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시행 ‘상생페이백’… “소상공인에 빛과 소금”
올해 9~11월 석 달간 카드 사용액에서 지난해보다 늘어난 액수 20% 환급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소비쿠폰에 이어 소비자들의 지갑은 두텁게 하고 지역 경제는 살리는 ‘상생’의 의미를 담은 또 하나의 소비 지원 정책이 펼쳐진다.
지난 5월 통과된 국회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된 민생회복 지원사업으로, 소비 진작과 취약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상생페이백’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석 달간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보다 많을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 원, 3개월간 30만 원 한도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며,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사용한 금액이 실적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페이백 사업에서 특히 주목할 이벤트는 비수도권에서 소비를 하면 최대 2,000만 원 당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소비복권’이 함께 진행된다. 1등 10명은 2,000만 원을 환급받는 행운을 누릴 수 있으며, 소비복권은 총 2,025명의 당첨자에게 총 10억 원 규모의 혜택으로 돌아간다.
이대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상생페이백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이어 소비 활성화에 뒷받침이 되도록 하겠다”며 “상생페이백 신청에 참여해 소비 혜택과 복권 당첨 기회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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