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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화양지구 도로명’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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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월 28일부터 4월 13일까지 평택 화양지구 도로명 부여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정보무늬(QR코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택 화양지구는 2025년 하반기에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입주민의 전입신고를 위한 도로명주소 부여가 입주 전까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상반기 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
도로명 부여(안)에는 지역 명칭(화양, 운정)과 옛 지명(용골, 당현, 피우치) 등을 반영한 명칭이 포함됐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평택시는 2024년에도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브레인시티로’, ‘백현대로’, ‘미래로’ 등의 도로명을 부여한 바 있다.
설문조사는 ‘평택시 누리집 배너’ 및 ‘평택시 도로명 알려주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제출한 의견은 향후 평택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6월경 새로운 도로명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은 위치 찾기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중요한 정보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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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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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해빙기 건설공사장 집중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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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점검을 하고 있는 임종철(왼쪽 세 번째) 부시장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은 3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3일간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택 아트센터를 비롯한 관내 3개 건축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지반이 얼고 녹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평택시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이행 실태, 작업 안전 수칙(추락·끼임 등), 시공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공사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종합 점검했다.
특히 현장에서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철 평택시 부시장은 “해빙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사고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공사 완료 시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없는 현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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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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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반부패·청렴 실천 위한 선언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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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3월 28일(금) 오전 10시,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휘부가 함께하는 ‘반부패·청렴 실천 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선언식은 전국 지휘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청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반부패·청렴 주요 내용으로는 ▶청렴을 원칙으로 법령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직무수행 ▶금품·향응·편의 등을 받지 않고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혈연·학연·지연 배제 ▶기관장부터 솔선수범하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평택해경은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내·외부 부패 취약 분야에 관한 사례 발굴과 개선으로 실효성 있는 다양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정부패를 단호히 배격하며, 항상 청렴하고 공정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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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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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평택시민대학 리더십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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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민대학 리더십아카데미 기념사진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가 주관하는 ‘평택시민대학 리더십아카데미 제1기’의 두 번째 강좌가 지난 3월 27일(수), 제2피어선빌딩 7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리더십아카데미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민 리더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첨단 기술과 미래 전략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평택대학교 AI융합대학원 이태규 교수가 ‘AI와 메타버스 기반 평택의 미래혁신’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AI의 개념과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메타버스 정의와 적용 사례, 그리고 이 기술들이 도시, 산업,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강의했다.
이태규 교수는 “ChatGPT, 딥시크(DeepSeek) 등의 기술은 인간의 창의성과 공동체성에 기반한 ‘협력적 기술문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AI는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의사결정과 창의적 판단을 보완하고 확장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공개 토론에서는 ‘메타버스와 AI를 활용한 평택의 스마트 도시 구현 방안’을 주제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어떻게 인간 중심의 문화 사회로 전환을 이끌 수 있는가?’,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서 우리 지역이 어떤 방향으로 정책과 인프라를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세계 주요 도시들의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리더십아카데미에 참석한 이동현 총장은 “지역 대학이 시민과 호흡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이 자리가 무척 뜻깊다”며 “평택시민대학이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민대학 리더십아카데미는 총 8강 과정으로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아침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연과 토론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강의는 4월 10일(목) 평택대학교 이동현 총장이 ‘평택항을 통한 도시와 해양의 상생발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리더십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전화(☎ 031-659-80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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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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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참여기구·자치동아리 