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경찰서 단속.jpg

평택경찰서 외경

 

평택경찰서가 도로 및 아파트 주차장, 공공장소 등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도심 곳곳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범죄심리학의 ‘깨진 유리창 이론’에 따라 각종 범죄 발생의 온상이 될 수 있다.


특히 방치된 차량은 주차 질서 문란, 절도 대상, 쓰레기 투기장, 범죄 이용 등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또 세금과 과태료를 체납했거나, 소위 대포 차량인 경우도 많은 실정이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기초질서 확립 차원에서 방치 차량을 적발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이 순찰 중 방치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확인하면 평택시에 통보하고 있다. 7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평택지구대 46건, 서정지구대 28건, 송탄지구대 10건, 고덕지구대 5건 등 총 89건을 적발했다.


맹훈재 평택경찰서장은 “방치 차량을 제때 처리하지 않으면 불법·무질서, 반칙이 일상화되고, 범죄에도 노출될 수 있다”면서 “방치 차량 문제는 단순한 교통행정 문제를 넘어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방치 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경찰서, 도심 흉물 ‘방치 차량’ 대대적 단속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