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동물보호센터 직영 체계로 운영 개시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420㎡… 입양 상담 ‘월~토요일’
청북읍 율북리에 건축된 동물보호센터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8월 13일 청북읍 율북리에 소재한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이하 보호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각계 지역 인사 등 내외빈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그동안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온 보호센터를 직영 체계로 전환하여 유기·유실동물 및 피학대 동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부터 직영 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420㎡(약 429평) 규모의 보호센터를 완공하는 결실을 맺었다.
보호센터 내에는 사무실과 동물병원, 교육실, 입양상담실, 미용시설, 운동장 등 보호 관리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으며, 동물구조 및 사양관리 업무는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양 상담은 월~토요일까지 운영하여 일반 직장인들도 원활히 입양해 갈 수 있도록 했다.
정장선 시장은 “그동안 유기되는 동물들의 보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영 동물보호센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그 결과물로 오늘 개소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보호센터와 연계하여 입양 활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