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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연금,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이 주식투자로 많은 손실을 보았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 침체로 일시적 평가손실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국민연금은 국내주식부문에 투자하여 1988년부터 2013년 12월 현재까지 연 평균 8.45%의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장기적인 성격의 자금으로서, 주식의 경우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기간을 조금 길게 보면 채권보다 높은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주식투자에는 큰 수익이 따르는 만큼 위험도 따르기 때문에 공단에서는 감내할 수 있는 위험 한도 내에서 수익률 제고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제도의 재정을 뒷받침 하는 소중한 재원인 국민연금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기금운용에 대해 궁금하시면 국민연금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 기금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생활/의학
    2015-07-24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오늘은 드라이버 사용법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버는 사용클럽 중 가장 길이가 길며 클럽 페이스의 각도(Loft)가 가장 작기 때문에 기술 습득이 가장 어려운 클럽이라고 합니다. 또한 드라이버는 골프의 묘미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골퍼들이 가장 관심이 높고 신경을 쓰는 클럽이기도 합니다. 드라이버는 가능한 한 공을 멀리, 그리고 의도한대로 정확한 방향으로 날려 보내어야 다음 “샷”에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입니다. 그러나 기술 습득의 순서는 먼저 거리를 내는데 주력한 다음 정확성을 익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산물로 클럽의 사용 길이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드라이버로 공을 정확히 멀리 보내려면 클럽헤드의 올바른 스윙궤도를 절대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임팩트 순간에 클럽 페이스가 직각으로 공을 맞혀야 함은 여러분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상적인 드라이버의 스윙궤도는 가능한 한 지면과 오랫동안 평행이 되도록 하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즉 스윙아크의 최하점에서 공을 맞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하점에서 공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최하점에서 공을 정확히 맞히기 위한 노력으로 임팩트 직후 클럽 헤드가 약간 위쪽으로 향하도록 이미지 업 해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클럽 헤드 스피드를 최대로 하는 것인데 신체조건을 잘 활용하여 가장 큰 지렛대를 만들고 원심력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초보자(보기 플레이어 포함)는 물론 일부 싱글 수준의 골퍼들조차 원심력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쭉쭉 뻗어나가는 스윙을 하지 못합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최대의 지렛대를 만들려면 힘을 빼야합니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면 지렛대의 중심이 손목이 되어 지렛대 길이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손목, 팔, 어깨, 몸통의 힘이 빠졌을 때 최대의 지렛대가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원심력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헤드가 무거운 드라이버는 손으로 클럽 헤드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왼쪽 어깨와 왼손을 동시에 움직여주는 것이 중요 포인트입니다. 오른손으로 클럽을 집어 들면 예기치 못한 각종 부작용이 따르게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손이 허리 정도 갔을 때 자연스럽게 손목을 꺾어주면 되고 왼손 등은 정면을 향해 올려야 합니다. 또한 다운스윙은 하체로 리드를 해야 합니다. 정상급 골퍼들은 한 결 같이 왼발로 리드한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그동안 어렵고 부담스럽기만 했던 드라이버 “샷”을 정확하고 멋지게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았습니다. 이제는 모든 라운드에서 여러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골프의 “룰”입니다. 감사합니다.
    • 생활/의학
    2015-07-24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시느미’란 말은 강릉지방의 토속어입니다. 어릴 적 해지는 줄 모르고 밖에서 친구들과 놀이에 빠져 있는 저에게 밥 때가 되면 어머니는 마치 알람시계처럼 내 이름을 서둘러 부르셔 밥을 먹도록 하셨습니다. 밥숟가락을 들고 먹기 시작하면 으레 “시느미 먹어라. 급히 먹다 체할라” 하셨고, 아무리 급한 길도 “시느미 다려 오라” 하셨습니다. 시느미란 말이 아름답게 들리는 것은 그 말 속에 담겨 있는 따뜻한 염려와 정성스러움, 그리고 한없는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즘 들어 주변에서 부쩍 ‘빨리빨리’를 외치는 조급함을 많이 접하고, 또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의 오해와 의심이 생길 때 조금의 시간만 지나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대면해야 하고, 따져 봐야하는 조급함으로 인해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관계를 무너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히 서두름에는 속도를 늦추면 뒤쳐진다는 심리가 섞여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일에 신속을 필요로 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지만, 순간순간 우리를 망가지게 하는 조급한 마음을 다스린다면 삶과 골프에서도 보다 안정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코스·구질 따라 티샷지점 선정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비교적 실전 경험이 부족한 골퍼들은 드라이버 티샷 때 티잉 그라운드(티박스)를 활용하거나 목표지점을 선정하는 것을 신중히 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즉 앞 골퍼가 친 자리에서 티샷을 하거나, 코스모양과 장애물을 고려하지 않고 순서가 되면 친다는 것이죠. 코스의 모양이나 평소의 구질을 고려해 티잉 그라운드에서 볼의 위치를 선정하고 목표지점을 정하는 것은 골퍼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가령 슬라이스 구질을 가진 골퍼가 티잉 그라운드 중앙이나 왼쪽에서 페어웨이 중앙이나 오른쪽을 향해 티샷을 날린다면 오른쪽으로 OB가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티샷 전에 볼을 어떤 식으로 보내야겠다는 자기만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드라이버의 경우 로프트가 작고 볼에 접근하는 헤드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스윙 시 미세한 실수로도 많은 사이드 스핀이 걸릴 확률이 높은 클럽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볼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감기는 구질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페어웨이 왼쪽 끝을 조준하고 티잉 그라운드 오른쪽에서 좌측 대각선 방향으로 티샷을 날려야 효과적인 페어웨이 공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직선으로 가도 왼쪽 페어웨이에 떨어지고 슬라이스가 발생해도 오른쪽 페어웨이에 떨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훅을 내는 골퍼들의 경우 슬라이스와 반대로 티잉 그라운드 왼쪽에서 페어웨이 오른쪽 끝을 조준하고 대각으로 티샷하면 효과는 동일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페어웨이의 