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서 우수성 인정받아
평택시쌀연구회 회원 3명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 제7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서 평택시쌀연구회(회장 최원혁) 회원 3명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는 경기도 대표 품종 ‘참드림’과 같은 고품질 쌀을 농업인,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국내 육성 신품종을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출품한 경기미 총 47점을 참드림과 지역특화품종으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지난 6일~7일 1차 재배 이력, 2차 쌀 품질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11점을 선정했고, 그중 평택시에서 3점을 수상했다.
평택시쌀연구회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 문종수(참드림 우수상), 차성만(지역특화품종 꿈마지 최우수상) ▶경기도쌀연구연합회장상: 이재승(지역특화품종 꿈마지 장려상) 회원이며, 이들은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드문모 심기(50~60주), 질소시비량 감축(7㎏/10a) 등 탄소 절감 기술에 대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은 “2023년부터 추청 품종을 대체해 재배하고 있는 꿈마지 품종이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해 고품질 쌀임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철저한 포장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꿈마지 평택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