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뇌병변 장애인 근력 강화 재활프로그램 운영
물리치료사, 개인별 상태 고려해 체계적인 맞춤형 재활 운동 제공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뇌병변 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운동 기능 저하 개선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뇌병변 근력 강화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 등록장애인 수는 6월 기준 2만6,039명이며, 그중 뇌병변 장애인은 2,045명으로 7.8%이다. 뇌병변 장애인은 상하지 마비, 관절의 경직 등의 증상을 겪기 때문에 재활치료는 필수적이다.
이에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는 보건소 전문인력(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지속적 수동 운동장치(CPM)를 활용한 관절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별 상태를 고려해 사전·사후 관절 가동 범위 계측, 개인별 관절 수동, 능동 운동 지도 등 체계적인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하며, 합병증으로 관절 구축을 겪는 뇌병변 장애인의 관절 운동범위를 확장하고 근력을 강화해 점진적으로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근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택시 장애인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활 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 031-8024-4424, 44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