양쪽 끝을 겨냥해 티샷 할 위치를 정하는 문제는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구질이 일시적으로 변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라운드 전에 연습을 통해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은 셋업 할 때 몸 전체가 목표지점을 향해 정렬돼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칫 스탠스만 목표지점으로 오픈 또는 클로스 해준 채 상체나 클럽페이스는 페어웨이 중앙을 향해 있다면 더욱 심한 슬라이스나 훅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TV에 나오는 투어프로들의 티샷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면, 그들은 코스의 휘어진 모양이나 본인들의 구질을 최대한 고려해 신중하게 티샷 할 위치를 정하는 것을 보고 또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별 생각 없이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가 페어웨이 중앙만을 향해 티샷을 날리는 많은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꼭 본받아야 할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20야드 더 많이 보내겠다는 마음가짐보다 아이언 샷처럼 그린중앙에 안전하게 안착 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떨어트리고자 하는 지점을 가상으로 선정하여 타구하는 것도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독자 여러분들에게 권해드립니다. 꼭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이야기는 드라이버 사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 잘못 사용하는 용어 바로잡기: 라운딩 → 라운드
    • 생활/의학
    2015-07-23
  • 평택시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 프로젝트” 참여가족 모집
    건강가정지원센터, 1~3세대 참여 가능 15가족 모집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을용)에서는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1세대(조부모), 2세대(부모), 3세대(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 프로젝트’에 선착순으로 15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가족사랑 삼행 프로젝트’는 각 세대별로 추진되어 온 가족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1,2,3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이다. 15가족을 모집하며,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우선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며,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평택시 서정로 295) 1층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필름 액자 만들기, 손자녀 이해하기 교육, 경단·화채 만들기, 종이접기, 케이크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자녀와의 소통 방법 교육, 1박 2일 삼행 캠프(산정호수 한화리조트), 자조모임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615-3956)로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3
  • 여름휴가, 8월 첫 주에 휴가객 38.2% 몰린다!
    8월1일 출발·2일 귀경방향 고속도로 혼잡 가장 심할 듯 예상 휴가지 동해안권, 남해안권, 서해안권, 제주권 순 올해 여름 휴가철에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휴가객의 38.2%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8월 1일(출발)~2일(귀경)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한 교통수요조사 결과 올해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59만 명 총 780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대비 5.0% 평시대비 2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7325 만대(일평균 431만 대)로 작년 같은 기간(총 6941만 대, 일평균 408만 대)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올 여름 휴가객의 약 70.0%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8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전체 중 38.2%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시 대비 약 34.5% 정도의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의 경우 8월 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 2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는 8월 2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일자별 이동인원 전망(비율) <제공=정책브리핑>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5.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1.2%), 서해안권(10.7%), 제주권(10.5%) 순으로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여름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 증강과 도로소통대책에 중점을 두면서도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철도 8회, 고속버스 279회, 항공기 34편, 선박 195회를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인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 및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 제공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해 혼잡구간 우회 등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 인터넷, 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실시간 도로소통상황과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며 교통수요를 분산시킬 방침이다. 고속도로 16개 노선 57개 교통혼잡 예상 구간(695㎞)은 국도 우회를 유도한다. 일반국도 46호선 남양주-가평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9개 구간(169㎞)의 경우 우회도로가 지정·운영된다. ▲ 권역별 여행 출발예정일 분포(1~3순위) <제공=정책브리핑> 평택제천선 충주-제천 구간(42km)은 신설 개통하고 남해선 냉정∼부산 등 4개 구간(68km)은 확장 개통했다. 일반국도 45호선 아산 신동-탕정 등 25개구간(188㎞)은 준공 개통되고 43호선 경기 화성시 분천∼송산 등 13개구간(56㎞)이 임시 개통한다. 또한 갓길 차로제(30개 구간 215㎞),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2개 구간 11㎞)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 집중이 예상되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서해안선·남해1지선 2개 분기점의 진입램프 접속부를 축소 운영한다. 경부선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구간(141㎞)에는 평소와 같이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주요 해수욕장 및 국립공원 등 휴가지 인근 정체가 예상되는 43개 영업소는 교통상황에 맞춰 출구부스 탄력운영 및 근무자 추가편성, 우회도로 안내, 갓길 이동수납 등을 통해 교통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 및 적발을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을 1대를 추가 운영해 총 3대를 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시점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2
  • 평택소방서, 여름철 차량화재사고 주의보 발령
