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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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홍역 유행… 해외여행 전 백신 접종 필수
    <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지난해 12월 동남아 지역을 다녀온 여행객 2명이 홍역이 확진됨에 따라 해외여행 때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는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는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였다. 특히 이 중에는 부모와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1세 미만 영아 환자도 있었다. 영아는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에서 홍역에 감염되면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유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31만 명(2024.12.11. 보고 기준)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0만4,849명), 중동(8만8,748명) 순이었으며,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3만2,838명)와 서태평양지역(9,207명)에서도 홍역 환자 발생이 많았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때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때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참고로 홍역 백신 1차 접종 시 93%, 2차 접종 시 97%가 예방 가능하다. 한편 여행 후 입국 때 발열, 발진 등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거주지 도착 이후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 자제 등 주변 접촉을 최소화한 뒤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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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평택시, ‘맘편한 임신’ 원스톱 통합서비스 지원
    <제공=행정안전부>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정부 기관, 지자체, 공공기관별로 각각 신청해야 했던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창구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신청일 기준 평택시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 정부24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SRT 할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표준 모자보건수첩 ▶에너지 바우처 등 정부 공통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엽산제·철분제 등의 물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 이전에는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임산부가 희망하는 장소로 택배 신청(온라인을 통한 착불 비용 선결제)을 하면 받을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통해 평택시 임산부들이 각종 서비스를 편하게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산부의 편의성이 보장되는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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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평택시, 인플루엔자 유행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0주 차(12월 8일~12월 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54.1명) 낮은 수준이지만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13~18세 학령기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잠복기 1~4일(평균 2일) 후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폐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동절기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해 노약자 등의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며 “기침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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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평택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서 우수성 인정받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4년 제7회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에서 평택시쌀연구회(회장 최원혁) 회원 3명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참드림 경기미 품평회’는 경기도 대표 품종 ‘참드림’과 같은 고품질 쌀을 농업인,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국내 육성 신품종을 확산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경기도 16개 시·군에서 출품한 경기미 총 47점을 참드림과 지역특화품종으로 구분하여 진행됐으며, 지난 6일~7일 1차 재배 이력, 2차 쌀 품질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11점을 선정했고, 그중 평택시에서 3점을 수상했다. 평택시쌀연구회 수상자는 ▶경기도지사상: 문종수(참드림 우수상), 차성만(지역특화품종 꿈마지 최우수상) ▶경기도쌀연구연합회장상: 이재승(지역특화품종 꿈마지 장려상) 회원이며, 이들은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드문모 심기(50~60주), 질소시비량 감축(7㎏/10a) 등 탄소 절감 기술에 대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김인숙 기술보급과장은 “2023년부터 추청 품종을 대체해 재배하고 있는 꿈마지 품종이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해 고품질 쌀임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철저한 포장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꿈마지 평택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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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6
  • [의학칼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우리 몸에서 피부는 가장 큰 장기라고 할 수 있다. 그로 인해 다양한 질환들이 피부를 통해 나타나게 된다.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외래에서 보험 청구된 진료 건수가 가장 많은 500가지의 상병 중 피부질환과 관련한 상병은 41개이다. 이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인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에 대해 알아보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알레르겐 또는 항원이라고 불리는 원인물질에 매우 민감한 일부 사람에게 나타나는 면역 반응이다. 노출된 물질(알레르기 항원)에 접촉한 지 12~48시간 내에 발생하며 3~4주 동안 지속된다. 알레르기 접촉 피부염은 여러 다른 형태의 습진과는 다르게 피부 병변의 부위와 형태에 따라 원인에 대한 단서를 찾아볼 수 있다. 증상은 피부 붉음증, 물집과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며, 붉음증의 형태가 노출 부위나 접촉 부위에서 발생하고 인위적인 양상의 경계나 각, 선을 특징으로 보일 수 있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레르겐으로 금속 중에는 니켈, 크롬, 수은 등이 있고, 화장품에 포함되어 있는 향료 및 방부제, 염색약에 포함되어 있는 파라페닐디아민, 관절염 등에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여드름 국소도포제를 통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도 심심치 않게 보고되고 있다.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다. 임상적으로 발생 부위를 확인하고 환자가 접촉되었으리라고 추정되는 모든 물질에 대해 다각적이고 꼼꼼한 병력 청취가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첩포검사에 사용할 항원을 결정한다. 첩포검사법은 원인이 되는 항원의 제4형 지연성 과민반응을 찾아내는 검사로, 특정 항원을 등에 소량 바르고 테이프로 덮고 48시간 후에 테이프를 떼어내 알레르기 반응의 징후를 확인한다.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은 증상을 촉진하는 물질을 알아내서 이를 피하기만 한다면 예후는 매우 좋다. 