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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속에서 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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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태원을 방문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류정화)는 제258회 임시회 중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류정화 위원장을 비롯한 소남영 부위원장·이관우·유승영·김승겸·김순이 위원이 참여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및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일차인 16일,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 방향을 모색한 후 농업생태원을 방문하여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평택시 동물보호센터를 찾아 유기동물 관리 실태 및 시설 운영 현황을 살폈다.
2일차인 17일에는 통복하수공공처리시설 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수질 기준 강화와 악취 개선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어 안정커뮤니티광장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민문화공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또한 국도 38호선 안성IC에서 평택 방향 버스전용차로 위반 카메라 설치 현장, 국도 45호선 수촌-신촌지구 터널 박스 이용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3일차인 18일에는 송탄정수장을 방문하여 송탄 취·정수장 폐지에 따른 가압장 신설의 필요성과 기존 시설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류정화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활동은 사업이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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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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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주요 사업장 9개소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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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향교를 방문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산수)는 제258회 임시회 중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복지환경위원회 김산수 위원장을 비롯한 최준구 부위원장·이종원·이윤하·정일구·최선자 위원이 평택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일차인 16일에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연습실을 방문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고, 포승읍 홍원리 체육시설을 찾아가 생활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접근성 향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2일차인 17일에는 평택시체육회, 평택시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의논한 후 평택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찾아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 전략을 살폈다. 이어 안정리예술인광장, 평택향교를 방문하여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3일차인 18일에는 진위천 상류부 일대를 찾아 친수지구 조성과 시민 휴식 공간 확대의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이어 진위향교를 방문해 전통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산수 위원장은 “임시회 기간 중 실시한 이번 현장활동은 사업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와 체육 그리고 예술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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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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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제258회 임시회 현장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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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 첨단복합산업단지를 방문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영주)는 제258회 임시회 중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김영주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한 김명숙 부위원장, 김혜영·이기형·최재영 위원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먼저 1일차인 16일, 배다리도서관 강소형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참여 현황을 점검한 후 청소년자유공간 소사벌점을 방문해 청소년 여가 활동 지원을 확인했다. 이어 신평지역 도시재생어울림센터, 평택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추진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2일차인 17일에는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을 찾아 주거·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항만 개발 추진 현황과 관련 시설을 점검했으며, 3일차인 18일에는 제1·2 첨단복합산업단지를 방문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와 연계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논의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은 평택의 미래 전략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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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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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9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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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평택시 9월 셋째 주(9월 16일~22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17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69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모든 읍·면·동에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3.3㎡당 전세가격 역시 모든 읍·면·동에 가격 변동이 없었다.
현재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덕동으로, 3.3㎡당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에듀2차 1,926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90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1,805만 원 ▶신안인스빌시그니처 1,758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에듀포레 1,724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포레스트자이 1,697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1,153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1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4% 상승했으며, 서울 0.04%, 경기도 0.02%, 인천시 0.04%, 광주시 -0.05%, 대구시 0.07%, 대전시 -0.01%, 부산시 0.05%, 울산시 0.20%,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1%,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08%, 전라북도 0.07%, 제주도 -0.01%, 충청남도 -0.17%, 충청북도 0.00%, 세종시 0.13%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광주시 0.38%, 하남시 0.37%, 안양시 0.34%, 성남시 0.30%, 부천시 0.10%, 과천시 0.09%, 광명시 0.09%, 용인시 0.08%, 양평군 0.06%, 고양시 0.05%, 화성시 0.05%, 김포시 0.03%, 오산시 0.01% 상승했으며, 시흥시 -0.12%, 안산시 -0.11%, 의정부시 -0.10%, 양주시 -0.10%, 이천시 -0.07%, 안성시 -0.06%, 수원시 -0.06%, 파주시 -0.04%, 남양주시 -0.01% 하락했다. 평택시, 가평군, 구리시, 군포시, 동두천시, 여주시, 연천군, 의왕시,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39만 원 ▶죽백동 1,198만 원 ▶용이동 1,185만 원 ▶평택동 1,132만 원 ▶소사동 1,129만 원 ▶동삭동 1,092만 원 ▶칠원동 975만 원 ▶장안동 942만 원 ▶세교동 902만 원 ▶군문동 876만 원 ▶이충동 822만 원 ▶서정동 804만 원 ▶합정동 789만 원 ▶장당동 788만 원 ▶비전동 785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안중읍 747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청북읍 729만 원 ▶통복동 724만 원 ▶지산동 705만 원 ▶독곡동 686만 원 ▶고덕면 634만 원 ▶팽성읍 608만 원 ▶포승읍 577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0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0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26만 원 ▶죽백동 791만 원 ▶용이동 788만 원 ▶평택동 784만 원 ▶소사동 758만 원 ▶동삭동 697만 원 ▶칠원동 681만 원 ▶장안동 654만 원 ▶세교동 645만 원 ▶군문동 644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장당동 602만 원 ▶이충동 601만 원 ▶청북읍 583만 원 ▶안중읍 569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64만 원 ▶합정동 535만 원 ▶서정동 510만 원 ▶독곡동 509만 원 ▶칠괴동 500만 원 ▶포승읍 494만 원 ▶가재동 485만 원 ▶고덕면 453만 원 ▶팽성읍 443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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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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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안성·오산·천안·평택 교회연합 찬양 대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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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대축제 연합찬양대가 공연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9월 14일 오후 6시 안성시 함께하는교회(담임목사 김인환)에서 찬양대·합창단·중창단·악기팀·워십팀 12개 팀과 지역 성도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안성·오산·천안·평택 교회연합 찬양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주최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오명동 회장
찬양 대축제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김종훈 목사(오산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김태성 목사(평택푸른초장교회) 대표기도, 오명동 목사(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축도 후 이명섭 목사(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 이사장)가 설교 및 환영사, 축도를 했다.