    전체 화재 중 차량화재가 차지하는 비율 18.5% 폭염에는 가급적 장시간 차량을 운행 피해야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차량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 중 차량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18.5%로 가장 높고,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냉각수나 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여행을 위한 장거리 운행으로 엔진과열 등이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이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가급적 장시간 차량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냉각수와 오일 및 배선 상태, 연료 및 점화장치 등을 점검해야하고, 차 안의 라이터, 실내탈취제 등도 폭발의 위험요인이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차량화재 특징은 초기에 진화하지 못하면 유류와 가스 폭발로 급속히 연소되기 때문에 차량화재에 대해 손쉽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차량 내에 비치하는 것이 좋다”며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는 작은 실천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안연영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2
  • 경기도, 여성 10명 중 9명 다이어트 경험 “8명은 부작용 경험”
    선호 다이어트 운동은 헬스, 걷기, 요가, 달리기, 등산 순 다이어트 하고 싶은 부위 ‘뱃살, 81.5% 부작용 경험’ 경기도 여성 10명 중 9명은 다이어트 경험이 있으며 이 중 8명이 다이어트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여성회원 1,600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90.4%(1,445명)가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은 81.5%(1,177명)으로, 부작용 종류로는 요요 51.2%(741명), 빈혈 24.9%(360명), 피부탄력감소 21.0%(304명), 노안4.9%(71명)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신체 부위로는 뱃살이 53.0%(766명)로 가장 많았으며 허벅지 29.1%(421명), 팔뚝 6.6%(96명), 종아리 4.6%(66명) 순으로 응답했다. 다이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의 자신감을 상승시키기 위해서70.7%(1021명)’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건강이 걱정돼서 20.6%(297명)’, ‘가족 등 주변 사람의 지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는 의견도 6.0%(87명)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시 가장 선호하는 운동으로는 ▶헬스 28.0%(405명) ▶걷기(빨리걷기) 18.1%(261명) ▶요가 12.3%(178명) ▶달리기 10.0%(144명) ▶등산 7.2%(104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 시 선호하는 식이요법으로는 ▶평소와 똑같이 먹되 소식 45.7%(611명) ▶야채, 과일 위주의 채식 중심 식단 20.6%(298명) ▶고단백 저칼로리(닭가슴살, 두부 등) 식단 14.0%(202명) ▶1일1식 6.2%(90명) 순으로 응답하였다.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거의 실패했다고 응답한 481명은 다이어트의 주된 실패요인을 ▶식욕조절 실패 57.4%(276명) ▶동기부여 부족 17.0%(82명) ▶운동을 하지 않아서 12.5%(60명)라고 응답했으며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이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한 것이 실패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여성의 키를 160~165cm로 가정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는 50~52kg가 53.2%(855명), 53~55kg가 40.6%(599명)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 e-배움터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민의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 ▶권도예와 함께하는 하우 투 여성헬스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비법 등의 생활체육 및 건강분야 온라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본 과정은 누구나 수강신청만 하면 무료로 배울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다. 경기도 홈런(www.homelearn.go.kr)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로 외국어, 자격증, 정보화, 생활취미, 경영, 가족친화, 다문화 등 무려 800여 종의 다양한 콘텐츠를 365일 24시간 무료로 제공하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공e러닝 학습사이트이다. 홈런 온라인교육에 대한 자세한 이용방법은 전화(☎ 1600-09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2
  • [조현옥의 건강산책] 가지의 대표적 효능
    색이 진한 채소, 과일 등에 영양이 많다고 해서 이른바 ‘컬러푸드’가 뜨고 있다. 가지와 포도, 머루, 블루베리, 복분자,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자색양배추 등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담백한 맛과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 하여 ‘식탁 위의 보약’으로 불리는 가지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엽록소, 식이섬유, 알칼로이드 성분 등은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농림성 식품연구소의 실험에 따르면 가지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외에도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PHA를 억제하는 효과가 항암채소로 꼽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채소 중에서 으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일본에서는 1인당 1년에 약 2kg 정도의 가지를 소비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개인당 100g 정도 소비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즐겨 찾는 식품은 아니다. 가지의 성분은 과실을 기준으로 수분은 92%이며, 단백질 1%, 지방 0.3%, 탄수화물 6%로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함량이 낮아 영양가는 다소 떨어지지만 인체의 산성화를 방지해주는 기능성 채소다. 과일과 채소 중에 칼로리가 가장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가지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자란 것이 가장 맛이 좋으며, 좋은 가지를 고르는 방법은 모양이 좋고 겉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으며, 짙은 자주색 광택에 가벼울수록 부드러운 맛을 지닌다. ♣ 가지의 대표적 효능 ♣ 1. 가지에 함유된 ‘나트륨’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능이 있다. 2. 식이섬유는 변비에 효과가 있다. 3.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4. ‘스코폴레틴’ 성분은 경련, 진통억제에 효능이 있다. 5.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가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
    • 생활/의학
    2015-07-22
  • 평택시, 공식 블로그 시민기자단 위촉식 개최
