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학교 개방.jpg

▲ 평택교육지원청 외경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지역주민의 생활 체육 활동 공간으로서 학교시설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보험 도입 제안, e-정책장터 정책 제안, 이용자 수칙 준수 서약서 신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시설 개방 시 주요 쟁점은 개방시설 훼손, 보안, 청결, 안전사고에 대한 학교-이용자 간 책임소재가 불명확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학교시설 개방 시 교육시설의 안전사고 보상을 위한 보험 도입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는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배상책임 담보를 확대하는 「교육시설공제」 제도 개선 요청에 긍정적으로 회신했다. 이 보험 상품은 이용자 과실로 인한 교육시설 파손에 대해 선복구 후구상권 청구 방식으로 교육활동 피해를 최소화하고 교육재정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평택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e-정책장터에 「지역 스마트 관제시스템 통합 연계 운영」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평택경찰서, 소방서, 지자체, 교육청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인공지능 기반 사고 상황 조기 탐지로 학교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헌주 행정국장은 “학교별 담당 책임관 지정, 개방교 체육관 냉난방요금 예산 확보 등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시체육회, 시청,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체육회와 각 학교는 이용자의 개방시설 훼손·보안·청결·화재 예방을 위한 「학교시설 이용자 7대 수칙 준수 서약서」 예시안을 신설하여 홍보 중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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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지역 협력으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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