극동방송 곽금화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함께하는교회 마하나임워십선교단(담임목사 김인환) ▷동산장로교회 엔젤스워십댄스선교단(담임목사 차성수) ▷오산침례교회 포스워십선교단 (담임목사 김종훈) ▷평택 행복한 팬플룻스쿨합주단(단장 양미화 권사) ▷안중나사렛교회 백합선교여성합창단(담임목사 류경렬) ▷남서울대학교 베리타스혼성중창단(단장 공문식)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장로연합합창단 (단장 홍사권 장로) ▷푸른초장교회 할렐루야 찬양대(담임목사 김태성) ▷안성성결교회 시온찬양대(담임목사 김기현) ▷안성제일장로교회 연합찬양대(담임목사 양신) ▷함께하는교회 할렐루야찬양대(담임목사 김인환) 등 12팀이 출연해 멋진 합창음악을 선사했으며, 이어 참가교회 연합 300여 명의 찬양대(대장 이명섭 목사. 이사장)의 합창이 진행됐다.
환영사를 하고 있는 이명섭 목사
찬양축제를 관람한 천안성환장로교회 김선식 장로는 “웅장한 합창제도 좋지만 다양한 음악팀이 출연한 찬양축제는 또 다른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교회연합 찬양 대축제 준비위원장 한상옥 장로는 “지난 2007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회 찬양 대축제를 개최했으며, 올해에도 안성·오산·천안·평택 지역의 수준 높은 각 교회 찬양대 및 합창단, 중창단, 악기팀, 워십팀, 연합합창 등 12개 팀이 출연하여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보였다”며 “이번 찬양축제에 참여한 지역 교회 성도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관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명섭 목사가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서울극동방송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는 오는 11월 27일(목) 오후 7시 30분 평택순복음교회에서 한세대학교 박신화 교수가 지휘하는 ‘제15회 한세대 콘서트콰이어+이화챔버콰이어 초청 가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을음악회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 010-4594-02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상옥 객원기자 san919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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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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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5회 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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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 수상 밴드 기념사진
9월 20일 평택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에는 전국에서 수준급 인디밴드 233팀이 참가했다.
본선 경연 결과 ▶대상: 가로인들(공허함에 대하여-자작곡) ▶금상: FLEET(Enough-자작곡) ▶은상: 황토길부루쓰(Whiskey On Fire-자작곡) ▶동상: MUZZY(BUFF-자작곡)가 각각 수상했으며, 최우수 보컬상에는 FIRR 보컬 손진욱, 최우수 연주상에는 스칼렛킴밴드 베이시스트 정구영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가로인들 밴드는 보컬·기타 송재원, 기타 홍성욱, 베이스 박종민, 드럼 이시원으로 구성된 4인조 록밴드로, 자작곡 ‘공허함에 대하여’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을 수상한 FLEET 밴드는 보컬 박서준, 기타 이광규·이상수, 베이스 채기원, 드럼 백종길로 구성된 5인조로, 자작곡 ‘Enough’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가로인들 밴드 박종민 베이시스트는 “길을 나가면 보이는 가로등과 가로수처럼 저희 밴드와 저희의 음악이 여러분의 곁에서 자연스럽게 보이고 들리게 하는 것이 저희 밴드의 꿈”이라며 “앞으로 EP 앨범을 준비 중이며, EP를 준비하는 동안 저희의 음악을 한 분에게라도 더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원영조 심사위원장(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임근재 심사위원(전 국제대학교 실용음악과 객원교수)을 비롯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원영조 심사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에 참여해 주신 233개 밴드 뮤지션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높은 음악성과 창작성, 곡의 완성도를 보였다”며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주신 밴드 뮤지션 여러분들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
대회를 마친 후 이어진 공개방송에서는 이번 대회 금상을 수상한 FLEET과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PTU 슈퍼밴드를 비롯해 트리플에스,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이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 뮤직페스티벌’은 9월 27일(토) 오후 2시~4시,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99.9㎒)’으로 방송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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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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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배다리의 가을, 풀벌레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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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산책로를 걸으면 풀숲마다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저마다 다른 소리로 계절을 장식하는 주인공은 바로 여치, 베짱이, 긴꼬리, 귀뚜라미 등이다. 대다수 풀벌레, 특히 수컷은 암컷을 부르기 위해 소리를 내는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뚜라미는 앞날개의 톱날같이 생긴 줄을 마찰편에 비비면서 소리를 내고, 날개에 있는 넓은 막을 진동시켜 소리를 증폭한다.
사람들은 흔히 벼메뚜기와 섬서구메뚜기를 작물을 갉아 먹는 해충으로만 생각해왔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풀을 뜯어 먹으며 다른 생명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새와 개구리, 뱀, 거미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먹이가 되고, 먹은 풀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토양을 살리기도 한다.
어린 시절 논두렁에서 메뚜기를 잡아 놀던 기억, 대나무 집에 여치를 넣어 소리를 즐기던 추억은 세대를 이어온 우리 삶의 소중한 정서이기도 하다. 이번 글에서는 벼메뚜기, 섬서구메뚜기, 방아깨비를 비롯해 여치, 베짱이, 왕귀뚜라미, 방울벌레 등 배다리에서 만날 수 있는 풀벌레를 소개하려 한다. 그들이 전해주는 생태계의 메시지와 사람과 나눈 오랜 인연을 함께 느껴보자.
