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근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심신회복 위한 제도 마련해야”
경기도 차원의 치유·회복 시스템 마련 필요성과 제도적 기반 논의
▲ 축사를 하고 있는 윤성근 의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지난 6월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소방 심신휴양시설 설치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소방공무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와 신체적·정신적 피로 극복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윤성근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소방공무원들은 치열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면서 “이제는 단순한 격려를 넘어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경기도가 소방공무원의 심신 안정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나아가 전국에 모범이 되는 회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도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 관계자, 소방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소방공무원의 심신 건강과 조직 회복을 위한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소방공무원 전용 심신휴양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구체적 정책을 검토하고, 필요한 입법 및 예산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