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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승읍 수도사, 주민 위한 찾아가는 사찰 음식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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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 3대 명장인 수도사 적문스님이 바쁜 현대인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스님카세’ 7첩 반상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찰음식은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에 따라 육식을 피하고 수행에 방해가 되는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홍거) 사용을 금하고 있어 성인병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03년 8월 수도사에 부임한 적문스님은 국내 대표적인 사찰음식 명장으로서 수도사와 사찰음식을 통해 평택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19년 10월 대한불교조계종으로부터 사찰음식 전승과 보존 및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선재스님, 2017년 계호스님에 이어 세 번째로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수도사 적문스님은 “불가에서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수행이며, 음식으로 육체와 정신의 안정을 충족시키고 절제와 절약을 배운다”면서 “감사와 자비의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포승읍 주민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영하 포승읍장은 “수도사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새벽부터 만들어주신 귀한 도시락을 포승읍 취약계층에 따뜻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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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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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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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송탄중학교(교장 안병욱)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도란도란 원팀’, ‘위(Wee)클래스 상담주간’, ‘다품교실’ 등 다양한 심리지원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치유농업과 심리상담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자율동아리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기부여를 증진시키고 있다.
송탄중학교 이은정 교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3월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치유농장 사업대상자 역량강화 교육에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안병욱 교장은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 및 학교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학생들과 교사들의 웃음소리가 학교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교사는 “치유농업 양성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상담교육과 연결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후 자율동아리를 운영했다. 학생들이 활기차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치유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실감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상담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작업 활동을 통해 수확한 농산물로 직접 요리를 하니까 재미있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탄중학교는 2025년 교육시설 재난 트라우마 심리 안정화 기법 학생 교육과 함께 개별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별도의 모래놀이 치료실을 구축 중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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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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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액·상습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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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집중 단속 기간은 오는 4월부터 6월 말까지이며,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로 순환하여 단속한다.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체납 차량, 자동차세 2건 이상이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은 100만 원 이상인 체납 차량이다.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ATM(신용·체크카드), 전화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징수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 차량 적발 즉시 영치증 부착 및 체납자에게 문자 발송으로 알려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영치 및 독려를 통해 공정한 납세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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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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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교육지원청과 국악 멘토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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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대표 이상균)과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4월부터 연말까지 ‘국악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이 교육 멘토로 참여하는 ‘국악 멘토링 사업’은 평택시문화재단과 평택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재능기부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단원이 해당 학교로 찾아가 국악기 연주를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우리 국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신감 향상, 창의성 발휘, 공동체 의식 강화 등 국악 교육을 통한 취미활동과 여가 선용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기량을 갖춘 악단 단원들의 세심한 지도가 예술 분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로 이어질 전망이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박범훈 예술감독은 “악단의 구성원들이 평택 미래세대의 예술교육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국악 멘토링’ 사업이 평택시의 예술, 교육 분야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첫 정기연주회 <봄맞이 소리>를 4월 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선보인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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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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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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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 평택안성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주)에서는 3월 15일, 고등학생,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2025년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의 기획 사업인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은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성범죄 예방을 위해 총 3회차에 걸쳐 올바른 디지털 성 윤리와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1회차에는 ▶디지털 성범죄 유형 ▶디지털 성범죄 사례 및 법적 책임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실제 청소년들에게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모둠 활동을 진행하여 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주 청소년은 “디지털 성범죄가 실제로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 주변에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이은주 관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강한 디지털 세상 talk, talk!’은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하여 4월 19일,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회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전화(☎ 031-656-26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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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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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 “복지 사각지대 이웃 제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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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면장 최남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문식)는 22일 평택시 진위천유원지에서 개최된 ‘돌아온 진위장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주민에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진위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제보해 달라고 홍보했다.
권문식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홍보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일 진위면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봉사하시는 진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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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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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남부노인복지관, 사회복지시설 최상위 등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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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동에 위치한 평택남부노인복지관 외경
평택남부노인복지관(관장 이강희)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4년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 평가’에서 전 영역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의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모두 5개 영역 49개 세부 지표로 수행되었다.
