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후미 들이받은 승용차 화재… 운전자 1명 사망
청북읍 39번 국도 안중 방향에서 전방 덤프트럭 후미 추돌해
21일 오전 6시경 평택시 청북읍 한 국도에서 승용차(K9)가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A(60대, 남)씨가 숨졌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청북읍 고렴리 39번 국도 안중 방향 도로상에서 승용차가 전방의 덤프트럭 후미를 추돌한 후 충격으로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내부에 있던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40명(소방 36, 경찰 4), 장비 13대(펌프 3, 탱크 2, 구조 2, 구급 3, 기타 3)를 동원해 6시 16분경 화재를 진화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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