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폐렴구균 접종력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 1회 무료 접종 가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에 해당하는 주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접종 대상은 올해 65세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폐렴구균(PPSV23가)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지정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은 고령층에서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중증 질환으로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을 받는 게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의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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