이강희 관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과 어르신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어르신의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남부노인복지관은 2004년 개관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건강생활 지원, 노인사회활동 지원, 노인 상담, 사회교육, 유·무료 급식, 주간 보호, 지역사회 돌봄 등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 설계와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박정옥 시민기자 joanna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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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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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경기도의원, 평택시 생활체육시설 개선 정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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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김재균(오른쪽 세 번째) 의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4일(금), 평택시 체육진흥과 체육시설팀 및 평택시 족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평택시 체육시설 현황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평택시 족구협회 관계자들이 평택시 모곡동 323-3번지에 위치한 모곡족구장의 인조 잔디 교체, 배수시설 점검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보다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균 의원은 “모곡족구장은 평택 시민들에게 중요한 생활체육시설인 만큼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개선 작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3억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신속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은 “체육진흥과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불편함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모곡족구장의 환경이 개선되면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체육시설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평택의원들은 평택상담소를 주민의 입법, 정책 관련 건의 사항,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평택상담소(☎ 031-692-4138)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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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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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노조평택지부, 송북동 다문화가정 항공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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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노동조합평택지부(지부장 김기학)는 지난 14일 평택시 송북동 다문화 4가정 16명에게 고향 방문 왕복 항공권을 전달했다.
이번 항공권 지원은 생활 형편이 좋지 않아 고향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노동조합평택지부 김기학 지부장은 “오랜만에 방문한 모국에서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국내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숙 송북동장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LG전자노동조합평택지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취약계층이 없는 송북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노동조합평택지부는 조손가정 장학금 및 신입생 입학선물 지원, 홀몸 어르신 나들이, 여름철 보양식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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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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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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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관내 거주하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사회진입을 지원하여 정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택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신규 대상자를 오는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20만 원의 월세를 최대 12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임차보증금 9천만 원 이하, 월세 50만 원 이하(관리비 제외) 및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1인 월 287만 원 이하) 관내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단,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국민기초생활수급을 받고 있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행복주택·청년매입임대주택,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등 주거복지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공공 주거지원 중복 수혜대상자로 참여가 제한된다.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의 세부 지원 자격은 평택시청 고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청년정책과(☎ 031-8024-3078)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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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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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우수 숙박시설 11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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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5년 평택시 인증 우수 숙박시설 11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18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및 외부 방문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숙박 기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에서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 중 27개소의 숙박업소가 신청한 가운데, 평택시는 ▶객실 청결도 ▶소방 안전시설 상태 ▶비즈니스 고객 편의 ▶외국인 고객 응대 서비스 ▶안내데스크 및 주차장 등 부대시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종 11개소를 선정했다.
평택시는 최종 선정된 숙박시설이 자긍심을 가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우수 숙박시설 지정 표지판과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운영 물품 또한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선정된 우수 숙박시설이 우리 시를 대표하는 숙박시설로서 신뢰받는 숙소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우수 숙박시설은 ▷벨르(평택동) ▷오월숲(합정동) ▷라센느호텔(도일동) ▷사르토리아(고덕동) ▷센트럴퍼슨호텔(서정동) ▷하운드호텔 고덕(고덕동) ▷하이앤호텔(고덕동) ▷호텔써밋(고덕동) ▷호텔엑스와이엠(도일동) ▷더인테라호텔 평택(포승읍) ▷케이트리호텔 평택(포승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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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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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호관찰소, 청소년마음건강센터 ‘틔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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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윤혜정 담당관, 안규용 소장, 이종숙 위원, 김영기 위원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소장 안규용)에서는 21일(금) 오후 2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청소년마음건강센터 ‘틔움(Sprouting Minds)’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규용 평택보호관찰소장, 윤혜정 소년관찰 담당관을 비롯한 전 직원 30여 명과 김영기·이종숙 보호관찰위원이 참석했으며, 센터 관람,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했다.