    학생·주부·직장인 등 10대~60대까지 다양한 계층 평택시는 공식 블로그 ‘한국인의 평(平)생 선택(澤)’에서 활동할 시민기자를 선발하고 7월 21일(화) 평택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블로그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온라인을 통한 접수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시민기자단은 학생, 주부, 직장인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평택시는 그동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평택시 블로그 시민기자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본 평택의 희망 이야기를 블로그에 담아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평택시 블로그는 1,400여 명이 구독하고 있으며, 총 115만 명의 네티즌이 방문하는 등 다양한 시정소식을 접할 수 있는 매체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시민기자들은 앞으로 평택시 문화, 생활정보, 시정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기사를 직접 작성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민기자단 여러분이 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다양한 면모를 우리 시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소개해 준다면, 살기 좋은 우리 평택시가 온라인상으로 널리 홍보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평택시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나가가고 시민과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블로그 시민기자단은 2014년 선발된 시민기자를 포함 총 64명의 시민기자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2
  • 국민연금,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본보는 독자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공단 평택안성지사와 협조하여 문답형식의 국민연금 정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 국민연금에 꼭 가입해야 하나요? “예,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의무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국민연금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후소득보장제도로 가입 및 탈퇴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의무가입 대상은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이며, 사업장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로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다만, 국민연금이 아닌 다른 공적연금(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직원연금)에 가입하고 계시거나 이미 받고 계시는 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2011년 12월 8일부터는 사업장가입자의 경우 가입 미희망 신청자에 한함) 등은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히 국민연금 또는 다른 공적연금 가입자·수급자의 소득 없는 배우자와 27세 미만의 소득 없는 분 등은 지역가입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위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하나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납부예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납부예외란 학생, 군인, 실직 등의 이유로 소득이 없다는 사실을 공단에 신고할 경우 국민연금 가입은 되나 보험료 고지를 당분간 면제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납부예외 기간은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연금액 산정 시 그 기간만큼 제외됩니다. 납부예외는 소득이 없는 경우에만 인정되기 때문에 소득이 발생하면 다음달 15일까지 납부재개 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향후 발생될 장애·유족연금 수급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공단에서는 공적자료상 소득 자료가 없는 장기 납부예외자에 대해 3년마다 소득유무를 재확인하고 있습니다.(소득이 계속 없을 경우 납부예외 연장신청 가능) 국민연금 가입신고 및 납부예외 신청은 가까운 지사 방문하거나 상담 전화(국번없이 1355), 팩스, 우편, 인터넷(홈페이지) 등으로 가능합니다.
    • 생활/의학
    2015-07-22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오늘 부터는 그동안 해왔던 이야기와는 다르게 여러분이 질문하고 궁금해 하는 것들을 가지고 이야기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연습장에서 종종 보는 현상은 다른 골퍼가 1번 드라이버로 잘 치는 것을 보면 제일 먼저 질문하는 것이 “어느 회사 제품이고 얼마에 구입 했냐”는 질문을 습관적으로 하는 것을 접하고 또한 보게 됩니다. 아마 이런 질문을 하는 골퍼는 100타 이상을 연중행사로 즐겨 치시는 골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물론 장비가 좋고, 고가품이면 잘 맞을 수도 있지만 정답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채를 선택하여 올바른 스윙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위와 같은 질문을 먼저 하시는 분들을 위해 드라이버 선택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버의 선택은 체형과 스윙패턴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어드레스 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채를 선택해야 하고, 여성골퍼엔 ‘L샤프트’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정설 입니다. 골퍼라면 누구나가 호쾌한 장타를 염원합니다. 그러기에 비밀 병기라고 소문난 드라이버에 쉽게 유혹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골프에서는 장타가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당부드립니다. 타이거우즈 같은 장타자가 있는 반면 코리 페이빈처럼 장타자가 아닌 선수도 세계 정상에 오른 바 있습니다. 자신의 체형과 스윙 스타일에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명기(名器)입니다 골프는 심리 게임이라고 합니다. 특히 거리와 장타를 동시에 요구하는 드라이브샷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헤드 페이스의 형태나 어드레스 때 안정감을 주는 드라이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헤드 페이스는 모양에 따라 크게 딥(deep)페이스와 샐로(shal-low)페이스로 구분합니다. 헤드 크기도 심리에 크게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헤드가 크면 그만큼 어드레스 때 안정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헤드가 큰 것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 무게 - 샤프트 길이는 편안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가벼운 클럽일수록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가벼운 만큼 헤드 스피드를 높일 수 있어 장타를 낼 수 있습니다. 최근 시장에 나와 있는 티타늄 드라이버의 전체 중량은 280~320g대로 다양합니다. 샤프트 무게는 40~80g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볍다는 것은 임팩트 때 비틀림이 커져 정확한 샷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 초급자 드라이브 : 285~300g(샤프트 55~60g, 헤드 무게 180~190g, 그립 무게 50g) ※ 프로 드라이브 : 300~315g(샤프트 60~65g, 헤드 무게 190~200g, 그립 무게 50g) ◆ 훅 페이스인지 오픈 페이스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길이가 길다는 것은 임팩트에 클럽헤드가 스퀘어 상태로 복원되는 시기가 늦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시기를 감안해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페이스 앵글을 약간씩 훅 페이스로 만들기도 합니다. 헤드 스피드가 빠른 사람이 훅 페이스 채를 사용하면 자주 훅이 걸릴 가능성이 높으니 참고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샤프트 종류를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아마추어들은 카본과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차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종류를 혼동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엄밀하게 말하면 카본 샤프트는 탄소섬유를 1차 열처리한 상태에서 만들어지지만, 그라파이트 샤프는 1차 열처리된 카본 파이트를 다시 한 번 열처리해 탄성률을 높인 것입니다. 