1. 익숙한 울음소리의 ‘왕귀뚜라미’
울음소리로 가을밤의 정취를 짙게 만들어 주는 왕귀뚜라미(2017.9.9. 덕동산마을숲)
말매미 울음이 잠잠해지고 귀뚜라미 소리가 낮게 드리우면 아침저녁으로 소매 긴 옷을 챙겨 입는다. ‘차르르르’ 울려 퍼지는 왕귀뚜라미의 깊고 낮은 울음소리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욱 짙게 만들며, 시와 노래 속에서는 외로움과 그리움, 고향의 향수로 표현되곤 한다. 가을 저녁 풀숲에 서면 시원한 바람 소리와 함께 그 울음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2. 가을밤의 현악기 ‘긴꼬리의 노래’
독특한 울음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끄는 긴꼬리(2010.9.12. 진위천 풀밭)
“리리리릿-리리리릿…”, 풀숲에서 끊임없이 들려오는 긴꼬리의 울음은 맑고 가늘며 마치 가야금 줄을 튕기는 듯 여운이 길다. 작은 몸집에 비해 늘어진 꼬리를 지녀 ‘긴꼬리’라 불리며, 특별한 선율의 소리로 다른 풀벌레들과 구별된다. 낮보다 한밤중에 더욱 선명하게 울어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깊게 해준다. 긴꼬리의 남다른 소리는 쓸쓸함보다 잔잔한 위로와 격려의 음악처럼 다가온다.
3. 맑은 방울 소리 ‘방울벌레’
청아하고 맑은 방울 소리를 내는 정서곤충, 방울벌레(2009.7.21. 비전동)
“리~잉, 리~잉, 리~잉.” 작은 몸집에서 청아하고 맑은 방울 소리를 낸다고 해서 ‘방울벌레’라는 이름이 붙었다. 암컷을 부를 때 날개를 직각에 가깝게 세워 우는 것이 특징이며, 오른쪽 날개의 작은 돌기와 왼쪽 날개의 마찰편을 비벼 소리를 낸다. 수컷은 날개돋이한 지 오래되지 않아 짝짓기를 위해 뒷날개를 떼어 버리는 습성이 있다.
4. 노래하는 게으름뱅이, ‘베짱이’
날개 길이가 몸보다 훨씬 긴 베짱이(2025.8.4. 배다리마을숲)
초록색의 널찍한 풀잎처럼 몸이 크고 통통한 여치의 몸통 길이는 날개 길이를 넘지 않지만, 베짱이는 날개 길이가 몸보다 훨씬 길다. ‘베짱이’라는 이름은 “스이익, 쩍~” 하는 울음소리가 베 짤 때 베틀 움직이는 소리와 비슷해 붙었으며, 그들의 울음소리는 풍류와 여유를 상징하기도 한다. 가을은 이렇게 다양한 곤충의 소리로 사람의 삶에 이야기를 보탠다.
5. 가을 풀숲의 현악기 연주자 ‘긴꼬리쌕새기’
한국산 쌕새기 중 암컷의 산란관이 가장 긴 긴꼬리 쌕새기(2003.9.19. 비전동)
긴꼬리쌕새기는 한국산 쌕새기 중 암컷의 산란관이 가장 길어 몸길이와 거의 비슷한 메뚜기류 곤충으로, 그 울음은 마치 작은 바이올린 소리처럼 섬세하고 맑다. 크지 않은 몸집이지만 소리는 의외로 멀리 퍼져 고요한 밤하늘을 배경으로 깊은 울림을 남긴다. 배다리의 가을은 다양한 풀벌레들의 소리와 함께 이 작은 연주자의 노랫소리로 더욱 풍성해진다.
6. 몸이 가늘고 연약한 ‘실베짱이’
몸이 가늘고 여리여리한 실베짱이(2024.7.16. 배다리마을숲)
메뚜기목 여칫과에 속하는 베짱이류 중 실베짱이는 몸이 가늘고 연약한 종을 지칭한다. 배다리 풀숲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로는 실베짱이 외에도 줄베짱이와 검은다리실베짱이가 있다. “츠르르르릇!” 실베짱이 또한 가을 숲을 대표하는 풀벌레로, 잎새 위에 앉아 맑고 긴 노래로 계절의 깊이를 더한다.
7. 아이들의 오랜 친구, 벼메뚜기
추수의 계절에 쉽게 만날 수 있는 벼메뚜기(2013.10.13. 진위면 마산리)
벼메뚜기를 비롯한 메뚜기류의 소리는 귀뚜라미나 베짱이류와는 조금 다른 독특한 특징을 지닌다. 이들은 짝에게 구애할 때 ‘울음소리’라기보다는 단순한 ‘소리’를 내며, 주로 뒷다리의 마디에 있는 톱니 모양의 작은 돌기를 날개에 문질러 소리를 낸다. 그 소리는 수확의 계절이 주는 기쁨과 함께 자연과 인간의 오랜 동행을 상징한다.
8. 수컷이 암컷 등에 업혀 다니는 ‘섬서구메뚜기’
몸이 길쭉한 역삼각형 모양의 섬서구메뚜기(2019.9.23. 월곡동)
아이들에게 방아깨비로 잘못 불리곤 하는 섬서구메뚜기는 방아깨비보다 몸집이 작고 뒷다리가 짧으며, 몸이 길쭉한 역삼각형 모양이라는 점에서 방아깨비와 구분된다. 또한, 섬서구메뚜기는 수컷이 암컷보다 훨씬 작아 짝짓기 후에도 암컷 등에 업혀 다니는 특성이 있어 아이들에게 “엄마 메뚜기가 아기를 업고 다닌다.”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9. 방아를 찧는 풀벌레 ‘방아깨비’
아이들에게는 잡는 재미가 있어 친숙한 방아깨비(2023.8.25. 배다리산책로)
방아깨비라는 이름은 뒷다리를 잡았을 때, 마치 방아를 찧듯 몸을 위아래로 끄덕이는 행동에서 유래했다. 이 행동은 방아깨비가 탈출하려는 몸부림으로, 뒷다리에 강한 힘이 있어 조금만 힘을 주어도 곧바로 도망갈 수 있게 하는 방어기제 중 하나다. 아이들에게는 잡는 재미가 있어 친숙하며,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풀벌레다.