평택보호관찰소 청사 4층에 개소한 청소년마음건강센터 ‘틔움’은 평택보호관찰소에서 중점 추진 중인 ‘정신질환 소년보호관찰 대상자 관리체계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초기부터 심리평가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청소년 마음 건강과 치유 공간이다.
‘틔움’이 개소됨에 따라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비용적인 고민 없이 심리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심리평가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개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안규용 평택보호관찰소장은 “‘틔움’이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상담 장소가 아니라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재범 방지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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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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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 콘텐츠 기업 지원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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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19일 경기도 콘텐츠산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경기지식재산센터) 및 평택시 소재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기반시설 부족, 지역 지원정책 미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시 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추진 중인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창작부터 유통, 수출까지 단계별 사업들을 설명하며, 영리기업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많다는 점을 설명했다. 경기지식재산센터는 기업별 맞춤형 상담 및 방문 컨설팅 가능성을 안내하며, 평택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학수 의원은 “지원사업이 존재해도 정보가 부족해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기업들의 고충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은 30조 원 규모로 성장했으나, 평택은 그 혜택에서 소외됐다는 지적이 있다”며 “31개 시·군 전담제를 통해 지식과 노하우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토론에서 공연·애니메이션 기업 ‘인트리’ 대표는 “창작공간 부족, 예술 기업에 대한 인식 부족, 비영리 중심의 지원 정책 등으로 인해 평택을 떠나야 하나 고민 중”이라며 “지역 콘텐츠를 제작할수록 오히려 손해인 현실”이라고 호소했다.
이학수 의원은 “이 자리는 평택을 떠나려는 기업들의 고충에서 출발했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도와 시의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면서 “특히 평택시는 서부권역이 아닌 남부권역으로 재분류돼야 한다”며 권역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평택이 문화콘텐츠 소외지역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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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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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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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 도곡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공동대표 이종규·이학섭·황갈리나, 이하 협의회)는 3월 13일(목) 오후 7시 평택시민의공간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소속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안중로타리클럽과 평택서해로타리클럽의 후원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2024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5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검토를 진행했다.
이학섭 공동대표는 “고려인 당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직개편 및 사업을 계획했다”며 “전문가자문위 운영을 통해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갈리나 공동대표는 “평택시민과 고려인이 함께 하는 기회를 많이 갖고 싶다”면서 “2024년 평택시 고려인 주민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고려인 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고려인 정착지원 연구 등 중장기적 정책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사회적협동조합 짜임, 서평택푸드뱅크, 안중이솝어린이집, 양쌤의한국어교실, 평택고려인협회, 평택안성흥사단, 평택외국인복지센터, KNK법률사무소를 비롯해 15개의 단체(개인)가 소속된 연대협의체로, 고려인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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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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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복지재단,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약정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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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임종철)은 3월 20일(목) ‘2025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약정식’을 진행했다.
팽성복지타운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약정식에서는 평택시 사회복지시설 중 1차 서면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3개 기관이 참석해 총 8,000만 원을 지원받는 약정서를 작성했다.
평택복지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재원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 현안 해결 및 지역사회 참여로 평택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내실화된 복지서비스 구축과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학계·현장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자문위원의 중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택복지재단에서 연구한 연구과제를 주제로 한 지정공모 사업 분야도 모집하여 총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평택시를 대상으로 연구한 과제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평택시민들에게 실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평택노인복지센터,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 평택북부노인복지관, 합정종합사회복지관, 평택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평택시가족센터, 사)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지회, 평택시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안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야곱의 집, 평택시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서부노인복지관 등 13개 기관이며, 기관당 400만 원에서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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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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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경기도의원, 진위면 사후천 인도교 확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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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상곤 의원(국민의힘, 평택1)은 지난 19일(수)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평택시 진위면 사후천 인도교 확장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시 이관우 의원과 진위면 동천1리 홍석진 이장, 경기도 하천과, 평택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사후천에 설치된 기존 인도교의 확장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김상곤 의원은 “사후천 인근 주민들과 농업 종사자들은 기존 인도교가 보행자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농기계 및 트랙터 통행이 불가능해 불가피하게 먼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을 호소해 왔다”면서 “현재 인도교의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인도교에 H빔 보강 등 농기계의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속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농기계 통행 불편 해소는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평택시 도로 관련 부서에서 인도교 확장 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허가 요청 시 경기도 하천과에서도 적극 협력하여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 하천과 관계자는 “평택시에서 해당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정식으로 요청할 경우 경기도 하천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상곤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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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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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경기도의원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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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 3)은 20일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담회에서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와 관련하여 “도민의 안전,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서현옥 의원은 최근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학교 내 충전소 설치를 제한하는 조례안이 발의된 배경과 맞닿아 있다.
