영업 및 시너지 전략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금융경쟁력제고TF’와 같은 사실상의 컨트롤 타워를 통해 계열사 간 사업 전략을 조율하고 있다. 통합 앱 ‘모니모(Monimo)’를 통한 고객 데이터 공유 및 교차 판매, 경영진 상호 교류 등은 모두 이러한 그룹 시너지 전략의 일환이다. 결국, 수만 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 조직이 삼성카드 등 타 계열사의 실적을 올리기 위한 저비용 영업 채널로 동원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시너지’라는 명분 아래 보험설계사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현행 보험업법 제85조의3 제1항 제5호는 보험사가 보험설계사에게 ‘위탁계약서에서 정한 위탁업무 외의 업무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삼성생명·화재의 주장처럼 설계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볼 수 있지만, 임직원 평가와 보상을 연계하여 실적을 압박하는 구조는 사실상의 ‘간접적 강요’ 행위에 해당하며 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
김현정 의원은 “생명, 화재 등 국내 대표 금융사들을 거느린 삼성이 그룹의 이익과 시너지를 위해 보험설계사들에게 부당한 영업 압박을 가해 온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설계사의 소득과 직결되는 본업 경쟁력을 훼손시켜 결국 그 피해가 보험계약자에게까지 미칠 수 있는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금융당국은 삼성생명·화재의 명백한 보험업법 위반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설계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금융계열사를 동원한 불공정 영업 관행의 문제점을 철저히 따지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제공 = 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성묘와 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에 고열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치명률이 18.5%에 달하고 현재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긴소매·긴바지·모자 등)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활용 ▶귀가 후 즉시 옷을 털어서 세탁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감기·몸살 증상과 유사하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성묘 및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의회 ‘평택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대표의원 류정화)’는 지난 9월 24일 성남시에 위치한 ㈜마음AI를 방문해 2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평택시 AI 정책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직접 탐방하고, 정책 방향에 반영할 수 있는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으며, 류정화 대표의원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 회원 및 평택시 반도체AI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 서비스 분야인 청소, 안전, 돌봄에 AI 로봇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자율주행부터 보안·안내까지 모두 가능한 AI Docent, AI 콜센터 시스템(AICC) 등의 시연이 진행됐다.
류정화 대표의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AI 콜센터 시연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를 구현하고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와 정책 개발을 통해 지역 AI 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인공지능(AI) 정책연구회는 오는 10월 중 중간 보고회를 열어 평택시 AI 산업 발전과 혁신적인 정책 추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 원평제2공영주차장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9월 26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무료 개방 기간은 10월 3일(금)부터 10월 9일(목)까지 7일간이며, 대상은 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노상 및 노외 공영주차장 총 51개소이다.
공영주차장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는 연휴 기간 동안 상황근무 인력을 편성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환경미화 및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평택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정구 의장
평택시의회는 9월 22일,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위치한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애니 라이트 스쿨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로 확인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애니 라이트 스쿨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협력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리셉션에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강정구 의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평택국제학교 설립에 필요한 실무적 협의를 완료하고 교육환경 선진사례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평택시의 글로벌 교육환경이 조속히 조성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법정은 언제나 차갑고 냉정한 공간으로 여겨진다. 판사는 법을 들고 서 있고, 변호사는 조문을 근거로 논리를 쌓는다. 그러나 지난주 종영한 드라마 <에스콰이어>의 최종회는 달랐다. 제목조차 낯설고 시적인 ‘사랑의 서약, 저 너머’였듯, 마지막 재판정은 법률 논리보다 더 깊은, 인간의 심장을 두드리는 물음을 던졌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란 무엇인가, 결혼이란 무엇인가’였다.
재판의 배경은 이러했다. 남편은 이혼을 청구했고, 아내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 우리는 흔히 이혼을 말할 때 ‘사랑이 식어서’라는 이유를 떠올린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달랐다. 남편은 재판정에서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기 때문에 이혼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제 사랑이 아내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서요.” 그 역설적인 고백은 재판정을 술렁이게 했다. 사랑 때문에 이혼을 원한다니, 이보다 더 모순적인 진술이 있을까.
아내의 변호를 맡은 효민 변호사는 단호했다. “사랑은 계약이 아닙니다. 하지만 결혼은 분명히 계약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약 조항이 아니라, 그 계약을 가능하게 하는 진심입니다. 남편이 여전히 사랑한다면, 그것을 끝내는 것이 과연 배려일까요? 아니면 끝까지 함께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아닐까요?” 그녀의 목소리는 날 선 논리라기보다 울림 있는 기도로 들렸다.
