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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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화재 예방과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현대, 기아, 벤츠 등 제작사에서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번 무상 안전점검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제작사에 무상 안전점검을 권고하며 추진되는 사항이다.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KG모빌리티(국산), BMW·벤츠·테슬라(수입) 등 총 14개사 전기차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특히, 현대·기아·폭스바겐·아우디 등 일부 전기차 제작사에서는 특정 기간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상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고전압배터리 상태, 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안전 관련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배터리 하부 충격 여부 등 외관 상태도 함께 점검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수리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전기차 이용자는 제작사별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로 예약·방문하여 점검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홍목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작년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전기차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만큼 전기차 이용자들께서 적극적으로 이번 무상 안전점검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안전 확보를 위한 소비자 보호 조치와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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