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 군부대 무단출입 차단 강화에 나서
군·관·경 합동점검 실시… 무단출입·추락사고 예방 위해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우채명)는 8월 12일(화) 오전 10시, 평택해양경찰서 중회의실과 현장에서 군부대, 포승 배수갑문 관리기관 등과 합동점검 및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군부대 무단출입 사건 이후, 군 경계 강화와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와 현장점검에는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파출소, 해군2함대, 포승 배수갑문 관리기관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부대 무단출입 사례와 사고 위험성 공유 ▶포승 배수갑문 펜스·출입문 상태 점검 ▶무단출입 방지를 위한 자동 경고 방송 장비 설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승 배수갑문 현장에서는 시설물 훼손 여부와 보강 필요성을 직접 확인하고, 경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장비 개선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군과 해경, 관할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해양과 접한 국경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무단출입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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