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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방세 불복 청구 ‘선정 대리인’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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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영세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청구를 무료로 지원하는 ‘선정 대리인’ 제도를 올해부터 지원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경제적 취약계층 납세자에게 전문 세무 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해 지방세 불복절차를 도와주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영세납세자의 권리구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신청 요건이 완화돼, 불복 청구 기준 금액이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 이하로 상향됐고, 신청 대상도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까지 확대됐다.
또한, 개인의 소득·재산가액 판단 범위도 종전 배우자 합산 기준에서 신청인 단독 기준으로 변경돼 보다 많은 납세자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방세 과세 예고 또는 부과에 이의가 있어 불복을 제기하고자 하는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 재산가액 5억 원 이하이고, 법인의 경우 매출액 3억 원 이하, 자산가액 5억 원 이하가 해당된다.
다만, 출국금지 대상 및 명단공개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나 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레저세에 대한 불복 청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방세 불복 청구 시 지원을 원하는 납세자는 세무부서 또는 납세자 보호관에게 ‘선정 대리인 지정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평택시 감사관은 “이번 선정 대리인 신청 기준 완화로 더 많은 납세자가 지방세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의 지방세 고충 민원 해결과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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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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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생활밀착형 청년 공간 5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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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이하 ‘청년쉼,표’)는 지난 3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사업에 선정돼, ‘센터밖 청년쉼표’라는 이름으로 청년 공간 5개소를 선정해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밖 청년쉼표’는 현재 평택역 인근에 있는 청년 공간인 ‘청년쉼,표’ 외에 추가로 유휴공간을 확보해 청년들의 자유로운 공동체 활동에 대한 임차료와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소는 ▶제로웨이스트 일도씨(고덕국제3길 123) - 1인 1일 5천 원의 공간 이용 지원 ▶모이라이 공정무역카페(장안웃길 149) - 1인 1일 5천 원의 공간 이용 지원 ▶시민의 공간(안중읍 안현로 381) - 다양한 일일 강좌 운영 ▶유에이지(고덕국제5로 160, 1층) 다양한 일일 강좌 운영 ▶카페Pada(고평1길 37) - 인기 디저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하고 싶은 청년은 ‘청년쉼,표(☎ 031-691-9917)’로 문의하면 된다.
정연수 ‘청년쉼,표’ 센터장은 “센터밖 청년쉼표는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청년과 지역, 그리고 공간 주체가 함께 관계를 맺고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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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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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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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월 4일(수)~18일(수)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하이고 농업 관련 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한 귀농인 또는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영농 기반과 주거 공간 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 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별 사업비 배정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사업 대상자는 서류심사 및 면접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귀농인은 농업창업 자금을 최대 3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별도로 주택 구입 자금도 최대 7,500만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및 창고 신축, 과원 조성, 농업기계 및 화물차 구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사전문의(☎ 031-8024-3683) 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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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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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홍진의 평택시지부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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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평택시지부(지부장 홍진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참여는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회장의 지목으로 이루어졌으며, 다음 참여자로 평택시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을 지목했다.
홍진의 지부장은 “인구문제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인 문제”라며 “평택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농협도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 지부장은 “NH농협 평택시지부는 앞으로도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활력 있는 평택시 만들기는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지역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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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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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동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 화재… 135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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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5월 20일 오후 1시 41분경 평택시 고덕동 여염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분 뒤인 2시 4분경 진화됐다.
이날 화재 현장의 검은 연기를 목격한 시민들의 화재 신고가 50건 이상이 접수됐으며, 현장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35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스티로폼 재단 열선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인원 90명, 장비 32대를 투입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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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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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우기대비 전통시장 5개소 아케이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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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경 일자리경제과장(가운데)이 아케이드를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여름철 장마철을 앞두고 전통시장 5개소(통복, 안중, 서정리, 송탄, 평택국제중앙)를 대상으로 아케이드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추진한다.