적절한 치료를 받고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면, 보통 증상이 2~3주 내에 회복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유해한 화학물질과 알레르기 항원 물질에 노출된다면 만성 접촉 피부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진물이 나는 급성기에는 습포(wet dressing)가 가장 널리 이용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로션 또는 크림 형태의 국소스테로이드를 도포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다만 과도하게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로 인하여 국소 피부 위축 또는 피부장벽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1주일 이상의 국소 치료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의료진과 꼭 상의해서 약제사용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급성기 염증이 광범위하거나 매우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를 경구 복용 또는 주사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소양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1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기가 되면 일반적으로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만성기에는 병변이 더욱 건조해지고 인설이 많이 일어나고 두터워지며, 경우에는 태선화될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 보습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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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1
  • 올해 코로나19 백신 65세 이상 465만 명 접종
    <제공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은 접종 54일차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65세 이상 누적 접종자 수는 465만4,259명(접종률 45.2%)으로, 지난 절기 동기간 접종률 38.8%(3,791,462명)보다 6.4%p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2년 10월 연 1회 접종으로 전환됐으며, 그 이후 최근 3개년 절기 동안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률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는 기존에 백신을 접종했어도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을 통해 얻은 항체와 중증 예방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매년 절기 접종이 필요하다.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다수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은 유럽 의약품기구(EMA),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에서도 검증된 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136억 건 이상 접종됐다”며 “대규모 접종 실시 이래(2021년~현재) 단기에 관찰될 수 있는 이상 사례는 대부분 연구·분석되어 안전성 측면에서 정보가 확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4년간 전세계적으로 활용되어 온 안전하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이나 중증·사망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라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분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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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1
  •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영유아(0~6세)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유행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침방울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물건에 접촉 후 눈, 코, 입 주위 등을 만졌을 경우 감염된다. 2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특히, 미숙아와 면역저하자에게는 폐렴 등 중증 호흡기감염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진료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콧물과 인후통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쌕쌕거림 등이 나타난다. 특이적인 치료제가 없어 수액공급, 해열제 등 보존적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입원 치료가 진행된다.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후, 용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시 ▷장난감, 식기 등 많이 만지는 물건 자주 소독하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등이다. 원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환자 돌봄 업무를 제한하고 ▷근무 시 마스크, 장갑, 가운 등 개인보호구 착용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 출입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등 각종 호흡기감염증이 유행하는 시기로 영유아와 면역저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과 같은 취약 시설에서는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고, 가정에서는 개인위생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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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9
  • 평택시, 시민 건강 위한 ‘금연’ 프로젝트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금연 프로젝트를 연령대별로 진행해 올해 7만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평택시의 금연 프로젝트는 지역의 높은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2023년 기준 평택시의 흡연율은 경기도 평균보다 3.6%p 높은 22.8%를 기록한 바 있다. 흡연자의 금연 유도를 위해 평택시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올해 2,931명에게 교육·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했다. 특히 사업장, 학교, 군부대 등 희망 기관을 방문해 진행된 이동식 금연클리닉에는 총 20개소가 참여해 1,131명이 지원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391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인형극, 뮤지컬, 교구 체험 등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교육을 통해 총 1만3,524명의 아동이 흡연의 문제점을 학습했다. 아울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연 교육도 84개 초중고 9,4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버블쇼, 골든장학퀴즈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시는 올해 1만3,423개소의 금연 구역을 지도 및 점검했고, 평택 전역에서 흡연 예방 캠페인을 355회 진행해 4만2,777명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지역의 금연 구역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금연 구역에 더해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10미터 이내 ▶액화석유가스 충전소 및 주유소 ▶도시공원 ▶교육환경보호구역 중 절대보호구역 등을 조례 제정을 통해 금연 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의 금연 프로젝트는 금연을 원하는 분들을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프로젝트를 지속해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2-03
  • 평택시로컬푸드재단, 평택원예농협과 MOU 체결
    평택시로컬푸드재단(이종한 상임이사, 이하 재단)은 지난 11월 29일 오전 10시 평택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평택원예농협(조합장 오인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이종한 상임이사와 최호경 팀장, 평택원예농협 오인환 조합장과 윤태일 상무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꾸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며, 지역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이종한 상임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평택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원예농협 오인환 조합장은 “이번 상호 협력이 지역 농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민법」,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평택시 로컬푸드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이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2-03
