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첫날 698만 명 신청… 이번 주 요일제 신청 접수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
<제공=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날인 21일 하루 동안 국민 13.8%에 해당하는 총 698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동향’을 공개하며, 21일 밤 12시 기준으로 1조2,722억 원(13.9%)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과거 국민지원금(1일차 약 500만 명) 대비 신청자 수가 40% 증가한 바, 적극적인 홍보의 효과와 국민의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추정된다.
행안부가 공개한 신청 동향에 따르면 먼저 지급 방식의 경우 신용·체크 카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 지류)과 선불카드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188만9,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4만6,506명, 부산·인천·경남 등 세 곳이 40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는 신청 기간 중 24시간(시스템 점검 시간 23:30~익일 00:30 제외)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7월 21일~25일)는 시스템 과부하, 주민센터 혼잡 방지 등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