10. 등 쪽의 줄무늬가 특징인 ‘줄베짱이’
실베짱이에 비해 포식성이 강한 줄베짱이(2008.10.8. 덕동산마을숲)
줄베짱이와 실베짱이는 외형적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주로 녹색이나 옅은 갈색 몸에 더듬이 부근까지 연결되는 등 쪽의 줄무늬가 있어 쉽게 구별된다. 또한, 줄베짱이는 꽃잎이나 꽃가루, 풀잎 등을 먹는 초식성 실베짱이와 달리 다른 곤충이나 애벌레를 잡아먹는 포식성이 강한 곤충이다. 등 쪽 줄무늬는 수컷이 갈색, 암컷이 황백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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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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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가 소개하는 조선왕실의 태실] 가봉비의 등장과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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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전문 필진인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이 조선왕실의 장태 문화를 상징하는 태실(胎室)에 대해 매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위치가 확인된 왕의 태실은 총 24기로, 지난호에는 <사천 세종대왕 태실>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연재에서는 <가봉비의 등장과 제도화>에 대해 설명한다. <편집자 말>
■ 성종대왕 태실을 기점으로 제도화된 가봉비
가봉태실*을 살펴보면 석물의 형식이 가봉비(귀롱대석+비신+이수)와 장태석물(난간석+상석+전석+중앙태석)로 구분된다. 여기서 난간석은 ‘주석+동자석+횡죽석’으로, 중앙태석은 ‘개첨석+중동석+사방석’으로 나뉜다. 그러나 처음부터 가봉태실이 이러한 석물 형식으로 제도화된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금산 태조대왕 태실 ▶김천 정종대왕 태실 ▶성주 태종대왕 태실 ▶사천 세종대왕 태실 ▶예천 문종대왕 태실 ▶성주 단종대왕 태실 ▶사천 傳단종대왕 태실 ▶완주 예종대왕 태실 등은 최초 조성 당시 가봉비가 세워지지 않았다.
* 태실은 크게 왕자·왕녀의 태실인 아기씨 태실과 태주가 왕위에 오를 경우 별도의 석물과 표석을 설치했던 가봉태실로 구분된다. 가봉태실과 관련한 내용은 이미 앞선 연재인 ‘[김희태가 소개하는 조선왕실의 태실] 태실(胎室)이란 무엇인가?’에서 상세히 다루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재를 참고하면 된다.
금산 태조대왕 태실의 가봉비
이렇게 말하면 ▶금산 태조대왕 태실 ▶사천 세종대왕 태실 ▶예천 문종대왕 태실에 가봉비가 있는데, 무슨 말인가 싶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가봉비들은 숙종과 영조 시기에 태실을 개수하면서 새롭게 설치된 것이다. 『태봉등록』 병인년(丙寅年, 1686)의 기록에 따르면 태조 태실의 가봉비는 ‘1584년(선조 17)’에 건립된 사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가봉비의 후면의 명문을 통해 ‘1689년(숙종 15) 3월 29일’에 중건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최초 태조의 태실은 장태석물만 있는 형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다.
성주 세조대왕 태실의 가봉비. 기록으로 설치가 확인된 최초의 가봉비다.
가봉비가 처음 설치된 사례는 성주 세조대왕 태실에서 찾을 수 있다. 『세조실록』에 따르면 1462년(세조 8) 9월 14일, 예조에서 세조의 태실이 다른 왕자(대군, 군)의 태실과 가까이 있고 의물도 없으니 태실을 옮겨 의물을 설치할 것을 아뢰었다. 이에 세조는 태실을 옮기지 않고 의물도 설치하지 말도록 하며 대신 비(碑)만 세우게 했다. 이 때문에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에는 세조가 진양대군**으로 불리던 시절 조성된 아기씨 태실 앞쪽에 별도로 세운 가봉비가 남아 있는 것이다.
**세조의 군호는 ‘진평대군(1428)-진양대군(1433)-수양대군(1445)’으로 변화했다. 따라서 1438년(세종 20)에 설치된 태실비(아기비)의 전면에는 ‘진양대군’이라 새겨져 있다.
완주 예종대왕 태실의 가봉비. 현재 태실 석물은 전주 경기전 내에 있으며, ‘1578년(선조 11) 10월 초2일’에 건립되었으며, 이후 ‘1738년(정조 7) 8월 26일’에 개수했다.
이후의 왕인 예종의 태실은 가봉비의 후면 명문을 통해 ‘1578년(선조 11) 10월 초2일’에 건립한 사실과 이후 ‘1738년(정조 7) 8월 26일’에 개수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비교·분석해 보면, 세조의 태실을 제외한 성종 이전까지는 가봉비가 설치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실제 이를 보여주는 기록이 있어 눈길을 끄는데, 바로 『승정원일기』다. 해당 기록에 따르면 ‘1735년(영조 11) 윤 4월 15일’, 안태사(安胎使)로 풍기(豐基)에 다녀온 송인명이 영조에게 이미 표석이 없었으니 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고 아뢰었고, 이에 영조는 표석이 없다면 마땅히 새로 세워야 한다고 하교했다. 즉, 영조 때 새롭게 설치하기 전까지 문종 태실에는 가봉비가 없었다는 의미다.
예천 문종대왕 태실의 가봉비. ‘1735년(영조 11) 9월 25일’에 처음 설치되었다.
사천 세종대왕 태실의 가봉비. ‘1734년(영조 10) 9월 초5일’에 처음 설치되었다.