서현옥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학교는 어린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이기에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이 미흡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에 공감했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도의 특수성을 언급하며, “100만 도시가 많은 경기도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도심지에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학교 부지가 넓은 지역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학교 내 충전소 설치는 개방을 전제로 하는데, 현실적으로 학교는 보안 문제로 개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학교보다는 공공기관 주차장 등에 충전소를 우선 확충하고, 야간에는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집행부와 교육청, 그리고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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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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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세상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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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시인
바위를 조금 넓혀
얼굴을 내밀고
좌우의 식솔들도 조금씩 밀어내다
한순간
걸음 멈추고
궁금해서 들어 보네
반 열린 귀를 대고
듣고 또 들어 봐도
예전의 바람 아닌 바람 부는 소식에
마애불
뒷걸음하다
굳어 버린 발걸음
■ 작가 프로필
경기도 평택 출생. 200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집 <투명인간>, <고흐의 사람들> 외 저서 <이기적인 시와 이기적인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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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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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3월 셋째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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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용이동 아파트 밀집 지역(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평택시 3월 셋째 주(3월 18일~3월 24일)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844만 원,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566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3㎡당 매매가격은 칠괴동 -1.89%(15만 원↓), 서정동 -1.83%(16만 원↓), 소사동 -1.82%(21만 원↓), 합정동 -1.50%(15만 원↓), 고덕면 -1.24%(8만 원↓), 장당동 -1.08%(9만 원↓), 이충동 -0.81%(7만 원↓), 비전동 -0.74%(6만 원↓), 죽백동 -0.64%(8만 원↓), 독곡동 -0.43%(3만 원↓), 안중읍 -0.38%(3만 원↓), 동삭동 -0.26%(3만 원↓), 청북읍 -0.26%(2만 원↓), 지산동 -0.14%(1만 원↓), 세교동 -0.10%(1만 원↓), 용이동 -0.08%(1만 원↓) 하락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3.3㎡당 전세가격은 고덕동 0.12%(1만 원↑) 상승했으며, 소사동 -0.65%(5만 원↓), 독곡동 -0.59%(3만 원↓), 서정동 -0.38%(2만 원↓), 장당동 -0.32%(2만 원↓), 비전동 -0.17%(1만 원↓), 칠원동 -0.15%(1만 원↓), 죽백동 -0.12%(1만 원↓) 하락했다. 나머지 읍·면·동은 지난주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매매가격이 하락한 서정동 소재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주공3차 1,356만 원 ▶평택더샵 1,137만 원 ▶동산 982만 원 ▶평택롯데캐슬 980만 원 ▶세경 947만 원 ▶서정마을금호타운 826만 원 ▶송탄청천 585만 원 ▶대옥7차 488만원 ▶미송 43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이 하락한 소사동 소재 아파트 3.3㎡당 전세가격은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837만 원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1단지 833만 원 ▶평택소사에스케이뷰 64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27% 상승했으며, 서울 0.72%, 경기도 0.01%, 인천시 -0.06%, 광주시 0.00%, 대구시 -0.04%, 대전시 -0.12%, 부산시 -0.08%, 울산시 0.07%, 강원도 -0.02%, 경상남도 -0.02%, 경상북도 -0.05%, 전라남도 -0.18%, 전라북도 0.06%, 제주도 0.00%, 충청남도 -0.01%, 충청북도 0.06%, 세종시 -0.03%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과천시 1.04%, 화성시 0.25%, 성남시 0.16%, 부천시 0.12%, 광명시 0.10%, 안양시 0.09%, 수원시 0.06%, 군포시 0.04%, 안산시 0.04%, 하남시 0.04%, 구리시 0.01%, 시흥시
