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맨홀 질식 구조.jpeg

 

송탄소방서(서장 홍의선)는 7월 23일 평택시 칠괴동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폐수조 맨홀 내부에서 작업을 하던 작업자 2명이 질식으로 쓰러진 긴급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송탄소방서는 즉시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고 소방대원 24명과 구조차, 구급차 등 총 11대의 장비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모곡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내부 유해가스 측정과 공기 공급 장비를 투입하고,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후 맨홀에 진입하여 질식 상태에 있던 작업자들에게 보조마스크를 통해 산소를 공급했다. 


이후 도착한 119구조대는 맨홀 구조장비를 활용해 작업자 2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작업자 중 1명은 닥터헬기와 연계하여 아주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나머지 1명은 천안단국대학교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홍의선 소방서장은 “초기 대응이 조금이라도 지체되었다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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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소방서, 공사장 질식사고 2명 구조… “골든타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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