즉, 카본 샤프트가 탄소섬유의 계열이라면 그라파이트는 열처리 공정을 한 번 더 거친 세라믹 계열로 구분하면 이해가 편하실 것입니다. 카본 샤프트가 고강도 저탄소의 특징이 있다면 그라파이트 샤프트는 반대로 저강도 고탄성의 특징을 가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샤프트의 특성을 좌우하는 샤프트의 특성은 토크, 킥 포인트, 플렉스(진동수)로 나뉩니다 플렉스의 표시는 보통 L(for ladies), R(for regular), S(for stiff), X(for extra-staff) 등으로 구분합니다. L샤프트는 부드럽기 때문에 힘이 약한 여성 골퍼나 노년 골퍼에게 적합합니다. 반대로 S와 X샤프트는 힘 있고 헤드 스피드가 빠른 골퍼에게 적당하며 주로 프로들이 선호합니다. 킥 포인트는 공의 탄도를 결정짓는 요소의 하나입니다. 하이 킥 포인트는 헤드 쪽에서 보다 멀리 위치하며 저탄도의 구질을 나타내고, 로 킥 포인트는 헤드에 가깝기 때문에 공을 쉽게 띄울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것은 로 킥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샤프트의 또 다른 중요 요소인 토크는 임팩트 때 비틀림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코스·구질 따라 티샷지점 선정 요령 입니다. 감사합니다. ※ 잘못 사용하는 용어 바로잡기 : Hole Cup → Hole 혹은 Cup
    • 생활/의학
    2015-07-22
  • 무더운 여름철 급증하는 ‘열사병’ 주의하세요!
    평소 진료인원 1,000명 vs 8월 3,600명 ‘3배 이상 급증’ ▲ 폭염환자 응급처지를 위한 평택소방서 콜앤쿨(Call & Cool) 구급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여름철 진료인원이 증가하는 ‘열 및 빛의 영향(T67)’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월별 평균 진료인원은 날씨가 더운 기간인 6~9월을 제외하면 약 천 명 정도이나, 가장 더운 8월에는 3천명을 넘어 기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열사병 등’ 진료인원은 여름철인 7~8월에 가장 많은 진료인원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발생하는 ‘열사병 및 일사병’과 ‘탈수성 열탈진’은 8월 진료인원이 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은 폭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열사병 등‘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1만5천명에서 2014년 약 1만6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천6백 명(10.7%)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2.6%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10억9천만 원에서 2014년 약 11억4천만 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5천만 원(4.6%)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1.1%를 보였다. ‘열 및 빛의 영향’에 속하는 질환은 열사병 및 일사병,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등으로 각각의 차이는 있으나 주로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흔히 ‘열사병’과 ‘일사병’은 같은 질환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다음과 같은 명백한 차이가 있다. 일사병은 흔히 ‘더위 먹은 병’이라고도 하며, 더운 공기와 강한 태양의 직사광선을 오래 받아 우리 몸이 체온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며, 증상은 수분과 전해질 소실에 의해 무력감, 현기증, 심한 두통을 동반한다. 응급처치는 서늘한 곳을 찾아 환자를 눕힌 후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의 충분한 수분섭취를 시키며 단, 의식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 <열사병 등> 월별 세부질환 진료인원 현황 (2010~2014년 평균) <제공=보건복지부> 열사병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지속적인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몸의 열을 내보내지 못할 때 발생하며 특히, 매우 무덥고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거나 운동할 때 주로 발생한다. 증상은 체온조절 중추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고열(40℃ 이상)을 동반하고, 의식변화가 동반되며 혼수상태에 빠지기 쉽다. 응급처치는 최대한 빨리 환자의 체온을 내리기 위해 환자의 옷을 벗기고 찬물로 온몸을 적시거나 얼음, 알코올 마사지와 함께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쏘이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식 저하가 있는 경우 구강으로 수분섭취를 제한하여 폐로 흡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외에도 열탈진, 열부종, 열실신 등의 질환이 있다. ‘열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더운 여름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며, 실내온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그늘을 통해 휴식시간을 가지며,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참고로 폭염주의보는 1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1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기현 상근심사위원은 “기온, 햇빛에 민감한 질환인 만큼 여름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청 정보에 신경 쓰고, 조금이라도 몸의 이상을 느끼면 필히 실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2
  • 질병관리본부,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주의 당부
    집단생활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많은 발생 보여 <제공=대한민국 블로그 ‘정책공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015년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 한 결과 2014년 대비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여 여름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참고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운영, 유행성각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을 신고하는 감시체계로 2015년 안과개원의 83개 의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 28주(7월 5일~7월 11일) 동기간 대비하여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6.9명에서 24.5명으로 45.0% 증가하였고,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재원 환자 수는 1.5명에서 2.9명으로 93.3% 증가하였다. 또한 2015년 27주(6월 28일~7월 4일)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23.1명,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 수는 2.7명에 비해 28주의 환자수가 증가하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여름철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 지자체에 유행성 눈병 예방수칙을 시달(7월 20일)하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특히,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많은 발생을 보이므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시설에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에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당부하였다. ■ 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 수칙 ①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②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③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 유행성 눈병 환자행동 수칙 ①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②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③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0