  • 평택시, 아동·청소년 위한 ‘School Care’ 마무리
    평택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기반 정신건강증진사업인 ‘School Care 사업’을 운영했다. 스쿨케어 사업은 학교 내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스스로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예방할 수 있도록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했으며, 남서부지역 초·중·고등학교 44개교 210회 총 8,041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쿨케어 프로그램은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대상 『상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마음건강 프로그램』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부모·교사 대상 교육 『마음이 아픈 우리 아이 이해하기』 ▶학생 정신건강 증진 교육 『마음챙김교실(정신건강 교육/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생명 사랑 교육)』 ▶정서행동 특성검사 2차 심층사정평가 및 고위험군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학교 이동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는 현 상황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학교를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서비스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추후에도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2-02
  • 국립평택검역소,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교육
    국립평택검역소(소장 박재성)는 21일 평택시 내 어린이집에서 5~6세 원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및 각종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예방 교육은 겨울철에 증가하는 호흡기 감염병 등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감염병 관련 퀴즈와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인 손 씻기 체험을 통해 즐겁고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박재성 국립평택검역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위한 교육이 중요하고, 이는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평택검역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25
  • 평택시, 흡연 피해 없는 6개 신규 금연아파트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5일 관내 6개 아파트를 신규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신도시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조치로 흡연으로 인한 간접피해를 최소화하고 공동주택 내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지정된 금연아파트는 ①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2차에듀 ②고덕국제신도시 헤스티블 ③고덕 신동아파밀리에엔에이치에프7단지 ④고덕국제신도시 아너스 ⑤고덕국제신도시 리슈빌레이크파크 ⑥고덕국제신도시 금호어울림 등 고덕동 소재 6개소이며,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의를 바탕으로 아파트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는 홍보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금연 표지판과 현수막 설치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금연 클리닉 상담 서비스 안내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금연 아파트의 정착을 위해 2024년 11월 15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충분한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칠 예정이며, 2025년 2월 15일부터 지정된 금연 구역 내에서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 피해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며 “건강한 금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연 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아파트 단지의 4개 공용구역(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하여 거주 세대 절반 이상이 동의하면 가능하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9
  • 평택시,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원 대상자 확대
    ▲ 평택시청 외경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원 대상자를 의료기관 종사자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이번 확대 지원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조치로,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재활시설) 종사자의 범위는 사회복지사업법 및 개별법령 등에 명시된 종사자이며,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범위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라 심평원에 신고 된 시설 종사자이다. 대상자는 신분증, 재직증명서 등 종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코로나19 예방 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려면 11월 중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며 “의료기관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코로나19 고위험군 전파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8
  • 평택시 “백일해 차단 위한 예방수칙 지키세요”
    <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가 3만332명(’24.11.2.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7~19세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전국적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백일해 유행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평택시 백일해 환자는 318명(’24.11.2. 기준, 의사환자 포함)으로 지난해(3명) 대비 약 106배 증가했으며, 7~12세가 56.6%(180명), 13~19세가 31.8%(101명)로 7~19세 소아·청소년이 전체의 88.4%(281명)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백일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상황으로,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2급 법정감염병인 백일해는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백일해 미접종자 및 총 6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불완전 접종자는 신속하게 접종해야 하며, 아이를 돌보는 접촉자(부모, 형제, 조부모, 영아 도우미, 의료인, 산후조리원 종사자)의 경우에도 아이와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일해 백신(Tdap) 접종이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의 백일해 증상은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될 수 있으므로, 학부모와 선생님은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도록 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력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nip.cdc.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5