그동안 평택시는 전통시장 아케이드의 노후화로 우기마다 누수가 발생하는 구간에 보수를 해 왔으나, 올해는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올해 전통시장 시설물 유지보수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
지난 3월부터 송탄시장과 통복시장을 시작으로 5개 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보수공사를 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아케이드뿐만 아니라 전기와 소방, 화재 알림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도 전문 업체를 통해 매월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설, 추석과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에는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전기, 소방 분야 안전 점검 용역업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주요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폭설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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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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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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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스마트 자동드레인 설치를 확대한다고 5월 22일 밝혔다.
스마트 자동드레인은 수돗물의 수질 이상 징후 발생 시 혼탁수를 자동으로 배출하고, 실시간 수질 감시가 가능해 수질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로,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총 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파트, 마을, 학교 등 98개소에 설치했다.
시는 특히 혼탁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시설을 추가 설치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15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취락지구 14곳에 스마트 자동드레인을 설치할 계획이며, 설치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해당 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아파트 신축 관계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수돗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의와 수질 상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스마트 자동드레인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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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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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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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방학 동안 평택시청과 출장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월 26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23명(1기 61명, 2기 62명)이며, 취약계층에 우선선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정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서 우선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5.27.)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결혼이민자(F-6) 및 영주권자(F-5)로 등록되어 있는 34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기 참여자와 중도 포기자, 졸업생 등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참여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www.pyeongtaek.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 추첨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기(7.7.~7.31.) ▶2기(8.4.~8.29.)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1만1,280원(1일 7만8,96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 031-8024-35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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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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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서정리·중앙·송탄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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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소방서(서장 김승남)는 21일 전통시장 3개소(서정리·중앙·송탄)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과 봄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은 신속한 재난 현장 접근과 골든타임 확보, 시민의 안전의식 함양 등을 목적으로 매월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65여 명이 참여하여 봄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소방차 진입 장애요인 제거 및 소방통로 확보 훈련 ▶봄철 부주의 화재 유형별 대응 요령 및 응급처치 방법 안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관계자 면담 및 기초훈련·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를 안내했다.
김승남 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평소 소방통로 확보와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훈련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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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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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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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일자리 제공 및 지역 중심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발 예정 인원은 총 11명이다. 모집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이며, 분야는 지역 맞춤형 통·번역 지원 서비스 및 배치기관 업무 보조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의 평택시민이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이 4억 원 이하(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여야 하고, 업무 특성상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 선발한다.
참여자들은 1일 7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을 적용하며, 간식비와 반장수당 및 주휴수당 등이 별도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청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일자리경제과 일자리경제팀 ☎ 031-8024-3533)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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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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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 ‘5천만 원→1억 원’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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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5월 16일부터 6월 25일까지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터 은행·저축은행 등 예금보험공사가 예금을 보호하는 금융회사와 개별 중앙회가 예금을 보호하는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예금보호한도를 모두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 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예금을 지급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면 예금을 1억 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예금자가 보다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행 예금보호한도 안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해 예치해 온 예금자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997년 말 외환위기 이전 예금보호한도를 금융업권별로 1,000만~5,000만 원으로 제각각 운영해 오다가 외환위기 당시에는 한시적으로 모든 금융업권에 대해 예금 전액보호를 실시했다.
이후 예금 전액보호에 따른 도덕적 해이를 해소하기 위해 2001년 부분보호제도로 복귀하면서 모든 금융업권에 대해 예금보호한도 5,000만 원을 설정한 이후 24년 동안 이를 유지해 왔다.
2001년 이후 경제규모가 성장하고 예금자산이 증가한 점을 감안해 지난 1월 예금보호한도를 1억 원 이상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공포일(1월 21일)로부터 1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날부터 시행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을 위한 6개 법령의 일부개정에 관한 대통령령안은 다음 달 25까지 입법예고한 뒤 금융위 의결,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한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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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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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 빨리 온다!”… 온열질환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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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질병관리청>
올여름은 6월부터 고온현상이 빨리 나타나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은 것으로 예상돼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추정사망자 34명 포함)으로, 2023년 대비 31.4% 증가(2,818명→3,704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2,914명(78.7%)으로 실내(790명, 21.3%)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실외 작업장 1,176명(31.7%), 논·밭 529명(14.3%), 길가 364명(9.8%), 실내 작업장 3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하여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작년보다 앞당겨 운영을 시작했다.
