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에 나서
농산어촌 및 원도심 지역 고등학생 대상 운영… 교육격차 해소 기대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관내 농산어촌 및 원도심 지역의 고등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2025 평택 방과후학교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시행되는 ‘2025 중등 방과후학교 지역 맞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교육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학 정보 제공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평택 지역의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로 구성된 전문 교사단이 직접 6개의 대상 학교를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학생 한 명당 1시간씩 배정된 1:1 맞춤형 방식이며, ▶학생별 목표 대학 및 학과 진학 상담 ▶자기주도학습 전략 제시 ▶수시 지원 전략 제시 등 학생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학기 지역 맞춤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