  •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9월 25일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2024년 1월부터 인슐린 의존 당뇨병 환자인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의존당뇨병)를 지원한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기능이 일부 남아있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체내에서 생산되지 못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자동 주입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위중한 질병이다. 2024년 11월 5일부터는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중 중위소득기준이 성인은 100%에서 120% 미만으로 상향되며, 19세 미만은 소득 기준 적용이 폐지되어 2024년 1월 1일부터 소급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이다. 신청 서류는 ▷지원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처방전(혈당 측정용 센서, 연속 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구매영수증 등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지출한 금액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 사본 ▷신청일 전월 기준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각 1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대리 신청 시)위임장 ▷개인정보수집·이용 제공동의서이며, 관할보건소 만성질환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의 기준 완화로 수혜자 범위 확대 및 환자 가족의 의료비 경감 등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제1형 당뇨병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031-8024-4431), 송탄보건소(☎ 031-8024-7282), 안중보건지소(☎ 031-8024 -8656)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2
  • 평택시, ‘제5회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 개장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평택농산물을 홍보하는 ‘제5회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 2020년도부터 시작된 주한미군과의 작은 먹거리 문화운동인 ‘험프리스 페어 블로썸 마켓’은 ‘평택시 한미·다문화·시민 통합 문화축제’와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한복 패션쇼, 첼로연주, 가수 김다현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또한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 ‘슈퍼오닝’ 홍보 부스를 운영해 관내 주한미군에게 슈퍼오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김치 만들기 체험, 지역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김밥 및 떡볶이 시식 부스 운영과 10여 농가가 참여한 평택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정장선 평택시장, 이병진 국회의원, 라프만 미8군 부사령관 등이 김장김치 만들기에 참여해 한미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의 우호 협력을 토대로 주한미군의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 및 문화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2
  • “초 4학년은 11월까지 치과 검진 꼭 받으세요!”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과 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1인당 4만8천 원 상당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구강 보건 교육 ▶구강검진 ▶구강 위생 검사 ▶치면세마 ▶불소 도포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파노라마 촬영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시술 등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치과 주치의 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의 치아우식 경험률 및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기한 내에 모두 진료 서비스를 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1
  • 평택보건소, 결핵환자 관리 ‘최우수기관상’ 수상
    평택시 평택보건소는 지난 5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2023년에 이어 결핵환자 관리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협회 및 호흡기 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결핵환자 관리사업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결핵환자 신고·보고 ▶결핵환자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조사 사업 등 5개 분야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 등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택시는 결핵으로 신고된 대상자에게 취약성 평가를 실시하고, 특히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결핵환자에게 주기적인 유선 상담과 가정방문, 의료기관 지원 연계 등 철저한 관리로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을 높여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차단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평택보건소는 지난해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최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결핵환자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전파 위험성도 낮아지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전파될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결핵 관리와 지역사회 결핵 대응 전반에 집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1
  • 농관원 평택사무소 “쌀값 안정 위해 산물벼 전량 인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평택사무소(소장 임미정, 이하 농관원 평택사무소)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최근 산지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하여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2024년산 쌀 사전격리 물량에 대해서는 산지유통업체(RPC)와 농가에 물량 배정을 완료하여 현재 매입 중에 있으며, 피해벼 농가의 수매 희망 물량 4만6천톤(조곡) 전량에 대해서는 잠정등외 등급 규격을 설정하여 시·도로 하여금 신속하게 매입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보다 많은 20만 톤을 격리 중이고, 올해 등숙기 고온과 적은 일조량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수 있다는 현장 의견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벼 생육 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나쁨’ 비중이 증가(표본농가 기준 9.5일 : 13.0% → 10.9일 : 41.8%)했고,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충남, 전북, 전남 3개 지역의 ’24년산 쌀에 대해 시범적으로 품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도정수율이 지난해 73.1%에서 올해 70.8%로 낮은 점 등을 감안하면 2024년산 쌀 공급이 빠듯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월 15일 발표한 대책이 현장에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약 8만 톤)를 12월부터 전량 인수하여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예정이며, 농협과 함께 벼 매입자금 3.5조 원(정부 1.3, 농협 2.2)을 지원하고 정부지원 벼 매입자금 1.3조 원에 대해서는 배정한 벼 매입자금의 150%의 물량을 산지유통업체가 연말까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관원을 통해 쌀 저가 판매, 신·구곡 혼입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집중점검하고 쌀 유통 질서를 저해하는 산지유통업체에 대해서는 벼 매입자금 감액 등 제재를 가할 계획이며, 정부양곡 30만 톤을 내년에 사료용으로 특별처분하여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임미정 농관원 평택사무소장은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벼 매입검사를 위하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구곡 혼입 등 시장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11
  •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주의하세요!
    <제공=질병관리청> 추수기 및 단풍철,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가을철(9~11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고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면서 발열, 소화기 증상(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치명률이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긴소매, 긴바지, 모자 등)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 ▶귀가 후 즉시 옷을 털어서 세탁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고,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근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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