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조현옥 가지.jpg
 색이 진한 채소, 과일 등에 영양이 많다고 해서 이른바 컬러푸드가 뜨고 있다. 가지와 포도, 머루, 블루베리, 복분자,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자색양배추 등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색소는 항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담백한 맛과 입맛을 돋우어 준다고 하여 식탁 위의 보약으로 불리는 가지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엽록소, 식이섬유, 알칼로이드 성분 등은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농림성 식품연구소의 실험에 따르면 가지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외에도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PHA를 억제하는 효과가 항암채소로 꼽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의 2배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채소 중에서 으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에서 일본에서는 1인당 1년에 약 2kg 정도의 가지를 소비하는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개인당 100g 정도 소비하고 있어 아직까지는 즐겨 찾는 식품은 아니다.
 
 가지의 성분은 과실을 기준으로 수분은 92%이며, 단백질 1%, 지방 0.3%, 탄수화물 6%로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이나 무기질의 함량이 낮아 영양가는 다소 떨어지지만 인체의 산성화를 방지해주는 기능성 채소다.
 
 과일과 채소 중에 칼로리가 가장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가지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자란 것이 가장 맛이 좋으며, 좋은 가지를 고르는 방법은 모양이 좋고 겉 표면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으며, 짙은 자주색 광택에 가벼울수록 부드러운 맛을 지닌다.
 
가지의 대표적 효능
 
1. 가지에 함유된 나트륨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효능이 있다.
2. 식이섬유는 변비에 효과가 있다.
3.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4. ‘스코폴레틴성분은 경련, 진통억제에 효능이 있다.
5.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가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다.
 
★자치돌이★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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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옥의 건강산책] 가지의 대표적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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