발대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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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재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지난 3월 29일(토) 오전 10시, ‘2025년 청소년 참여기구 & 자치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공식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총 15개 동아리에서 단원 80여 명이 참여하여 청소년 동아리 활동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 1부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동아리 간의 협력을 위해 동아리 인준서 수여, 단원증 교부, 동아리 활동 공유, 동아리 연합 활동을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동아리별 ‘2025 비전 구호 만들기’, ‘내 초상화 그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동아리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지숙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센터의 주인공은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각 동아리들이 활발한 교류와 연합 활동을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재원(한광고1) 위원장은 “함께 모여서 발대식을 진행해 기쁘다. 앞으로의 연간 활동이 기대되고, 각 동아리들이 목적에 맞게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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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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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이웃 관계 회복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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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3월 28일(금) 오후 4시,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사무소·입주자대표회의와 ‘이웃 관계 회복과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및 활동, 이웃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평택지역의 공동주택인 ‘평택고덕LH12단지, 소사벌휴먼시아2단지, 힐스테이트지제역아파트, 호반써밋고덕국제신도시에듀파크, 평택안중주공1단지, 평택안중2주공단지’에서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장 인사말, 업무협약 및 간담회,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소통방) 운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협약식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50% 이상의 갈등은 해결된다”면서 “소장님들과 입주자대표님들이 중간 역할을 잘하고 계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센터와 협력해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22기 기본교육’을 4월 8일~5월 2일 진행할 예정이며, 이웃분쟁조정인으로 활동하고 싶은 시민은 이웃분쟁조정센터(☎ 031-681-308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웃분쟁조정인 기본 및 심화교육을 이수하면 소통방 운영(5명 이상 구성), 화해조정 상담위원, 화해조정위원, 이웃분쟁예방 강사 활동(전문교육 이수자)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이웃분쟁조정센터에서는 2025년 현재 10곳의 소통방(동행복소통방-배꽃마을4단지, 소루무지소통방-힐스테이트송담, 다사리소통방-이충현대 상가동 2층, 하나로소통방-경남아너스빌, 이음소통방-청북한양수자인, 마중물소통방-지제역더샵센트럴파크2BL, 사나래소통방-장안마을 코오롱하늘채, 더샵반올림소통방-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내곁에소통방-효성해링턴2단지, 헤아림소통방-동광아파트)을 운영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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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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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 별꼴봉사단 자원봉사자 거리상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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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김혜련)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이동형 거리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모집된 별꼴봉사단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0일(목), 27일(목) 총 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별꼴봉사단은 경기도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2025년 기능특화형 청소년복지시설 지원사업인 ‘별꼴유랑단, 청소년은 뭐든지 OK’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다가가기 편안하게 캠핑카와 문화활동을 접목하여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는 거리상담을 통해 간단한 심리검사, 먹거리 제공, 다양한 정보제공, 문화활동 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 거리노래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별꼴유랑단 사업을 함께 수행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사업을 보다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청소년기 발달적 특징 ▶환대와 존중의 소통 기술 ▶거리상담 현장에서의 자원활동가의 역할 ▶위기 상황별 대처 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4월 5일 평택대학교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평택 지역 내 청소년 발굴 및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제로 가정에 있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자립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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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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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사랑을 반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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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우체국에서 사랑을 택배로 보낸다
사연도 쓰지 못한 빈칸의 여백들
번지 없이 떠돈 그대의 계절에서
피고 진 꽃과 낯선 이름을 적는다
사소한 투정으로 거리가 멀어지고
열정을 잃어버린 시간들이 밀려와
수취인 불명의 사랑은
한결같이 가엾다
한마디 변명 없이 사랑을 반환한다
사랑은 도둑맞고 훔치는 것이어서
한곳에 머물 수 없도록 살이 낀다
하나의 사랑이 메시지로 왔다가
메타포로 떠나가는 우체국 안에서
그대의 주소가 없는
미등기로 사랑을 반환한다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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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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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무서, 평택상공인협의회와 납세 편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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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무서(서장 최영호)는 3월 27일(목) 평택세무서 2층 대회의실에서 평택상공인협의회를 초청해 지역 상공인들의 납세 편의와 정보제공을 위한 ‘평택상공인협의회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상공인협의회’는 평택상공회의소 산하 단체로, 기업인협의회(대기업군 중심), 경영인협의회(대기업군·지역경영자), 여성기업인협의회(여성 CEO), 관리자협의회(중간관리자)와 지역 중소기업 임원 등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다.
