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평택경찰 합동순찰.jpg

  맹훈재(가운데) 서장이 미군들과 함께 로데오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7월 25일(금) 오후 10시,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캠프 험프리스)와 송탄 신장쇼핑몰 거리(평택오산공군기지)에서 미군 헌병,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대와 한미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은 합동 순찰에 나선 평택경찰서 경찰관과 미군들에게 합동 순찰 취지를 설명한 후 신장쇼핑몰 일대를 순찰했다. 


1960년대 미군 용산기지 시절부터 이어지던 합동 순찰은 코로나19 시기에 일부 축소됐다가 2023년 의경제도가 폐지된 후 같은 해 말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됐다가 지난 6월 27일, 미군 측이 합동 순찰 재개를 요청해 순찰이 재개됐다.


한미 합동 순찰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안정리와 신장동에서 미군 범죄 예방을 위해 2시간 동안 실시한다. 


맹훈재 경찰서장은 “평택경찰서는 미군과 미군 가족 등 5만5천 명의 특별 치안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며 “정기협의회 회의, 합동 순찰 재개 등을 통해 미군과 신뢰 관계도 두터워지고 있다. 국가안보, 지역 치안을 위해 한미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경찰서는 지난 6월 27일 K-6, K-55 미군부대와 함께 정기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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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미군과 합동순찰… 2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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