이러한 사실은 앞서 소개한 사천의 세종과 傳단종의 태실에서도 확인된다. 『태봉등록』 갑인년(甲寅年, 1734)의 기록에 따르면, 곤양 땅에 있는 세종과 단종 태실의 표석이 이때 처음 세워졌다고 적고 있다. 따라서 세종과 傳단종의 태실 역시 최초 조성 당시에는 가봉비가 없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주 법림산에 조성된 단종 태실에서도 주석과 동자석, 전석 등은 확인되지만 가봉비의 흔적은 확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가봉태실의 형태는 조선 초기의 간소한 구조에서 점차 제도화된 형태로 발전해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광주 성종대왕 태실의 가봉비. 현재 태실 석물은 창경궁 경내에 있다.
광주 성종대왕 태실의 가봉비의 후면. 4차례에 걸친 개수 기록이 새겨져 있다.
가봉비가 본격적으로 제도화된 것은 광주 성종대왕 태실부터다. 성종의 가봉비 후면에 새겨진 내용을 보면, 최초 비가 세워진 시기는 ‘1471년(성종 2) 윤9월’이다. 이후 성종의 가봉비는 세 차례 더 개수되었는데, ▶1578년(선조 11) 5월 ▶1652년(효종 3) 10월 ▶1823년(순조 23) 5월이다. 따라서 성종 태실의 가봉비는 당대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종의 태실을 기준으로 가봉비는 장태석물과 함께 세워졌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가평 중종대왕 태실로, 훼손이 심한 가봉비 후면에는 ‘정(正)’이라는 글자가 확인된다. 이는 ‘정덕(正德)’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며, 정덕은 명나라 황제 정덕제의 연호를 뜻한다. 따라서 중종 태실의 가봉비 역시 당대에 세워진 것임을 알 수 있다.
가평 중종대왕 태실의 가봉비. 후면에 ‘정(正)’이 새겨져 있어, ‘정덕(正德)’ 즉, 중종 당대에 설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조선 초기의 가봉태실은 별도의 표석인 가봉비 없이 장태석물만 설치되었다. 그러다 성종대왕 태실부터는 가봉비가 본격적으로 제도화되었고, 이후 왕실 태실에는 ‘가봉비+장태석물’이라는 형식이 정착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석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왕실의 위계와 예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자 태실 제도의 발전을 통해 왕실의 권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참고자료
『국역 태봉등록』, 2006, 국립문화재연구소
곽은정(역) 『승정원일기』, 2020, 한국고전번역원
김익현(역) 『세조실록』, 1978,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김희태, 『조선왕실의 태실』, 2021, 휴앤스토리
김희태, 『경기도의 태실』, 2021,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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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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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제15회 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 진출 10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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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시 평택대 90주년기념관... 트리플에스, 대상 수상팀 축하공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평택자치신문 주관, 평택대학교가 후원하는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본선진출팀 10팀의 밴드가 17일 최종 확정됐다.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33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밴드가 9월 20일 오후 1시부터 평택대학교 대운동장(우천 시 90주년기념관)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밴드(무순)는 ▶넉아웃(Psycho Town Child-자작곡) ▶Grayful Ocean(Idolatry-자작곡) ▶황토길부루쓰(Whiskey On Fire-자작곡) ▶DEFAULT(미소 지어줘-자작곡) ▶FLEET(Enough-자작곡) ▶스칼렛킴밴드(레드하이-자작곡) ▶MUZZY(BUFF-자작곡) ▶가로인들(공허함에 대하여-자작곡) ▶FIRR(High ‘n’ Low-자작곡) ▶Twelve(Take five-자작곡) 등 총 10팀이다.
‘2025 제1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예선 심사를 진행한 전영준 예선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진출한 수준급 밴드들의 곡 완성도, 대중성, 독창성을 보면서 국내 밴드음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본선 10팀을 비롯한 총 233팀 밴드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뮤지션들이 항상 음악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대에서 진행된 2023년 제13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
9월 20일 진행되는 경연대회 본선 심사는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드러머)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작곡과 졸업, 두둔 라바토리 음악감독 및 리더, 강원대 외래교수) ▶임근재 기타리스트(전 국제대 실용음악과 객원교수) ▶유성은 교수(평택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대학원 졸업)가 맡는다.
한편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평택뮤직페스티벌 축하공연인 ‘OBS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는 2025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밴드와 트리플에스, 인어미닛, 추화정, 이민정, PTU 슈퍼밴드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와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 관람 및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 031-663-595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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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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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9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가격 변동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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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평택시 9월 둘째 주(9월 9일~15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17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69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고덕동 지역만 0.06%(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 역시 고덕동 지역만 0.12%(1만 원↑) 상승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상승한 고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에듀2차 1,926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1,902만 원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1,805만 원 ▶신안인스빌시그니처 1,758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에듀포레 1,724만 원 ▶고덕국제신도시포레스트자이 1,697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대광로제비앙디아트 1,153만 원 ▶고덕국제신도시리슈빌레이크파크 1,1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상승했으며, 서울 0.05%, 경기도 0.04%, 인천시 -0.01%, 광주시 0.00%, 대구시 -0.09%, 대전시 -0.10%, 부산시 0.08%, 울산시 0.01%, 강원도 -0.16%, 경상남도 0.00%, 경상북도 0.03%, 전라남도 -0.17%, 전라북도 0.07%,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4%, 충청북도 0.01%, 세종시 0.06%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광명시 0.48%, 성남시 0.26%, 용인시 0.19%, 안양시 0.12%, 양주시 0.11%, 의정부시 0.10%, 이천시 0.10%, 부천시 0.06%, 하남시 0.05%, 안산시 0.03%, 파주시 0.03% 상승했으며, 가평군 -0.76%, 광주시 -0.52%, 김포시 -0.20%, 군포시 -0.17%, 고양시 -0.08%, 동두천시 -0.07%, 화성시 -0.04%, 오산시 -0.03%, 남양주시 -0.03%, 안성시 -0.02%, 구리시 -0.02%, 의왕시 -0.01% 하락했다. 