평택상공인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평택세무서 김시정 법인세과장은 ‘2025년 개정세법 중 기업세금 감면제도’와 ‘법인세 신고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및 주요 추징 사례’ 등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세무 정보를 안내했다.
평택상공인협의회 김성환 회장(㈜에스티환경 대표이사)은 “오늘 간담회가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평택세무서가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호 평택세무서장은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을 만들기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적극 소통하고, 편안한 납세와 공평한 과세를 통해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성실납세와 함께 기업 경영 시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세정 현안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적극 개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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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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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7개 기관·단체에 ‘범시민 모금 운동’ 참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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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3월 28일 산불 지역 지원을 위해 관내 유관 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지역을 위한 기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문화원 ▷평택기독교총연합회 ▷평택불교사암연합회 ▷평택시통리장연합회 ▷평택시주민자치협의회 ▷평택시새마을회 ▷평택시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부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행복나눔본부 ▷평택시체육회 ▷농협 평택시지부 ▷대한적십자사 평택지구협의회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등 총 17개 기관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 단체들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범시민 모금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운동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 등을 시민·기업·기관 등에 홍보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갑작스런 간담회 요청에 함께해 주시고, 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범시민 모금 운동이 확대돼 산불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 기부 모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특별모금 계좌(농협 301-0173-0566-11,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로 기부금을 입금하면 된다. 기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랑의 열매 경기 모금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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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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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남부노인복지관과 협력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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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U를 체결한 이상균(앞줄 우측 두 번째) 대표와 임직원들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3월 26일 평택남부노인복지관과 ESG 경영실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문화재단은 남부노인복지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실천 업무 협력과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 증진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문화재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너나우리봉사단’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날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6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 배식 보조, 식기 세척,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이상균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복지관과의 협력 및 자원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단은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연주회 추진, 취약계층 공연·전시 관람 기회 제공, 장애인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추진하여 시민 누구나 평등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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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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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평택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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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3월 28일,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로부터 평택시 제휴카드 적립을 통해 발생한 적립기금 1억7천6백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홍진의 지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농협과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평택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매년 후원해 주신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홍진의 지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평택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지속적으로 평택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는 2005년부터 평택시와 제휴를 맺고,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등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매년 ‘평택시 제휴카드 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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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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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경기도의원 “베이비부머 세대 심리 지원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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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 좌장을 맡은 김재균(가운데)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이 3월 26일(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심리지원 활성화 전략 포럼’의 좌장을 맡아 중장년층 심리지원의 정책 방향 모색을 이끌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주관한 자리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2021년부터 3년간 운영된 ‘베이비부머 마음돌봄 전화상담 지원사업’의 성과 분석 결과 발표 및 현장 전문가들이 중장년 심리지원의 과제와 해법을 토론했다.
이날 포럼은 고은영 우석대 교수의 전화상담 성과 분석 발표,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심리지원 방향 발제에 이어 경기연구원 유정균 센터장, 안산온마음센터 홍주연 상담수퍼바이저, 김향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는 사회 변화 속 중장년층의 존재 의미를 조명하면서 중장년 마음 돌봄의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고은영 우석대학교 교수는 3년 동안 진행된 마을돌봄 전화상담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상담 서비스 개선, 상담사 지원 강화 등 정책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유정균 경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이 남성 1인 가구처럼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정교화·맞춤화 심리지원과 상담방식의 다양화 필요성을 제언했고, 홍주연 안산온마음센터 수퍼바이저가 중장년층의 심리상태와 표현 양상을 분석하며 중장년층의 생성감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김향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장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심리지원 체계의 선택과 집중, 자원 연계, 참여 기반 회복 전략을 강조했다.