이에 맞서 상대 변호인은 조문을 내세웠다. “혼인은 법적 계약입니다. 계약의 목적이 이미 상실되었을 때 그 존속을 강제하는 것은 법의 본뜻에 맞지 않습니다. 사랑이든 배려든, 그것은 감정일 뿐입니다.” 그 말은 철저히 법의 언어였지만, 어쩐지 공허하게 울려 퍼졌다.
재판장은 잠시 눈을 감고 깊은 침묵에 잠겼다. 그리고 조용히 판결을 내렸다. “법은 사랑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법은 혼인의 존속 여부만을 다룰 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혼인이 단순한 계약을 넘어 서로의 인생을 존중하고 지켜주겠다는 서약이라는 점입니다. 법은 서약이 깨졌는지를 묻지만, 사랑이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당신들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그 말은 판결이라기보다, 살아온 세월을 돌아본 한 사람의 인생담처럼 들렸다.
방청석은 숨을 죽였고, 부부는 말없이 침묵을 지켰다. 법정은 싸움의 자리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을 배운 교실이 되어 있었다.
재판 후, 법정을 나선 효민은 석훈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늘 저는 사랑이 증거가 아니라는 걸 배웠어요. 사랑은 증명하는 게 아니라, 지켜내는 거더군요.” 석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맞아요. 결혼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한 번의 서약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매일 새롭게 맺는 약속이죠. 매일 다시 쓰는 서약, 그게 결혼 아닐까요.” 두 사람의 대화는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였지만, 동시에 우리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기도 했다.
사랑은 언제나 불완전하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상처 주며, 때로는 미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을 끌어안고 다시 시작하는 의지, 그것이 결혼의 진짜 얼굴일 것이다. 사랑을 서약한다고 해서 내일의 행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서약은 매일 다시 확인하고 지켜야 하는 불안정한 약속이다. 마치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 어제의 태양과 같으면서도 다르듯, 사랑의 서약도 하루하루 다시 빛을 받아야 한다.
재판장의 마지막 조언은 오래 남는다. “사랑의 서약은 법정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일상의 작은 희생과 배려 속에서 이어집니다.” 이 한마디는 차갑던 법정을 따뜻하게 덮었다. 그것은 드라마의 대사가 아니라, 현실의 결혼 생활을 살아가는 모든 부부에게 보내는 편지 같았다.
<에스콰이어>의 마지막 회는 화려한 법정 공방보다 그 여운으로 기억될 것이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고, 결혼은 제도가 아니라 매일 새롭게 선택하는 의지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기 때문이다.
“사랑의 서약,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가.” 드라마는 질문으로 끝났지만, 그 질문은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오늘도 사랑을 붙잡고 살아가는 이들, 사랑 때문에 아파하는 이들, 사랑을 믿고 결혼의 길을 걷는 이들 모두에게, 이 재판은 하나의 대답이 되었을 것이다. 사랑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결혼은 그 살아냄을 매일 새롭게 다짐하는 행위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묻는다. “사랑의 서약 너머,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평택세무서(서장 우창용)는 지난 9월 25일(목) 평택상공인협의회를 방문하여 지역 상공인들의 납세 편의와 정보제공을 위해 ‘이재명 정부의 세정방향과 평택 상공인들을 위한 세무조사와 자본거래의 이해’를 주제로 평택상공회의소 6층 의원회의실에서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상공인협의회는 평택상공회의소 산하 단체로, 기업인협의회(대기업군 중심), 경영인협의회(대기업군·지역경영자), 여성기업인협의회(여성 CEO), 관리자협의회(중간관리자)와 지역 중소기업 경영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다.
평택상공인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서 평택세무서 우창용 서장은 ‘세무조사의 이해’와 ‘부당행위계산부인의 이해 및 자본거래의 이해’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무 정보를 강연하고, 관내 소상공인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청취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택상공인협의회 김성환 회장은 “오늘 간담회가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평택세무서가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우창용 평택세무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경영자 및 임원들에게 “기업 운영 중 억울한 세금이 부과되기 전에, 또는 궁금하고 불편한 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평택세무서를 찾아 달라”며 “납세자의 고충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세심히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며, 안심하고 경영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평택세무서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세무관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준법지원센터 외경
법무부(장관 정성호) 평택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기간 중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가석방 대상자 A씨를 보호관찰 종료 1주일을 앞두고 교도소에 구금하였다고 지난 9월 25일 밝혔다.