  • [평택성모병원 의학칼럼] 불임증
    이정래(평택성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장) 불임증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관계를 1년 동안 가졌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결혼한 부부의 10%~15% 정도가 이에 해당된다. 원인은 크게 남성을 요인인 40% 여성 측 요인이 50% 양측요인이 10% 정도로 나눌 수 있다. 남성 측 요인으로는 정액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상소견이 있을 시에는 비뇨기과적 진찰 홀몬검사와 고환조직검사 등의 검사를 실시하여 근본적인 남성요인불임증을 규명하게 된다. 여성 측 요인으로는 자궁나팔관 X-선 조영술로 자궁기형, 자궁유착, 자궁강내 종양 및 나팔관의 소통여부를 확인하고, 호르몬검사, 성교 후 점액검사 등을 보편적으로 하게 된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 복강경 검사와 자궁경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불임증의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의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 약물요법은 뇌하수체 홀몬의 이상으로 배란이 되지 않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가장 기본적으로 치료하는 배란유도 방법으로 클로미펜이란 약제를 사용하여 배란유도를 하는 것이며, 클로미펜에 반응을 하지 않거나 배란이 되어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고나도트로핀제 주사제를 사용하게 된다. 두 번째 수술적 요법으로는 나팔관 폐쇄 및 나팔관주위 유착으로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내시경수술로, 유착박리술, 나팔관 재생술, 자궁기형교정, 종양제거 등을 하여 임신을 시도하게 된다. 또한 약물요법이나 수술적용법이 실패한 경우 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증 장기간의 불임증시에는 보조생식술을 시행합니다. 즉 체외에서 정자 또는 난자를 처리해 적극적으로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과 배란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체외수정 및 이식)등이 있다. 과배란 인공수정은 정액을 특수하게 처리한 다음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골라 직접 자궁가내 카테터를 이용하여 주입함으로써 자궁경부를 통과하면서 정자가 소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정자의 운동성을 보존하여 임신을 가능케 한다. 주로 정자에 이상이 있거나 자궁경부점액이 부족하거나 원인불명으로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적용된다. 시험관 아기는 여성의 난소로부터 난자를 채취하고 남성의 정자를 채취하여 배양기 안에서 수정을 시켜 수정난을 자궁에 이식하여 임신을 시도하는 방법으로 나팔관이상, 정자이상, 원인불명으로 인공수정에 여러 번 실패할 경우 등에 시행하게 된다. 불임의 원인과 치료는 복잡하고 각 개개인마다 치료법이 다를 수 있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에 맞는 치료를 하여 바른 기간 내 임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의사의 책무이며, 임신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결혼한 부부들의 행복을 가꾸는데 일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 생활/의학
    2015-07-20
  • 평택소방서, 평택역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평택역에서 ‘제 232차 안전점검의 날’ 진행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는 지난 17일 오후 2시 평택역 대합실 및 외부광장에서 열린 ‘제 23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및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소방서, 평택소방서 의용소방대, 평택시 자율방재단, 아마추어무선연맹 경기도본부, 경기안전실천시민연합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현수막을 이용한 캠페인과 함께 여행용 목 베개, 안전리플릿 등 실용적인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유사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소심’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0
  • 평택시의장배 ‘제1회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성료
    평택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해 1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기 펼치며 우승자 가려 ‘2015 평택시의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김인식 시의장, 이희태·김재균·오명근·김윤태·정혜영·김수우·유영삼·박환우·정영아 시의원, 이동화·김철인·최호 도의원, 이혜영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이재만 평택시 배드민턴연합회장과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배드민턴 클럽 간 유대를 강화하고 평택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평택시 배드민턴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평택시 배드민턴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생활체육인의 다짐에 이어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16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배드민턴은 시민 모두가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증진 생활스포츠이기 때문에 시민여러분들께서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을 지키셨으면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식 시의장은 “최근 평택시는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로 질병의 공포는 물론 지역경기 침체까지 이어져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민여러분들께서 메르스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다.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1회 대회이지만 평택시 배드민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며, 모두가 웃음꽃을 활짝 피우고 동호인 간, 클럽 간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16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각 종목 우승팀은 ▶남자 복식 20대: 안중, 진위, 부용, 청담 ▶남자 복식 30대: 소사벌, 서평택, 세중 ▶남자 복식 40대: 희망, 쌍용, 신포승, 안중, 송초 ▶남자 복식 50대: 세중, 비전, 쌍용, 지장, 송북 ▶남자 복식 60대: 한울, 덕동 ▶여자 복식 20대: 한빛, 부용 ▶여자 복식 30대: 한빛(A), 한빛(C), 소사벌 ▶여자 복식 40대: 세중, 한울, 평택, 송북, 국제 ▶여자 복식 50대: 이충 ▶여자 복식 60대: 이충 ▶여자복식 70대: 덕동 팀이 남녀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혼합 복식 종목에서는 ▶혼합 복식 20대: 부용, 송초 ▶혼합 복식 30대: 이충, 세중(B), 세중(D) 한울 ▶혼합 복식 40대: 한울, 중앙, 소사벌, 평택, 국제 ▶혼합 복식 50대: 한울, 소사벌, 신포승 ▶혼합 복식 60대: 한울(A), 한울(C) 팀이 각각 우승했다. 한편, 지난 1992년 발족한 평택시 배드민턴 연합회에는 32개 클럽 약 3,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서태호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0
  • 구강 건강 지키는 올바른 이 닦기 알아두세요!