김재균 의원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우리 사회의 산업화와 성장을 이끈 중추 세대이지만, 은퇴 이후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불안에 직면하고 있다”며 “심리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세대 간 통합과 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중장년층의 외로움과 불안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심리적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사회, 함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정책이 앞으로 더 확산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경기도의원으로서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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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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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용 경기도의원 “학교시설 지역에 맞춘 미시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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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 행동패턴 기반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회장 김근용 의원)’는 3월 25일, 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AI 기반 행동 예측을 활용한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근용 의원을 비롯해 윤성근 의원(안전행정위원회), 김선희 의원(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 연구수행기관 ㈜두구다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역을 수행한 ㈜두구다는 경기데이터드림 자료와 AI 기반 행동패턴 분석 기법을 활용해 경기도를 네 개의 클러스터로 구분하고 평택, 화성, 연천, 남양주, 안양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공급 비율과 접근성 데이터를 분석해 ▶지역 특성 반영 ▶균형적 시설 배치 ▶접근성 강화 ▶주민 참여 확대를 학교시설 복합화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김근용 의원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민 수요는 주로 문화예술시설과 체육시설에 집중된다”며 “복합화는 단순 유형 구분이 아닌, 지역에 맞춘 미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체육시설은 수영장, 실내체육관, 운동장 등으로, 문화예술시설은 공연장, 체험형 공간 등으로 세분화돼야 하며, 이러한 구체적 공간 유형이 보고서에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용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 부서가 경기형 학교시설복합화 모델을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며 “용역기관은 오늘 제안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최종보고서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경기도형 학교시설복합화가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자리잡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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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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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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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초·중 각 1교를 대상으로 ‘2025 지역 연계 학교폭력 제로 캠페인’을 실시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첫 번째 캠페인 활동으로 3월 28일 율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폭력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과 함께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 교통법규 준수 등을 홍보했으며, 이와 함께 온라인 도박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무분별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법을 안내했다.
김윤기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3월 신학년도를 맞이하여 학교·교육지원청·경찰·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하여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각심 고취 및 상호 존중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권호 교육국장은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학교폭력 제로 캠페인을 통해 배려하며 따뜻한 인성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 구성원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문화 조성 지원을 통해 학생·교직원·학부모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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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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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 공익활동 지원사업 16개 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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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강미, 이하 센터)는 3월 25일(화) 2025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모임)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 센터는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사업 5개 단체(모임), 네트워크 모임 강화 지원사업 2개 단체(모임)를 각각 선정했으며, 공익활동 단체 성장·설립 지원사업은 서면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2개 단체(모임)를 선정했다.
총 46개 단체(모임) 신청 중 16개 단체(모임)가 선정되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으며, 참가자 간 서로 인사를 시작으로 센터 및 지원사업 소개, 지원사업 진행 시 유의할 점, 활동 및 정산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모임)가 많았으며, 특히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은 26개 단체(모임)가 신청하여 청소년, 청년, 여성, 농민, 장애인 등 분야별로 7단체(모임)를 선정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s://ptgongik.org/) 및 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ptgongik2022)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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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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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제의 평택의 자연] 왕벚나무 개화까지 하루가 다른 봄꽃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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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시작되면서 봄을 기다리는 봄꽃들의 성화가 차고 넘칠 정도이다.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일찍 꽃을 낼 수 없음은 식물의 개화 시기는 보통 기온과 낮의 길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개나리와 목련같이 낮의 길이가 길어질 때 꽃을 내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국화나 코스모스와 같이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가을에 꽃을 피우기도 하며, 무엇보다 낮 동안의 빛에 노출되는 시간으로 식물이 받은 온기가 얼마나 되는지의 가온량에 따라 봄꽃마다 꽃피는 시기가 다른 것이다.