감시체계는 5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하고, 올해부터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등급을 4단계로 나눠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자체는 폭염 대책 수립에 활용하고 의료기관은 선제적으로 환자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응급대처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온열질환 발생 동향 및 예측 정보를 지자체 등에 안내하여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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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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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2025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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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참신한 해법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자 ‘2025년 평택시의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의정과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의정·시정 발전 방안 ▶평택시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자치법규·제도 개선 ▶지역사회 현안 해결 방안 등 네 가지로, 참가 희망자는 제안서를 A4 5쪽 이내로 작성해 전자우편(uihoe@korea.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심사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시상은 최우수상 1건(상금 100만 원), 우수상 2건(각 60만 원), 장려상 2건(각 40만 원)이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 입법’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정구 의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생활 속 아이디어가 평택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평택시가 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제안과 지역 현안 해결·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자치입법 및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인 만큼, 뜻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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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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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해외직구 ‘중고 아이폰’ 짝퉁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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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표권 침해로 확인된 중고 아이폰
관세청은 평택직할세관이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사진 촬영용 서브폰으로 인기가 높은 구형 아이폰의 해외직구가 늘어나면서 불법 제품도 해상 특송화물로 반입되고 있어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통관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부터 3월 25일 사이 평택세관 특송물류센터로 반입된 중국발 아이폰 1,116대에 대하여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확인한 결과, 1,116대 중 99.4%에 해당하는 1,110대가 상표권을 침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사의 국내 및 해외 전문가까지 평택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실시한 현장감정에서 서브폰으로 인기가 높은 SE 모델(’16.4월 출시)은 비규격품을 이용해 재조립한 것으로 전량 상표권을 침해한 물품으로 확인됐다.
평택직할세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로 반입되는 위조 상품이 증가함에 따라 통관검사를 강화하고, 명백한 위조 상품은 직권으로 통관보류할 것”이라며 “공식 쇼핑몰이 아닌 곳에서 정품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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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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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 “공무원 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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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방서(서장 김진학)는 최근 소방관을 사칭하거나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구매 등을 하려는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시에서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5월 15일, 평택소방서 소속 공무원이라고 신분을 밝힌 B씨의 전화를 받았다. B씨는 블랙박스 물품 견적을 요청하며 통화를 마친 후 평택소방서 명의로 작성된 ‘물품 구매 승인 요청’ 공문과 명함을 보냈다. 가짜 공문과 명함이었다.
가짜 공문과 명함으로 A씨를 속이려 했던 B씨는 “방화복을 구매해야 하는데, 소방서 사정으로 C업체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없다”며 “C업체에서 방화복을 대리로 구매해 주면 구매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다시 사주겠다”고 요구했다.
소방서와 계약한 경험이 있었던 A씨는 B씨가 보낸 공문 형식과 내용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고, 평택소방서에 확인한 결과 소방서 공무원으로 존재하지 않은 인물이었으며, 위조 문서로 밝혀졌다.
김진학 평택소방서 서장은 “소방서는 민간업체에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거나 전화와 문자로 결제를 요구하는 일이 없으니 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면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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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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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대교 투신자 구조 시민 2명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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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을 수여받은 민경찬(왼쪽), 재니스 카르타헤나 보니야 씨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5월 15일, 지난 4월 팽성대교 투신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협력해 투신자를 구조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4월 팽성대교 아래로 투신한 여성을 목격한 시민들은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 인근에 있던 민경찬(38) 씨와 재니스 카르타헤나 보니야(34) 씨는 물에 빠진 여성의 외침을 듣고 망설임 없이 투신자를 향해 수영해 접근했고, 곧 도착한 소방대원들과 협력해 투신자를 신속히 구조했다.