평택시, 과천시, 수원시, 시흥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39만 원 ▶죽백동 1,198만 원 ▶용이동 1,185만 원 ▶평택동 1,132만 원 ▶소사동 1,129만 원 ▶동삭동 1,092만 원 ▶칠원동 975만 원 ▶장안동 942만 원 ▶세교동 902만 원 ▶군문동 876만 원 ▶이충동 822만 원 ▶서정동 804만 원 ▶합정동 789만 원 ▶장당동 788만 원 ▶비전동 785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안중읍 747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청북읍 729만 원 ▶통복동 724만 원 ▶지산동 705만 원 ▶독곡동 686만 원 ▶고덕면 634만 원 ▶팽성읍 608만 원 ▶포승읍 577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0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0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26만 원 ▶죽백동 791만 원 ▶용이동 788만 원 ▶평택동 784만 원 ▶소사동 758만 원 ▶동삭동 697만 원 ▶칠원동 681만 원 ▶장안동 654만 원 ▶세교동 645만 원 ▶군문동 644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장당동 602만 원 ▶이충동 601만 원 ▶청북읍 583만 원 ▶안중읍 569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64만 원 ▶합정동 535만 원 ▶서정동 510만 원 ▶독곡동 509만 원 ▶칠괴동 500만 원 ▶포승읍 494만 원 ▶가재동 485만 원 ▶고덕면 453만 원 ▶팽성읍 443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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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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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원특별법 연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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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평택시의회 의원들
■ “법적·재정적 지원 중단되면 평택은 개발 격차 문제 감당해야”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4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을 위한 ‘미군이전평택지원법 연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평택지원특별법」은 지난 2004년 한미 양국이 용산기지이전계획(YRP) 및 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합의함에 따라 전국에 산재된 주한미군의 약 70%가 평택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미군기지의 원활한 이전과 함께 평택시를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바 있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은 2004년 제정 이후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이전 지역 주민의 권익을 보호해 왔으나 오는 2026년 12월 31일 일몰을 앞두고 있다”면서 “법적 효력이 다하는 경우에는 진행 중인 15개 핵심사업에 중대한 차질이 발생하고, 수도권 규제 특례 폐지 등으로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가 위치한 도시이자 국가안보의 전초기지로서 역할과 부담을 일상적으로 감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재정적 지원이 중단된다면, 평택은 개발 격차 문제를 감당해야 하고, 이는 국가안보에도 중대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미군이전평택지원법」의 일몰 기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지난 4월, ‘특별법 기간 연장 개정안’ 52명 국회의원 공동 발의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국회의원인 홍기원 의원(평택시갑), 이병진 의원(평택시을), 김현정 의원(평택시병)은 앞서 지난 4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평택지원특별법의 유효기간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대표발의 홍기원 의원) 발의했다.
제정 당시 유효기간은 2014년이었으나 사업 추진 지연으로 인해 유효기간을 3차례 연장한 바 있으며, 오는 2026년 다시 한번 일몰을 앞두고 있다. 현재 평택은 미군 상대 전체 공여면적 가운데 46%에 달하는 2,867만㎡(867만 평)를 제공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이전 미군 부지 환경정화사업과 부지매각사업 집행률이 각각 61.1%와 42.6%에 불과해 특별법 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의 지역발전 저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도 특별법 연장이 절실한 시점이며, 그동안 특별법에 따른 지역개발사업 명목으로 추진되어 온 전체 86개 사업 가운데 아직까지 진행 중인 사업은 총 15개로, 이 중 일부 사업은 특별법 일몰 기한인 2026년 이후에도 계속 추진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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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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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초미세먼지 농도 ‘2017년 관측 이래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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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를 비롯한 김포시, 포천시, 이천시 등 경기도 4개 대기성분측정소 측정 결과, 2024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는 18㎍/㎥(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로 관측됐고, 평택은 관측을 시작한 2017년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29일 발간한 ‘2024년도 대기성분측정소 운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측정소별로 초미세먼지 수치는 ▶평택(평택시 안중읍 안현로 400) 20㎍/㎥ ▶김포(김포시 월곶면 군하로 263) 20㎍/㎥ ▶포천(포천시 삼육사로2186번길 11-15) 16㎍/㎥ ▶이천(이천시 영창로 163번길 28) 19㎍/㎥로 모두 13~20% 줄었으며, 평택 측정소의 경우 전년 대비 4㎍/㎥가 감소했다.
성분별 구성에서는 이온이 44~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탄소(23~30%), 중금속(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온 성분이 높게 나타난 것은 공장이나 차량의 배출가스가 대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2차 생성 미세먼지’의 비율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평택시 안중읍에 설치된 대기성분측정소
교통 및 산업공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인 납과 벤젠의 농도는 평택시를 비롯한 4개소 모두 법적 기준치 이하였다. 중금속 납(Pb)의 연평균 농도는 평택 0.01965㎍/㎥, 김포 0.02948㎍/㎥, 포천 0.02030㎍/㎥, 이천 0.01408㎍/㎥로 조사됐으며, 벤젠의 연평균 농도는 평택 0.39ppb, 김포 0.032ppb로 나타나 대기환경기준(연평균 5㎍/㎥, 1.5ppb)보다 약 4분의 1 수준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 요인으로 ▶산업·수송·생활 부문 배출원 관리 강화 ▶대기오염물질 저감 정책 지속 추진 ▶강수량 증가와 대기 확산 조건 개선 등 기상 여건을 종합적으로 꼽았다.
