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면 아파트 신축 현장서 근로자 추락사
건설현장 추락사고 잇따라… 추락재해 예방 위한 상시 점검 필요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경 평택시 현덕면 운정리 소재 평택화양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타워크레인에서 추락했다.
추락한 2명 중 A(57세, 남)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B씨는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이들은 당시 6층 높이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 추락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평택시 동삭동 지상 4층 상가건물 신축 현장에서도 미장업체 대표 C(70대, 남)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C씨는 직원 8명과 함께 마감 상태를 확인하던 도중 옥상 부근에서 2층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으며, 경찰은 현재 미장업체 직원 등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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