표창을 받은 민경찬 씨는 “모든 사람은 어려운 순간이 있다. 저 또한 어려운 순간이 있지만, 용기를 갖고 어려운 순간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두 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시민을 대표해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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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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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동산교회, 제31회 나눔과 섬김 있는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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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나눔과 섬김이 있는 사랑의 바자회
평택 동산교회(원로목사 이춘수, 차성수 위임목사 시무, 평택시 문화촌로 21)는 오는 5월 23일(금) 오전 9시~오후 7시, 교회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동산교회 차성수 담임목사, 성도, 지역 시민 등 1만여 명(2024년 기준)이 참여하는 ‘제31회 사랑과 나눔이 있는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동산교회 49개 남·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지를 방문해 구입한 재료로 삼계탕, 보리밥, 냉면, 육개장, 떡볶이, 순대, 묵밥, 김밥, 옥수수를 비롯해 김치류(총각김치, 석박지, 배추김치, 열무김치, 얼갈이, 오이지, 오이소박이), 기름류, 장류, 젓갈류, 장아찌, 밑반찬, 주스, 커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또한 성도와 시민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의류, 가방, 신발, 아기용품, 주방용품, 키링, 핸드폰 스트랩, 에코백, 모자, 양산, 모기퇴치 팔찌, 잠옷, 덧신, 핸드메이드 소품 및 가방 등을 판매한다.
차성수 동산교회 위임목사는 “매년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교회 예산에 쓰지 않고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회 성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섬김이 있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교회는 지난해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평택시 비전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96명과 섬김이 62명 등 258명이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으로 ‘제36회 경로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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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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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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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시 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변경된 이행강제금 부과 기준을 본격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2023년 「평택시 건축 조례」를 개정하고, 시민이 제도 변화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현수막 게시, BIS(버스정보시스템) 송출, 시 누리집 배너 운영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꾸준한 안내를 해왔다.
올해부터 시행 중인 주요 개정 사항은 위반건축물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연 2회 부과하여 기존 연 1회 부과 체계보다 시정 유도 효과 등 행정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영리 목적으로 사용되는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을 100% 가중 부과해,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건축주가 위반건축물을 자발적으로 정비하고 추인을 신청하는 경우, 이행강제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시민 부담을 덜고 합법화 절차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건축조례를 개정해 가설건축물의 범위를 확대하여 기존 가설건축물에 해당하지 않았던 위반건축물을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통해 추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이 현실적인 여건 속에서 합법적인 정비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은 위반건축물을 단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정비를 지원해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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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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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미착용 뒷좌석 사망률 9배↑…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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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지며, 특히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은 16배, 사망률은 최대 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실험한 시속 48km/h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의 상황을 인용하며,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60km/h 이하의 속도에서도 교통사고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경찰청은 안전띠 단속을 강화한다. 다만 모든 도로에서 무차별 단속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 안전띠 단속구간 724개소를 선정해 단속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경우 저속에서 연석 충돌과 같은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몸의 자세가 틀어져 운전능력을 상실하게 되고, 잇달아 축대벽이나 전신주 같은 시설에 충돌하게 돼 심각한 피해를 낳게 된다.
안전띠는 교통사고 가해행위가 아니므로 통계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지만, 운전자나 승차자 가운데 안전띠나 안전모를 하지 않은 것과 연관된 사망자는 5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인구 2명당 1대 수준으로 국민 자동차 보유가 늘어난 이 시점에 성숙한 교통안전의식 정착을 위한 전환점을 다시 한번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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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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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면 양계장 화재 “닭 7천여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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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8일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 소재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계사 1동(1,553㎡)과 부대설비가 모두 불에 타면서 산란계 약 7천마리가 폐사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청과 시청으로부터 굴착기를 지원받아 신속한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인원 98명(소방 82, 의용소방대 8, 경찰 5, 기타 4)과 장비 32대(탱크 7, 펌프 6, 지휘 3, 화학 3, 고가 2, 구조 2, 구급 2, 배연 2, 굴절 1, 기타 4)를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계사동 배전반 부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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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