봄꽃마다 개화 호르몬이 활성화되는 온도가 다르다는 것이 주변 환경에 반응하는 봄꽃들의 개화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온실가스에 따른 기후변화로 배다리생태공원의 봄꽃 또한 개화 순서를 예측하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1. 꿀벌이 먼저 알아채는 회양목의 개화
▲ 겨울을 난 곤충에게 가장 먼저 꽃꿀을 제공하는 회양목(2023.3.10 배다리산책로)
꿀벌과 꽃등에, 나비 등의 성체로 겨울을 난 곤충에게 초봄은 꽃꿀을 얻기가 가장 어려울 때이다. 이르면 2월 말, 늦어도 3월 초부터 그윽하고 부드러운 꽃향기로 잠에서 깨어난 곤충에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회양목은 생태계에서 그만의 소중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꿀벌에게는 회양목을 시작으로 산수유와 매화, 살구꽃 등의 밀원식물로 이어진다.
2. 매화보다 꽃이 먼저 피는 산수유
▲ 매화꽃을 앞질러 꽃을 내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2023.3.15 배다리실개천)
봄꽃은 일조 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 개화 시기가 빨라진다. 매화와 개나리, 진달래 등 봄의 앞자락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려주는 봄꽃들을 ‘봄의 전령사’라고 하는데, 최근 들어 산수유가 개나리와 진달래를 넘어 매화보다도 개화 시기를 앞서고 있다. 마을의 전령사가 산수유라면 주변 마을숲에는 산수유꽃을 닮은 생강나무가 그 역할을 맡고 있다.
3. 春風先發苑中梅(춘풍선발원중매)
▲ 봄에 가장 빨리 피는 꽃으로 널리 알려진 매화꽃(2020.3.20. 배다리마을숲)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의 春風(춘풍)에서 “봄바람에 정원 매화꽃 먼저 피고 앵두꽃, 살구꽃, 복사꽃, 배꽃이 차례로 핀다”라고 하였듯이 기후 및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인 봄꽃 개화 순서를 살펴보면 매화가 늘 봄꽃의 앞에 자리를 잡는다. 매화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봄꽃이면서 봄에 가장 빨리 피는 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4. 암나무와 수나무가 다른 버드나무의 개화
▲ 은행나무, 계수나무와 같이 암수딴그루인 버드나무의 수꽃(2008.4.6 안성천)
매화, 산수유, 목련, 개나리, 진달래, 벚나무, 유채 등 주변 다수의 사람이 알고 있는 가장 빨리 꽃을 피우는 봄꽃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배다리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는 산수유와 매화를 이어받을 정도로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다. 버드나무는 은행나무와 함께 암수딴그루로, 꽃이 핀 후 봄바람에 떠다니는 것은 꽃가루가 아닌 암그루의 열매를 싸고 있는 솜털이다.
5. 열매를 잘 맺지 못하는 도심의 개나리
▲ 암술이 수술 위로 솟아오른 장주화의 개나리(2025.3.25 배다리마을숲)
산수유, 히어리, 영춘화, 개나리, 죽단화 등 봄에 노란색으로 꽃을 내는 나무 중에서 밝은 노란빛으로 풍성하게 모여 피며, 대중성을 띠는 개나리가 으뜸이다. 2024년 배다리 전역에서 개나리는 3월 23일 개화를 시작했고, 올해는 그보다 이틀 느린 3월 25일에 꽃을 내면서 매화와 산수유, 버드나무보다는 늦었지만, 목련과 살구나무, 벚나무보다는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
6. 꽃눈과 잎눈이 섞여 있는 복자기의 겨울눈
▲ 꽃눈과 잎눈을 함께 지닌 섞임눈의 복자기 개화(2023.3.27 배다리실개천)
겨울눈은 자라서 무엇이 되느냐에 따라 꽃눈과 잎눈으로 나누며, 꽃눈과 잎눈이 섞여 있는 겨울눈을 섞임눈이라 한다. 겨울을 난 산수유와 왕벚나무의 통통한 겨울눈이 꽃눈, 찔레의 붉은색 겨울눈이 잎눈이라면 복자기의 겨울눈은 섞임눈으로 작년에는 3월 23일에 잎과 함께 꽃이 나왔던 복자기는 지난 3월 26일, 개나리와 백목련의 개화와 비슷한 시기에 껍질눈을 벗게 되었다.