    입은 우리 몸의 입구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창구이기 때문에 이곳에 이상이 생겼을 때 전신 건강이 위협받을 것은 당연하고 따라서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사람들은 아무런 불편이 없이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닌데도 그 상태를 대충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저 참고 지내서 병이 커지면 나중에는 치료가 힘들 뿐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훨씬 불어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한 구강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건강한 것이 어떤 것인지 알면 병은 일찍 발견할 수 있고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건강한 구강 상태란? 우선 거울에 입 안을 자주 비춰 보자. 건강한 치아가 어떤 것인가는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건강한 잇몸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른다. 건강한 잇몸은 연분홍 색깔을 띠며, 잇몸 끝 부분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얇고, 표면은 귤껍질처럼 오돌토돌하다. 지금 당장 확인해 보자. 잇몸 끝 부분이 붉은 색이거나 표면에 귤껍질처럼 오돌토돌한 것이 없으면 잇몸에 염증이 있을 수 있다. ♣ 올바른 이 닦기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치면 세균막(Plaque)에는 1㎟당 약 7억5천만 마리의 균이 있다. 그래서 이 닦는 것은 소독하는 것과 같으며 균을 깨끗이 씻어 내는 데는 빳빳한 칫솔이 좋다. 붓같이 부드러운 솔로는 균이 없어지지 않아 도리어 잇몸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 먹기 전에 손을 닦고, 먹고 나서 이를 닦는다.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이를 닦아야 한다. 2. 하루에 몇 번을 닦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 번 닦을 때 철저하게 닦는다. 3. 칫솔은 빳빳한 것이 좋다. 4. 치약은 부드러운 것이 좋다. 그리고 불소가 함유된 것을 사용한다. 5. 안쪽을 먼저 닦고 바깥쪽은 나중에 닦는다. 6. 습관적으로 닦는 곳만 계속 닦는 편애는 금물이다. 7. 이빨 하나하나를 따로따로 열 번씩 헤아리면서 닦는다. 8. 치간 칫솔이나 치실로 이 사이사이를 먼저 닦고 칫솔질을 한다. 9. 거울에 이와 잇몸을 자주 비춰 보아야 한다.
    • 생활/의학
    2015-07-20
  • 에어컨으로 인한 여름감기 조심하세요!
    에어컨 필터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해 청결함 유지해야 여름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주범은 에어컨이다. 여름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여름 기온상승으로 실내 냉방장치 사용이 급증하는 7~8월 의외로 주변에 감기에 걸린 사람이 많다. 기온상승으로 인한 감기 바이러스의 왕성한 활동과 냉방기 사용으로 실내와 밖의 기온 차가 커져 발생하는 현상이다. ■ 실내외 온도차 6도 이상 ‘위험’ 냉방병이라고 불리는 ‘냉방증후군’은 실내외 기온차에 인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며 에어컨의 냉각수 속에 있는 ‘레지오넬라균’이라는 세균이 발생원인이 되기도 한다. 반면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감기는 목이 아프고 열이 나며 기침과 콧물이 나는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반면 냉방병은 감기와 비슷한 재채기, 콧물, 두통 증상에서부터 손이나 발, 얼굴이 붓거나 피로감, 권태감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몸이 붓는 것은 주위의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몸에서 발산되는 열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인데 외부로 발산된 열만큼 몸에서는 또 열을 계속 생산하기 때문에 쉽게 몸이 붓는 것 외에도 피로를 느끼거나 졸리고 권태감을 느끼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소화불량이나 인후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냉방병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호흡기 내에서 불순물을 걸러내는 섬모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열감기에 걸리기도 쉽다. 전문가들은 그래도 무더운 날씨에는 한여름 더위에 아이를 노출시키기보다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해 항상 청결함을 유지하고 에어컨을 한 시간쯤 튼 다음에는 잠깐씩이라도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만약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가 건조해질 경우 여름에도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40~60% 정도로 맞춰주도록 한다.
