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악보존회, 전승활동 지원 위한 ‘평농궁-판’ 성료
100여 명 시민들, 궁궐이 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특별한 하루 보내
평택농악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관객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는 9월 5일(금) 오후 6시 30분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2025년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기획행사 ‘평농궁-판’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평농궁-판’은 조선시대 궁궐에서 특별한 날 귀빈을 맞이하여 열린 잔치를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궁궐이 된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 약 100여 명의 시민을 귀빈으로 모시고 다채롭고 색다른 전통의 장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줄타기 ▷버나돌리기 ▷갓 만들기 ▷왕 의상 착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전통을 체험했다. 특히 사전 신청을 한 관객들에게 궁중 다과를 제공하고 ▷대고, 기놀이 ▷사자놀이 ▷이리농악 ▷소고, 죽방울 놀이 ▷평택농악을 공연해 연향의 즐거움을 더했다.
관객들에게 제공된 다과와 차
기획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궁궐처럼 꾸며진 전수교육관에서 전통 체험도 하고, 제공된 다과와 공연을 관람하면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회장은 “올해도 평택농악 전수교육관에서 진행된 색다른 기획행사를 잔치처럼 즐겨주셔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해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