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4(토)
 

산업단지 통근버스.jpg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14일부터 어연한산, 현곡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무료 통근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료 통근버스는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어연한산, 현곡 산업단지는 시 외곽에 위치한 관계로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직행 노선이 없고 배차 간격도 길어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구직자들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와 기업들의 인력난 호소는 물론, 교통비 부담과 장거리 통근 피로로 인해 근로자들의 불편 및 이직률이 높아지는 등 여러 문제가 지적돼 왔다.


무료 통근버스는 지제역과 서정리역 등 주요 거점 정류장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평일(월~금) 출근(지제역 기준) 07:20/07:40 ▶퇴근(산단 기준) 17:40/18:00 등 기업별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각 2회씩 운행된다.


통근버스는 평택시와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이 협력해 운영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라면 사전 신청을 통해 우선 배정 이용 및 잔여 좌석에 대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과 운행 시간은 평택시청과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이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과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와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2025년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경기도 고시 통근버스 운행 산업단지 중 수요조사를 거쳐 이번 노선을 확정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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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어연한산·현곡 산단 무료 통근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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