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환경교육센터, 평택형 다문화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환경 인식 향상 도움 위해
평택환경교육센터(센터장 장미정)는 평택지역의 다문화 환경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평택형 다문화 환경교육 강사 양성 과정’을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환경교육센터(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의 ‘도-기초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평택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한다.
강사 양성 과정은 센터 소속 강사들이 평택 내 다양한 다문화 가정과 지원 인력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환경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과정은 ▷평택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론교육 ▷다문화가정 환경교육 프로그램 사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양성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은 평택지역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시민이 있는 곳으로 파견되어 교육을 진행한다.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에서는 평택환경교육센터에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평택환경교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환경 인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에 취약한 계층까지 모두를 위한 환경교육의 기회 확대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실천적인 다문화 환경교육을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환경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환경교육센터(☎ 031-664-2050, 누리집 http://peec.or.kr)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