A씨는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6월 가석방되어 보호관찰 중이었고 출소 당시 보호관찰심사위원회로부터 성실히 생업에 종사하고 재범하지 말 것 등의 보호관찰 준수사항 이행 의무를 부과받았다.
그러나 보호관찰 종료 직전 피해자에게 금전적인 목적 등으로 반복적으로 접근하며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피해자와 가족에게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였다. 이 같은 행위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A씨는 구인되어 보호관찰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가석방이 취소되고 교도소에 재수감되었으며 남은 형기 1년 3개월을 복역하게 되었다.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지속적, 반복적으로 접근하거나 연락해 일상생활을 침해하는 범죄로 상대방에게 심각한 불안과 공포를 주며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평택보호관찰소는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있다.
평택보호관찰소 박상문 소장은 “스토킹 범죄는 일상의 삶을 위협하고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심각한 범죄”라며 “보호관찰 기간 중 위반 행위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엄정한 조치를 즉각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삼성물산의 지원과 참여로, 배다리 생태지기와 시민들이 함께 개구리 등 양서류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생태사다리 시범 설치 활동을 9월 22일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개구리 생태사다리는 배수시설에 빠져 고립·폐사되는 양서류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이는 기존 농수로나 배수로에서 양서류가 이동하지 못해 생태 피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양서류의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기업과 시민이 직접 생태 보전 활동에 동참하는 자리가 되었다. 참여자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작은 시설이 생태계를 지키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설치 결과를 토대로 효과를 검토한 뒤, 향후 다른 양서류 주요 서식지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번식기와 장마철 등 양서류 주요 활동 시기에는 현장 감시 활동을 하여 사다리 이용 여부와 구조물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설의 개선 사항을 보완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환경교육 자원으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양서류의 고립·폐사 감소와 이동 경로 확보를 통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 환경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는 소방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오기영)와 함께 9월 26일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배식 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송탄소방서와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어르신 6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으며, 소방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점심 배식 재료 구매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광동제약, hy(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이 음료를 협찬했다.
행사에는 홍의선 송탄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관 6명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10명이 참여해 직접 배식을 돕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기영 위원장은 “오늘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의선 송탄소방서장은 “소방정책자문위원회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평택시는 지난 9월 23일(화) 평택 청북 아담 빌리어드클럽에서 ‘제5회 평택시장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평택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평택시장애인당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군에서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심판·보호자 및 자원봉사자 등 17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종열 평택시장애인당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5회째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은 물론, 평택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당구 저변 확대와 대회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는 평택 장애인 체육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계기”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양정일(성남) 선수가 1부 우승, 서애경(서울) 선수가 2부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에서는 7명의 선수가 출전해 오성수, 조호연 선수가 1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이경환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고액·다수 임금체불 사업장인 A사와 B사의 대표·관계자를 상대로 체불임금 청산 지도에 나섰다.
A사와 B사는 주상복합 건설 현장의 도급업체와 그 수급업체로, 약 80명의 일용근로자에게 임금 6억원 가량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
이경환 지청장은 9월 24일(수) 평택지청 3층 회의실에서 A사와 B사의 대표 및 관계자를 면담하고 추석을 앞두고 조속히 체불임금을 청산할 것을 지도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8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체불 집중 청산 지도 기간’을 6주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기간에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체불스왓팀(SWAT TEAM)을 편성해 집단 체불 발생 시 현장 출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환 지청장은 “임금 체불은 임금 절도이자 근로자에 대한 중대한 범죄행위이다.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해 체포영장 신청, 구속수사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근로자 다수에게 고액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의 경우 체불임금이 즉시 청산되도록 직접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평택시의 임금 체불액은 2025년 8월 말 기준 199억 원으로, 전년도 임금 체불액인 161억 원 대비 약 23.6% 증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9월 23일 (재)평택복지재단(대표이사 최을용)과 함께 ‘추석맞이 희망 나눔 물품 전달식’을 갖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 나눔 물품은 총 203상자로, 평택지역 22개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을 통해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됐다. 이 가운데 5개 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따뜻한 손길로 희망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삼성전자 봉사자는 “모두가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을용 평택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희망 나눔 물품 전달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