7. 꽃받침이 없는 백목련
▲ 배다리마을숲에서 크게 자라고 있는 백목련의 개화 모습(2025.3.28 배다리마을숲)
4월이 오기 전에 배다리생태공원의 산책로와 마을숲에서 꽃을 내는 목련은 흰색의 목련과 백목련 그리고 자주색의 자주목련이 있다. 꽃을 내는 순서는 백목련이 조금 빠르고 목련과 자주목련이 그 뒤를 따른다. 목련은 가는 꽃받침이 작게 있지만, 백목련은 꽃받침이 없어 구별되며, 자주목련은 꽃잎 안쪽이 흰색이고 밖은 자주색을 띤다.
8. 벚나무 친척 중 개화가 빠른 살구나무
▲ 매화와 비슷하지만 5장의 꽃받침이 빨간색인 살구나무(2025.3.28 배다리산책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산책객을 맞는 벚나무의 다양한 친척 중에서 꽃을 내는 순서를 적어보면 매화가 제일 먼저고 살구나무, 자두나무, 자엽자두, 왕벚나무, 산벚나무, 복사나무 등이 그 뒤를 따른다. 전체적으로 보면 개나리와 백목련보다는 느리지만, 많이 알려진 왕벚나무보다 개화가 며칠 빨라서 관심을 두는 순간부터 어렵지 않게 살구꽃을 구별할 수 있다.
9. 자엽꽃자두 ‘아트로푸르푸레아’
▲ 조경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피자두가 달리는 자엽꽃자두(2024.3.31 배다리산책로)
학명에 ‘Atropurpurea’가 들어가면 ‘자주색 잎을 가진 나무’라는 것을 나타내며, 4월의 시작을 전후하여 왕벚나무와 개화 시기가 비슷하다. 자두나무와 서양자두의 꽃색이 흰색인 것에 반하여 자엽꽃자두는 연한 분홍색을 띤다. 꽃이 먼저 나오는 자두나무와는 달리 서양자두나무와 자엽꽃자두나무는 꽃과 잎이 동시에 나온다. 개화가 빨라 정원과 조경용으로 널리 심고 있다.
10.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봄꽃, 벚나무
▲ 4월 1일을 전후하여 배다리산책로에서 꽃을 내는 왕벚나무(2024.4.1 배다리산책로)
에버랜드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국내 SNS 이용자 1,4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봄꽃은 벚꽃이었다. 언 듯 생각하면 왕벚나무, 산벚나무, 벚나무 등 벚나무속의 나무들이 빠른 개화를 할 것 같지만,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이보다 먼저 봄꽃을 내는 나무가 10종이 넘을 정도로 경쟁에서 늦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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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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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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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은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도록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5 생태·환경 그림 대회>는 5월 1일(목)부터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되는 곤충을 주제로 한 <생태야 놀자> 기획전과 연계하여 ‘자연환경에서 인간과 곤충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모습 표현’을 주제로 선정했다.
그림 대회는 유치부(2019~2010년생)부터 초등부 저학년(1~3학년) 및 고학년(4~6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4월 1일부터 4월 21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으며, 1인당 1작품을 8절지(272×394mm)에 보정하지 않은 상태로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은 총 156여 점으로 4월 29일 웃다리문화촌 누리집에 발표되며, 5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웃다리문화촌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5월 2일(금) 진행되며, 평택시장상(3명), 평택시의장상(3명), 경기평택교육장상(6명), 국회의원상(9명), 평택문화원장상(60명), 웃다리문화촌장상(75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평택문화원 오중근 원장은 “이번 그림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인지하길 바라며, 더불어 어린이들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발굴하여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 대회 참가 신청 및 작품 제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평택문화원(www.ptmunhwa.or.kr/) 및 웃다리문화촌(www.wootdali.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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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