보고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gg.go.kr/gg_health)과 대기환경정보서비스(ai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찬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 농도의 감소는 유해물질 관리에 따른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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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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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분양 3,996→3,482가구’… 6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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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동삭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평택시 아파트 미분양 가구가 올해 1월 6,438가구로 최다 정점을 찍은 후 6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8월 29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7월 말 기준 집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전월 대비 514가구가 감소한 3,482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월별로 보면 미분양 아파트는 1월 6,438가구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2월 5,868가구(570가구↓) ▶3월 5,281가구(587가구↓) ▶4월 4,855가구(426가구↓) ▶5월 4,442가구(413가구↓) ▶6월 3,996가구(446가구↓) ▶7월 3,482가구(514가구↓)가 감소했으며, 월평균 422가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전국 시·군·구에서는 여전히 평택시가 3,482가구로 최다이며, 포항시 3,020가구, 대구 달서구 2,618가구, 제주시 1,652가구, 양주시 1,642가구, 대구 동구 1,427가구, 대구 북구 1,267가구, 창원시 1,256가구, 아산시 1,219가구, 이천시 1,190가구 순이다.
현재 평택시는 가장 많은 미분양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8월 10일부로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됐으며, 고덕국제화지구·브레인시티·화양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꾸준히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미분양 가구가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7월 말 미분양 아파트는 총 10,513가구로 전월 대비 580가구 감소했으며, ▶평택시 3,482가구 ▶양주시 1,642가구 ▶이천시 1,190가구 ▶김포시 492가구 ▶용인시 459가구 ▶여주시 448가구 ▶의정부시 402가구 ▶안성시 376가구 ▶가평군 361가구 ▶남양주시 358가구 ▶광주시 261가구 ▶부천시 169가구 ▶양평군 156가구 ▶동두천시 137가구 ▶포천시 123가구 ▶고양시 95가구 ▶화성시 85가구 ▶안양시 70가구 ▶구리시 68가구 ▶성남시 55가구 ▶연천군 39가구 ▶시흥시 32가구 ▶광명시 6가구 ▶오산시 4가구 ▶하남시 2가구 ▶파주시 1가구 순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stat.molit.go.kr) 및 씨:리얼(seereal.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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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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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청사 건립’ 설계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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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일(수) 오전 11시, 평택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설계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국·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주요 인사와 청사 직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미래 평택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신청사 건립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설명회는 ▶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녹색건축사업과 박성덕 과장의 건립 개요 설명 ▶해안건축사 오현석 대표의 설계 발표 ▶비전 선포식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회사에서 “평택시 신청사는 단순한 청사 건립이 아니라, 통합의 의미를 담아 시민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청사는 시민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열린 행정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신청사와 시의회 건립은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평택의 상징 공간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명실상부한 시민 중심의 의회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대에 총사업비 3,462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8만6,609㎡(약 25,265평), 연면적 4만9,869㎡(약 6,848평), 지하 1층~지상 5층(시의회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또한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총 1,145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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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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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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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전경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지난 4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주요 의사 일정으로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5일까지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8일부터 9일까지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에 이어 10일부터 15일까지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중 16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평택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센터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포승읍 홍원리 체육시설 ▶평택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평택시 동물보호센터 ▶통복하수공공처리시설 이전 공사 현장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 후,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경비 및 변경 교부된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2,254억 원(8.74%)이 증가한 2조8,052억 원으로 상정됐다.
강정구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 보고 및 청취가 있다. 평택시의회가 새롭게 추진하는 만큼, 지적한 사항들이 충실히 이행되어 시정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면밀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는 평택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평택시의회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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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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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중국 전승절 80주년 공식 초청 방문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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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쉐샹 국무원 부총리를 만난 홍기원(좌측)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홍기원 의원(평택갑,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의 중국 베이징 공식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중국은 매년 9월 3일을 전승절로 지정해 항일전쟁과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를 기념하고 있다. 10주년 단위로는 대규모 기념행사가 열리며, 올해는 전승 8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하는 등 국제적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방중은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국회 한중의원연맹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동행했다. 홍기원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한중의원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방중에서 중국 최고위급 인사들과 한중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중국의 국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자오러지 상무위원장, 최고행정기관인 국무원의 딩쉐샹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 ▶경주 APEC 계기 시진핑 주석 방한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인적·문화 교류 확대 ▶서해 구조물 설치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졌다. 아울러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리한 문서도 전달됐다.
방중단은 우리에게도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기념하며 김철남 선생, 김산 선생, 김동진 선생, 한낙연 선생의 후손들과 만찬 간담회를 열고 독립운동 사적지 발굴과 기념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홍기원 의원은 “우리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한중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위급 교류 확대로 양국 발전을 위한 성숙한 한중 관계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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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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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국회의원, 국회에서 보훈단체 존립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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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현정 의원
참전유공자 고령화로 보훈단체 유지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국회에서 ‘보훈단체 회원 자격 확대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3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현정·강민국·강준현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청회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윤한홍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참전유공자 고령화로 향후 10년 이내 보훈단체가 기능을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례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회원은 현재 1명에 불과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평균 연령은 93세에 달한다. 월남전참전자회 역시 평균 연령이 78세로 상황이 비슷하다.
