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세계프로골프협회 투어프로 김춘호
 
 
김춚 22.jpg
 오늘은 러프 속에서 하는 요령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러프 속에서
 
 공이 깊은 풀 속으로 들어갔을 때 우드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비록 남은 거리가 183m 정도 된다고 해도 쇼트 아이언정도에서 한 번에 페어웨이로 내는 데에만 신경 써야 프로처럼 공을 친다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볍게 천천히 휘두르는 것입니다. 초급자는 어떻게 해서든 풀 속에서 공을 꺼내야겠다는 욕심에서 너무 힘을 주게 되어 도리어 풀잎에 클럽 헤드가 감기는 미스 샷을 하게 됨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톱 스윙의 두 손의 높이는 가슴 위까지 과도하게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2) 하반신은 어드레스인 채로 두고 팔만으로 클럽을 올리세요. 3) 스탠스는 스퀘어로 서세요. 4) 공은 스탠스의 거의 중앙에 두세요. 5) 공 뒤의 풀의 저항을 적게 하기 위해 클럽을 과감히 업라이트로 올리세요. 6) 손목으로 공을 올리려 하지 말고 클럽 페이스를 공에 부딪쳐 가면 됩니다. 7) 양쪽 무릎은 어드레스 때의 모양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낮은 공치기
 
 수풀 속에 들어갔을 때나, 늘어진 가지의 밑을 어떻게 피해서 공을 빼내 올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미들 아이언이나 롱 아이언으로 클럽을 선택하고 로프트를 이용한 타구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수풀 속에 들어가면 목표라인의 나무의 상태를 잘 보고 가지의 높이에 따라 클럽을 택해야 합니다. 2) 두 손을 공보다 훨씬 앞쪽(왼쪽)으로 내고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3) 공은 스탠스의 중앙보다 약간 오른쪽으로 놓고 클럽 페이스를 공에 부딪쳐 가는 느낌으로 휘둘러 가야합니다. 4) 왼발에 단단히 체중을 얹어 놓아야 합니다. 5) 수풀 속이기 때문에 백스윙도 낮게 하고, 클럽도 짧은듯하게 쥐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6) 폴로 스루는 가능한 낮게 하고, 두 손을 높이 올리면 그 만큼 공도 높이 오르게 됩니다. 7) 낮은 공을 칠 때라도 눈은 공이 있었던 곳을 보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높은 공치기
 
 눈앞에 높은 나무가 있어서 그것을 넘기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발생되었을 때에는 9번 아이언이나 피칭 웨지를 사용하는데 이때 공을 높이 올리려고 무리하게 손목을 써서 떠내면 안 됩니다.
 
1) 오른발에 체중을 얹고서 섭니다. 2) 이렇게 피니시까지 체중을 얹은 채로 하면 공은 높이 올라가게 됩니다. 3) 오른쪽 무릎은 평소 때의 샷 보다 더 구부려서 그 모양을 흩트리지 않고 클럽을 휘둘러야 합니다. 4) 스탠스는 왼발을 약간 당기고 오픈 시켜야 합니다.
 
맨땅 위에서 공치기
 
 이러한 타법은 초급자에게 다소 어려운 샷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나중을 위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때는 체중을 왼발에 얹고 두 손을 단숨에 왼쪽으로 최대한 붙이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클럽 페이스를 약간 덮는 것도 맨땅에서의 효과적으로 타구하는 방법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드라이버 선택 요령입니다. 감사합니다.
 
잘못 사용하는 용어 바로잡기 : 티업시간 - Tee Off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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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프로의 ‘쉽고 재미있는 골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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