    • 생활/의학
    2015-07-20
  • 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오늘은 러프 속에서 “샷”하는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 러프 속에서 공이 깊은 풀 속으로 들어갔을 때 우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비록 남은 거리가 183m 정도 된다고 해도 쇼트 아이언정도에서 한 번에 페어웨이로 내는 데에만 신경 써야 프로처럼 공을 친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볍게 천천히 휘두르는 것입니다. 초급자는 어떻게 해서든 풀 속에서 공을 꺼내야겠다는 욕심에서 너무 힘을 주게 되어 도리어 풀잎에 클럽 헤드가 감기는 미스 샷을 하게 됨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톱 스윙의 두 손의 높이는 가슴 위까지 과도하게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2) 하반신은 어드레스인 채로 두고 팔만으로 클럽을 올리세요. 3) 스탠스는 스퀘어로 서세요. 4) 공은 스탠스의 거의 중앙에 두세요. 5) 공 뒤의 풀의 저항을 적게 하기 위해 클럽을 과감히 업라이트로 올리세요. 6) 손목으로 공을 올리려 하지 말고 클럽 페이스를 공에 부딪쳐 가면 됩니다. 7) 양쪽 무릎은 어드레스 때의 모양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 낮은 공치기 수풀 속에 들어갔을 때나, 늘어진 가지의 밑을 어떻게 피해서 공을 빼내 올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으로 클럽을 선택하고 로프트를 이용한 타구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수풀 속에 들어가면 목표라인의 나무의 상태를 잘 보고 가지의 높이에 따라 클럽을 택해야 합니다. 2) 두 손을 공보다 훨씬 앞쪽(왼쪽)으로 내고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3) 공은 스탠스의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놓고 클럽 페이스를 공에 부딪쳐 가는 느낌으로 휘둘러 가야합니다. 4) 왼발에 단단히 체중을 얹어 놓아야 합니다. 5) 수풀 속이기 때문에 백스윙도 낮게 하고, 클럽도 짧은듯하게 쥐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6) 폴로 스루는 가능한 낮게 하고, 두 손을 높이 올리면 그 만큼 공도 높이 오르게 됩니다. 7) 낮은 공을 칠 때라도 눈은 공이 있었던 곳을 보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높은 공치기 눈앞에 높은 나무가 있어서 그것을 넘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발생되었을 때에는 9번 아이언이나 피칭 웨지를 사용하는데 이때 공을 높이 올리려고 무리하게 손목을 써서 떠내면 안 됩니다. 1) 오른발에 체중을 얹고서 섭니다. 2) 이렇게 피니시까지 체중을 얹은 채로 하면 공은 높이 올라가게 됩니다. 3) 오른쪽 무릎은 평소 때의 샷 보다 더 구부려서 그 모양을 흩트리지 않고 클럽을 휘둘러야 합니다. 4) 스탠스는 왼발을 약간 당기고 오픈 시켜야 합니다. ◆ 맨땅 위에서 공치기 이러한 타법은 초급자에게 다소 어려운 샷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나중을 위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때는 체중을 왼발에 얹고 두 손을 단숨에 왼쪽으로 최대한 붙이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클럽 페이스를 약간 덮는 것도 맨땅에서의 효과적으로 타구하는 방법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드라이버 선택 요령입니다. 감사합니다. ※ 잘못 사용하는 용어 바로잡기 : 티업시간 - Tee Off 시간
    • 생활/의학
    2015-07-20
  •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 고용률 “14.5~9.1%p↓”
    고용률 하락, 전국 대비 경기도 더욱 심각 중고령층 대상 고용지원체계 재정비 필요해 ▲ 연령별 소비지출 및 구성비 경기도 전기 베이비붐 세대(1954~1958년생) 고용률은 2013년에 비해 2018년 약 14.5%p 하락하고, 후기 베이비붐 세대(1959~1963년생)는 같은 기간 9.1%p 하락할 것으로 추산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베이비붐 세대 고용률은 각각 전기 세대 10.6%p, 후기 세대 6.4%p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의 실업문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2008∼2013년까지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는 상용직 취업자가 감소하고 임시직 취업자 수는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가 50대에 진입하면서 상용직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임시직 등 주변부 일자리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최석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 변화와 경기도 정책 방향> 연구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현재 50대인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 인구는 2013년 174만 9천명으로 경기도 생산가능인구의 17.5%에 해당하고, 취업자는 126만 5천명으로 경기도 전체 취업자의 21.1%를 차지한다. 경기도 전기 베이비붐 세대(1954~1958년생)와 후기 베이비붐 세대(1959~1963년생)로 고용률을 나누어 보면 각각 68.3%, 75.3%이다. 보고서에서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를 바탕으로 2018년까지의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률을 전망한 결과, 전기 베이비붐 세대와 후기 베이비붐 세대 고용률은 각각 53.8%, 66.2%까지 하락하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전국 베이비붐 세대 고용률 전망치인 58.3%(전기), 69.3%(후기)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현재 취업중인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의 고용의 질 또한 다른 시도에 비하여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다른 시도에 비하여 전문직 및 기술직보다는 비전문직·비숙련직의 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세대 전체적으로 비숙련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고용지위 상에서도 상용직의 취업자 수는 줄어들고 임시직의 취업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석현 연구위원은 “지난 10년간 타 시·도에서 경기도로 베이비붐 세대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도내 베이비붐 세대 인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에 대한 고용전망은 타 시·도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좋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경기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노인 빈곤 문제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기도는 중고령층 대상 고용지원체계를 시급히 재정비하여 베이비붐 세대 대상 전직 지원, 중고령층 적합형 일자리 발굴, 맞춤형 은퇴설계 지원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은종민 기자 ptlnews@hanmail.net
    • 생활/의학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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