이에 김현정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은 보훈단체 유지를 위해 현행 ‘유공자’에 한정된 회원 자격을 ‘유가족’까지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여야 정무위원들이 함께 참석하면서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청회를 주최한 김현정 의원은 “보훈의 명예가 다음 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저와 여러 의원이 보훈단체 회원 자격을 유가족까지 확대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평생을 바쳐 지켜오신 호국정신이 후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훈단체 회원들은 공청회 발표자로 직접 나서 법안 통과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철호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사무총장은 “재일학도의용군이라는 연탄불의 불씨가 꺼지고 있다”면서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에 불씨가 살아날 수 있도록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연주 6·25참전유공자회 연구실장은 “6·25참전유공자회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역사의 산증인으로 존속돼야 한다”면서 “참전유공자가 사망하게 되면 유족에게 회원 자격을 승계해 후손들이 애국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공청회에서는 참전유공자 배우자까지 참전명예수당 지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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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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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국회의원, 군수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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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평택시을)은 5일 전비품 대여·양도 시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군수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당시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우크라이나에 장애물 개척 전차 등 17종, 300억 원이 넘는 군사 장비를 우크라이나에 무상으로 대여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해당 장비들은 우리 군에서조차 보유율이 100%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재발 방지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전비품 대여와 양도는 그 자체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외교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병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전비품 대여·양도에 대해 국회의 사전 동의를 얻도록 해 타당성과 위법성을 점검하도록 절차를 마련한다”며 “국회의 집단지성을 거쳐 정부가 국익 중심의 외교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민주적 절차를 강화하는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 국격을 낮추고 국익을 저해하는 일을 결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한반도가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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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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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교육지원청, 시민 위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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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 개방을 논의하는 정장선(맨 우측) 시장과 김윤기(좌측 두 번째) 교육장
평택시는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교육지원청, 지역 내 18개교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윤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내 초·중·고교 18개 학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에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개방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학교는 교육활동과 시설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체육관, 운동장 등의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된 어려움과 부담이 있음에도 학교시설 개방을 위해 협력해 주시는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가 성장하면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학교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기 교육장은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해 교육 분야에 적극 지원해 주시는 시장님과 학교시설 개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교장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과 관리가 뒷받침되는 가운데 시민에게 열린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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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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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9월 첫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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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죽백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평택시 9월 첫째 주(9월 2일~8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17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69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안중읍 0.67%(5만 원↑), 지산동 0.14%(1만 원↑) 상승했으며, 서정동 -3.94%(33만 원↓), 장안동 -2.28%(22만 원↓), 동삭동 -1.89%(21만 원↓), 세교동 -0.77%(7만 원↓), 이충동 -0.60%(5만 원↓), 장당동 -0.51%(4만 원↓), 칠원동 -0.31%(3만 원↓), 독곡동 -0.29%(2만 원↓), 비전동 -0.25%(2만 원↓), 합정동 -0.25%(2만 원↓), 소사동 -0.18%(2만 원↓), 평택동 -0.18%(2만 원↓), 고덕동 -0.06%(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지산동 0.89%(5만 원↑), 안중읍 0.35%(2만 원↑) 상승했으며, 장안동 -2.53%(17만 원↓), 서정동 -1.35%(7만 원↓), 소사동 -1.30%(10만 원↓), 동삭동 -0.85%(6만 원↓), 장당동 -0.82%(5만 원↓), 세교동 -0.62%(4만 원↓), 독곡동 -0.20%(1만 원↓), 청북읍 -0.17%(1만 원↓), 용이동 -0.13%(1만 원↓), 죽백동 -0.13%(1만 원↓), 고덕동 -0.12%(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서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주공3차 1,104만 원 ▶평택더샵 1,091만 원 ▶평택롯데캐슬 927만 원 ▶동산 911만 원 ▶세경 895만 원 ▶서정마을금호타운 817만 원 ▶송탄청천 585만 원 ▶대옥7차 497만 원 ▶미송 414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소사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1단지 845만 원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810만 원 ▶평택소사에스케이뷰 62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1% 상승했으며, 서울 0.31%, 경기도 0.04%, 인천시 -0.03%, 광주시 -0.04%, 대구시 0.02%, 대전시 -0.09%, 부산시 -0.07%, 울산시 0.05%, 강원도 -0.01%, 경상남도 0.08%, 경상북도 0.10%, 전라남도 -0.02%, 전라북도 0.01%,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3%, 충청북도 0.03%, 세종시 0.02%로 집계됐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양평군 1.86%, 과천시 0.94%, 하남시 0.92%, 성남시 0.17%, 의왕시 0.14%, 수원시 0.13%, 화성시 0.12%, 구리시 0.06%, 김포시 0.04%, 양주시 0.04%, 여주시 0.03%, 광주시 0.01% 상승했으며, 연천군 -1.69%, 평택시 -0.42%, 이천시 -0.27%, 오산시 -0.17%, 안성시 -0.16%, 용인시 -0.12%, 고양시 -0.12%, 의정부시 -0.03%, 파주시 -0.02%, 시흥시 -0.02%, 광명시 -0.02%, 안양시 -0.01%, 남양주시 -0.01% 하락했다. 가평군, 군포시, 동두천시, 부천시, 안산시, 포천시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38만 원 ▶죽백동 1,198만 원 ▶용이동 1,185만 원 ▶평택동 1,132만 원 ▶소사동 1,129만 원 ▶동삭동 1,092만 원 ▶칠원동 975만 원 ▶장안동 942만 원 ▶세교동 902만 원 ▶군문동 876만 원 ▶이충동 822만 원 ▶서정동 804만 원 ▶합정동 789만 원 ▶장당동 788만 원 ▶비전동 785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안중읍 747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청북읍 729만 원 ▶통복동 724만 원 ▶지산동 705만 원 ▶독곡동 686만 원 ▶고덕면 634만 원 ▶팽성읍 608만 원 ▶포승읍 577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0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0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25만 원 ▶죽백동 791만 원 ▶용이동 788만 원 ▶평택동 784만 원 ▶소사동 758만 원 ▶동삭동 697만 원 ▶칠원동 681만 원 ▶장안동 654만 원 ▶세교동 645만 원 ▶군문동 644만 원 ▶비전동 609만 원 ▶장당동 602만 원 ▶이충동 601만 원 ▶청북읍 583만 원 ▶안중읍 569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지산동 564만 원 ▶합정동 535만 원 ▶서정동 510만 원 ▶독곡동 509만 원 ▶칠괴동 500만 원 ▶포승읍 494만 원 ▶가재동 485만 원 ▶고덕면 453만 원 ▶팽성읍 443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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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