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이천시 -1.08%, 평택시 -0.48%, 용인시 -0.28%, 연천군 -0.13%, 파주시 -0.11%, 의정부시 -0.09%, 여주시 -0.08%, 오산시 -0.07%, 포천시 -0.01%, 의왕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가평군, 고양시, 광주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양주시, 양평군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매매가격
▶고덕동 1,655만 원 ▶죽백동 1,237만 원 ▶용이동 1,195만 원 ▶평택동 1,145만 원 ▶소사동 1,133만 원 ▶동삭동 1,133만 원 ▶칠원동 1,006만 원 ▶장안동 994만 원 ▶합정동 982만 원 ▶세교동 969만 원 ▶군문동 886만 원 ▶서정동 860만 원 ▶이충동 858만 원 ▶장당동 822만 원 ▶비전동 802만 원 ▶안중읍 787만 원 ▶칠괴동 779만 원 ▶청북읍 753만 원 ▶통복동 751만 원 ▶가재동 733만 원 ▶지산동 724만 원 ▶독곡동 699만 원 ▶고덕면 638만 원 ▶팽성읍 615만 원 ▶포승읍 603만 원 ▶오성면 500만 원 ▶진위면 462만 원 ▶신장동 388만 원 ▶현덕면 374만 원
◆ 평택시 읍·면·동별 3.3㎡당 전세가격
▶고덕동 833만 원 ▶죽백동 802만 원 ▶용이동 791만 원 ▶평택동 787만 원 ▶소사동 770만 원 ▶칠원동 683만 원 ▶장안동 673만 원 ▶세교동 667만 원 ▶동삭동 655만 원 ▶군문동 648만 원 ▶장당동 616만 원 ▶이충동 616만 원 ▶비전동 602만 원 ▶안중읍 596만 원 ▶통복동 567만 원 ▶청북읍 542만 원 ▶서정동 527만 원 ▶지산동 518만 원 ▶가재동 516만 원 ▶포승읍 511만 원 ▶독곡동 509만 원 ▶칠괴동 500만 원 ▶고덕면 462만 원 ▶팽성읍 448만 원 ▶합정동 387만 원 ▶진위면 322만 원 ▶오성면 314만 원 ▶신장동 296만 원 ▶현덕면 269만 원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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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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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평택항 서부두 기름유출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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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A호와 선박 B호 사이에 설치된 오일펜스
3월 18일 오전 6시 39분경 평택·당진항 서부두 9번 선석에서 선박 A호(급유선, 300톤급)가 선박 B호(일반화물선, 4만톤급)로 벙커-C유 급유 중 B호의 연료유탱크 에어벤트를 통해 기름 131L가 넘쳐 해상으로 유출됐다.
신고를 접수 받은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해경함정 2척, 해양환경공단(평택지사) 방제선 1척 등 3척을 동원하여 긴급 방제조치에 나섰다.
사고 발생 당시 기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어 악천후 속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평택해경은 사고 초기 급유선에 적재된 오일펜스를 사고 해역에 신속히 설치해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해양환경공단에서 오일펜스를 이중으로 설치토록 하여 유출된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했다.
유출된 기름은 벙커-C유로 A호 선수와 B호 선미 및 오일펜스 사이에 갇힌 상태로 분포되어 외해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평택해경은 B호를 대상으로 정확한 기름유출 사고 경위 및 유출량을 조사하여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급유 중인 선박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철저한 교육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공고히 하고 평상시 예방 순찰을 강화하여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및 해양오염사고 대응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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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