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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수정로타리클럽
작성일 : 12-02-01 12:06    

"지역사회에 온기를...사람만이 희망입니다!" 



지난 12일 점심 무렵 합정동에 위치한 '지혜생선마을(대표 최성숙)'을 찾았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은 특별하고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계셨으며, 평택수정로타리클럽(22대 회장 조윤희) 회원 15명은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내 놓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사랑 나눔은 수정로타리클럽과 지혜생선마을을 운영하는 최성숙 사장이 연말연시에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평택시청에 의뢰하여 하루 전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불고기, 떡국, 잡채, 떡, 과일 등을 100명의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또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에게 회원들이 수줍게 내미는 양말 선물은 어르신들의 추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점심 대접이 끝나고 장내를 정리하면서 수정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부모님이 생각난다. 정말 행복하고 삶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기자에 눈에 비친 참 아름답고 따뜻한 웃음이었다. 



 
수정로타리클럽은 22년전 평택의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기 위해 주부들로 결성된 모임이다. 올해 들어서도 매달 두차례씩 늘푸른요양원에서 어르신들에게 발마사지를 해드리고 있으며, 매달 세 번째 화요일에는 합정사회복지관을 찾아 2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시각장애인협회 점자의날 다과행사,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수정로타리클럽 조윤희 회장은 "30여명의 회원 친목모임 뿐만 아니라 그늘진 이웃들과 함께 하는 클럽을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며 "클럽의 문은 항상 열려있어 함께 하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숙(10대·19대 회장 역임) 회원은 "노숙자 및 힘겨운 삶을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평택에 무료급식소를 여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며 "앞으로도 부족하겠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수정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기자 역시 추위를 느낄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따뜻했다. 좋은 차를 타고 좋은 집에 사는 것이 꿈이 아닌, 힘겨운 이웃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무료급식소를 여는 것이 꿈이라는 최성숙 회원의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식사를 대접받고 가시던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아름다웠으며, 수정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따뜻하고도 행복한 웃음도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사람만이 희망이다. (수정로타리클럽 가입문의: 010-4027-2442, 조윤희 회장)

 원승식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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