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탄면 양계장 1동 전소… 닭 3만 마리 폐사
장비 46대, 인원 117명 투입해 약 4시간 18분 후 진화
<제공 = 송탄소방서>
18일 저녁 8시 49분경 평택시 서탄면 회화리에 소재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4시간 18분 후인 새벽 1시 7분경 진화됐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철골조 구조의 양계장 1동이 전소하면서 닭 3만 마리가 폐사했으나, 양계장 관계자 3명은 자력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당국은 인원 117명(소방 114, 경찰 3)과 장비 46대(지휘 1, 펌프 7, 탱크 12, 화학 7, 굴절 1, 구조 6, 구급 3, 배연 2, 기타 7)를 투입했으며, 인접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후 9시 대응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9시 6분경 서탄구급 임시의료소 설치 및 회복지원버스 출동 지령, 9시 11분경 화성시청 재난상황실 굴착기 3대 출동 요청, 9시 17분 시흥화학구조대 공동대응을 요청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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