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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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질병관리청>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0주 차(12월 8일~12월 1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54.1명) 낮은 수준이지만 유행 기준(8.6명)을 초과한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13~18세 학령기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잠복기 1~4일(평균 2일) 후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폐질환 환자 등 고위험군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동절기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대비해 노약자 등의 고위험군은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며 “기침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실내 환기,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영지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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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인플루엔자 유행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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